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젖물고 자려는 아이 울려버렸어요 ㅠ

가슴이 불편해 조회수 : 679
작성일 : 2008-07-28 19:03:10
이제 만 8개월된 아이인데요
첨엔 모유와 분유 혼합하다가 이유식하면서 거의 모유만 먹습니다
분유는 제가 오다가다 퍼먹고 이삼일에 한 번정도 분유먹구요.
공갈젖꼭지는 신생아때는 잠깐 잘 물었는데 제가 모유양이 안많아서 자주 물리라고 하기에
공갈젖꼭지 대신 젖을 물렸어요

그런데 잠들려할때 자꾸 젖을 물면서 자려고해서 난감합니다
배고픈것도 아니면서 버릇이 된 듯해요
아직 밤에도  두 번정도 깨서 젖을 좀 물고 다시 잠들고...
오늘부터 슬슬 바꿔보려고 그냥 안물렸더니만 젖병은 거부하고 2시간 칭얼대고 징징 울다가 포기하네요
잠든 모습보니 안쓰럽고...ㅜㅜ

###어떻게 하는게 맞는건지 모르겠어요
지금이라도 이렇게 끊는게 나은건지..??.

그리고 모유수유하면서 가슴이 쳐지는것 같은데 수유끝나고 회복 안되겠지요?
열심히 브래지어는 하고 있지만...
가슴이 미워지는 건 둘째치고 전 가슴이 쳐지면 불편해서 아주 힘들거든요
아기낳기 전에도 브래지어를 안하고는 오히려 못견뎌서요...ㅠㅠ
아기키우기 정말 힘드네요~~~

###모유수유 하신 분들,,, 가슴 쳐지셨나요??
IP : 83.199.xxx.24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임산부
    '08.7.28 7:20 PM (118.32.xxx.169)

    오늘 베이비 위스퍼에서 이런 내용 읽었는데요..

    분유를 먹을거면 아기가 배고플때 먹이되 매일 먹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젖물면서 자지 못하게 깨우라고 했던거 같은데...
    엄마젖중에 처음 15분 동안 나오는 젖에는 아기를 잠들게 하는 뭔가가 들어있대요..

    전 아직 임산부라... 제 말은 좀 신빙성은 없네요~
    그냥 책에서 읽은 내용이랍니다^^

  • 2. 인천한라봉
    '08.7.28 8:45 PM (219.254.xxx.89)

    여하튼젖을 끊을라면 강력하게 끊어야하구요.. 아니라면 아이 위주로 하는게 좋을꺼같아요..
    아이도 스트레스 많이받죠..^^;; 엄마는 힘들구..
    저는 그냥 23개월먹였는데요.. 물고 자던지 말던지..
    근데 확실히 쳐지는건 있어요..ㅎㅎ

    울아이도 젖물면 바로 자고 또 10분있다가 일어나서 또 물고 자고.. 뭐 그렇게 했어요..
    이것도 계속 그런건 아니더라구요.. 한동안 그러더니 또 한동안은 잘자고..
    활동을 많이 시켜요~! 그럼 젖물고 자다가 피곤해서 일어나지 않던데요?

    울아이는 그랬었어요..
    그리구 말알아들을때 되니깐 ..21개월 넘으니깐 말을 알아듣더라구요..
    대화로 끊었습니다. 쉽게 끊어지더라구요.. 밤에 울지도 않구 자연스럽게 끊었어요..

    저도 무지 힘들구 어깨뭉치고 목욕관리사 아줌마가 등이 엄청 뭉쳤따고..
    걱정하셨는데.. 어쩌겠어요.. 엄마니깐 그렇게 고생하는거죠 뭐..ㅠㅠ

  • 3. 아직은
    '08.7.28 8:59 PM (121.97.xxx.71)

    저는 13개월에 끊었어요.
    모유끊고 분유를 먹이시려고 마음을 먹으셨으면 단호히 끊으시고요.
    좀더 모유를 먹이실 생각이시면 그냥 물리세요.
    우리 아기.. 뭐 모유먹는 아이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젖물고 잤어요.
    밤에 6번 7번은 깼으니까요.

    돌 쯤되니 밥을 잘 먹게 되니까
    모유먹는 건 정말 습관인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밤에 울어도 젖 안준다고 미리 말하고 한 일주일
    고생할 각오하고 시작했는데
    한 3일정도 울고는 완전히 끊었어요.

    책이나 의사샘들은 밤중수유는 진작에 끊었어야하고 젖물려 재우지 말라하지만
    제 주위 어른들은 젖 끊을때 젖물려 재우는 버릇도 같이 끊으라해서
    돌까지 기다렸다가 하니까 제 경우엔 훨씬 쉽게 끊었던거 같아요.

    아기가 아직 8개월이고 분유든 젖이든 먹어야하는 시기니
    모유를 짜서 젖병에 담아 먹이시려면 그냥 더 물리셨으면 해요,
    그게 아니고 아예 분유로 바꾸시려면 지금 끊으셔도 되겠지요.

    뭐든지 육아는 어려운거 같아요

    사실 젖 끊을때 아기 못지않게 엄마도 고생해요, 젖몸살때문에...

    그리고 쳐지는건 어쩔 수 없는거 같아요.
    와이어있는 브래지어를 늘 차고 있었어도 거울 보면 역시 확연히 쳐져보이는 내 가슴....

