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시모때문에 이혼하려던 사람이에요...두번째글이네요
생판 얼굴도 모르는 님들에게 이렇게 따뜻한 위로를 받다니..댓글들 읽으면서 눈물을 얼마나 흘렸는지 모릅니다.
일주일이 지난지금 아직도 저희 부부는 약간의 냉전상태입니다. 남편에게 진심으로 미안하다는 사과..말한마디 하나면 마음이 바로 풀릴거 같은데 그걸 해주지 못하는 남편을 보면서..참 많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애들 다 자고나서 얘기좀 하자고 하면 피곤하다는둥여러가지 이유로 대화를 하지않으려 하더군요.
항상 저 혼자 떠들고 남편은 듣기만 합니다. 제가 당신생각도 좀 말해보라니까 나중에 한다고하네요. 지금은 자기도 지치고 힘들다고.
그냥 그런거 같습니다. dna가 변하지않는것처럼 그 천성도 변하지않는다는걸 정말 확실히 알았지요. 지난 5년간도 그렇게 알아왔지만 바보같이 언젠간 변하겠지..변하겠지..내심 희망을 품고 있었던거 같습니다.
지금은 이보 전진을 위해 일보 후퇴하고 있습니다. 물론 가끔가다 내 감정을 못이겨서 청소하다가..다림질하다가..눈물을 흘리고 폭발하지만..최대한 냉정해지려고 노력중입니다..잘안되네요..
하지만 지금 이상황에서 아이들이 가장 큰 문제랍니다. 둘다 지금 많이 이상해져있네요..둘째도 어린이집 선생님들이 둘째아이가 이상하다고...집에 무슨 일이 있냐고 묻고..첫째도 유치원에서도 집에서도 너무 폭력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무슨죄가 있겠습니까...다 엄마아빠 잘못만난 탓이지요.
애들 얘기만 꺼내면 또 이렇게 한순간에 무너져 버리네요....바보같이..
친한 친구에게 이혼전문 변호사를 소개받았습니다. 이번주에 상담하러 가요. 가서 차근차근 준비하고 ...길게는 1년까지 보고 있습니다...그때까지 챙길거 다 챙기고...준비하고 있다가 마지막에 뒷통수 제대로 치고 나올 준비하려합니다..
오늘은 시부까지 저에게 모라고 합니다. 왜 애들앞에서 그러냐고...시부가 오셨는데 제가 큰애 머리빗겨주다가 갑자기 감정이 격해져서 눈물을 흘리는걸 보셨거든요...
저보고 애들앞에서 쓸데없는 소리하지말라고 하더군요. 전 그러지 않았다고 했습니다...그 큰 난리를 애들이 앞에서 봤는데 어떻게 애들이 아무렇지 않을수 있겠냐고 되물었습니다...
아무리 시부가 잘해준다해도 역시 시모 남편입니다..그런면에서 시모는 복이 많은 사람인거 같습니다...동네에서도 돈 잘쓰고 한다고 사람들이 많이 붙는 편이랍니다.
제가 여기로 이사오고 다닌 첫해..여기저기 사람들 인사다니면 몇번씩 이런소리 듣습니다..특히 아줌마들로부터..
거기 며느리라고? 에구..그런 시어머니 밑에서 이렇게 여리여리해서 어떻게 사누..?(제가 좀 말랐거든요..)
뭐이제와서 과거 얘기 해봤자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앞만 보고 살아야지요..
이젠 정말 울지말자..울지말자..했는데...워낙 원래부터 눈물이 많은 편이라 참...하루에 2시간은 우는거 같습니다...
사실 이혼만은 하고 싶지 않았는데..어제 남편과 대화아닌 대화를 하고 나서...
가슴이 걸레가 되버렸어요..
이렇게...남은 인생을 살고 싶진않으니..
받아낼수 있는 돈 다 긁어내서...
애들과 남은 시간 정말 행복하게 살께요...
나중에..좋은 일 생기면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 11
'08.7.22 12:49 PM (211.170.xxx.98)힘내세요
본인 건강 꼭 챙기시고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2. gondre
'08.7.22 12:51 PM (220.70.xxx.114)남편분 바뀌기 정말 힘들어 보이네요.
