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YTN 여러분들께 보내는 편지입니다.

무명 조회수 : 297
작성일 : 2008-07-30 01:16:25
YTN 보도가 국민과 정권사이에서 왔다 갔다 하더라도 독재를 막기 위해서는 여러분들을 지켜줘야 한다고 아고라에 제안을 했던 사람으로서 배신감에 자판을 두드리는 손가락이 떨립니다.

여러분 이명박씨가  경제를 살리겠다고 국민의 머슴이 되겠다고 온갖 감언이설로 국민들을 속여서 대통령이 당선된 후에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행동이 360도 바뀌어 국민들을 섬기기는커녕 현대회장 시절의 종업원 다루듯이 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의 이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을 진정 망각했단 말입니까?

지금은 구본홍이가 달콤한 약속을 내세우면서 여러분들에게 고개를 숙이고 있지만 만약 여러분들이 이 감언이설에 속아서거나 아니면 적당히 타협해서 출근을 하게 한다면 지금 국민들이 당하고 있는 것과 똑같이 당할 것이라고 저는 100% 장담합니다.

이명박씨가 자기 말을 거스르면서 일한 사람을 그 자리에 앉히려고 하겠습니까?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대통령 옆에서 바른 소리 하는 인간들을 여러분들은 본 적이 있습니까?
전부 다 이명박씨를 앞세우거나 이용해서 부와 명예를 쌓으려는 간신배들 밖에 없습니다.
구본홍 이라고 예외 일 것 같습니까?

만약 여러분들이 국민들을 배신하는 행위를 한다면 지금의 조중동이 당하는 것은 새발의 피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국민들은 여러분들과 전쟁을 선포하고 실행 할 것입니다.

지금 대기업들은 농심과 조중동이 당하는 것을 보고 네티즌들의 민심을 살피라는 경영진 상층부의 지시에 따라 국민들의 요구와 소리에 부응을 해야 살아남는다는 것을 깨닫고 행동에 옮기려고 준비하고 있다는 기사를 언론인인 여러분들은 보지 못했나 보군요?

이러한 흐름에 역행하는 오류를 범한다면 혹독한 댓가를 치르게 될 것입니다.
지금 여러분들은 집단 사표를 낸다는 각오로 독재정권과 싸워도 힘든 시국에 감언이설에 넘어가서 조합원들의 찬반 투표를 한다고 하니 참으로 한심스럽고 어이가 없습니다.

참고로 하나만 더 말씀드리고 글을 접겠습니다.

저는 아고라와 YTN 게시판을 포함한 각종 사이트에 만약 구본홍이가 출근하는 사태가 벌어지면 국민들 대부분이 케이블 방송을 통하여 TV를 시청하고 있기에 케이블 방송국에 소비자의 정당한 주권에 의하여 채널 편성에서 YTN을 제외하라고 압력을 넣는 소비자 운동으로서 여러분들을 지켜주자고 제안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만약 여러분들이 권력과 타협하여 국민을 배신한다면 이 운동은 지켜주는 운동이 아니라 당신들을 몰락의 길로 인도하는 칼날로 변하는 소비자 운동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저는  경제신문의 조중동이라고 일컫는 매일경제신문의 구독을 끊고 그리고 지금 집의 TV 채널에서 계열사인 mbn을 지우고 안보고 있습니다.
그러면 시청률이 높은 mbn에는 광고가 무지 많이 들어오겠죠?

결정은 오로지 여러분들의 몫입니다.

권력의 시녀로 전락해서 땡전 뉴스를 할지 아니면 언론인의 사명감을 가지고 국민을 위하는 공정한 방송으로서 자리매김 할지는.....

