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선을 아직도 보세효?

[죄선]

제가 고만고만한 계열사 여러곳 회계를 관리하고 있는데요,
A사 임원분이 아직도 조선 보시분이 누구시냐 묻더군요.
B사 대표님이 조선말고 볼게 뭐가 있냐구 하셔서 못 바꾸고 있다고 했더니 그냥반 안되겠군 하십니다.
그때 마침 매경에서 신문구독 권유차 방문을 하셨는데,
A사 직원이 매경은 조선계열이라 안본다고 하더군요.
이에 영업하시는 분이 조선계열은 한경이라며 요즘 조선 구독률 엄청 떨어지고 있답니다.

저 챙피함을 무릅쓰고 A사 임원분께 부탁드렸습니다.
요즘 우편함에 신문 보여도 잘 안가져다 드리니까 어디가서 저희 B사 사장님 조선일보 보신다고 알리지 마세요라고요.

[디오게네스]

좋은 소식이네요. 또 매경도 조선계열이었군요. 참 소비하면서 가려야할 게 많더라고요. 가게를 가더라고 무슨 신문 보는지 확인해야 하고.

[죄선]

아니요 매경은 조선계열이 아니고요 경제신문으로 조선계열은 한국경제라고 하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