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자꾸만 가위에 눌려요

가위 조회수 : 708
작성일 : 2008-07-29 12:10:51
저는 사십대 후반의 아줌마 인데요..
거의 매일밤 가위에 눌려 고통을 받고 있어요
피곤해서 너무 자고 싶어도 가위에 눌려 죽을까봐 무섭습니다.
잠자려고 눈만 감으면 정신이 혼미해 지면서 몸을 전혀 움직이질 못하고
목소리조차 안나옵니다.
밤에도 그러고 낮에도 뭐 하다가 잠깐 졸음이 와도 그순간 가위에 눌립니다.
밑으로 밑으로 끝없이 회오리 바람타고 빨려드는 느낌!
이를 악물고 헤어 나오려고 기를 쓰는데 이럴때 누가 제몸을 흔들어 주면
깨어날거 같은데 다들 잠잘땐데 누기 저를 흔들어 주나요..
혼자 애를 쓰고.. 기도도 하고.. 가까스로 헤어 나와 정신이 돌아오곤 하는데
요즘은 이런일이 너무 자주 있으나 정말이지 너무 무섭습니다.
사람이 죽을때.. 이럴까요?
이런것도 치료할수 있는건지 너무 궁금 합니다.
IP : 222.234.xxx.9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종교가 있으시면
    '08.7.29 12:19 PM (221.159.xxx.151)

    전 불자라서 그순간에두 진언을 외워요.몇번 경험했네요.

  • 2. 순수
    '08.7.29 12:20 PM (121.188.xxx.73)

    예전에 저도 그런적이 있었네요
    딱딱한 바닥에 누우면 땅이 꺼져 내몸이 내려앉은느낌이 들곤하였었는데
    저혈압인경우 그렇다고 하데요
    바닥을 푹신하게 하고 누워보세요
    덥다싶음 높이는 높이고 대자리깔고 우선 높이는 높여 누우심 괜찮아요

  • 3. 심신이
    '08.7.29 12:22 PM (218.159.xxx.87)

    약해지거나 걱정거리가 많으면 그래요..저도 힘든 시기에 낮 잠 잘 때 가위에 눌린 경험 있어요..

  • 4. 저두요
    '08.7.29 12:31 PM (59.11.xxx.199)

    10대 20대에 자주 그랬어요.

    종교의 힘을 빌었어요.
    전 기독교예요.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물러가거라~~!!"

    이렇게 외치고 어떻게든 그 상태에서 빠져나오려고 안간힘 씁니다.

    마음이 불안하고 생각이 많을때 유독 그랬던 것 같아요.
    종교를 가져보심이 어떠실지요.

  • 5. 아찜
    '08.7.29 12:32 PM (116.126.xxx.123)

    잠잘 때 즐거운 생각을 하세요.
    그리고 낮에 활동을 많이 해서 몸을 피곤하게 하시고
    잠들기전에 쓸데없는 생각하지 말고 내일 할 일을 생각한다든지 뭐 그러면 어느 순간 없어지던데요.
    일단 가위같은 건 없다고 마음을 강하게 잡숴야 해요.
    내가 귀신을 이긴다는 강한 생각을.

  • 6. 인천한라봉
    '08.7.29 12:41 PM (219.254.xxx.89)

    아.. 저의 무서운 경험이 생각나네요...

    일단 누군가를 위해 기도를 먼저 하구 주무세요..

  • 7. 덧붙여
    '08.7.29 12:45 PM (59.11.xxx.199)

    글 수정하려다가 지워졌네요.

    피곤해서 잠을 자고 싶어도 못 주무신다니... 걱정이네요.
    마음을 편하게 잡수셔야하는데..
    요즘 고민되는 일이 있으신지요.
    그 문제부터 해결하서야 할듯해요.

    제 경험으로는 불안하면 가위에 잘 눌리는거 같거든요.

    그리고, 귀신 무서워하지 마시요.

    2000년 전에 이미 귀신을 이기신 예수님이 계십니다,

    죵교가 없으시다면,
    근처 교회 가셔서 예수님을 만나시고,,
    마음의 평안을 찾으시길 바래요.

  • 8. 건강
    '08.7.29 12:55 PM (218.236.xxx.126)

    건강은 어떠신가요?
    주위에 보면 건강 상태가 좋지 않거나
    몸이 힘들때 가위에 눌리더군요..