두 눈을 부릅뜨고 지켜보겠습니다 !!!!!
IP : 58.234.xxx.5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구름
    '08.7.30 1:29 AM (147.47.xxx.131)

    YTN 노조위원장과 구본홍의 밀실 회동을 2번이나 했다하니
    이들의 회동이야말로 저 이솝우화의 늑대와 어린양들의 이야기이군요.
    문밖에서 양의 목소리를 내는 늑대....
    정말 한심스러운 일입니다.

  • 2. .
    '08.7.30 1:32 AM (221.147.xxx.15)

    이거 내일 오전에 팩스번호랑 같이 정리해서 올려야 겠네요.
    너무 하네요.
    국민들의 마음을 그렇게 몰라 주다니요.
    그들은 언론인이 아니고 그냥 힘없는 일개 직장인이란 생각이 드네요

  • 3. 새로운세상
    '08.7.30 1:32 AM (125.134.xxx.203)

    짝짝짝~~~~~~~~~~~~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0350 친구들과 숙박업소에서 놀고 싶어요~(레지던스,호텔 등~) 1 음매 2008/07/30 384
220349 YTN 여러분들께 보내는 편지입니다. 3 무명 2008/07/30 297
220348 지금부터는 특정후보 지지글 쓰시면 안되요 7 선거ㅕ 2008/07/30 384
220347 아들얘기 나온김에^^; 6살에게 대통령이 되면 뭐해줄꺼야? 질문을.. 4 아저씨담에조.. 2008/07/30 576
220346 옆지기 자랑 3 하바넬라 2008/07/30 421
220345 주말마다..날씨..왜 이런답니까??? 5 날씨 2008/07/30 557
220344 김치냉장고(급) 1 앗뜨거 2008/07/30 317
220343 [선거법]에 안걸리게 샘플로 써 봤습니다. 7 경상도 민심.. 2008/07/30 295
220342 <조선일보>, 'MB 중간평가' 마침내 공론화 11 숙제의 힘?.. 2008/07/30 788
220341 우리 이길 수 있을까요? 12 레몬트리 2008/07/30 507
220340 지금 인천 넘 덥네요.. 7 인천한라봉 2008/07/30 336
220339 참.. 잘해 주었는데.. 2 아오자이 2008/07/30 336
220338 전부 한자로 1 대문이 2008/07/30 200
220337 기쁜소식~ 오늘 투표관련~~ 7 강나루 2008/07/30 624
220336 여름에 쓰는 마작대자리.. 어디서 살까요? 자리 2008/07/30 171
220335 참, 양국 국민성이 다르네요.. 6 히로꼬 2008/07/30 695
220334 시댁이, 특히 시어머니가 너무 싫어요 19 엘리 2008/07/30 5,101
220333 택시기사가 새끼라고 하는데 싸우지도 못하고..부글.. 18 아저씨담에조.. 2008/07/30 1,199
220332 좋은 육아책 추천해 주세요 6 엄마되기 2008/07/30 498
220331 부모님 설득시키기 쉽지 않네요.. 6 힘드네요.... 2008/07/30 536
220330 2007/8/3일 한나라당 정택브리핑 자료입니다. 좀 무지한 분들에게 보여주세요 2 붕정만리 2008/07/30 220
220329 친정에 서운한 마음.. 3 친정 2008/07/30 686
220328 부산분들~~질문있어요.. 2 조이 2008/07/30 275
220327 냉장고가 말썽인데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1 AS 2008/07/30 189
220326 미국 vs 한국 2 초등교육 2008/07/29 214
220325 냉장고가 갑자기 꺼졌습니다. 3 냉장고구입 2008/07/29 417
220324 [배우 권해효] 투표당일인 12시부터 후보 지지, 반대 불법임! 2 [6주경복].. 2008/07/29 456
220323 목화솜이 있는데 버리면 아깝겠죠? 8 이불.. 2008/07/29 704
220322 달다구리한 것..먹고 있네요 5 또 한달.... 2008/07/29 570
220321 미스땐별로였는데 매력있는외모로변하신맘계신가요? 8 40대 2008/07/29 1,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