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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라면에 대해서...

간짬뽕 조회수 : 1,065
작성일 : 2008-07-28 14:21:10
요즘 웬일인지 ,삼양라면을 추켜세우는것같으면서 은근히 삼양라면구매에 물뿌리는듯한 글이 올라와서,
한마디 하겠습니다.

라면이 건강에 좋아서 웰빙식품으로 알고 일부러 사먹는 바보는 없을겁니다.
"최선이 아니면 차선이다"
다들 이거잖아요
어차피 먹게 되는거라면, 그나마 몸에 덜 나쁜 삼양라면으로 먹자~
그리고, 이왕 팔아주는거 "윤리적기업을 도와 윤리적소비"를 하자~
이 취지라는거 누구나 다 알고있는 사실입니다.

저는
솔직히 원래 라면을 자주먹지 않던 사람입니다.
이유는, 라면을 먹으면 속이쓰리고,물이 엄청 먹히기 때문이에요
삼양라면요?
먹으니까 일단, 저의 속쓰림이 없어지고, 물이 안먹힙니다.
놀랍습니다.
물이 먹히는 이유가 msg때문이란걸 최근에야 알았습니다.

엊그제 어렵게 동네마트에서 간짬뽕을 구해서 먹어보게 되었습니다.

결과는?
대성공입니다.
간짬뽕에 떡볶이떡을 넣어서 아이친구들하고 같이 먹였는데,
아이들입에서 한결같이 "맛있다"입니다.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말이에요
우리아들에게 물었습니다. "정말 맛있니?"
"응 맛있어" 우리아들이 웬만해서는 맛있다는말 않는 애에요
"그냥 머 괜찮아" 이정도면 맛있다는 뜻인데, 맛있다고 얘기한건 정말 손에 꼽을정도입니다.
재차 물어도 맛있다고 합니다.애들도 맛있다고 하구요

어제는 아들 여친까지 와서 3봉지에 떡까지 넣은걸 둘이서 한개도 안남기도 다 먹어치우더라구요

어제부터 어디에선가,
나타난 분들이...촛불이 절망적이다. 라면을 일부러 먹어야하냐....등등
글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안드실분은 드시지 마시고 , 절망적인분은 절망하세요

저는 절망하지도 않고,
라면도 먹을것이고,
옳다고 믿는일은 행동으로 실천하겠습니다.


IP : 211.189.xxx.2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봤자
    '08.7.28 2:25 PM (222.234.xxx.241)

    별 소득이 없을텐데들 그러네요.
    웬만해선 휘둘리는 사람 없을 듯...
    걱정마셔요~~

  • 2.
    '08.7.28 2:25 PM (125.186.xxx.143)

    아들여친까지 ㅎ..전 해물모듬과 버섯 콩나물 고추 넣고먹어요~~~너무맛있어요. 특히 콩나물 ㅠ_ㅠ

  • 3. ㅎㅎ
    '08.7.28 2:26 PM (121.151.xxx.149)

    저는 간짬뽕이 좀 짜더라고요 저희가 간이 약하긴하죠 그래서 소스를 적게 넣어서 먹으니 간이 맞앗는데 떡을 넣고해야겠어요 너무 좋은 방법입니다

    저는 요즘 희망이보여서 숙제도 더 열심히하게 되고
    촛불도 더 열심히 들게 되네요
    물론 매일 나갈수없어서 주말에 나가지만요

    저번주 토요일도 정부가 난리쳣으니 그랬지 다녀온 친구가 하는말이
    청계광장 막아서 돌아가신분들도 꽤많고 뿔뿔히 흩어져서 그렇지 많은 숫자가 모였을거라고하더라고요

    전에 아고라에 어떤분이 말한대로 저들은 공안탄압 계속할것이다 왜냐면 주말마다 10만명 모이면 자신들이하고픈일을 할수없고 정권을 유지할수없을것이니 더욱더 심하게 할것이다 라고하더니 그말이 맞는것같습니다
    그런데 우린 더욱 진하해서 열심히해야겠죠

  • 4. 간짬뽕
    '08.7.28 2:27 PM (211.189.xxx.22)

    아~ 콩나물 생각을 못했네요
    이젠 콩나물하고 버섯도 넣어봐야겠어요 ㅋㅋ

  • 5. 동참
    '08.7.28 2:29 PM (121.151.xxx.149)

    슬픈회원님
    원래 촛불은 자발적인겁니다 그러니 삼양문제도 절망문제도 자신이 알아서하는것이지 누가 하라고해서 누가 좋다고해서 하는것 아니지요 그러니 각자알아서하는것 맞아요
    그리고 그 사람들 저의가 아주 의심스러워요
    님조차도 ㅋㅋ

  • 6. ㅎㅎ님
    '08.7.28 2:29 PM (211.189.xxx.22)