  • 9. 물러꺼라
    '08.7.29 1:00 PM (59.152.xxx.54)

    심신이 많이 쇠약해지셨나봅니다.
    주무실때 손을 가슴이나 배에 올려두지마세요.
    그래도 가위눌리면,...
    종교가 없으시다면....
    웃긴말이지만
    꿈에서 그대상한테 욕을하고침을뱉으면 드러워서 금방사라진다하더군요 ㅋㅋ

  • 10. 무슨
    '08.7.29 1:04 PM (125.190.xxx.32)

    근심거리가 있거나 몸이 약해졌을때 가위에 많이 눌린다고 하던데..
    또, 잠자리가 안좋을때.. 잠자리를 바꿔보시구요, 근심거리 있으시면 마음 편하게 갖으세요!
    모든병은 마음에서 오는것 같아요~

  • 11. ㅋㅋㅋ
    '08.7.29 1:20 PM (222.238.xxx.149)

    맞아요.
    강하게 욕해주면 깬대요.
    의식은 살아있잖아요.
    가볍게 씨부려주세요.^^

  • 12. 쉬인
    '08.7.29 1:42 PM (125.143.xxx.97)

    가위눌리면, 아무것도 못움직이지만, 호흡은 조절 가능해요
    배가 빵빵해질때까지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고를 반복하면
    금새 가슴,배쪽의 근육이 움직이게 되어 금새 가위 탈출 가능하십니다.
    한번 해보세요^^
    나름 잼납니다.

    죽거나 그런거 없으니 걱정마시길 바래유
    ------------------------------------------------------------------------

    에구에구...제가 가위 탈출 전문가예요.
    가위는 하도 눌려봐서... 요즘도 가끔 가위가 눌릴라치면

    "아...지겹다 지겨워~~ 에휴" 합니다 ㅡ.ㅡ

    저도 원인은 모르지만 지겹도록 겪다보니 암것도 아니네요.
    가끔은 오냐~ 갈때까정 함 가보자~ 하고 작정하고 계속 유도하기도 한다는ㅋ

    가위눌림은 탈출법을 익혀 두시면, 컨트롤 할 수 있으니 덜 당황스러우실거예요.

  • 13.
    '08.7.29 1:56 PM (152.99.xxx.12)

    가끔 눌리는 것 같을때 있는데.. 그냥 니맘대로 해라... 라고 그냥 다시 잔다는.. ㅋ

  • 14. 가위
    '08.7.29 2:42 PM (222.234.xxx.98)

    답글 주신분들 감사 감사 합니다.
    가위에 눌리는게 저만 그러는게 아니라는거에
    안심이 되는건 무슨 심뽀일까요..^^
    저도 기독교라 열신히 기도는 하는데
    식구들이 지독한 유교집안이라
    속으로만 기도를 합니다 ㅠ ㅠ
    남편이나 시부모님들이
    제가 예수 믿는걸 너무나 싫어하거든요

    더 기도하고 예수이름으로 내쫓아 보겠습니다.
    그리고 가위눌려 죽지 않는다는 말씀!!!
    넘넘 안심이 됩니다^^
    실은 제가 암투병중이라... 몸조차 제맘대로 못가누거든요..
    열심히 운동도 하고.. 좋은생각 즐거운 생각 많이 하면서
    살아보겠습니다.. 용기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 15. 덧붙여
    '08.7.29 8:31 PM (222.236.xxx.80)

    저도 오랜 시간 가위에 눌렸는데
    약간 무섭지만 배째라 하고 그냥 있어요.
    그러다 보면 잠들어 있더라구요.

  • 16. ...
    '08.7.29 10:15 PM (121.130.xxx.147)

    가위가 눌릴 것 같은 기분이 들때 엄지 발가락을 세워보세요.
    그럼 가위가 안눌리더라고요.

    전 이제 하도 가위 많이 눌려서 이젠 그냥 그래라~ 그러고 무시하고 다시 잡니다. -_-;
    엄지 발가락 세우기도 귀찮아요. ㅎㅎ

  • 17. 님때문에 로긴
    '08.7.29 10:55 PM (118.40.xxx.171)

