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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딸한테 뚱보라니...
비오고 나니까 개울에 물이 제법 찼더라구요..
어린이집 끝나면 개울에서 거의 1시간씩 놀다가죠..^^
어제도 개울에서 신나게 물장난하면서 놀았어요..
우리딸 5살인데 통통합니다... 뚱보라는 말 들을 정도는 아니구요..
제 딸이라서가 아니라 .. 보기싫을 정도로 통통하지 않아요..
딴데 비해 배는 좀 나왔지만요..ㅋㅋㅋㅋ
근데 손자랑 같이 물놀이 하던 할머니(대략 60세 중반정도) 께서,
"아이고 뚱보가 오네"하시더라구요... --;;
물론... 할머니는 악의가 있으신 건 아니셨겠죠...
그냥 하신 말씀이셨겠지만...
듣는 뚱보 엄마는 기분이 나빴다구요...... 치~~~
1. 할머니
'08.7.23 11:15 AM (121.170.xxx.177)할머니들의 뚱보라는 의미는 이미 악의가 없다는걸 잘아시는거 같은데요
그냥 엄마로서 내딸에 대한 보호본능인가봐요 (?)
자식키우면서 남의집 자식 이래저래 말하는거 아니긴 하지만 할머니니까 이해하세요2. ..
'08.7.23 11:16 AM (203.248.xxx.46)걍 마음에 두지마세요 저도 어릴적 꽃돼지...등등 통통하다고 놀림 받앗지만 크니까....쪼옥 빠져요...제동생은 어릴적 진짜 너무 말라서 이디오피아 난민이라고 했는데 갸는 지금 뚱녀가 되었고요......대신 어릴적 건강?해서 그런지 잔병치례없이 자랐읍니다....건강이 최고!
3. 그래도
'08.7.23 11:17 AM (211.35.xxx.146)통통두 아니고 뚱보라고 한 표현은 기분나쁘네요.
4. ..
'08.7.23 11:33 AM (218.237.xxx.108)경우없으신 분이네요.
제친구딸 중고등학교때 정말 너무 뚱뚱해서 츄리닝말고는
맞는 옷이 없을 정도였는데도 누가 뚱뚱하다고 하면 제 친구
기분상해서 다신 그사람 안 볼려구 하더라구요,
이 경우랑은 다르지만 남의 집 자식한테 쉽게 말씀하시는 분들
좀 맘상해요. 특히 좀 연세있다고 함부로 나오는대로 말씀하시는 것 아니죠.
맘푸세요.5. 얼마나 이쁠까..
'08.7.23 11:34 AM (211.214.xxx.170)통통한 여아라.... 얼마나 구여울까낭....
개울가에서 노는 모습만 상상해도 제가 다 신나네요.
근데 원글님은 말 한번 들어서 기분 나쁘신 거잖아요. 하지만 할머니의 고약한 말버릇을 배울지도 모르는 그 손자를 생각해보면... ㅠㅠ
불쌍한 그 아이 생각해서 마음 푸세요.6. mimi
'08.7.23 11:34 AM (116.126.xxx.210)기냥 마음쓰지마세요~~ 이뻐서 그냥 친근감의 표현으로 한말일수도있으니....특히 이름도 모른다면 뭐라고 지칭해야할지 아는척해야할지 모르겠으니....기냥 너왔구나~~ 정도
7. 할머니들이
'08.7.23 11:36 AM (211.189.xxx.22)좀 말을 가려서 하지않아요
자신이 괜찮으면 남도 괜찮은지 알죠
글쓴님은 아이가 상처받았을까봐 걱정하시는거겠죠
무시해버리세요8. 기분푸세요..
'08.7.23 11:40 AM (211.214.xxx.254)복도식 아파트로 이사온지 얼마안되었는데요..
같은 라인에서 애 보시던 아주머니가 울 아들보고
"우리애가 달라졌어요.."에 나가야 겠다고 하더군요..
우리애가 좀 정신없고 요구사항 많고 그렇지만
아직 40개월도 안된 아이한테 제 정신으로 할 수 있는 말인가요??
저도 엄청 열받았지만요.. 참았습니다. 에효9. 봄소풍
'08.7.23 11:57 AM (220.85.xxx.202)모습이 귀여워서 그런건 아닐까요?? 저도 신랑이 귀여워도 뚱뚱하지도 않은데..
돼지야~ 꿀꿀 ~ 막 이렇게 불러요..
악의는 없으시고,, 귀여워서 그렇게 말씀 하셨을꺼에요..10. 저는
'08.7.23 12:13 PM (118.37.xxx.193)통통한 우리딸 이뻐서 아이구 우리 돼지...이럽니다만은,
다른 사람이 돼지라고 했으면 기분 안좋았을 것 같아요.
하지만 그런 말을 한 마음은 뭐 귀여워서였겠죠.
애들은 통통할수록 귀엽잖아요.11. ...
'08.7.23 2:12 PM (125.187.xxx.90)할머니가 하신 말씀이니깐 그냥 흘러들으세요^^
다른 건 몰라도 내 자식한테 뭐라고 하는 얘기들으면 참 예민해지죠..
말좀 가려서들 하면 참 좋으련만...12. 원글
'08.7.23 3:56 PM (219.250.xxx.86)네~~ 귀여워서 그러셨겠거니... 합니다..
그 손자는 되게 말랐더라구요..^^ 부러워서 그러셨었나봅니다... ㅎㅎ13. ..
'08.7.23 4:16 PM (218.209.xxx.158)할머니들 은근히 자기 손주랑 비교해서 자기손주는 높이고 남의 아이는 깍아 말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아요..자기 손주만 더 이뻐보여서 그런지..근데 뚱보라고 했음 저도 기분 상했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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