그리고 시집쪽 사람들 절대 내편일 수 없습니다.
외로우시겠지만 님 혼자 감당해야할 부분 같네요.
변호사 만나기로 하셨다니 맘 독하게 잡숫고 천천히 하시기 바랍니다.
기운내세요...3. mimi
'08.7.22 12:51 PM (61.253.xxx.163)할말은 아니지만.....요새는 오히려 두번 결혼하는 여자들이 훨씬더 대접받고 더좋은 남편이랑 시부모 만나고 하는거 같더라구요....그저 결혼해서 살아주는것만도 고맙고 감사하게 받아들이는상황이라고 해야할까.....여자가 아무리 잘나고 아무리 이쁘고 똑똑하고해도...탐탁치않아하는 별로 안좋아하는 시부모 만나면 그냥 바로 끝이에요~~ 여자인생.....그러니 왜 그렇게 살이유가 없죠....이왕이면 이쁨받고 이왕이면 사랑받고 살고싶은게 모든 사람들 소망인대....결론은 님 선택탓일수도 있으니.....얼른 애들앞에서 울고불고 하는모습 그만보이시고 당당하게 엄마의 생각과 의견과 앞으로 어떻게 할것인지를 아이에게 알려주고 이해시키고하세요~~ 그리고 애들이랑 홀가분하고 더 재미있게 살궁리하시고요......나중에 더 좋은 인연, 더좋은 만남을 가질려는 전초전이라고 생각하시는것도 전 나쁘다고 생각안해요~~ 힘내세요~
4. 정말
'08.7.22 12:53 PM (58.121.xxx.155)1년뒤에 보란듯이 님의 몫 (물질 &건강&행복 등등) 잘 챙겨서 웃을일만 가득하시길...
하지만 내 잘못이 아닌 다른 사람때문에 받은 상처랑 시간 낭비등등은 어쩔수 없겠지만
남은생은 그부분까지 다 보상될만큼 행복하시길 빌어요 -간절히^^5. 울지마세요
'08.7.22 1:04 PM (58.236.xxx.147)울면 기운빠지잖아요.
아이들 앞에서 크게 내색 마시구요.
참. 전에 다니셨던 병원들 진료기록이랑 진단서 남아있으면 다 떼놓으시고
변호사 소개받으셨다니 다행이예요.
님 생각하시는 일 하나도 빠짐없이 잘되길 바래요.
다만 아가들이 걱정이네요..6. 원글님
'08.7.22 1:07 PM (58.148.xxx.74)아이들 생각해서라도
강해지시고,
........................
앞으로 님 남은 삶은 눈물 없이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정말로요.7. 울면안돼요
'08.7.22 1:17 PM (211.228.xxx.183)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삶을 꿈 꾸세요.
모든 게 당신 자신의 인생입니다..
어찌 되었건.. 운명이든 업보이든... 이미 다 지나간 일들입니다.
지나간 것은 지나간대로 그런 의미가 있죠(전인권 노래)
새롭고 희망찬 삶을 사시기 빕니다.8. 간짬뽕
'08.7.22 1:22 PM (121.141.xxx.1)저도 남자지만 남편 완전 이해가 안가네요. 사실 시어머니와 며느리 사이를 조율하는건 그 누구도 아니고 남편의 몫이거든요.
9. 울면
'08.7.22 1:23 PM (211.228.xxx.223)집니다.
차라리 웃어버려요.
그래야 독해지지요.10. 강해지셔야
'08.7.22 1:29 PM (118.46.xxx.43)할거 같네요.. 그런 시모 앞에선 절대 약한모습 보이지 마세요.. 언젠가 시모도 나이 들어 약해질때가 있을거예요...
11. 그리고
'08.7.22 1:40 PM (211.214.xxx.43)한가지만 꼭 덧붙이고 싶네요...
아무리 몸이 힘들더라도 운동을 꼭 하시기 바랍니다...
하다못해 스트레칭이라도 하시고
여건을 일부러라도 만들어서 체력을 키우는 그런 운동을
꼭~ 하시기 바랍니다...
