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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신기해요!

추녀 조회수 : 406
작성일 : 2008-07-27 02:53:07
세계에 흩어져 살고있는 한국 교포들이..
그래도, 때가 되면 목소리를 내주어 눈물겹게 고맙지요

독도 문제가 불거질때마다..   동포들이 힘을 모아주어 고맙더군요

근데, 참... 이상하죠?

정작,  힘을 주어야 할 재일동포들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네요

우토르마을을 빼앗기게 생겼다고,  한국에 찾아와서 하소연해서
국민성금 6억원,  국가에서 30억원

이렇게,  지원까지 해 주었는데도...

독도문제가 일어나면...  싸늘하게,  침묵 하더라구요

참,  일본놈들 재일한국인들에게 교육 하나 확실히 시켰네요..

일본은,  재일한국인들에게,  먼저,  제 조족에 돌을 던지는 법 부터 가르쳐주지요

조센징은 더럽다,  조센징은 거짓말을 잘한다...  김치냄새가 역겹다.

하면서,  한국인들이 나쁘다는 것 부터 먼저 가르치는  세계에서,  술수가 가장 뛰어난
일본!

한국인들은 분열하며,  서로 치고박고 코피 터지게 싸우는 바보 멍텅구리 같은 민족이다.
이런식으로 한국인 이미지를 만들어서  전 세계로 돌아다니면서  한국험담을 하지요..

독도문제가 불거져,  한국과 일본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을때...

재일동포는 침묵하고 있다 이겁니다..

왜 그럴까?    독도는 한국땅이다!  하고  재일동포가 한마디 하면,  그날로 즉각 보복을
하는

일본인들의 보복성을 잘 알고있는 재일동포들이기 때문에..

일본에게 철저하게 세뇌 당했기 때문에...  너희 조국 한국은 더러운 국가다!  하면서
조국에게 돌을 던지는 법부터 배웠기 때문이 아닐까?
IP : 121.135.xxx.17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쿠쿠리
    '08.7.27 2:54 AM (125.184.xxx.192)

    달리 이지메의 원조국가겠습니까..

  • 2. 해보까
    '08.7.27 4:38 AM (76.254.xxx.154)

    음.. 진짜 원글님 생각처럼, 일본교포들 생각을 안 해봤네요.
    님 글을 읽고... 아무 소리도 못하는 교포들 맘도 찢어지고 있다고 그냥 믿고 싶어요.
    나름, 고충과 이유가 있겠죠. 돈나라쪽 이하 뉴라이트 사이드가 아니라면요..

  • 3. 카후나
    '08.7.27 6:42 AM (218.237.xxx.194)

    이런 측면에서도 생각해 보심이 어떤가요?

    외국과의 예민한 갈등국면에서 상대국 현지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집단적으로 의견을 표명하거나 행동을 표출하는 것은 무지무지 조심해야 할 사항입니다. 그 분들의 입장에서도 그렇고 실제로 그분들이 할 수 있는 역할도 냉정하게 생각해 봐야 하구요.

    실효성의 측면에서도 득보다 실이 더 많을 수도 있다고 생각되네요.

  • 4. 知와사랑
    '08.7.27 2:11 PM (61.109.xxx.118)

    재일교포들은 일본에서 그야말로 사회적 최약자입니다. 아시겠지만 이들은 일본 국적이 아니라 안 그래도 온갖 제약속에서 살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이름을 통칭명(일본식 이름)으로 쓰고 다니면서 본인이 재일교포라는 것을 숨기고 살아가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민족적 자긍심 때문에 귀화는 하지 않고 있되 일본 사회에서 보다 유연하게 살아가기 위해 통칭명을 쓰면서 한국인임을 숨기고 살아간다.. 우리는 이것을 두고 위선이라고 생각할지는 모르겠으나 그들에게는 생존이 걸린 문제입니다.

    재일교포들이 우리나라에 돌을 던지는 일은 없습니다. 원래 교포란 표현은 국적을 거주국으로 바꿔도 한국인의 뿌리를 가지면 전부 교포라고 부릅니다만.. 일본만큼은 반드시 한국 국적을 가져야만 교포라고 인정을 해줍니다. 재일교포들 사이에서 귀화한 한국인은 교포라고 부르지도 않습니다. 반감을 가지고 서로 등을 돌릴 정도로 재일교포들의 의식은 투철합니다.

    그럼에도 그들이 한일문제에서 적극적으로 나설수 없는 이유는 그들의 숫자가 적고 사회적 약자이기 때문입니다. 몇대에 걸쳐 외국인이라는 불평등을 감내하면서 한국국적을 유지하고 있는 그들에게 적극적인 행동을 요구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한국으로 쉽게 돌아올 수도 없는 사람들입니다. 서투른 한국어로 일본 발음이 섞이면 추성훈 선수가 한때 그랬던 것처럼 한국에선 교포들을 쪽바리라고 치부해버립니다. 그들은 한국인이면서도 정작 한국에서는 일본인 취급을 받기 일쑤입니다. 더군다나 지인들과 친인척들이 전부 일본에 있는데 그 모든걸 포기하고 한국으로 온다는건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사실상 이민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즉 경제적 기반을 모두 포기하고 한국에서 다시 시작해야 하는데 그게 쉽지가 않다는 말이지요.

    일본에서 한국인으로 살아간다는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들은 마음속으로는 모국인 한국을 응원하고 있을 겁니다. 그들을 의심하기에는.. 그들은 너무나 힘들게 한국 국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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