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님들의 지속적인 요청과 구매가 필요하답니다.-홈플에서

[삼양라면]

오늘 홈플러스 가서 라면코너를 보니 농심은 눈에 잘 띄는 곳에 엄청난 종류를 진열해 놓고
삼양은 겨우 서너가지를 키 작은 사람은 팔도 잘 닿지 않는 꼭대기에 몇개 있더군요.(주황색 라면만 눈에 띄고)
그래서 고객서비스? 카운터로 가서 제 전번 남기고 삼양라면은 왜 저것밖에 없냐?
삼양에서 나오는 라면이 25종류나 되는데 다 갖다 놓지는 못해도 소문난 라면 몇가지는
갖다놔줘야 되지 않겠냐고 했더니  담당자에게 전하겠노라 하시길래 꼭 연락 달라고 했지요.

1시간쯤 후에 담당자로부터 전화가 왔길래 다른 동네 작은 마트에서도 파는 된장라면, 황태라면, 간짬뽕이
왜 가장 매장이 큰 홈플러스에는 없느냐 집 근처 가게 두고 삼양라면 사러 남의 동네까지 차 타고
가는 수고를 덜어 주시면 고맙겠다는 말씀을 드렸더니,
고객님들의 지속적인 요청이 있어야 고려해 볼 수 있고 본인이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위(본사)에서 결정을 하는 것이다. 일단 고객님의 요청을 전하겠다. 물건이 진열되더라도 잘 팔리지 않으면
다시 철수된다. 라고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단 한 사람의 고객의견일지라도 소홀히 하지 않고 귀담아 들어서 소수의 의견도
소중하게 여길 줄 아는 홈플러스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결론은 어, 간짬뽕없네, 황태라면도 없네, 맛있다길래 먹어볼랬더니 그냥가자.
하지 마시고 반드시 갖다 놔 달라고 하고 지속적인 구매를 하셔야된다는겁니다.

[킴스클럽]

킴스클럽 추가요~ 그 흔한 '짜짜로니'조차 없음.....
전국 어디서나 킴스클럽이 있는 곳에 전화해주시는 센스~

[마포남]

저도 오른 홈프러스 가서 이야기 했는데 .... 많이 진열 해달라고... 그럼서 간짬뽕 사가지고 왔어요...더불어 칼국수도.....

[지난주에 전화]

그게 매장마다 다르게 취급하는거죠? 전 신내 홈플러스 다녀와서 전화했었어요. 반응이 좀 시원찮았는데, 그래도 회의때 얘기해보겠다 그러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