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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때매 우리아들들 눈치
주제는 그게 아니고 나는 좀 사회성이 좀 떨어지 주부이고 옆집엄마는 좀 똑똑한
엄마이고 아들이에요. 그집애랑 똑같이 초 3학년인데 우리애는 그집 애랑 놀고 싶어
하는데 영 그엄마는 우리애랑 노는걸 좋아하지 않아요. 만약 그집애가 울 집에 놀러 오면
데리고 가버려요. 그러면 나와 울 아들은 좀 허망하죠. 스타일 이 좀 강남 엄마 같다고나
할까요. 아들을 밀착 관리 하는것 같은 느낌 친구들도 반에서 똑똑한 애들만 사귀고요
만약 옆집이 편한 집이 산다면 얼마나 좋겠어요. 애들도 서로 왕래 하면서 친하게 지내면 좋으련만
그집 애들도 엄마 닮았는지 우리 애를 좀 무시하는것 같아요. 우리애가 내성적인데 그집 영향도
좀 있을것 같아요. 그엄마는 불쌍한 사람 잘 도와주고 교회 활동도 열심인데 왜 자식에게만
그렇게 깍정이처럼 너그럽지가 않을까요? 얼마전에 그집아들 과 같은반 아이가 놀러 왔는데
그집애보고 밥맛이라고 우리애에게 하는 말을 듣고 속으로 엄청 시원했어요.
헬리콥터형 엄마들은 부유한 아파트만 살았으면 좋겠어요. 이런 가난한 복도식 아파트는 옆집에 엄청
해가 됩니다.그집애는 가끔 울집에 당당히 놀러 오는데 우리애는 얼마나 눈치를 줬는지 그집에 가도 못한
다는 겁니다..
1. ..
'08.7.22 1:11 PM (125.130.xxx.98)그 엄마 텃세 에요.
그 집애가 똑똑해서 그런게 아니라 자기애가 똑똑 했으면 좋겠다는 강렬한 염원(?)을 가진 엄마 이구요.
그런 사람 중에 일부는 묻지도 안은 남의 말 줄줄 하는 사람도 있어요.
굳이 잘 지내려 하실 필요는 없을 거 같아요.
그리고 초등학교 3 학년 반에서 똑똑한 아이들 믿지 마세요.
초등학교 3 학년 중 똑똑한 아이가 얼마나 있겠어요.
( 일부 우수하다고 하는 아이들도 그 상태로 길게 가는 아이는 거의 없어요.)
그러니 초등학교 때는 아이들이랑 잘지내고..
중학교 올라가서부터 첫 시험 보고서 다시 서열 (?) 이 매겨집니다.
고등학교 올라갈수록 더 하구요.
초등학교 때 엄마들끼리 자기 아이들 최고 인줄 알고 몰려 다니는 (?) 엄마들을 그냥
아래로 보시고 사셔요. 그게 맘도 편해요2. 편견이 좀
'08.7.22 1:25 PM (123.215.xxx.245)있으신 것 같네요,원글님..
인간관계에 트러블이 생겼을 땐 일방적으로 어느 한편의 문제라고는
볼 수 없다고 생각해요.
아이들은 늘 놀고 싶어하죠^^;
엄마들이 보면 항상 노는 것 같은데도 말이죠.
저도 우리 아이들이 눈 깜짝할 사이에 누구집 놀러간다 하고 나간다음
시계보고 학원 갈 시간이거나 외출할 시간인것 깨닫고
화들짝 놀라서 친구집에 데리러 간적 왕왕 있어요.
사람이 좋고,아님 부담스럽거나 하는건 첫인상도 많이 좌지우지 하지만,
오랫동안 접해보고 겪어보면 달라지는 수도 많지요.
원글님도 그 이웃사신다는 분의 겉모습만 보고 편견을 갖고 계신건 아닐까요?
누가 내 아이나 나를 피한다면
먼저 나를 돌아보아야 할 문제지요.
이젠 나이들어가고 아이들 키우다보니
가족도 아닌데 성격컨셉 안맞는 이웃들한테
굳이 맞춰가면서 살고 싶진 않아요.3. 그냥
'08.7.22 1:29 PM (125.190.xxx.32)그러려니 하세요. 어찌되었든 같은 아파트에 같은 처지 아닙니까?