체력이 국력이라는 말도 있지만...
쉽게 지치면 무슨 일이든 되는 일이 없으니...
제일 먼저 몸이 건강하고 강해져야 마음도 따라서 강해지는 거랍니다.
운동을 열심히 하시게 되면.... 얼마 안 가서 훨씬 더 긍정적으로 바뀌어서
우울하거나 슬픈 마음으로 자꾸 눈물만 앞서는 그런 일이
틀림없이 많이 줄어들거라고 생각합니다.
지나간 일들에 매달리는 그런 소모적인 생각은
스스로를 불쌍하다고 여기게만 할 뿐이니 인제부턴 그러지 마시고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열기 위해서
님과 아이들의 건강하고 희망찬 앞날을 위해서
열심히 앞만 보고 나가시기 바랍니다...12. 힘내세요~~
'08.7.22 1:45 PM (220.75.xxx.216)시어머니도 잘못 만났지만, 그거야 시시콜콜 연애하면서 확인할수 없지요.
남편분은 정말 아닌듯합니다.
이 즈음에서 원글님이 정리하시는게 현명한듯합니다.
건강 챙기시고요.
아이들에게 미안한일이지만 그래도 원글님이 최선을 다 했다는걸 인정하게 될날을 기다리세요.13. 저도한때
'08.7.22 1:49 PM (121.162.xxx.250)저도 한때 시모때문에 이혼하려다 아이가 눈앞을 막아 그냥 방향 전환한 사람입니다.
님과 경우는 다르지만 저희도 시어머니가 당신아들 잘난맛에 저를 엄청 무시하신데다가 툭하면 저랑 제남편 들먹여가며 여기저기 빚내다 쓰고 떠넘기기도 하시고, 제가 어머니의 부당한 처사에 무조건 따르지 않으면 저희 남편한테 이새끼 저새끼 해가며 온집안 식구들 다 뒤집어가면서 패악을 부리기도 하셨던....
전에 이게시판에 시어머니 길들이기란 이름으로 글올렸다 사람들이 너무 심한 욕을 해서 과거사 일일이 열거하고 싶지 않아 글 내렸던 적도 있습니다.
제자식 애비없는 자식 만들순 없고 저또한 우리둘의 문제가 아닌걸로 이혼한다는거 이혼직적에 너무 억울해서 삼년만 죽었다 생각하고 부딪히자 했었습니다.
저희 남편도 엄마하고 사이에서 힘드니까 그냥 이혼해주고 애도 저주고 양육비도 월급타면 꼬박꼬박대준다고 했었어요.
그때 제가 남편한테 울면서 그랬습니다.
내가 생각해보니 우리 가족이 행복해지는데 나는 최선을 다 안한것같아.
한번더 노력해보고 안되면 이혼하자고.
제 전략은 이랬습니다.
여간 독한마음 아니고선 실행에 옮기기가 쉽지 않고요,
처음에 몇번 실행할때는 심장이 두근거리는게 손에 땀이 쫘악 쥐어지는 신체적 반응이 있지만 참고 실행해 보세요.
가족들 있는데선 어머님께 무조건 순종하고 가족들 없을때 어머니랑 부딪히는 일이 있으면 어떻게든 나도 밟으면 꿈틀거리는 사람이다는걸 보여드렸습니다.
예를 들어 저희몰래 빚내쓰시고 누구네 엄마한테 니들이 갚는다고 했다 이런말씀을 가족들 있는데서 하시면 조용히 아무소리도 안했습니다.(전에는 찍소리 못하고 갚아드렸어요ㅠㅠ)
그리고 둘이 있을때 내가 그돈 구경을 했나요 써보길 했나요 절대 안갚아요.
그러니 분수껏 사시던가 마시던가 하세요.하곤 두말 안섞고 같은 건으로 반복해서 말을 하시면 못들은척 평소대로 행동하기.
