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설탕은 백설탕보다 덜 달잖아요?황설탕은요??

[흑설탕]

흑설탕을 요리에 쓰면 색은 검어지지만 맛은 좋아진다고 하잖아요.
단맛도 백설탕보다 덜 하기에 양도 조절해야하고

그렇다면 황설탕은 어떤가요??
흑설탕은 보면 좀 눅눅하지 않습니까???

흑설탕이 눅눅한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황설탕은 백설탕처럼 가루?로 되어있는지도 궁금하며,단맛은 어떤지도 궁금하네요..

맛은 백설탕보다 나은지..요?

[jk]

저희집에 황설탕만 한 3킬로짜리 10포대가 있어서 몇년간 황설탕만 먹었는데요
백설탕과 거의 맛차이 없습니다. 약간 미묘한 맛이 나는데 설탕만 먹지는 않으니 음식에 들어가면 그 차이가 드러나지 않구요

문제는 한국에서 판매하는 흑설탕과 황설탕은 다 백설탕을 가공해서 만드는겁니다.
그래서 굳이 흑설탕과 황설탕을 먹어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황설탕은 백설탕을 졸여서 흑설탕은 백설탕에 카라멜 색소를 첨가해서 만드는겁니다.
원당을 수입할때 백설탕의 원당을 수입해서 그걸로 황설탕과 흑설탕을 만들거든요.

흑설탕의 원당을 수입해서 그걸 정제해서 황설탕이나 백설탕을 만드는게 아닙니다.

[절대]

흑설탕 드시지 마세요.
유기농 흑설탕이면 모를까 우리나라에서 파는 가공흑설탕은
몸에 안좋은 카라멜 색소로 색깔입혀 놓은 것이에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잘모르고 좋은 것이라고 선호하니까요.
물에 넣어 놓아서 약간 녹으면
흰설탕 입자랑 검은 물이 우러나 있잖아요.
전 아예 황설탕이랑 조청 사용합니다.

[설탕]

위 두분이 잘 말씀하셨네요
유기농 이 아니고는 국산으로 황 ,흑설탕 의미없습니다
그저 백설탕과 색깔이다르고 흑설탕의 경우
카라멜 색소등을 첨가 오히려 좋지않습니다

[인천한라봉]

어설픈 흑설탕은 백설탕만 못합니다.ㅎ

[peace]

설탕에도 등급이 있는데요
1등급이 흑설탕
2등급이 황설탕
3등급이 백설탕이라고 해요

그이유는 표백에 차이죠.
표백을 많이할수록 몸에 나쁜거 아시져?
찐할수록 좋다고합니다


백설탕은 설탕의 정제과정에서 처음에 생산됩니다.
다음단계에서 생산되는 갈색설탕은 공정의 반복과정중 열이 가해져서 설탕에 색깔이 생긴 것인데, 백설탕이나 갈색설탕은 모두 원료당을 정제한 설탕이므로 영양학적으로 큰 차이는 없습니다.
백설탕은 부드럽고 담백한 단맛을 느끼게하기 때문에 요리용은 물론 커피나 홍차등 식품의 본래 지닌맛을 내고 싶을때 사용합니다.

그러나 갈색설탕은 회분등이 소량 함유되어 특유의 풍미와 단맛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강한 단맛,감칠맛과 원료당의 냄새를 내고 싶은 경우에 사용하게 됩니다.

