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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차이용하시는 분들.. 만족하시나요..?

졸리보이 조회수 : 1,266
작성일 : 2008-07-31 21:38:02
안녕하세요.
요즘 차때문에 심히 고민중입니다.
돌된 아기가 있는 워킹맘이구...남편이 카니발을 몰긴 하지만 주말부부라 평소엔 제가 사용불가구요..
직장이 대중교통으로는 50분..자가용으로 20분거리거든요..

남편차가 큰거라 전 마티즈나 모닝같은 경차를 원하거든요.
세금적고..보험료는 잘 모르지만 적지 않나요..?
아주 가끔...일년에 한 두번정도는 경차로 고속도로를 탈 수도 있구요...(남편이 시댁쪽에 있는지라..)
뚜벅이족으로 13키로 아기 안고 외출하는게 이제는 좀 힘이 들고..
내년엔 둘째도 낳을 예정이라 차는 있어야 할거 같은데..
남편은 제가 아기델고 운전하는지라  i30같은 좀 더 튼튼한(?) 차를 원하구요..

집은 있지만 차 2대를 소유하는 게 아무래도 사치같아서 이왕이면 저렴한 차로 사고 싶은데..
이것저것 알아보니 마티즈 오토 연비가 그다지 좋지 않고..세금 저렴한거 빼면 다른 매리트는 없는거 같기도 하고..

고속도로 타는 장거리여행은 남편차로 할테고..
평소 남편차로도 유료주차장 이용은 일년에 다섯손가락안에 꼽는 편...이라면 전 굳히 경차를 살 필요성이 없는 건가요..?

초보 운전이긴 한데 중고차는 잘 알고 사야 하는데 잘 아는 루트도 없고 해서
새차를 살 예정이고...한번 사면 십년정도는 타야 할텐니..
남편은 이왕이면 좋은 걸 사는게 나중에 후회에 없다고 하고...

제 평생...처음 구입하는 차라 어려움이 많네요...
제 상황에서는 어떤 차가 제일 괜찮을까요..? 우문같지만 조언 부탁드려요..
IP : 211.50.xxx.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튼튼한차
    '08.7.31 10:31 PM (75.82.xxx.80)

    보통 엄마가 아이들과 다니니까 더 튼튼하고 좋은 차를 타야 하는게 맞습니다. 저도 경차는 아니지만 작은차 몰다가 사고난뒤 그랜저로 바꿨어요.

  • 2. 경차별루
    '08.7.31 10:48 PM (125.129.xxx.217)

    가까이 사는 친구차라 마티즈라서 한두번 애기데리고 타봤는데요..불안해요...
    가볍죠... 처음 구입하시는거니 두고두고 오래타실것으로 구입하세요.

  • 3. 촛불아 !!!
    '08.7.31 10:55 PM (59.9.xxx.114)

    마티즈라고 다 나쁜건 아닙니다.
    물론 장거리 여행에 아이가 둘부터는 힘듭니다.
    자니까요..
    졸고 자다보면..
    막내가 5살인데요..안고 있자니 자리가 좁고(큰애 8살)
    보조석에 타자니 애들 건사하기기 번거로워요,..
    장거리 여행때만의 이야기입니다..
    막내가 4살기준만 되도 이래저래 버티고..
    더 나이가 먹으니 지네끼리 자리 잡아 졸고 잡니다..
    실은 엔진소리 떠나서...
    승차감 따지면 무조건 고급승용차에 넓은 뒷자리가 제일 좋은건 사실이지만..
    2시간 이내의 거리 이동이나 여행이 자주 있다면 마티즈 충분합니다..
    연비 생각하면요..
    웃음 바께 안나오는 요즘입니다..
    중형차 모는 주위의 지인들이 우리 보고 부러워할꺼라고 생각을 못했으니까요..

  • 4. caffreys
    '08.7.31 11:29 PM (203.237.xxx.223)

    작년부터 마티즈 타고 다니는데요.