당신 아들(제남편) 탐내던 사람 엄청많았다 이러시면 가족들 다 있는데선 저도 탐나서 결혼했는데요 하고 맞춰드리지만 둘이있을때 또 잘난 아들 제게 넘긴 공치사 하시면 저도 탐내던 사람 문전성시였어요. 세상에 귀하지 않은 자식 있나요?하고 냅다 말하고 다른일에 몰두하기.
대신 애미야 그래도 니가 안마는 참잘한다이런말씀이라도 하실라치면면 손가락마디가 저려오도록 안마해드리고 햇습니다.
시어머니와 님의 관계는 남편을 뺀 또다른 인간관계입니다.
새롭게 관계정립 잘하셔서 최선을 다해 노력해 보시고요 그래도 안돼면 이혼하세요.14. 제가 다 눈물이
'08.7.22 2:32 PM (59.11.xxx.134)납니다....
이제 울지 마시고 차근차근 준비하세요.
정말 나쁜 사람은 남편인것 같네요.남편 하나보고 결혼한건데 남편이 그런식으로 나오니
절망적이네요.
마음 다져먹고 아이들생각해서 강한 엄마가되시고, 무엇보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세요..
밥도 잘챙겨드세요,속이 허하면 더 견디기 힘들어요....
내가 건강해야 아이들도 지키는겁니다....
용기 내시고 잘 이겨내세요...
정말 마음이 아프네요.....15. 새로운세상
'08.7.22 2:43 PM (218.147.xxx.162)저번에도 댓글 달았습니다
님
힘이 많이 드실겁니다
용기 잃지 마시고 힘내세요
힘이안난다면 아이의 얼굴을 쳐다보십시요
좋은 결과 기다릴께요........16. ....
'08.7.22 2:45 PM (121.128.xxx.13)일단 집부터 먼 곳으로 옮기세요...
17. 저도
'08.7.22 3:09 PM (123.111.xxx.124)변호사2명만나상딤했슴니다
그땐 하늘이두쪽나도 이혼할려고 했읍니다
아이남매둘인데 시어머니 니보다잘키운답니다 줄사람도이님니다 애들을
지금친정이나 어디에좀떨어져있어보심니 남편돈버는 기계로생각하시고 시어머니 늙어서 두고보자
나한테해준만큼 똑같이복수하겠다생각하시고
남편 소닭쳐다보듯이하심이 아이드만생각하시고 이혼만은말리고싶네요
세상이 아이만델꼬 혼자산다는게 호락호락하지않아요18. 퍽
'08.7.22 3:24 PM (220.85.xxx.183)마음 모질게 잡수시고...일년동안 마음고생 하실거 단단히 각오하시고...
울지마세요~
애들 생각해서라도 엄마는 강해야되요~19. 힘내세요
'08.7.22 3:49 PM (121.88.xxx.149)얼마나 가슴이 미어지실까 싶네요.
저도 시집때문에 속앓이 많이 했는데 남편이 든든하게 지켜주고
제게 무슨일이 있어도 내편이니까 속상해도 대꾸하지 말고
참아달라고 해서 전 그렇게 살고 있어요.
제 친구보니 아이들이 정신적인 상처가 점점 크면서 나타나더라구
하니까 꼭 치료받으세요. 제 친구 아이들이 아빠를 저주하면서도
아빠랑 똑같이 행동한다고 치료 받았는데도 그런다고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여요.
꼭 어려운 시련 이겨내시고 좋은 미래가 오길 기도드릴께요.20. ..
'08.7.22 4:31 PM (218.209.xxx.63)그래 난 이혼할거다 생각하시고 생활비 아껴가며 피부관리도 받으시고 금악세사리도 사모으시고 하세요..그리고 남편 꼴뵈기 싫어 죽겠지만 그래도 넌 나한테 돈주는 인간이니까 이렇게 생각하고 최대한 잘해줘보세요.. 남편이 아무리 마마보이지만 살살 달래가며 추겨세워주면 님 말을 좀 잘 들을수도 있어요..제가 아는 여자 2명다 이혼하기전에 계획 세워놓고 피부관리다니고 성형수술하고 좋은옷 악세사리 엄청 사들이더라구요..절대 남편한테는 이혼할거라느니 이런말 안하고요 비유살살 맞추면서요.. 한명은 집 명의까지 자기앞으로 돌려놓더라더라구요 엄청 여우과거든요.. 결국은 둘다 이혼했는데 웃기는건 둘다 다시 합쳤어요..애들 때문에요..합치고 나서도 괜히 합쳤다 또 이혼할것같다고는 하는데 그냥 저냥 살아요.너는 너인생 나는 내인생 이런식으러요..
