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들에게
여기오면 갑갑한 마음이 풀리고 나랑 같은 사람이 이렇게 많구나 하면서 위로합니다.
그냥 저처럼 회사 다니거나, 전업주부 이시거나 그렇지 않겠습니까?
앞으로 우리 아이는 어떤 아이 였음 하는 바람도 비슷할거라 봄니다.
업무차 영국에 다녀온 기억에 그 나라들이 넘 부러웠던 기억에 글 올립니다.
이민을 한 한국 가이드의 경험담 입니다.
한국이 그립고 냉정하고 차가운 유럽 사람들이지만 아이들 교육에 반해 돌아갈 생각이 없다고 하더군요 .
서울서 영국으로 이민오기전에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하고 왔지만
유치원(공립) 다니는 딸이 따라 잡지 못해 우울해 잇는데 하루는 딸이 한국 선생님 오셨다고 신나 하더랍니다.
새로오신 선생님이 계신가 보다 했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한국 아이가 잘 적응 하도록 3개월간 파견 나오신 선생님이라고 하더군요
한국 이외 다양한 국가의 보조 교사가 있어 아이들과 어울리고 적응 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아마 우리는 예산때문에 못하겠지요?
ㅋㅋ
아이들에게 서열 이란건 한참 자란 다음 세상엔 살아가는 모습이 참 다양하구나 하고 알게 한 다음에
알게 하믄 안될까 합니다.
프랑스서 유학하고오신 교육감 후보 지지해달라는 말 이렇게 길게 썼습니다.
1. 인천한라봉
'08.7.28 6:43 PM (219.254.xxx.89)와... 정말 놀랍네요.. 그래서 다들 교육때문에 외국행을 결정하시나 봅니다.
근데, 우리는 예산이 있어도 저런데 안쓸거같습니다.
좀 바꼈으면 좋겠습니다. 바뀌어야지요..2. 우리나라는
'08.7.28 6:48 PM (121.136.xxx.193)교육정책도 좋고, 학교선생님들의 질도 중요하지만 제일 먼저 개선되어야 할 것이
학급당 인원수입니다. 세계 선진국 어느 학교, 어떤 선생님이라도
학급당 혼자서 30-40명씩 가르치면서 그 아이들 개성이나 인성까지
고려하는 건 쉽지 않을 겁니다. 그런데 제가 제일 의아한것이 모든 교육이슈에서
이 부분은 항상 빠져 있는 것 같더군요. 이래저래 우리나라 아이들이
불쌍하지요. 거기서 온갖 욕을 다 뒤집어 쓰는 선생들도 불쌍하구요.3. 예산
'08.7.28 7:08 PM (121.138.xxx.45)특목고에 들어가는 예산, 지방에 우수한 학생위해 만든다는 특수고 예산, 저런데 쓰면 안되나요.
과학고 출신들이 학원강사하는 마당에, 허울 뿐인 정책들. 한심하네요.
정책입안자들은 교육철학이란게 있는지.
경시대회 장사하는 조중동에 놀아나고 있으면서 그게 여론이라 생각하다니요4. 글쎄요
'08.7.28 10:14 PM (122.46.xxx.100)제 아이 다니던 병설유치원은 한 반에 13명 이었구요 옆반까지 합쳐서 30명도 안되는 인원수에 정교사가 3명 있었어요 요즘 사립유치원 한 반에 30명 넘는 곳도 있는걸 볼 때 한 사람이 하는 일을 3명이서 하는 셈이지요 적은 수의 아이들을 돌보면서 제가 본 그 교사들 절대 아이 하나하나 신경써주고 관심가져주지 않던걸요 학교에서 지원되는 그 많은 좋은 교구들 최신 교육 기자재 학습 재료비... 등 어느것 하나 부족한 것 없었지만 단 하나 부족한 건 교사들의 가르쳐 보겠다는 열정이라고 해야하나요 아니 최소한 나라 세금으로 월급 받는 양심이라고 하고싶네요 우리나라 교육은요 일 열심히 하는 교사나 놀면서 시간 때우는 교사나 똑같이 한달 월급 받아간다는 것 그래서 열심히 하는 교사는 바보취급받는 다는 것 교사들의 직업의식 이나 도덕의식이 바닥이라는 것 그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상 병설유치원 보내고 상처받은 학부모 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