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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0여년만의 휴가계획~
지금껏 살림도 넉넉하지 못했고 아이들 키우며 휴가 한번 제대로 가보지 못했어요.
올 해는 꼭 가고싶어서 생활비 오천원~만원~모아서 계획을 짜는데 너무 어려워요.
남편이나 저나 시골집이 없네요.
바다를 갈까?아님 1박하는 놀이공원을 갈까...고민하다가 서울에 호텔에서도 휴가를 보낸다고
본것 같아서 알아봤어요.
우선 가격이 너무 비싸고 다섯식구 묵을곳도 마땅치 않고 수영장도 있었으면 좋겠고...
그래서 알아본곳이 서머셋팰리스인데요. 어제밤에 큰 맘먹고 예약을 덜컥했어요.^^
예약을 해놓고 나서 마음이 콩닥콩닥~취소를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남편은 어디가나 그정도 들거라고 알차게 보내자고 하는데...어떨까요?
우선 2박 예약했구요.작은 수영장이 있으니 물놀이도 하고 바로 옆이 인사동이라 구경도하고..
경복궁도 돌아보고 청계천 투어도 계획하고 있는데 괜찮을까요?
서머셋팰리스는 어떤곳인지...후기는 괜찮아서 예약했는데 저에게는 나름 목돈이라 지금까지 마음이 가볍지
않네요.
머리속은 별 생각을 다 합니다.
결혼 10여년만에 아이들과 보내는 2박3일휴가~저 잘한건가요?
더 좋은 계획있으면 가르쳐주세요~^^
1. 제시켜 알바
'08.7.22 10:34 PM (81.252.xxx.149)보기 좋아요...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 돈보다, 주변 여건보다, 가족간에 사랑이 있으면.. 그이상이 없겠지요,,
잘 하셨습니다. 그리고 일단 계획세우시고 예약하셨으면, 돈 문제는 잊어버리고, 즐거운 시간을 갖기 위해 노력하시는 일 만 신경 쓰시길...2. ^^
'08.7.22 11:13 PM (116.44.xxx.45)서머셋팰리스 옥상정원에서 바베큐도 할 수 있구요~ 수영 자쿠치도 있어서 좋아요. 야경도 그렇고. 조계사 바로 뒤고 인사동 가깝고 고궁이며 박물관 등등 볼 곳 많구요. 안국동이나 삼청동 쪽도 좋겠습니다. 오늘 같은 날씨에 선선한 바람불면 딱인데요.. ^^ 즐거운 휴가 보내세요~
3. 쿨맘
'08.7.22 11:31 PM (119.64.xxx.114)숙박은 안해봤지만, 그 건물 1층 스타벅스에 자주 갔었는데요,
일단 외견상으로 볼 때 엄청 깨끗하고 고급스럽구요,
그렇다고 특급호텔같은 위압감은 없는 편안한 분위기라 좋구요,
위치가 두루두루 편리해요.
잘 선택하신 듯해요~! ^^4. 군것질
'08.7.22 11:41 PM (210.91.xxx.25)고맙습니다.갑자기 잘했다는 생각이...^^
아이들하고 편안하고 즐겁고 재미있게 다녀올께요.
후기도 꼭 올릴께요~5. 회사가 그 근처
'08.7.23 10:22 AM (210.90.xxx.2)그 바로 앞이 일본 대사관인데
요즘은 독도문제로조금 시끄러워요
전경들 버스도 많이 있고,,
인사동 조계사는 걸어서 10분 내외거리니까 좋구요
경복궁도 있고 청와대도 가까와요
서울타워,,막상올라가 보면 별로지만 그래도 한떄 서울의 대표적인 곳이었고..전쟁기념관이나 국립현대박물관(?) 남산타워,,한옥마을,,이태원등을 순환하는 서울 시티투어버스인가 이용해도 괜찮을듯 하고요,,,
밤에 걸어가면 청계천까지 20분내외면 갈수 있을거예요
인사동은 큰 거리보다는 골목 골목에 맛있는집이 많이 있으니까
골목으로 들어가셔서 점심이나 저녁 드시고,,
재미있는 휴가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