너무 조급하게 생각마시고 정말 뒤집어지시겠지만 남편 맘을 한번 돌려보세요. 애들 앞에서도 추켜세워주고 친절하게 많이 신경써줘보세요.. 밑져야 본전이잖아여.. 님이 경제력이 없는 상태에서 이혼해봤자 더 힘들수도 있잖아요.. 남편이랑 사이좋아지면 시엄니 아무리 지랄해도 게임 끝입니다..
또 제가 아는 한집은 홀시어머니였는데 거의 님네시엄니랑 비슷했어요. 그집 남편도 마마보이기질이 좀 있었지만 애가 6살 되니 어른들끼리 싸우는거 다 보고 혼자 다 판단해서 할머니 밉다고 싫다고 하고 글케 지엄마를 찾고 이혼하겠다고 이여자가 집나갔거든요.. 애땜에 남편이 찾으러 왔떠라구요..지금은 시엄니 안보고 살아요..남편만 가서 만나는것 같은데 그것도 이여자한테는 말 안한데요..
암튼암튼..힘내시고 누구든 님편을 만드세요..나중에 뒷통수를 치던 아님 좋은결과를 맺던요..21. 힘내세요
'08.7.22 4:52 PM (211.189.xxx.22)마음을 그리 정하셨다니...
더이상 드릴말은 없고,
내아이에게 이런환경은 보여주고싶지않다. 하는 마음으로 준비하시길 바래요
남편은 님하고 결혼생활을 이어갈 의지도 없어보이네요
포기하시고,님과 아이만 생각하세요~22. 네 힘내세요
'08.7.22 5:27 PM (211.178.xxx.136)애들 생각해서 힘내세요. 변호사랑 잘 상의해서 좋은 결과 얻으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23. ...
'08.7.22 7:28 PM (221.153.xxx.37)힘내세요
아직 미혼이지만 친한 언니가 님과 비슷해요
싸이코라고 밖에 설명 할 방법이 없는 시댁.....그리고 마마보이 아들,,,,
그 마마보이 아들은 경제력도 완전 꽝이였는데 시댁문제로 힘들어 하는 언니에게 위로는 커녕 무관심으로 일관하더라구요,,,
언니 성격 정말 너무 좋았는데 첨엔 애가 좀 문제가 있더니(대인관계쪽으로)
나중엔 언니도 변하더라구요....우울증 같아 보였어요...아니 관련공부를 한 제가 보기엔 우울증이 확실해요...
결국 얼마전 이혼했어요....
밝고 활기찼던 언니로 돌라올거라 믿고 있어요...님도 그렇게 되시길....화이팅이요~24. 쩜..
'08.7.22 10:57 PM (116.39.xxx.81)힘내세요.. 변호사와 냉정하게 상담 잘 하세요.
정말 이혼하신다면 최대한 유리한 조건에서 이혼하세요.
일기나 부당한 대우에 대한 녹음 이런것도 증거가 된다고 하더군요.25. 원글님.
'08.7.23 4:02 AM (220.77.xxx.36)이혼 준비하시는 동안 경제적으로 많이 준비해 두시구요
멋지게 뒤통수 치고 나오세요.
제발 이혼해 달라고 매달릴때가 올것 같네요.
시모에게는 절대 책잡혀서 위자료나 양육문제 거론될때 불리할 일 하지 마시구요
신랑앞에서 눈물흘리며 괴로워 마세요. 이기적이고 마마보이인 신랑분은 원글님이 눈물흘리는 그 순간에도 보고싶은 티브이프로나, 하고싶은 일을 생각하고 있을거예요.
신랑에게는 철저히 냉담해지고 싸늘해 지세요. 마마보이들은 눈물보다 냉정함을 더 못견뎌해요.