    1. 돈
    세금, 주차비, 고속도로 감면, 연비 저렴
    2. 주차
    짜투리 공간에 환상적으로 주차 가능
    3. 주행
    보통차들은 포기하고 기다리는 공간을 요리조리 피해다니는 재미도 있어요
    고속도로 주행시 오르막길에선 마음을 비우는 것이 좋을 듯.
    4. 모양
    깜찍하다.
    5. 내부공간
    혼자나 둘은 전혀 좁은거 모르겠음. 아들놈은 뒷좌석 좁다고 불평함

    6. 운전시 불편한점.
    - 가끔 개념없는 것들이 작은차라고 깔보고 마구 끼어들거나, 안비켜주거나 시비건다.
    (전에 바로 끼어들어 놓구 앞에서 알짱거리길래 빵했더니 길에 세워놓고 덤비길래
    문 걸어놓고 꼼짝도 안했다. 번호판 외워놓고 경찰에 신고했는데 별 방법없단다.)
    - 차가 좁아 백미러를 통해서 보이는 시야가 적어 좀 답답하다.

    단점.
    이거몰다 남편차 큰거 몰면 이리저리 부딪치고 긁힌다.

    개인적으로 매우 만족이다.
    공짜로 큰차로 바꾸어준다 해도 마티즈 몰고 다닐꺼다.
    모닝으로 바꾸거나.

  • 5. 경차가
    '08.7.31 11:37 PM (116.43.xxx.6)

    시내운전하고 주차하고 완전 핸드백처럼 넘넘 편하지만서두..
    애기데리고 타기엔 카시트장착하기가 넘 팍팍합니다.
    뒷자리에 애를 전면으로 태우더라도 급정거시에 애가 앞자리의자에
    머리를 박게 될꺼예요..
    제가 결혼전에 타던 비스토를 끌고 큰애를 한 1~2년 데리고 다녀봤는데..
    넘 불안했어요..
    적어도 소형으로 하심이 좋으리라 봐요..
    지금은 무조건 안전최우선으로
    쏘렌토로 바꾼지 2년 됐는데..
    차가 크다보니 전 거의 운전 안하게 되네요..
    왠만하면 걸어다니고,,
    얼른 애들 중학생정도로 키워놓고
    편한 소형차 타고 다니고 싶어요...

  • 6. 소형차추천
    '08.7.31 11:46 PM (59.12.xxx.87)

    저도 마티즈 타고 다녔는데요....
    일단 카시트 공간이 너무 좁고..
    사실 2-3명 타기 적당하거든요....저번에 4명 태우고 1시간거리 국도 달리는데 에어컨까지 틀었더니 차가 힘이 딸려서 60-70이 겨우 나오더라구요....그래서 돌아올 때는 한명은 다른차에 타달라고 부탁할 정도..ㅎㅎ

    그니까 혼자나 둘이 타기 적당해요....
    애기 있으면 소형차가 나을 듯 싶네요....
    신호대기중 뒤에서 박은 사고가 두번이나 있었는데 완전 찌그러졌어요..
    저도 1달간 입원+ 통원치료받고....

    아기 태울 꺼면 좀 더 큰 차가 안전해요...
    그리고 고속도로 100이상 달리면 차 흔들리고 얼마나 무서운데요..

    저희집 10년 넘은 소나타랑 마티즈 있는데
    기름값 많이 들고, 통행료 꼬박꼬박 다 내도 고속도로나 애기 데리고 다닐 땐
    무조건 소나타 타요....
    이건 유지비 문제가 아닌 듯...