잘나봤자지요~ 님도 애한테 놀러가지 말라고 주의 주시고, 그냥 인사만 하는 정도로
지내세요. 전 같은처지의 사람들이 지 잘 났다고 깍쟁이 처럼 구는거 제일 싫더라!!4. ..
'08.7.22 1:31 PM (124.54.xxx.81)저는 혼자 있는걸 좋아하는 스탈이라서 그 엄마 조금 이해가 되요..
울 애가 일곱살이고 내녀이면 학교 갈테죠..
뭐 엄청 공부 시키고자 하는 스탈은 아니지만...그래도 이제 공부하는 습관을 들여주고 싶고..
그래서 유치원 갔다오면 티비도 보고 좀 놀게 하다가 저녁 먹고는 공부(그래 봤자..한글과 숫자)도 좀 하고 그런 규칙적인 생활을 하게 하고 싶거든요..
그 엄마도 저랑 같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근데 공부해야 할 시간에 다른 집에 놀러 간다던지 친구가 온다던지 하면 달갑진 않겠죠...
똑똑한 애들만 사귄다니 좀 그렇긴한데..이해하려고 생각하면 이해할 수 있는 부분도 많은 것 같아요.....5. 글쓴이
'08.7.22 2:05 PM (125.183.xxx.158)우리애는 친한친구도 없고 엄청 여려서 아직도 친구 들에게 맞고 와요. 옆집애가 놀러오면 우리애는 엄청 행복해 하는데 그집 엄마는 금새 델꼬 가버려요.. 그러면 우리애보다 내가 더 씁쓸하답니다. 저나 울애는 사회성이 떨어지는지 아는 친구가 별로 없어요. 그래서 옆집사는 혜택 을 누리면 좋겠지만 불행하게도 속이 좀 넗은 엄마이면 감싸줄수 있는데 편하게 지내지 못해서 안타까와요.
6. 원글님이
'08.7.22 2:13 PM (220.122.xxx.155)이웃이 불편하게 느껴지는건 원글님한테 문제가 있는게 아닌것 같은데요,,
그집애가 놀러왔을때 데려갔다는게 몇번이나 반복이 됐을때고 이러저러하다는 이유가 없음에도 같이 놀리지 않으려는 느낌을 받으셔서 그런게 아닌가요?
그런 부류가 있습니다. 잘난체 하면서 사람 가려 사귀는 사람...
원글님 이해 됩니다.7. 글쓴이
'08.7.22 2:34 PM (125.183.xxx.158)좋은책 추천해주어서 고맙습니다.지금 제게 꼭 필요한 책이네요. 아이와 나의 관계가 더 중요함을 깨닫고 갑니다. 애가 스스로 자기 문제를 해결해 가면 좋은데 마음도 여리고 행동도 느리고 해서 단체에 있을때 꼭 그 무리에 못 들어가고 겉도는 아들내미 땜시 속상하던 차거든요. 말도 어눌하고 인사하는 것도 똑바로 하지 못하고 하나부터 열까지 다 내속을 긇어 파내고 있어요. 키도 크고 얼굴도 엄청 미남인데 하는짓은 7살 같으니 어디를 델꼬가도 힘들어요. 특히 단체에서는 주변에서만 맴도니 엄청 엄마의 노력을 요하네요. 내가 잘못 키운것 같아요..
8. 그럴땐
'08.7.22 2:49 PM (222.107.xxx.36)아주 웃기는 아줌마군! 이래야 됩니다.
엄마가 무시할 수 있을만큼 배짱이 생겨야
아이도 다독여주죠.
저는 원글님이나 원글님 아이같은 사람이 좋습니다.9. 저두
'08.7.22 3:22 PM (125.190.xxx.32)한깍쟁이 하고, 아줌니들하고 잘 안어울리고 혼자 지내는게 더 좋았고, 그랬었는데..
지금은 편한 사람이 좋아요. 깍쟁이 같은 사람보다 좀 어눌해도 편하게 얘기할수 있고,
받아주는 사람.. 근데 제 외모가 까다롭게 생겨서 인지 사람들이 가까이 안해요,
저도 마음터 놓고 가까이 지내는 사람 없어요ㅠㅠ;(직장맘이라서 더;;)
원글님 같은분이 옆집에 살면 친하게 지낼수 있을텐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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