    했습니다. 청소년기와 결혼 후에도 가위에 신물나게 눌렸습니다. 중고생떄는 셀수도 없이. 대학생때엔 옆에서 남친과 친정엄마가 티비를 보시는데도 가위에 눌리더군요. 불은 환하고 사람들소리 다 들리는데.
    가슴이나 배에 손 얹어놓고 주무시지 마세요. 실험결과 나온 것이고. 그 실험을 티비에서 보고 저도 해 보니 그렇더군요. 가슴에 무거운 느낌이 나지 않도록 하시구요.
    기가 약해졌으니 수백도 신경써보면 좋습니다. 눕는 자리나 방향을 바꿔보세요. 조금이라도 편하면 편한 곳으로 옮기세요.
    저도 위에 적은 어떤님마냥 '에휴 또냐.,.'싶을만큼 자주 눌렸는데.. 속으로 그런 생각하곤 '예수이름으로 명령하니 마귀야 물러가라.' 라고 기도하거나 주기도문 성모송을 외우다보면 잠이 들더군요. 발가락을 꼼질거리기도 했구요. 숨이 좀 차는 기분은 들었지만, 눈에 헛것이 뵈기도 했지만 당시엔 순간 지나가는 것이었고 당연히 지금도 잘 살아있습니다.
    요즘도 많이 피곤하면 간간히 가위에 눌리는데.. 잠이 들기 바로 직전 가위에 눌릴듯한 몸이 꺼지는 묘한 기분이 들 때가 있습니다. 심하게 피곤하면 .. 혹은 정신적으로 힘들면 그런듯 합니다. 혹은.. 낯선곳이나 맘이 편치 못한 곳에서 가위에 눌리더군요. 어색한 곳에 여행갔을 때나 뭐 그런 상황 말이지요.. 맘과 몸의, 상태가 중요한듯 합니다.
    원글님이 암투병 중이시니 그게 제일 맘에 걸립니다.. 어서 나으시면 좋겠어요. 암투병만으로도 맘이 많이 쓰일텐데.. 어서 낫고 건강해지세요. 기운내시구요.

  • 18.
    '08.7.29 10:56 PM (118.40.xxx.171)

    위에 수백말고 수맥을 신경쓰란 말씀..오타수정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0183 여기서 미는 후보....이제목 글...여기 다 퍼왔어요 읽지마세요 7 2008/07/29 348
220182 전교조 교사 7 어느새 2008/07/29 479
220181 여기서 미는 후보, 맨날 떨어지던데... 16 선거 2008/07/29 650
220180 금강산 랜드 2 행복한 엄마.. 2008/07/29 316
220179 전집추천 좀 부탁드려요. 7 2008/07/29 400
220178 [SBS-그것이 알고싶다] 미국산 쇠고기에 대해 방송해요. 3 숙제 2008/07/29 414
220177 알았다!!! 3 이제서야.... 2008/07/29 319
220176 [퍼옴] 조중동 광고주 운동, 대기업 경영 변수로 떠올라... 6 숙제 2008/07/29 325
220175 한경희스팀진공청소기서 애벌레가 가득...(비위약하신분 패스) 4 한경희 2008/07/29 841
220174 6세 아이들 공부 시키시나요? 4 6세엄마 2008/07/29 545
220173 안양,평촌,의왕 가사도우미 추천해주세요(급합니다 ㅠㅠ) 1 급구 2008/07/29 512
220172 유치원생 모직자켓 잘 안입나요? 5 질러맘 2008/07/29 200
220171 제가민감한건지 알려주세요 16 -- 2008/07/29 1,341
220170 어느 강남부자의 말 13 표상숙 2008/07/29 3,723
220169 증권사 추천종목? (펀글) 1 두딸아빠 2008/07/29 338
220168 10대연합몽이君의 부모님과내기 5 빨간문어 2008/07/29 297
220167 [급속보]30일 낯집회요 5 지구인 2008/07/29 621
220166 전의경들은 어디서 자나요?숙소가 어디에요? 4 전의경 2008/07/29 783
220165 아! 흥분 나 흥분 했어요 5 표상숙 2008/07/29 1,029
220164 충주 참 한우 라임 2008/07/29 276
220163 내 인생은 결말은 어떻게 될까하는 생각 4 인생 2008/07/29 659
220162 미니믹서 활용도가 높죠? 선택 좀 도와주세요 7 믹서 2008/07/29 709
220161 제 명의로 대포통장이 개설되었다는 형사의 전화를 받았는데요.. 궁금 11 대포라고? 2008/07/29 1,045
220160 신월동 성당 다녀왔어요^^ 6 운조은복뎅이.. 2008/07/29 582
220159 시댁에서 택배 잘 보내시나요? 10 궁금합니다... 2008/07/29 967
220158 [6주경복]전교조 교사 식별법 9 오예스 2008/07/29 496
220157 드라이빙 슈즈는 뭐가 다르죠? 3 윗단추를잘못.. 2008/07/29 490
220156 자꾸만 가위에 눌려요 18 가위 2008/07/29 708
220155 (급질)안경점추천 5 두더지엄마 2008/07/29 605
220154 반지끼고 생활하시나요? 14 새댁 2008/07/29 11,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