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여론조사-서울신문] 촛불 10대 71% “자발적 참여”

귀성 조회수 : 267
작성일 : 2008-07-29 11:00:32
[여론조사-서울신문] 촛불 10대 71% “자발적 참여”


지난 5월 광우병 논란을 불러일으킨 미국산 쇠고기 반대 촛불집회를 촉발시킨 중·고교생 대부분은 자발적으로 촛불집회에 참여했고, 정치적 관심도도 성인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들은 미국 쇠고기 수입 등 정부 정책에 대한 총체적 불만 때문에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치·사회 관심 많다” 62%

28일 서울신문이 인터넷정치연구회(회장 류석진 서강대 교수)와 함께 대한민국 사회를 뒤흔들어 놓은 촛불집회에 참여한 중·고생 800명을 대상으로 직접 설문조사한 결과다. 설문은 중·고생들의 촛불집회 참여가 정점에 다다른 지난 6월7일 서울광장 촛불집회에 참석한 중·고생 800명을 상대로 이뤄졌으며 유효설문지수는 718개였다.

어떻게 촛불집회에 참여하게 됐는지를 묻는 질문에 ‘자발적 참여’가 71%로 가장 많았다. 이어 친구의 권유 18%, 부모의 권유 6%의 순이었다. 촛불집회 주관단체의 권유는 1%에 그쳐 정부의 ‘배후 운운’ 주장은 실상과 크게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정치관심도도 일반 성인보다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정치·사회에 대한 관심도를 묻는 질문에 청소년들은 ‘매우 관심이 많다.’는 응답자 21%를 포함해 62.5%가 ‘관심이 많다.’고 답했다. 관심이 없다는 응답은 8.8%에 불과했으며 28.7%는 보통이라고 답했다. 앞서 18대 총선을 앞두고 지난 4월10일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한 동일한 설문조사에서는 ‘매우 관심이 많다.’는 응답자 7.2%를 포함해 ‘관심이 많다.’는 응답이 46.6%였고,53.4%는 ‘관심이 없다.’고 답했다.

●“철없는 10대 아니다”

윤성이 경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촛불집회의 선도세력이었던 중·고생들은 이른바 ‘철없는 10대’는 아니었다.”면서 “이들은 ‘논술 세대’로 신문을 자주 접하면서 정치·사회에 대한 관심이 누구보다 높고, 인터넷 커뮤니티와 모바일 등을 통한 정보 전파를 통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촛불집회처럼 정부와 국민간 소통부재로 인한 정책 실패와 혼란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다양한 계층에 대한 소통 시스템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원문 주소 -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seoprise_11&uid=149388
IP : 121.162.xxx.7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의 희망
    '08.7.29 11:02 AM (58.230.xxx.141)

    무럭무럭자라라...

  • 2. ..
    '08.7.29 11:08 AM (221.200.xxx.71)

    답의 보기에, 전교조 선생을 집어 넣으면, 100% 될까바, 뺀나 보네요..

  • 3. ^^*
    '08.7.29 11:28 AM (211.59.xxx.104)

    한겨레 신문 구석구석 읽고 있는
    우리집 얘들도
    다음 선거때는 선거할 수 있다고
    엄청 좋아하고 있어요.

  • 4. 구름
    '08.7.29 12:00 PM (147.46.xxx.168)

    그래요. 다음 선거에서 지금 중3 고딩들 모두 나올 수 있습니다.
    딴나라당에게 거짓말과 부패가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보여줍시다.

  • 5. 이 정부가
    '08.7.29 1:36 PM (222.234.xxx.241)

    10대들에게 큰 선물을 한거같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0153 동아일보 경제 섹션 없어졌어요? 4 질문이 2008/07/29 564
220152 바운서요... 4 아기맘 2008/07/29 282
220151 파프리카가요. 4 성인아토피 2008/07/29 553
220150 외교가 총체적 난국 상황이군요 2 이그 2008/07/29 340
220149 피곤하신 교육감후보? 7 내일은 2008/07/29 451
220148 고속버스탈때 초등생 요금은 성인의 몇%인지 궁금합니다. 2 제비꽃 2008/07/29 217
220147 휴가 언제부터세요? 7 moo 2008/07/29 502
220146 [경제,주식] 무너지는 대한민국...폭락하는 주가와 부동산~~~ 1 귀성 2008/07/29 660
220145 채팅방에대해서 궁금합니다 3 궁금이 2008/07/29 288
220144 수능 백일전 챙겨주시나요? 4 숙모 2008/07/29 335
220143 조선일보 살려주세요 7 표상숙 2008/07/29 788
220142 죄송한데 호텔 급질입니다. 5 저기요 2008/07/29 616
220141 농심 클났네요. 20 앗싸 2008/07/29 4,442
220140 20층이사후 16 이상해 2008/07/29 1,777
220139 유방암 일까요? 5 쬐금 걱정 2008/07/29 842
220138 최측근아니면 조심하지. 4 진짜 몰랐을.. 2008/07/29 549
220137 미국산 소고기가 안전하다고 말하는 사람.. 13 .. 2008/07/29 621
220136 다이어트 계속 하시는분들 5 하시나요. 2008/07/29 878
220135 에너지 절약에 관심있는 분들~주목해 주세요!! 박작가 2008/07/29 265
220134 일본인이쓴 집안정리에대한 책 이름아시나요? 6 . 2008/07/29 683
220133 30일 2시 행진에 함께해주세요 5 강경란 2008/07/29 278
220132 사람이 이리도 싫어질수 있을까요? 10 미국사는 죄.. 2008/07/29 1,169
220131 [여론조사-서울신문] 촛불 10대 71% “자발적 참여” 5 귀성 2008/07/29 267
220130 어떻게 하나요? 6 고민맘 2008/07/29 402
220129 .스크랩] 독재자의 딸...무섭다...박그네(아고라펌) 13 부산맘 2008/07/29 970
220128 노원구 주부님들 학교급식.... 1 노원구아줌마.. 2008/07/29 288
220127 급,질 1 급히 알아야.. 2008/07/29 198
220126 질문이 있습니다 3 Eco 2008/07/29 191
220125 [명박퇴진] 년 년 년 6 귀성 2008/07/29 422
220124 두째 임신은 배가 다른가요? 10 임산부 2008/07/29 4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