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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강습 받을때요..
왜...강습할때...허리나..어깨 등..잡고 하잖아요..
그때...기분이 어떠세요?
수영...다닌지 꽤 됫는데...
물론..여러 수영장을 거쳐봤구요..
예전엔 수영 레슨 받을때...그런...터치가..전혀 이상하지 않았거든요..
그냥..가르키나 보다..하는데요..
요즘..다시 수영 다니는데..
왜 이렇게 쑥쓰럽고..어색하죠?
뭐...이성상...느껴지는 짜릿한 감정은 아니구요...(오해는 마세요...^^)
살갗이 스칠때마다...쭈빗쭈빗하거든요..
수영장 첨 다니는것도 아닌고...
그런것에 수줍어할 아가씨도 아니고..
저 정도..나이 되면..무뎌질만도 할것 같은데...
참 쑥쓰러워서...원~
나이를 거꾸로 먹는지...^^;;
나이...30중반..넘어서..이런..어색한 감정..또..첨이네요..ㅠㅠ
다른..분들도..저같은..느낌이 드시는지..궁금해서. 몇 자 두드려봅니다..
1. 그러려니...
'08.7.23 4:38 PM (116.36.xxx.163)해야지 어떡하겠어요...
신경쓰지 마세요 ㅎㅎ2. 맨처음
'08.7.23 4:39 PM (119.64.xxx.39)배울때는 놀랬는데, 나중엔 별 신경이 안쓰이더라구요. 동생도 한참 어린 동생들이라 생각해서 그런가봐요. 수영강사가 보통 30이 안됐잖아요. 서른 더 된 강사도 있고
여담이지만
제가 배운 강사는 그 수영장에서 최고 훈남이였는데, 젊은 엄마들이 그 강사에게 같이 한번 밥이나 먹자고 추파 엄청 던졌고요.(보통 아이가 초등학교 2-3학년된 애엄마들)
그 강사는 거절하느라 애 좀 먹더라구요.
저는 동생뻘도 안되는 조카같은 사람이라 관심없었지만, 그래도 선생님 선생님 부르면서
깍듯이 대접해줬거든요. 그랬더니 고충을 살짝 털어놓더라구요.
아무튼
수영연습하다가 제가 팔을 잘 못 돌리니까, 그거 교정해준다고 잡고 있다가
강사님 중요부위를 터치해버렸다는 -_-;;
서로 민망해서 뻘쭘했었던 기억이 납니다.3. sylvia
'08.7.23 4:53 PM (91.77.xxx.125)ㅋㅋㅋ 이곳에서는요 수영강습을 말로해요...
수영장에 가니 강사가 걍 반바지에 반팔티입고 물밖에서 말로 열심히 떠듭니다... 허걱...
저래서 강습이 되나??? 했는데 할머니들 열심히 앞으로 앞으로 나아가십니다...
물밖에서 말로 하시다 막대기로 툭툭...
그거보고는 강사신청 안했드랬어요...4. //
'08.7.23 4:55 PM (203.248.xxx.46)별로 신경 안쓰이던데.........
5. 밥통
'08.7.23 5:47 PM (68.81.xxx.196)여자 강사는 없나요?
6. caffreys
'08.7.23 6:04 PM (203.237.xxx.223)전 사십이 넘었어도 살이 직접 닿는 건
좀 불쾌하고 싫습니다.
뭐 아무리 잘생기고 어리다고 해도 ...
제가 스킨쉽 자체를 싫어하는 사람은 아니에요.
아는 사람들하고는 뭐 포옹도 하고 그러는 편이지만...
헬스장 트레이너나,
버스에서 옆에 엉덩이가 닿는 거
그런거 좀 싫지 않으세요?7. ㅋ
'08.7.23 6:22 PM (118.32.xxx.224)저는 개인레슨 많이 했는데..
다른 선생님은 괜찮았는데..
한 선생님이 그렇게 신경 쓰였어요.. 아무데나 막 잡아요.. 가슴 이런데는 아니고...
이 선생님이 애들 전문으로 개인레슨 하시는 분이라.. 아무 생각 없는거 같더라구요..
옆구리 이런데 막 잡으시고.. 저보다 한 살 많은 분이었거든요..
불쾌하거나 그러진 않았는데.. 졸지에 아동이 된 듯한 기분...
그 선생님 덕에 수영도 많이 늘었지만..
하긴 그 선생님이 자세 잘 잡아주셔서.. 지금은 단체 레슨가도 자세 좋다고.. 선생님들이 잘 안잡아 줍니다^^
잡아주는거 잘 잡아주면 수영이 잘 늘긴해요... 하지만 잘 못잡으면 팔에 멍들기도 하죠8. 밥통님..
'08.7.23 7:21 PM (116.36.xxx.163)여자 강사는 비추예요...
힘들어서 야무지게 잡아주지도 못하구요
강사 생리기간에는 물에 들어오지도않고 위에서 시키기만해요
중상급이상이면 그래도 괜찮겠지만 초보때는 정말 별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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