    물론 유지비, 주차는 짱입니다~ ^^

  • 7. 그런데 요즘...
    '08.7.31 11:57 PM (221.146.xxx.39)

    준소형 제 차도 무척 연로하셔서 오늘내일합니다...바꾸려하니
    마티즈보다는 모닝이 좀 나아 보이는데요...
    요즘 신청하면 12월에 나온다네요...ㅠㅠ

  • 8. 집에
    '08.8.1 12:58 AM (58.227.xxx.180)

    차가 두대면 한대는 경차여도 괜찮은데, 아이를 태우고 멀리 다니실 거면 경차는 추천하고 싶지 않아요. 저도 마티즈 타고 있지만 저 혼자 출근할때 1시간 30분 운전하는거는 뭐 혼자 타니까 그냥 타고 괜찮은데 아이 카시트에 태우고 멀리 가야할때는 좀 불안해요.
    경차는 다 좋은데 안전성이 문제 잖아요.
    타고 다니기에는 경차가 좋아요. 기름값 적게 들고 작아서 주차할때 좋고 좁은길 통과할때도 좋고 고속도로 통행료 반값이라 좋고 요즘은 경차 유류 할인도 있잖아요.

  • 9. Pianiste
    '08.8.1 6:51 AM (221.151.xxx.201)

    6월부터 모닝 타구다니는데, 저는 대만족입니다.
    마티즈보다 내부 훨씬 넓구요.
    기름값 싸게먹히고, 고속도로 톨비 반값이고,
    차 잘나가고 안정적이고 (140km 까지 밟아봤음)
    세금싸고 (1년에 10400원) 무엇보다 너무 깜찍하고..

    전 정말 만족이에요.

  • 10. 사과가쿵!!
    '08.8.1 9:42 AM (220.87.xxx.217)

    저두 7월에 모닝 나와서(3개월 이상 걸렸죠..) 타고 다니는데요..
    처음에 경차로 출시안되고 소형으로 출시되었다

    경차가 된 경우라 그런지 마티즈보다 내부 넓구요..
    차체 자체가 좀더 튼튼한거 같아요..
    문을 보니 모닝이 마티즈보다 튼튼하더라구요..

    3달을 기다리면서 유가도 고공행진을 하고 해서 이거 취소해야하나..말아야 하나..
    고민 많았는데 애셋이라...그래도 있는게 좋겠다.생각해서
    그냥 구입했구요..지금은 만족이에요.
    아..마티즈보다 차폭도 더 넓어요..

    근데..한달타고 다녔는데 i30가 눈에 들어오는거 있죠...ㅠ.ㅠ

  • 11. 저는
    '08.8.1 9:56 AM (218.51.xxx.18)

    마티즈 몰고있는데 아직아이가 없어서 머 그닥 나쁜줄은 잘모르겠어요.
    하지만 에어콘키고 가다가 속도낼려면 에어콘을 살짝 꺼주는 센스를 발휘해야 합니다.

    남동생은 카렌스를 모는데 아이가 있다면 카렌스도 좋을듯 싶어요. 크긴해도 카시트에 애 앉힐떄도 편하더군요.,

    참고로 제남동생이 약간 오타구적인 얼리어댑터인데.....요즘은 좀 잦아들었지만요. 갸친구녀석의 모닝타보더니 저보고 마티즈 팔고 모닝사라고 하더라구요. 차가 훨 넓다구..
    그래두 전 마티즈도 좋아요.
    후훗.

  • 12. 동설화
    '08.8.1 4:28 PM (218.145.xxx.135)

    남편분이 카니발이 있으시다고 하시니 그렇게 큰 차 가진 필요 하시지 않으실꺼 같구요..
    제가 보기엔 안전상으론 마티즈나 모닝은 비추천입니다.
    요즘은 자기 혼자 운전 잘한다고 사고 안나는 게 아니기 때문에..
    그렇다고 기름값 대비 중형차들은 유지비가 만만치 않은 게 단점이지요
    (특히나 요즘 같은 경우엔 ㅜ.ㅜ)
    제가 보기엔 마티즈나 모닝 정도를 구입 하시려면 그거보다 한단계 더큰 1300cc에서1500cc급 (베르나,아반테) 차량이 낳을 꺼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의 마눌도 베르나 1300cc 애기 데리고 잘 다니거든요 ^^

  • 13. 경차
    '08.8.3 12:20 AM (123.212.xxx.231)

    우리집은 서로 경차 타고다닐려고하는데요!!!고속도로주행할때만 빼고 주로 경차애용해요!!세컨드카로서는 경차가 좋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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