때가 되면 잘 준비하신 대로 소중한 자녀분들과 행복하게 다시 출발하세요.
드라마틱한 복수도 좋지만, 원글님 인생이 너무 아깝자나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18293 | 전세 갱신할때 인상될 경우 만기 얼마전에 통보받나요? 10 | 전세 | 2008/07/22 | 869 |
218292 | 결혼답례품 추천해주세요 5 | 여동생 | 2008/07/22 | 418 |
218291 | 은행제휴(?) 핸드폰 여쭙니다. 6 | 중학생엄마 | 2008/07/22 | 323 |
218290 | 고속터미널 근처 피아노 학원 성인레슨..그리고 피아노 대여.. 2 | 피아노 | 2008/07/22 | 336 |
218289 | 트램폴린 어떤가요? 2 | 엄마 | 2008/07/22 | 356 |
218288 | [펌]"MB 방송장악 저지, 한시가 급하다" | 명박아웃 | 2008/07/22 | 291 |
218287 | 상담할 곳 4 | wkqwl | 2008/07/22 | 344 |
218286 | 남녀사이 13 | 결혼은 | 2008/07/22 | 1,485 |
218285 | GM 대우 후기 3 | 야호 | 2008/07/22 | 433 |
218284 | 재테크 어떻게?(펀글) 1 | 두딸아빠 | 2008/07/22 | 492 |
218283 | 한달 만원정도 기부할 깨끗하고 정직한 단체 있을까요? 17 | .. | 2008/07/22 | 1,063 |
218282 | 미치겠어요...스토어s 와플메이커... 12 | 사고파라 | 2008/07/22 | 1,303 |
218281 | 제주도 호텔 좀 싸게 예약하는 방법 없나요? 1 | 예약해야하는.. | 2008/07/22 | 461 |
218280 | 식품(산업)기사자격증 문의 5 | 준비인 | 2008/07/22 | 311 |
218279 | 촛불집회, 기독교와 맞지 않는데 왜 참여해" 2 | 웃겨서 | 2008/07/22 | 497 |
218278 | 재산세 신용카드로 내세요 6 | 장미 | 2008/07/22 | 1,271 |
218277 | 사진올리기.. 3 | 가은 | 2008/07/22 | 249 |
218276 | 일본인 아내가 간짬뽕이 맛있다네요. 10 | 간짬뽕 | 2008/07/22 | 1,247 |
218275 | 왜 외국인들이 증시에서 이탈하는가? 꼭 보세요. 4 | 명박아웃 | 2008/07/22 | 1,194 |
218274 | 하루에 두끼만 먹자는 귓구녕,눈구녕 막힌 인간 17 | 귀신은뭐하나.. | 2008/07/22 | 1,368 |
218273 | 식빵 토스트한 거 끼워 놓는 거 이름 좀 알려주세요 2 | 레이디 | 2008/07/22 | 818 |
218272 | 과외선생님 구하기 넘 힘들어서.. 8 | 심란한 맘 | 2008/07/22 | 1,216 |
218271 | 제주도여행가는데 추천좀 부탁드려요~ 3 | 제주도 | 2008/07/22 | 599 |
218270 | 이웃때매 우리아들들 눈치 9 | 이웃 | 2008/07/22 | 1,120 |
218269 | TK만 쓰는 낙하산 7 | 구름 | 2008/07/22 | 363 |
218268 | 간짬뽕 16 | 고집쟁이 | 2008/07/22 | 1,155 |
218267 | ytn에 생수나 음료수 보내려고 하는데 인터넷에서 싸게 살수 있는데 있나요? 12 | latte | 2008/07/22 | 525 |
218266 | 미국 관광비자 받아보신분.. ~ 7 | 여행자 | 2008/07/22 | 530 |
218265 | 요즘 세탁기 돌릴때 온수 사용하시나요? 6 | 휴 | 2008/07/22 | 666 |
218264 | 시모때문에 이혼하려던 사람이에요...두번째글이네요 25 | ㅁㅁㅁ | 2008/07/22 | 5,8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