  • 4. 결맘
    '08.7.29 12:46 AM (119.64.xxx.170)

    모유 먹고 아이가 건강하게 자랄수만 있다면 가슴좀 쳐지는건 감수할만하지않을까요.
    잘 먹는 모유 이제 고작 8개월인데 왜 끊으려 하십니까.
    분유는 아무리 좋아도 소에서 짜내서 가공한 인스턴트일 뿐인데...
    모유 먹이고싶어도 못먹이시는 분들도 많으실테니 적나라하게 말씀드리진않을께요.
    전 직장다니면서도 17개월까지 유축해서 먹였어요.
    아이가 엄마젖을 먹으면서 느끼는 행복과 건강은 무엇과도 바꿀수 없다고 생각해요.
    엄마가 밤마다 힘들고 하겠지만.. 조금더 참고 견뎌주세요.
    지금까지 힘든시간 잘 보내셨잖아요.

  • 5. 모유끊기 식초로.
    '08.7.29 1:31 AM (220.89.xxx.103)

    17개월에 모유수유 완전 끊었어요.. 돌쯤 내가 맥주3병정도 마셨는데 모유안먹이려고 애써도 잘안되더라구요 .. 아이가 찾길래 먹였더니 장염.. 그래서 며칠을 안먹이려고 1시간 40분까지 울렸으나 결국 먹였어요..

    17개월에 식초발라서 아이에게 후각을 자극해서 그날 1시간 울고 그냥 자더라구요 다음날도 울긴했지만10분정도였구요. 정말 끊기 시작하면 하루이틀만 고생하면 되더라구요..
    울애기도 젖을 물고 자는편이라 2달동안 잠도 훨씬 잘자고 깊은잠을 자고 좋더라구요..
    지금은 언제부턴까 찌찌 찌찌 하더니 요즘 또 슬슬 또 나오지도 않는 젖을 먹고있네요..

    한번 결심하면 절대 물고 자지 못하게 하세요.. 근데 전 완전 끊기전엔 밤중수유 끊는거 힘들더라구요. 처음부터 시도때도없이 먹여서인지. 둘째낳으면 꼭 시간맞춰먹이고 젖물고 자지않게 할꺼에요..

    밤에는 투약병에 식초발라서 아이가 못먹게 한번 해보세요.. 20개월 울아이도 식초바르면 슬슬 피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9996 우리는 일회용 국민인가요!! 1 가덕면 2008/07/28 201
219995 궁금해요 3 82에서 2008/07/28 243
219994 [한겨레, 경향] 경상도를 뒤덮다!!!~ 10 경상도 민심.. 2008/07/28 1,007
219993 광평로를 지나갑니다. 주경복 6번.. 2008/07/28 146
219992 출산후 살이 안빠져요ㅠ.ㅠ 10 출산녀 2008/07/28 966
219991 임기 보장’ 대통령기록관장 직무정지 9 simist.. 2008/07/28 592
219990 7살아이 시력이 어느정도예요? 4 좋은엄마 2008/07/28 472
219989 [명박퇴진] 이명박 또 새빨간 거짓말 들통나다.. 귀성 2008/07/28 445
219988 수학문제풀때 필요한 초시계 어디서 구할수 있나요? 8 qsc 2008/07/28 430
219987 젖물고 자려는 아이 울려버렸어요 ㅠ 5 가슴이 불편.. 2008/07/28 679
219986 냉동밥 용기 그대로 돌리나요? 8 초보주부 2008/07/28 926
219985 [명박퇴진] 노무현 빵꾸나것다.... 1 귀성 2008/07/28 527
219984 아이들에게 4 잠수함 2008/07/28 264
219983 알려주세요..작은 오븐기 1 박쥐 2008/07/28 286
219982 뱃살을 빼는데 제일좋은건 뭐가있죠? 42 인천한라봉 2008/07/28 4,827
219981 차떼기당, 노무현 전대통령이 던진 떡밥 물었나...ㅋ 4 *Carpe.. 2008/07/28 932
219980 대한민국의 밥상을 지키는 여성들께!!!! 1 은석형맘 2008/07/28 255
219979 (아고라 펌)노무현 전대통령, "2mb 내 말 안듣고 쇠고기 협상했다" 2 *Carpe.. 2008/07/28 485
219978 속초여행 6 속초 2008/07/28 764
219977 너무 속상합니다. 47 경상도 새댁.. 2008/07/28 4,149
219976 Vichy 3 백만년만에 2008/07/28 429
219975 동영상보시고 꼭 투표하세요. 1 조용한세상 2008/07/28 144
219974 당신은 참 이기주의적이야. 15 지쳐요. 2008/07/28 1,468
219973 부평에 있는 워터조이 1 물놀이 2008/07/28 296
219972 [좃선폐간]조선일보 소규모 지국 폐쇄 6 앗싸아 2008/07/28 656
219971 교육감 선거를 어떻게 시민들의 손으로 직접 할수있게 되었죠? 7 무식한 아짐.. 2008/07/28 372
219970 개념식당.ㅋㅋㅋ펌) 개념충만 식당..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조중동은 ... 14 부산맘 2008/07/28 917
219969 아고라펌 - 조선일보 소규모 지국 폐쇄 12 긍정의힘 2008/07/28 478
219968 신월동 성당 현장상황보고 - 음식지원에 대해서!! 7 ⓧPiani.. 2008/07/28 665
219967 다른학교도 초등선생님 티타임 있나요? 21 티타임 2008/07/28 1,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