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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울한 형제관계

... 조회수 : 1,089
작성일 : 2008-07-29 14:00:59
                            
음악학원을 운영하는 언니가 있습니다.

운영이 어려울 때마다  조금씩 도와준 게  몇 백입니다.

마이너스 대출 받아서  주기도 했습니다.

몇 년간 이자를 잘 주더니  아이엠에프 이후부터 못 받고 있습니다.

뜸하다가 최근들어 또 요구합니다.

언니는 독신이라 가족이 없습니다.

나 몰라라 하기에는 맘이 안쓰럽고,

도와주자니 구멍난 독에  물 붓기 같습니다.

저도 고등학생 아이들 건사하기 바쁩니다.

어찌해야 할까요?



IP : 211.176.xxx.9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된다고
    '08.7.29 2:08 PM (122.128.xxx.252)

    하세요.사정대로 어렵다고 하시고..꾼돈도 빨리 갚으라고 하세요..그럼 아마 전화안할걸요

  • 2. .........
    '08.7.29 2:09 PM (211.237.xxx.131)

    계속 그렇게 하다간 님 가정도 파탄납니다...
    냉정하게 하시는게 언니한테도 나중을 보면 훨씬 낫습니다.
    자꾸 대출해주고 돈을 마련해주면 의연중에 님한테 기대게 되어 있습니다.
    돈은 정말 어렵게 빌리고 갚아야 돈 무서운줄 압니다..

    저 결혼전에 친정엄마한테 그렇게 했다가 막판에 정말 정나미 떨어져 결혼했습니다.
    그래도 핏줄이라서 안타깝고 그래서 신랑몰래 백만원, 오십만원 주는데
    아끼지 않고 기분대로 펑펑 쓰고 항상 돈 없다고 노래합니다.
    임산한 딸은 병원비 아끼느라 산부인과 저렴한데 가는데도
    환갑때 유럽여행 보내달라고 합니다...
    아무리 가족이지만 약게 사세요...
    내꺼 다 퍼줘도 알아주는거 하나도 없습니다.

  • 3. 인천한라봉
    '08.7.29 2:26 PM (219.254.xxx.89)

    아무리 자매지만..
    돈거래 하지마세요.. 그정도 하셨으면 충분히 하신거에요..

    마음은 아프지만.. 이번에 금전으로 도움주시면, 자꾸 님에게 의지할꺼에요..

  • 4. airenia
    '08.7.29 2:27 PM (218.54.xxx.229)

    그냥 빌려 주는게 아니라 주는거라고 생각하고

    주세요.

    그럴 생각이 없다면... 절대 빌려 주지 마시고요.

    형제자매간에는... 채권채무관계가 너무 어렵습니다.

    그냥 준다고 생각하고 줄 자신 없다면.... 돈관계 안하시는게 좋을듯~

  • 5. 그래요
    '08.7.29 2:53 PM (220.93.xxx.118)

    목구멍에 숨이 걸려 꼴딱 꼴딱 거려야 마침내 스스로 돌파구를 찾게 되니까 절대로 자식에겐 한푼도
    주지 않겠다" 라며 어떤 유명 연예인이 그러더라고요
    백배 동감했구요, 정말 친정언니가 잘 되길 원하신다면 이젠 그만하셔야 할거 같네요.
    잘못된 방식에 서로 익숙해져있는 고통에서 얼른 벗어나세요
    그게 곧 언니를 위하시는 길입니다.

  • 6. ..........
    '08.7.30 12:45 PM (211.215.xxx.148)

    진짜 형제간돈 너무 쉽게 생각하는 사람많아서 ..문제입니다..
    빌려갈때는 죽는소리해서 빌려주면 갚는것은 함흥차사...
    정말 정떨어집니다.. 나도 힘들게 해서 준돈인데...
    고소할수도 없고..아예 처음부터 돈거래 안하는게 제일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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