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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독]공정택 후보에대한 3대 불가론

블루나래 조회수 : 310
작성일 : 2008-07-22 17:39:14
오는 7월 30일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기호 1번 공정택 후보와 관련된 여러가지 이슈들이 발생하고 있다.
몇가지 문제들을 짚어보면, 그는 서울시 교육감 후보로서 대표성이 매우 의심되는 후보이다.
이를 종합하여, 공정택 후보에 대한 3가지 불가론(不可論)을 정리해보자.


첫번째 불가론




1)  1%특권층 자녀들만을 위한 서울시 교육감?
     공정택 후보는 다수 서울시민들을 대표할 수 없다


강남구 임대주택건립 제고 공문 - '저소득층 자녀와는 학교 못다니겠다구?!'

서울시 교육청은 공정택 교육감 명의로 강남구 수서2지구 임대주택건립 사업을 제고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서울시에 발송했다고 한다. 서울시 교육청이 관련 분야도 아닌 '임대주택건립' 사업을 이렇게 나서서 반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한마디로, 강남에서 저소득층 자녀들과 학교를 함께 못다니겠다는 얘기다. 강남의 학교들이 점점 특권층 자녀들을 위한 '1%교육'이 되어가고 있는 와중에, 저소득층 아이들과 함께 '평범한'교육은 절대 못하겠다는 것이다.

이런 공정택 후보의 '강부자 교육철학'은 그의 이번 교육감 선거 정책에서도 드러난다. 연간 천만원 이상의 학비가 드는 자율형 사립고를 서울시내에 25개나 세우고, 우열반, 아륀지 영어몰입교육 등의 교육차별정책은 평범한 서울시민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1%특권층 자녀들을 위한 정책에 불과하다.

다수 평범한 서울시민들의 학부모와 자녀를 대표해야할 서울시 교육감으로서, 1%교육차별정책은 얼마나 실효성이 있을까? 대표성의 문제, 공정택 후보에 대한 첫번째 불가론이다.



두번째 불가론




2) 학부모와 자녀 편이 아닌 '학원 프렌들리'후보




"초등학교 6학년생 자녀를 둔 김모씨는 최근 학부모 50여명과 함께 서울 강남 대치동 모 학원에서 주최한 '청심 국제중학교' 입학관련 설명회에 참석했다가 학원 측으로부터 특정 후보 지지 요구를 들었다. 김씨에 따르면 이 학원 관계자는 "대원 국제중학교 개교 여부는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달려 있다. 후보 가운데 누가 당선이 되면 바로 대원국제중학교 설립이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교육감 선거를 한 집에 한 사람씩 꼭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위의 내용은 오늘자 경향신문 기사 중 일부를 발췌했다.
한마디로 이번 교육감 선거에서 주요 학원이 줄서기를 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

'사교육비 부담을 대폭 줄이는 것'이 첫번째 공약인 공정택 후보에게 왜 이토록 학원들이 줄을 서고 있는걸까?
그 이유는 마치 이명박이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겠다고 '말'만 한것처럼, 그도 일종의 '립서비스'에 불과하고, 실제 사교육비를 줄일 생각은 하나도 없다는 것이다.

공정택 후보의 주요 공약인 자율형 사립고 신설, 영어몰입교육,우열반 등의 정책은 사교육비 상승의 주요원인이고, 이에 대한 떡고물은 바로 학원가로 돌아갈 것이 불 보듯 뻔하다.

'사교육비 해소'등의 현란한 수사로 학부모와 자녀들을 속이고, '학원 프렌들리'정책만 구사할 공정택 후보를 다시 교육감으로 선출하는 일은 이명박을 대통령으로 다시 뽑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두번째 불가론이다.



세번째 불가론




3) 한나라당의 조직적 개입, 교장들의 줄서기
   - 각종 관권선거,조직선거 의혹







'공정한 선택'을 하라는 공정택 후보는 막강한 권력과 지원을 이용하여,6개 선본 중에서 가장 '불공정한'선거를 조장하고 있다.

각 학교 교장 동원한 조직선거...

"공 후보는 지난 14일 저녁 서울 송파구의 한 설렁탕집에서 열린 서울시 중·고교 교장들과 학부모들의 모임에 참석했다. 참석자들과 악수를 나누던 공 후보는 현장에 와 있던 한 언론사 취재진을 발견하고 3분여 만에 황급히 자리를 떴다." (한겨레 기사 중 발췌)

"천호역 유세에서는 중년 이상의 사람들 약 100여 명이 몰려와 공 후보의 유세를 지켜보며 박수 보냈다. 이곳에는 정병수 가온초등학교 교장과 정채동 서울시교육위원 등도 있었다. 이들은 공 후보와 반갑게 악수를 나눴다. 이밖에 현직 교사들이 많았는지, 서로 "OOO 선생님 반갑습니다" 등의 인사를 나누는 사람들이 많았다" (오마이뉴스 기사 발췌)

정부여당까지 개입한 관권선거

"현재 후보자들을 보면 한나라당의 교육 이념과 정책에 거의 비슷한 포지션을 가진 후보가 난립되어 있다.이렇게 가다가는 심대한 결과가 오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떨쳐버릴 수 없다. 한나라당이 투표참여 운동을 공식적으로 전개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검토해야 한다. 교육감 선거에서 정당 공천제를 도입할지에 대해서도 깊이 검토해야 한다" (한나라당 허태열 최고위원 발언)

처음으로 치뤄지는 교육감 선거를 각종 조직선거,관권선거 등의 추잡한 선거로 변질시키고 있는 공정택 후보는 사퇴해야 마땅하지 않을까? 이것이 세번째 불가론이다.


1%특권층 후보, '학원프렌들리'후보, 각종 관권선거 의혹...
공정택 후보에 대한 위의 세가지 불가론을 종합해봤을때,
7월 30일 교육감 선거는 누구를 선택해야 할까?

선택은 하나 6번 주경복입니다.
IP : 221.146.xxx.1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블루나래
    '08.7.22 5:40 PM (221.146.xxx.11)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jsessionid=66E94011E4BF6...
    선거운동기간에 특정후보를 지지하는 것은 불법이 아닙니다.

  • 2. 교6감
    '08.7.22 6:09 PM (221.141.xxx.43)

    교6감

  • 3. 영국신사
    '08.7.22 6:38 PM (221.156.xxx.75)

    지도자를 잘 뽑아야 됩니다. 지도자를 잘 뽑지못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옵니다.

    잘 뽑으세요

  • 4.
    '08.7.22 9:00 PM (211.111.xxx.114)

    읽고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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