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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일도 잇네요..며칠 정신없는 일이 잇어 꼼꼼이 챙겨보지 못한사이

세스영 조회수 : 406
작성일 : 2008-07-27 02:35:23
친일청산 반대했던 사람이 독립기념관장을 할순 없어!

'노무현 정부 시절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 법안에 반대했던 전직 행정자치부 차관이 이명박 정부 첫 독립기념관장에 취임할 예정이어서 광복회와 대한민국독립유공자유족회 등 민족단체들로부터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
기사를 읽다가 여러분들도 보셔야 하는 문제이기에 퍼왔습니다.
이글의 원본은 '오마이뉴스'에서 가져온것입니다
모두에게 알려야 하는 사실이기에 퍼왔으나 저작권문제가 있다면 죄송합니다.

노무현 정부 시절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 법안에 반대했던 전직 행정자치부 차관이 이명박 정부 첫 독립기념관장에 취임할 예정이어서 광복회와 대한민국독립유공자유족회 등 민족단체들로부터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

김주현(58) 전 행정자치부 차관은 24일 오전 10시 대전 독립기념관 강당에서 취임식을 열고 제8대 독립기념관장에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73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30년간 공직생활을 한 김 전 차관에 대해 민족단체들이 한 목소리로 반대 입장을 피력하고 나선 까닭은 2004년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특별법' 제정 논란에서부터 비롯된다.

김 전 차관은 2004년 1월 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심의 중이었던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 특별법'에 정부 대표로 출석, '반대 입장'을 피력했고 당시 이를 지켜보던 광복회와 독립유공자유족회 등 민족단체들은 물론 여당이었던 열린우리당 국회의원들로부터도 큰 비판을 받았다.

김삼열 유족회장 "민족정기 역사의식 없는 사람 안될 말"

당시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이 법안의 심사소위 위원장을 맡았던 김용균 소위 위원장이 심의 막판에 "최종적으로 정부의 의견은 무엇이냐"고 묻자, 김 전 차관은 "친일반민족행위규명법의 경우 친일행위자의 후손들이 반발해 국민적 갈등이 일어날 수 있고, 반민족행위를 했던 분들이 대부분 사망하거나 연로해 증인과 참고인의 일방적 진술을 막을 장치가 없다"며 "정부가 주도적으로 나설 게 아니라 학계로 넘기는 것이 좋겠다"고 밝혔다.

이에 분개한 송영길 당시 열린우리당 의원은 "도대체 어느 나라 정부냐"고 고함을 쳤고, 이 자리를 지켰던 대한민국독립유공자유족회장도 김 전 차관을 향해 드잡이 수준의 소동을 벌이기도 했다. 당시 김용균 소위 위원장은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정부와 여당 사이에 조율되지 않은 심의를 계속할 수 없다며 심의를 유보하기도 했었다.

이에 따라, 불과 4년 전에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에 반대했던 전직 정부 관료를 독립운동의 얼이 살아 있는 독립기념관장에 임명하는 것은 한 마디로 블랙코미디와 같은 상황이라고 민족단체들은 꼬집고 있다.

김삼열 대한민국독립유공자유족회 회장은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에 반대할 정도로 민족정기와 역사의식이 전혀 없는 사람이 독립기념관장에 취임한다는 것은 역사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미 청와대에 여러 차례 반대 의사를 피력한 바 있지만 전혀 수렴되지 않았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무엇보다 김 회장은 "국민성금으로 세운 독립기념관에 그것도 독립유공자 유족들이 모두 유품을 내어 전시한 곳의 관장에 반민족행위 처벌과 재산몰수에 반대했던 사람을 앉힐 수 없는 노릇"이라고 개탄했다.

