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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맥주 비싼만큼 맛이 좋나요? (더불어 맛있는 맥주 리플달기 해봐요)

맥주 조회수 : 1,146
작성일 : 2008-07-23 16:44:13


저는 술을 안좋아해서 술맛을 거의 몰라요.
가끔 마시긴 하지만 이 쓴걸 왜 마시나 하는 수준..
요즘 마트 가면 수입맥주 가격이 무지 비싸더라구요.
국산의 2배 이상이던데(세금이나 운송료 생각하면 비싼게 당연하겠지만..)
제가 가끔 마트가서 아버지 다양하게 드시라고 수입맥주 사가지고 가면
저희 아버지가 이런 말씀 하시더라구요.
맥주는 OB가 최고라고..
저희 아버지가 70년대에 베트남전 참전하셨는데
그당시 미군들이 자기네 맥주 가져다주면서 OB맥주랑 바꿔마시자고 그랬대요..
OB가 맛있다고 인기 짱이었다네요.
수입맥주가 가격대비 맛의 차이가 월등한지 궁금해지더라구요.

제가 먹어본 맥주중 정말 맛있다고 느낀건 삿뽀로 맥주였어요.
중국의 칭따오도 맛있다고는 하던데
회원님들은 어떤 맥주 좋아하세요?
카스 레몬은 맛이 어때요? 이것도 도수가 낮아서 괜찮을거 같은데..
IP : 211.174.xxx.236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라이스
    '08.7.23 4:47 PM (203.248.xxx.46)

    제가 맥주라면 밥보다 더조아라 하는 아줌마입니다.........맥주얘기가 나오니깐 눈이 번쩍~
    맥스가 젤 맛있어여~~~ 칭따오도 맛있구요....카스레몬은 으........아닙니다...

  • 2. ..
    '08.7.23 4:49 PM (211.179.xxx.24)

    카스레몬은 술 안 좋아하는 분들이 좋아할 맛입니다.
    꾼들은 고개젓죠 ㅎㅎㅎ

  • 3. 우리나라맥주
    '08.7.23 4:50 PM (211.51.xxx.119)

    맛없기로 유명하지 않나요? 종류도 너무 없구요.
    전 호가든이랑 기네스 좋아해요. 하이네켄도 좋구요.
    밀러는 미제라서 싫고 맛없어서 싫고.
    암튼 전 맥주만큼은 수입맥주가 더 입에 맛더라구요.

  • 4. w
    '08.7.23 4:52 PM (125.186.xxx.132)

    전 에딩거 좋아해요 ㅋㅋ어디 살데 없나

  • 5. 야옹
    '08.7.23 4:53 PM (124.51.xxx.8)

    맥스 맛있어요.. 저도 맥주 많이 좋아하는데 세계 각국 맥주마셔도 비싼거에 비해 그냥 그런거 같고. 전 호프풍부하고 거품진한건 많이 안좋아하거든요.. 그냥 시원하게 마실수있는..
    그중에 맥스 괜찮은거 같아요

  • 6. ....
    '08.7.23 4:55 PM (121.128.xxx.13)

    KGB가 제일 부담이 없는 것 같아요 ㅇ.ㅇa;;

  • 7. ..
    '08.7.23 4:56 PM (222.111.xxx.213)

    벡스나 기네스가 부드러워서 좋아했는데 아줌이 되니 가격의 압박땜에 ㅠㅠㅠ

  • 8. ....
    '08.7.23 4:56 PM (121.128.xxx.13)

    아사히나 밀러 아이스도 괜찮았던 것 같은데 밀러아이스는 단종?된 듯.. ㅠㅠ..

  • 9. ....
    '08.7.23 4:56 PM (121.165.xxx.217)

    호가든이랑 기네스는 생맥주와 비교하면 병맥주는 너무 맛이 떨어져서 비추입니다. 저는 코로나와 하이네켄을 좋아하긴 하지만 국산맥주도 나쁘지 않아요. 요즘 맥스가 맛있긴 하더군요. 옛날쌉싸름한 맥주맛~ 신랑은 맥스가 예전 크라운맥주맛같다고...

