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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짓mb]동물과 관련된 직업 뭐가 있을까요?

딸조아 조회수 : 656
작성일 : 2008-07-29 15:28:21
초4  애가 무척이나 동물을 좋아합니다.
태국 놀러가서도  호랭이 덥썩 안고 사진 찍고,
뱀 목에 걸고 좋아하고 키우고 싶다고 난리고...
젤루 좋아하는 TV프로그램이 동물농장
영어공부도  DVD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주면 그거 줄구장창 봅니다.  (자막없이 원어로만...)

헌데 우리 부부는 동물이라면 그저 바라만 보고싶은 맘뿐이구요.
키우기는 커녕 남의 집 멍멍이라도 만지지도 않구요.
같이 사는 건 진짜루 싫습니다.

이런 딸한테 미안해서 에버랜드에서 운영한 "동물 아카데미" 1년 보냈구요.
그때 동물 우리안으로 들어가서 보고 만지고  좋아라 난리도 아니였구요.
동물에 관한 지식은  여러매체를 접해 꽤 알고 있더군요.

지금의 꿈은  (동물농장에서 나오는  그런집)  맹수 풀어놓고 같이 사는게 꿈이랍니다.
저에게 묻더군요.  
동물과 관련된 직업이 사육사, 수의사,  동물보호단체  또  어떤 어떤것이 있냐고....

사실, 울 부부는  우리아이 성향과  참 잘 맞다 생각해서  (외교관)을 은근히 바랬었는데
지는 딱 잘라 싫다하니  더이상 말 안했습니다.  쩝!

동물과 관련된  직업  무엇이 있을까요?      
평상시 상태가 워낙 흥분상태인 울딸,  동물과 함께 있을땐 광분 상태로 들어갑디다.


PS 1.  어릴적  할아버지께
       울딸: "할아버지, 참새 진짜 귀엽죠.  총총 뛰어다니는게 진짜 귀여워요"
       할배: "참새 좋지.  껍데기 확 뱃겨서 구워먹으면 월매나 맛난줄 아나, "
       그다음 울딸 울고불고...   할배는  니가 못먹어봐서 그렇다고 계속 맛있다고 하시고.... ㅜㅜ

PS 2. 그나저나  오늘 밤은 잠이 잘 안오겠네요.
        낼 교육감 선거 우째될라나.    기대 반 걱정 반  
      



IP : 116.33.xxx.15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8.7.29 3:32 PM (220.75.xxx.229)

    저도 어릴때 꿈이 수의사였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귀여운 애완동물을 다루는게 아니라 소,돼지,말 이런 경제동물을 더 접해야한다는걸 알고 실망했었지요.
    전 단순히 애완동물을 좋아했던거였구요.
    좀 더 지켜보세요~~

  • 2. 할부지하고
    '08.7.29 4:31 PM (125.182.xxx.16)

    손녀딸의 대화가 웃기네요 ㅋㅋㅋ

  • 3.
    '08.7.29 10:16 PM (129.130.xxx.199)

    수의사는 우리나라 특성상 소 돼지 말을 접할 기회는 오히려 거의 없어요. 대학때도 그렇고 졸업한 후에도요.
    거의다 강아지나 고양이만 접하는 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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