외국에서 수입한 원당의 색깔은 노란 색에서 암갈색의 색을 띠고 있어요. 정제 과정을 거쳐 처음으로 나오는 것이 순도 99.9%의 흰설탕(정백당)인데 정백당을 시럽화하여 재결정 과정을 거치면 열에 의해서 갈변화되면서 정백당안에 있던 원당의 향이 되살아나게 되는데 이것이

*황설탕(중백당)이에요

순도는 흰설탕보다 떨어지나 원당의 향이 들어있고 색상도 노란색이어서 커피용으로 많이 이용되죠. 시중에서는 흑설탕도 팔고 있는데 흑설탕은 제당회사에서 삼원당이라고 하는데 흑설탕은 황설탕에다 카라멜을 첨가하여 색깔이 더욱 짙게 보이는 것이라 정말 몸에 안좋아요.독특한 향과 색상 때문에 수정과나 약식 등에 이용되죠. 그래서 제빵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어디가서 수정과나 약식 나오면 절대로 안먹어요 ㅋ 과정을 다 아니까 ㅎㅎㅎ

요즘 제가 속이 너무 시끄러워요. 그래서 마음의 여유가 좀 없는데 어느 정도 차분해지면 집에서 설탕 만드는법 글올리도록 할께요. 고급 제과점에서 주로 사용하는 방법인데 스위스나 덴마크쪽의 제과점에서는 대개 수제 설탕으로 빵을 만들거든요. 케ㅇㅣㅋ이나 등등... 하여튼 황설탕 드시지 마시고... 쩝~ 영 빼도 박도 못할 상황이라면 어쩔 수 없겠지만 굳이 드시지는 마시라고요 ㅎ

[mimi]

다 거기서 거기라고 알고있어요......당뇨병환자들한테 흑설탕이 좋다고 하는대...다 거기서 거기라고....예전에 강의들었던거같다는...

[3령굼벵이]

시중에 파는 건 모두 백설탕에 카라멜 입힌거지요. 아무 차이 없습니다.
뒤에 성분함량보면 카라멜이라고 나옵니다.

[JK님,PEASE님]

JK님, 제일제당공장과 대한제당공장에 가보면 누런 원당을
젱제하여 설탕을 만드는데 흰원당을 사용하는 회사는 어디랍니까?
1~2년사이에 정제공정이 바뀐건가요? ㅎㅎㅎ
흰설탕은 정제설탕이기때문에 원당이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원당은 정제하기 이전의 불순물이 섞인 누런 설탕을 말하는거지요

'황설탕은 백설탕을 졸여서 흑설탕은 백설탕에 카라멜 색소를 첨가해서 만드는겁니다'라고
하셨는데 설탕공장에 가본 일이 없거나 정제부서에서 일하신 경험이 없다면
앞으로 이런 식으로 댓글 달지 말아주세요
원당을 정제하여 처음에 나오는게 흑설탕이고 두번째 나오는게 황설탕, 세번째 나오는게 백설탕입니다
따라서 원가가 흑설탕이 가장 적게 들고 백설탕이 가장 많이 들지요
그런데 원가가 가장 많이 소요되는 백설탕을 누가 졸여서 흑설탕을 만든단 말입니까?


그리고 PEASE님, 등급은 1등급이 백설탕 2등급이 황설탕 3등급이 흑설탕이예요
원당정제과정을 살펴본일이 계십니까? 이런식으로 표백을 운운하여 잘못 알려진 상식으로
백설탕을 둔갑시켜 황설탕을 만들게 된거예요
제빵업계에 종사하시는분들이 설탕에 대해 얼만큼 알고계신지는 모르지만
흑설탕이 황설탕에 캬라멜첨가한것 절대 아닙니다
그리고 흑설탕을 제당회사에서는 '삼원당'이라고 하지 않고 '삼온당'이라고 부릅니다

백설탕에 갸라멜색소를 코팅하여 황설탕으로 둔갑시키는게
제대로 알지 못하는 분들의 카더라통신때문에 생긴일입니다
그 덕에?? 캬라멜색소가 섞인 황설탕을 백설탕보다
더 좋은거라고 믿고서 너도나도 더 비싼가격에 구입하게 된거지요

정제공정에 대해 본일이 없거나 전문지식이 없으신분들이 어찌 이렇게
카더라댓글들을 달아 회원님들께 잘못된 상식을 퍼뜨리는지....

[...]