  • 10. 흐흐
    '08.7.23 4:57 PM (211.198.xxx.193)

    맥주 좋아요...
    우리나라건 맥스가 젤 좋구요.. 아님 하이네켄.. 아사히.. 삿포로.. 좋아요...

  • 11. 저는
    '08.7.23 4:58 PM (125.133.xxx.187)

    호가든하고..후치애플 좋아해요.....

  • 12. 압축팩
    '08.7.23 5:03 PM (203.248.xxx.46)

    호가든 맛있는데 비싸서.............흑흑

  • 13. 저도
    '08.7.23 5:10 PM (61.247.xxx.185)

    호가든 얘기할라구 들어왔는데...ㅎㅎ
    입맛이 비슷한 분들 계셔서 반갑네요.

  • 14. 우리나라껀
    '08.7.23 5:15 PM (121.174.xxx.208)

    전에 하이트 프라임이 정말 맛있었는데
    그게 없어지고 하이트 맥스가 나오더군요.. 프라임이 그리워요~

    최근에 정말 맛있다고 느꼈던건 아사히 프라임~!!
    또 먹고 싶지만 비싸요. ㅜㅜ

  • 15.
    '08.7.23 5:19 PM (58.232.xxx.241)

    카프리가 젤 맛있던데요..
    거품이 부드러워서 좋아요..
    수입산은 삿포로가 맛있었고, 호가든은 맥주라기보다는 도수 낮은 칵테일 같았어요.

  • 16. 카스레몬은
    '08.7.23 5:25 PM (219.250.xxx.208)

    술 안좋아하는 사람이 좋아할 맛이라니.. 잘 맞히셨네요.
    저 술 안받기도 하고 잘 못마시는데.. 카스레몬은 좀 나아요.
    도수도 좀 낮더군요.

  • 17.
    '08.7.23 5:25 PM (211.253.xxx.194)

    기네스는 병맥은 맛 없구요. 호가든은 향이 독특해서리 ...
    제가 먹어본 병맥으로는 크롬바흐(독일꺼)가 젤 맛났던거 같아요. 가끔 큰 마트에서 팔던데...

  • 18. Happy-cost
    '08.7.23 5:26 PM (74.192.xxx.125)

    저는 수입맥주는 별로.. 갠적으로 카스 좋아하는데 미국에는 카스 안팔더라구요. ㅠㅠ

  • 19. 카스레몬은
    '08.7.23 5:27 PM (219.250.xxx.208)

    술 안좋아하는 사람이 좋아할 맛이라니.. 잘 맞히셨네요.
    저 술 안받기도 하고 잘 못마시는데.. 카스레몬은 좀 나아요.
    도수도 좀 낮더군요.

  • 20. 아묵고잡다
    '08.7.23 5:56 PM (121.169.xxx.197)

    눈이 반짝 반짝 합니다..^^

    돈 잇음 하이네켄 먹고 호가튼, 아사히 먹고, 없음 카스나, 버드와이저(작은병) 먹습니다.
    예전엔 버드 작은병 860원 하더니 이젠 1000원이 넘었습니다..(정말 다 올릅니다..)
    기네스도 좋구요.. 쌉쌀, 씁쓸한 맛이 좋아지다니.. 나이가 드는가 봅니다..
    (근데 주량은 버드 작은거 한병반이면 헤롱~ 합니다)

  • 21. caffreys
    '08.7.23 6:01 PM (203.237.xxx.223)

    아일랜드에서 나온 caffreys는
    국내에서는 구입할 수 없지만.
    미국에서도 못봤어요.
    넘넘넘넘 맛있어요.
    카푸치노같은 그윽하고 부드러운 거품과
    차고 쌉쏘름한 그 맛이 그립네요.

  • 22. ssun
    '08.7.23 6:20 PM (218.154.xxx.90)

    YEBISU 가 거품은 가장 부드러웠던것같고....