청와대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임명된 김 전 차관에 대해 문제 삼을 게 없다는 입장이지만, 독립유공자유족회는 지속적으로 문제제기를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광복회의 팀장급 한 관계자는 "이번 독립기념관장 임명은 정치적 행위"라고 규정하고 "친일파 재산환수에 반대했던 사람을 대한민국 독립의 상징 1호인 독립기념관 관장에 앉히는 것은 말도 안 된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유사 이래 이렇게 황당한 코미디 인사는 없었다"며 "이명박 정부의 인사정책이 계속 이런 식이라면 심각한 문제로 민족단체들이 침묵하고 있기는 어려운 현실"이라고 꼬집었다.

차창규 광복회 사무총장도 "이미 여러 차례 청와대와 국가보훈처에 우리의 입장을 전달한 바 있다"며 "수차례 말을 했는데도 이 같은 결정이 내려졌으니 답답할 따름"이라고 한탄했다.

김주현 전 차관 "나도 독립유공자 후손... 친일은 진상규명 돼야"

이와 관련, 취임식을 하루 앞둔 김주현 전 차관은 "당시 총리실 입장을 전달해달라는 당부를 받고 깊이 검토하지 않은 상태에서 자료를 그냥 읽었을 뿐"이라며 "사회적 파장 등을 고려해 좀 더 깊이 있게 생각하고 발언했어야 했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전 차관은 "우리 아버지도 독립유공자"라며 "독립유공자 후손임을 굉장히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생활해왔는데 2004년 사건으로 도리어 친일청산 반대인물로 비춰져 스스로 마음 아프게 생각했었다"고 소회했다.

그는 "사회정의 차원에서 친일 진상규명은 돼야 한다"며 "이 모든 비판은 앞으로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받아드리겠다"고 맞받았다.

김주현 신임 독립기념관 관장의 선친은 1926년 항일 결사조직인 '성진회'를 조직, 활동하고 광주학생독립운동을 주도하다 옥고를 치러 건국훈장 애족장이 수여된 김상환 선생이다.

>>>>"당시 총리실 입장을 전달해달라는 당부를 받고 깊이 검토하지 않은 상태에서 자료를 그냥 읽었을 뿐"<<<<< 이 말도 웃깁니다..
이제와서 변명을 하다니.. 김주현씨가 친일파가 아니라고 해도 아무 생각없이 읽었다는거 자체만으로도 잘못되었고 또한 거기서 아버지 얘기가 왜나옵니까?
그리고 그게 몇년전 얘기인데 이제 와서 '당시에는 그냥 읽었을뿐..' 이라고 변명합니까..
차라리 그때 그 자리에서 변명을 하던가......
이제와서 독립기념관장이 되려고 하는데 그때 한말이 걸림돌이 되어서 해명하시는지요?? 쯧...
생각해볼것 없이 친일청산법은 무조건 찬성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국민이 다수일껍니다..
김주현씨 그자리 오래 앉고 싶으면 친일청산법 통과에 앞장서세요!!

의견중에 크게 공감이 되어 수정해서 덧붙여봅니다

[김영준님의 의견]
자기 아버님이 독립운동한 독립운동가라 해도 그 자식이 독립운동가 일수는 없죠.. 자기 가문과 아버님의 명예보다 자기자신은 득을 생각한 결정이겠죠.. 상황을 보아하니 여기붙으면 내가 위험하다. 여기붙자 이거지.. 그짓해서 이자리 얻은거 아니겠습니까.. 이명박이가 저사람을 보내고 싶어서 보내고 싶은게 아니라.. 자기주위에는 그놈이 그놈이다보니 그중에 고르고 골라서 그나마 독립운동가아버지가 있는 저사람을 보낸거 아니겠습니까..ㅋㅋ 에라 아버지 팔아먹어서 좋겠다..|

IP : 118.37.xxx.12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스영
    '08.7.27 2:36 AM (118.37.xxx.122)

    원글 주소입니다.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56641&

  • 2. 구름
    '08.7.27 6:00 AM (147.47.xxx.131)

    예 아버지 얼굴에 똥칠하는 후손인거 맞아요.
    에라이 지지리도 못난 인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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