요 위 댓글 단 사람인데요...
백설탕을 색소입혀 황설탕으로 둔갑한
설명은 너무 길어서 간단히 적었습니다

원글님의 질문에 대한 답글을 달자면
흰설탕이 가장 당도가 높습니다
그다음 황설탕인데 큰 차이는 없고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마지막 흑설탕은 불순물이 많아 당도에 어느정도 차이가 납니다

제가 설명드린 당도는 캬라멜색소가 코팅된 대부분의 황설탕은 제외하고
정제과정에서 나온 적은양의 순수 황설탕의 당도를 비교한것입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황설탕은 색소코팅된 황설탕과
정제과정에서 나오는 순수한(색소무첨가) 황설탕 두가지가 있는데
구분하지않고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육안으로도 구분하기 힘들구요

[음...]

제일제당 홈피엔 이렇게 설명해 놓았네요.

일반적으로 설탕은 하얀설탕, 갈색설탕, 흑설탕으로 분류합니다. 하얀설탕은 순도가 가장 높은 백설탕이며, 갈색설탕은 향과 색깔이 약간 있는 갈색 설탕이고, 흑설탕은 진한 향과 색깔이 있는 촉촉한 특징을 갖는 흑설탕입니다. 만들어지는 순서는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원당을 활성탄 등을 이용하여 깨끗하게 정제한 후에 백설탕, 갈색설탕, 흑설탕 순서로 만들어집니다.

[음...]

삼양사 홈피엔....

정백당(백설탕)은 몸에 안좋다고 먹지말라고 합니다.

아닙니다.
항간에 정백당은 몸에 매우 좋지 않으니 흑설탕을 먹어야 한다는 말이 있으나 이는 잘못된 지식입니다 정백당은 천연원료인 원당에서 찌꺼기나 이물을 가장 순수하고 깨끗하게 정제하여 순수한 Sucrose 성분만 남긴 것으로 이 Sucrose는 우리 몸이 이용하는 가장 기초영양소인 포도당과 과당으로 분해됩니다 즉, 설탕 특히 정백당에는 몸에 좋지 않은 첨가물이나 불순물은 들어있지 않은 것이죠 위와 같이 원당을 반복적으로 정제하여 자연불순물을 완전히 제거한 정백당에 비하여 황백당, 흑설탕은 상대적으로 정제가 덜되어 원당 고유의 성분이 미량 남아있는 것으로써 원당에 들어있던 미네랄이나 기타 미량성분이 남아있어 그런 면에서는 정백당 보다 상대적으로 몸에 이로울 수도 있다는 것 뿐이지 정백당 자체가 우리몸에 안 좋은 것은 아닙니다

[국내에선]

절대로 황설탕은 피하세요~
흑설탕은 어찌 만드는지 모르겠으나...
(원래 만드는 방법을 모른다는 것이 아니고, 실제로 공장에서 만드는 과정을 모르겠다구요)
설탕회사 당기는 친구가 황설탕은 백설탕+캐러멜 색소라고 하더군요...

[어쩌라고???]

그래서 어쩌라는건가요...
백설탕, 황설탕, 흑설탕의 논란을 보다보면 가장 답답한 것은
정작 어디에서도 정확한 진실을 알기 어렵다는겁니다

댓글을 보아도 황설탕이 캬라멜색소 관련있다는 말도있고, 흑설탕이 관련있다는 말도 있거든요
결국 어떤 설탕도 먹지않을수는 없는거라면 선택할 수 있는 자료는 주면 안되나요?

이렇게 불투명하고 두리뭉실하게 넘어가려고하니 불신감만 늘어나는겁니다
불안한데 어디에서도 정확하게 알 길이 없으니 '카더라통신'이 자꾸 힘을 얻는게지요
그리고 그것말고는 정보를 얻기어려운 대다수 소비자의 입장도 참 난감하구요

[저두]

글 다 읽고 나도 결국 뭐가 진실인지 모르겠네요

[그래서]

신경 쓰면 머리 아파서
단순하게 백설탕 먹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