    마니마셔본 4.5도짜리 HITE 가 가장 맛난것같아요~~~~ㅋㅋ

    앗! 그리고 필리핀맥주 산미구엘도 맛났던것같아요~~~ㅋㅋ

  • 23.
    '08.7.23 6:29 PM (122.40.xxx.157)

    남편이 에비수 좋아하는데 수입이 안되서 아쉬워합니다.
    요즘은 카스라이트, 버드와이져 마셔요.
    아사히도 가끔 마셨는데 일본극우단체를 도와준대서 안 마시려구요.

  • 24. ,,
    '08.7.23 6:50 PM (61.74.xxx.60)

    전, 미켈럽이란 미국맥주요.
    아사히는 병이나 캔에 든것, 기린맥주는 일본에 놀러가면 음식점에서 꼭 생맥주로 마셔요.
    병에든것 보다 훨씬 맛있다는.
    우리나라 맥주로는 카스만 마셔요.

  • 25.
    '08.7.23 6:58 PM (121.88.xxx.149)

    코로나 마셨는데 한국선 아직 잘 몰라서 암거나 마셔요.

  • 26. ㅋ ㅑ아~
    '08.7.23 6:59 PM (211.207.xxx.17)

    전..하이네켄..아사히..삿뽀로..산미구엘이요..
    크으~ 날씨도 그런데 살짝 땡기네요..^^

  • 27. 레뻬브라운
    '08.7.23 7:12 PM (125.131.xxx.167)

    벨기에맥주 레페..넘 맛있어요
    전용잔이 커다란 와인잔처럼 생겼는데 (그대신 다리가 두껍고 탄탄하지요^^)
    거기에다 한잔 까득 따르면..와인인지 맥주인지.. ^^
    병라벨도 외국성이 귀엽게 그려져있어서 넘 운치있답니다
    약간 호가든같이 과일향이 나면서
    거품이 넘 부드럽고 오래가서
    맥주 먹고 곯아떨어지면..다음날 아침에도 거품이 남아있따는..
    아..맥주 넘 먹고싶은데 결막염때매 참은지가 일주일이 넘어서 꺄흥~ 괴로워요

  • 28. 기린맥주
    '08.7.23 7:54 PM (116.122.xxx.99)

    너무 좋아해요. 그전엔 우리나라에 안들어왔던거 같은데.. 요즘 마트에 가보니 팔더라구요.
    기쁜 마음으로 사왔답니다. 일본꺼라 어지간해선 안 사먹고 싶은데.. ㅠ.ㅠ

  • 29. ...
    '08.7.23 8:03 PM (121.135.xxx.214)

    마트에서 파는 병맥 말씀이시라면 (브랜드 따라서 생맥 병맥 맛이 다른 경우도 있어서요)
    저는 버드와이저, 하이네켄 좋아합니다. 우리나라 맥주 살바야에 버드와이저 사요. 가격이 같아서..
    미쿡 싸구려 맥주지만 어쨌거나 저는 버드 향을 너무너무너무 좋아해요. 싸고 맛있고 질리지 않아요.

  • 30. 절대반대
    '08.7.23 8:15 PM (116.46.xxx.62)

    뭘드시던 기네스 캔맥주는 절~대 드시지마세요.. 차라리 맥콜에 소주를 마시지 정말 아니랍니다.
    전 여름엔 알싸한 카스, 겨울엔 부드러운 하이트, 봄가을엔 진~한 오비입니다.
    어라 수입은 없네요..^^;

  • 31. 저도
    '08.7.23 8:33 PM (218.237.xxx.2)

    벨기에 맥주 레페.
    아주 진하고 구수하더군요.

  • 32. ...
    '08.7.23 9:31 PM (210.97.xxx.65)

    저도 하이네켄 부드럽고 용량도 좀작은듯하나
    제가먹긴 딱좋은 양이라 6 캔씩 사다놓고 남편 안주고 혼자 가끔 하나씩 마십니다

  • 33. ..
    '08.7.23 9:57 PM (141.223.xxx.132)

    호가든~~~
    그런데 한국에선 너무 비싸서 손이 안가요. =.=
    미켈럽도 괜찮구요.
    또 하나 더 있었는데 이름이 생각이 안 남... 엄훠나...치매인감?...