    저는 6시부터 청계광장에 있었는데 전견들이 다 우리를 에워싸고 있었잖아요
    어떤분이 우리더러 청계천으로 내려가서, 각각이 저기앞건물 국제청인가 거기서 만나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리 나가서 종각역에가니 많은사람들이 거기서 가두를 하고있더라구요
    청계광장에 있던분들은 어케 나오셨는지 궁금해요

  • 7. 슬픈회원은
    '08.7.28 2:30 PM (211.189.xxx.22)

    빠져주시고!!!
    걍 슬픔에 빠져사세요.어차피 곧 그럴날이 올거에요

  • 8. ㅎㅎ
    '08.7.28 2:31 PM (121.151.xxx.149)

    나중에 풀어주었다고 하더라고요
    어떤분은 밑으로 돌아서 간분도 잇구요
    제친구는 나중에 풀어주어서 집으로 왓다고하더군요

  • 9. 난나
    '08.7.28 2:33 PM (116.122.xxx.147)

    저도 떡을 넣고 먹어봐야 겠군요..^^
    제 남동생 절대로 혼자서 음식 찾아먹지 않는 사람인데
    며칠전에 간짬뽕 두봉지가 없어졌더라구요.
    앗~ 누가 먹었지??
    애들은 해물맛 싫어하는지라 안 먹었고 누굴까??
    나중에 보니 남동생이 끓여먹었더라구요.
    저희집은 워낙에 라면 매니아들이라
    종류별로 다섯개 들어있는 라면 사다 놨는데
    삼양으로 바꾸고 난 뒤로는 아이들도 넘심 안 먹으려 합니다.

  • 10. 봉봉
    '08.7.28 2:37 PM (211.178.xxx.135)

    슬픈회원님이 너무 유명해지셔서 그런게 아닌지 싶네요.
    그리고 각자 알아서 하라는 말을 참 이상하게 왜곡하시네요.
    그런뜻같이 보이지 않는데.

  • 11. 간짬뽕
    '08.7.28 2:44 PM (211.189.xxx.22)

    아~
    나중에 풀어줬군요 다리초쯤에서 전경하고 대치하고 계신분이 계셔서..
    나오면서 걱정되더라구요 다행이네요^^

    슬픈회원님~
    그걸 꼭 말해야 아나요 분위기파악 아직 안되시나요 님은 이제 이미 너무 유명해지셨쎄요

  • 12. d
    '08.7.28 2:52 PM (125.186.xxx.143)

    슬픈회원님이 왜.. 유명하신건가요?음..

  • 13. ditto
    '08.7.28 3:01 PM (122.32.xxx.149)

    59.10.64.xxx 님.
    며칠전 주경복 후보 열심히 깍아내리던 분이네요. 제 리스트에도 있어요. ㅉㅉㅉ
    그때는 점점실망이라고 닉 쓰시더니 오늘은 슬프세요?
    님 아이피 너무 유명해지셔서 여기선 이제 활약 못하실거 같아요.

  • 14. d
    '08.7.28 3:02 PM (125.186.xxx.143)

    아.. 요즘 알바들 보면, 알바티 안내더라구요..뭔가 촛불집회 참석했었지만, 회의적이다. 실망이다. 이런식...이더라구요 ㅎㅎㅎ

  • 15. 슬픈회원은 과연?
    '08.7.28 3:15 PM (59.26.xxx.106)

    http://www.google.co.kr/search?complete=1&hl=ko&lr=&newwindow=1&safe=vss&q=si...


    노노데모에서 여기를 어쩌구 저쩌구..
    노노로 검색해보세요..여기 82쿡 게시판에서요.

  • 16. ditto
    '08.7.28 3:26 PM (122.32.xxx.149)

    ㅎㅎㅎㅎ 슬픈회원... 댓글 싹 다 지우고 도망갔네요.

  • 17. 아이구..
    '08.7.28 4:17 PM (58.233.xxx.209)

    슬픈회원님 지송해유~~
    저작권을 주장하시니 따라드려야지요.

    "저는 촛불도 여러사람에게 널리 알려서 동참을 호소하려는 목적도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래서 강남역 쪽에서도 하고, 분당 쪽에서도 하고, 집집마다 소고기 관련 플랭카드도 걸고, 촛불소녀 티셔츠도 입구요. 스스로 알아서 깨닫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으니까, 조중동만 읽어서 사고가 경직된 사람도 많으니까, 서로 다른 의견이 있다는 걸 나누고, 그런 과정에서 대의를 위한 행동이 무엇인지 진지한 토론도 하구요."

    >>슬픈회원님이 쓰신 글인데요. 노노데모 가서 이글을 올려주세요. 부탁 드려요.^^

  • 18. 최근에
    '08.7.28 6:05 PM (211.178.xxx.135)

    가입했다고 자기 입으로 그래놓구선 웬 한참전에 쓴 댓글을 찾아보래.. 참내..

  • 19. ^^
    '08.7.29 2:00 AM (222.234.xxx.67)

    사람은 이름대로 된다. 이명박봐라.. 정말 박복하지않은가. 말로가 비참해보이지않은가.
    슬픈회원도 그 말로가 참으로 걱정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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