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돌부터 어린이집에 다니기 시작했어요.
지금은 5살이고...동네에서 좋기로 소문난 어린이집에 보내고있답니다.
문제는 아침마다 울고불고....아침에 출근을 좀 일찍하느라 7시 35분경 어린이집에 맞기고있는데
날마다 울어요..일단 제가 가고나면 적응도 잘하고 너무 재미있게 잘지내고 제가 데리러 오후에 가면
얼마나 좋아하는지....선생님들에게 물어봐도
잘놀고 친구들이랑도 잘지낸다고 해요..
잠이부족해서 그럴까봐 잠도 많이 재우고 그러는데도
달래도보고 혼도내보고 아이가 좋아하는것도 사줘보고
울리지 않으려고 달래서 올려보내는데...
또 엄마에게 너무 의존적이고...
오늘도 어린이집 안간다고 아주 울고불고 난리치고 보내놓으니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울음참고 보냈는데...
날마다 이게 뭐하는짓인지....
아이 성격탓인지...다른아이들은 입구에서 빠이빠이 잘만하고 헤어지는데
제딸래미는 날마다 전쟁이랍니다...
그렇다고 누가 낮에 이놈을 봐줄사람도 없고...
어린이집 환경이나 선생님들도 다 좋으신데.....
어떻게 해야할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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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날마다 울어요
날마다 울어요. 조회수 : 405
작성일 : 2008-07-24 10:11:43
IP : 211.47.xxx.1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7.24 10:16 AM (152.99.xxx.133)더 사랑해주시고 왜 가야 하는지 잘 설명해주세요. 스트레스 요인 없애주시구요.
저는 초등1학년때 아침마다 6개월동안 울었답니다.
눈만뜨면 울기부터했죠. 저조차 나중에는 왜그런지도 모르고 울었고 식구들도 다 포기상태였구요. 커서 생각해보니 학교가기 싫어서 였어요. 가서는 잘지내지만..뭔가 스트레스가 되었어요. 매일 어딘가가서 경쟁도 해야하고 하는게..
요즘은 어린이집들을 다니니 그 증상이 나타나는게 아닌가 싶어요. 일찍부터.2. .
'08.7.24 10:17 AM (152.99.xxx.133)혹 아이가 완벽주의라던지 욕심이 많고 자존심이 강하면 더 그럴수 있어요.
칭찬 많이 해주세요.3. 음...
'08.7.24 10:19 AM (116.36.xxx.193)아이가 막상 가서 적응 잘하고 잘 논다면 그래도 잘맞는편인거같아요
아침에 어린이집 가기전에 아이를 따뜻하게 안아주고 눈맞추면서
"엄마는 우리딸 믿어 오늘도 울지않고 잘할수 있지? 엄마가 우리딸 믿는거 알고있지?"
이런식으로 말을해보면 어떨지요
제가 울아들한테 매일매일 아침마다 해주는 말인데
애가 부쩍 의연해지더라구요4. 아이를
'08.7.24 6:27 PM (210.4.xxx.154)어린이집 보내는 거에 죄책감을 갖지 마세요
그게 표현 안한다고 해도 다 나타나서 애를 불안하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가 된다고 합니다
떳떳하고 당당하게, 그리고 당연하게 엄마는 일하러 가는 거고 넌 어린이집 가는거야 라고 하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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