  • 34. 딸기가좋아
    '08.7.23 10:38 PM (121.165.xxx.105)

    우선 카스레몬은.. 별로... 한예슬을 좋아해서 샀다는.. ㅋㅋ 근데 맛은 영 별로네요..

    저희는 요즘 카스라이트 아주 즐겨마시구요.. 가벼워서 좋더라구요..
    맥스도 괜찮던데...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는 맛은 아니고.. ^^

    수입맥주 산미구엘도 맛있던데요?
    호가든, 레페 다 괜찮구요.. ^^

  • 35. 저두
    '08.7.23 10:45 PM (116.36.xxx.193)

    카스 아이스라이트요
    어쩜 먹어도 배가 안부른지 이뻐 죽겠어요
    이거먹다 다른거 못먹겠어요
    다른건 조금만 먹어도 배가불러 주체를 못하는데
    혼자 맥주 마실때 카스아이스라이트 페트병으루 1개 먹으면 딱 좋은 ^^

  • 36. 장미
    '08.7.23 10:47 PM (211.51.xxx.134)

    전 일본 맥주들 좋아해요. 산토리에서 나오는 모르츠가 순하고 괜찮은 듯... 에비스도 맛있구요. 잔에 따를 때 소리가 참 좋아요. 일본맥주들은...

  • 37. 맥주라면...
    '08.7.24 12:19 AM (203.170.xxx.198)

    체코가 최고...(올해 여름에 갔었습니다...^^)
    원료를 풍부하게 사용한다나요?
    알콜 돗수는 4.5%인데 원료의 함량을 크게 부각시키더라구요...14%라구요...
    알고 보니 그게 무척이나 높은 수치라고 하대요..
    ...그래서 그런지 체코 맥주 진짜 맛있어요...
    현지에선 종류도 무지 다양하구요(중소 맥주 공장이 여전히 많은 나라...)
    맛도 정말 여러 가지였구요...예를 들면, 후추맛 나는 맥주도 있어요...
    ' Pilsner Urquell'이라고
    거기서도 알아주는 맥주가 우리 나라 대형 마트에도 들어와 있던데요.
    체코 여행 덕택에 우리집 맥주는 체코 것만 골라 먹는 것으로 바뀌었어요..

  • 38. 애주가
    '08.7.24 12:50 AM (125.181.xxx.9)

    국산 맥주 진짜 맛 없어요~ 밍밍하고... 좀 다양해지고 맛 향상에 노력을 기울였음 하는 바램이 있구요...
    전 개인적으로 태국 맥주인 '싱하', 일본 '기린', 네덜란드던가요... '호가든', 캐나다 '오카나겐 스프링 페일에일'
    일반 라거 맥주중엔 요런 종류를 좋아하구요...
    스타우트를 뺀 나머지 다크 비어 전부 좋아해요~ 쌉싸름하니...ㅎㅎ
    아... 맥주 땡기네요...^^
    (카스 레몬은 진짜 별루더라구요... 레몬 향은 좋은데, 넘 달아서리 뭔 맛으로 먹나 싶었어요)

  • 39. 저도 동참
    '08.7.24 12:56 AM (220.123.xxx.224)

    여름에는 와인보다 맥주가 좋지요~
    독일 맥주 벡스(becks)가 맛있구요,
    한동안 코스코에서 MGD 24캔짜리 사다 쟁여놓고 먹었는데
    요즘은 카스 라이트로 바꾸었습니다. 요즈음의 favorate이지요!
    카스 레몬은 마셔도 취기도 안도는 가짜 맥주 같구요(제법 술꾼 같은 멘트)
    저~ 위엣분 미국에서 카스랑 가장 비슷한 맛의 맥주는 쿠어스(Coors)라고 생각합니다.
    (실제 한국 카스가 미국 쿠어스랑 제휴하기도 했죠)
    요즘 갑자기 맥주 애호가가 되어 늦게 동참했습니다.

  • 40. 위에
    '08.7.24 1:19 AM (121.174.xxx.208)

    아사히 프라임 맛있다고 했는데요, 다른분이 크롬바커 말씀하셨네요~
    저도 이거 좋아해요~ 수입 병맥 비싸서 어쩌다 먹지만
    크롬바커 추천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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