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글을 여기 게시판에 올려도 될지 모르겠지만.
남자로서도 디지털인더스 상담원과의 상담은 가슴 울렁거리는 시간이었고, 상담원과의 불미스런 일 이후 책임자의 일방적인 글삭제로 고객을 너무 무시하는 느낌이 들어 디지털인더스에 올린 글을 여기에도 올립니다.
이글은 롯지를 공식 수입하는 디지털인더스와의 저 사이에서 발생한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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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글이 삭제되었군요..
오후에 책임자 분과 통화하여 어느정도 오해를 풀었지만 이렇게 제글이 양해도 없이 일방적으로 지워지리라 생각 못했는데..
이건 올바른 처리 방법이 아니라 생각드는데요..
회사 이미지에 좋지 않은 글이면 이렇게 일방적으로 삭제 하시는 가요.
그러면 없었던 일이 되나요?
상담원 전화통화도 그랬지만, 너무 무시당하는 기분이 드는군요.
이렇게 까진 하지 않을려고 했지만, 지금 올리는 내용과 동일한 글을 82쿡과 바베큐 클럽에 그대로 게시 하겠습니다.
2008년 7월 15일(화)
롯지 공식수입원 (주)디지털인더스에서 L6SK3 스킬렛 및 기타 물건들을 주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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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7월 17일(목)
택배회사를 통하여 물건을 수령하였습니다.
다른 물품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스킬렛 손잡이가 파손된 제품이 배송되어 왔었습니다.
이때까지 제 생각엔 박스안에는 파손된 손잡이가 없고, 포장되어 온 박스도 스킬렛 손잡이가 있었다면
포장될수 없는 작은 사이즈인걸로 보아 파손된 제품이 배송되어 온거 같다고 느꼈습니다.(http://blog.naver.com/gator75 1~3번 사진 참고바랍니다.)
고객상담센터가 업무를 종료한 시간이라 상담게시판에 글을 남기고 다음날 전화를 하였습니다.
http://www.lodgemfg.co.kr/customer/qna/view.php?code=s_qna&vPage=1&id=1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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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7월 18일(금)
오전 9시에 상담원과 통화를 하였습니다.
물건이 배송되어 왔는데 파손된 손잡이는 찾을수 없고 파손된 스킬렛만 있더라.
상담원이 파손된 제품을 보낼리 없다. 택배회사의 잘못 일것이다라고 응대를 하였습니다.
나한테 배송되어 온 물건이 그러니 나로서는 그렇게 생각할수 밖에 없다.
배송되어 온 박스째 다시 보내드릴테니 어디서 문제가 발생했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란다.
상담원이 금요일 저녁에 다시 신품을 배송하여 줄테니 토욜날 교환해서 보내라고 처리 방법을 알려주었습니다.
회사에서 오전 업무를 보던중 토요일이 초복이어서 장모님 댁에 방문하기로 한걸 깜빡하고 약속한것을 알고 택배시간을 변경하기 위해 다시 전화를 걸었습니다.
토욜날 일이 있어서 집에 있을 수 없을것 같다는 사정을 설명하고 토욜날 오후에 배송해서 월요일 물건을 교환하기로 하였습니다.
뭐 이때 까진 물건을 사면 한번은 있을 수 있는 과정이었습니다. 오전과 오후 상담원의 조금 퉁명스런 응대가 그리 기분 좋지는 않았지만 말입니다.
집에서 박스를 다시 천천히 확인해 보니 http://blog.naver.com/gator75 4번 사진과 같은 작은 구멍이 하나 눈에 보였습니다. 5번 사진과 같이 대각선으로 스킬렛을 놓구 포장하였고, 배송중 흔들리면서 뾰족한 손잡이가 박스 밖으로 튀어나와 파손이 된것으로 보였습니다.
배송회사의 취급부주의도 문제일수 있겠지만, 박스가 얇아 스킬렛 손잡이 처럼 뾰족한 부분에 쉽게 파손될 위험도 있었습니다.
대략, 파손의 원인은 감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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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7월 21일(월)
맞벌이 부부인 관계로 물건 교환을 위해 어머니께 부탁드리고 집을 나섰습니다.
경비실에 맡기자니 경비원 근무교대시간에 와서 행여나 교환이 되지 않을까 싶어 어머니를 집에 와 계시게 하였습니다.
오후 5시 - 택배가 아직까지 안왔는데 언제 오냐는 어머니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디지털인더스에 전화를 하였습니다. 송장 번호를 좀 알려달라. 오전부터 하루 종일 택배 기다리고 계시는데 어디까지 왔는지 조회를 하고싶다.
담당자 확인을 하더니 아직 배송이 되지 않았고 오늘 오후에 발송 해 주겠다 하였습니다. 지난 주 통화를 한 남성 상담원 목소리 같았습니다.
18일날 담당자와 전화 후 약속한것이 왜 지켜지지 않았냐. 물건 교환을 위해 번거로웠지만, 기다렸다.
어머니를 내일 또 택배 때문에 하루종일 집에만 계시라고 하기는 그렇다. 내가 택배회사를 불러 보내면 안되겠느냐.
문제 해결을 위해 이런저런 예기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담당자 계속 약속한 날짜에 못보낸건 미안하지만 자기내 방식을 따르지 않으면 택배비용이 많이 들어 안된다. 내일 다시 기다려라. 라는 말을 반복하였습니다. 3~4분 계속 예기를 하는 사이 남자 상담원 안그래도 퉁명스러운데, 화를 내기 시작하였습니다. 자기가 사과를 했지않느냐. 내일 하루 더 기다리면 되지 않느냐
본인이 뭘 어찌 해줄까 하면서...음..이부분부터 글로 표현하기 힘든데..34년 동안 살면서 물건 사고 이런 막말 들은거 처음이었습니다.
말투, 언성 남자인 제가 듣고도 가슴이 울렁울렁했습니다.
계속 통화하기 힘들어 전화를 끊고 게시판에 다시 글을 올렸습니다.
회사에서 약속을 지키지 않았고, 그뒤의 이런 응대는 처음이다. 책임자의 사과를 받고 싶다는 내용의 글이었습니다.
퇴근해서 집으로 돌아가는 차안에서 책임자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처리과정에 문제가 있었다. 담당자 격무가 심해서 그랬으니 양해 바란다. 택배는 오늘 보낼테니 교환 물건은 경비실에 맡겨라.
일단, 이런 저런 설명을 듣고 알겠다 하였고. 상담원이 격무에 시달린다고 남자인 나도 가슴이 울렁거려 상담을 계속 할 수 없는 그런 말을 한다면, 그 상담원은 상담 업무를 하지 않도록 하는게 좋겠다는 말도 전했습니다.
저로서는 너무나 가슴뛰는(?) 경험이었습니다.
퇴근 후 집에 와서 롯지 홈페이지에 답변을 보려 접속해 보니 제가 쓴 글이 아예 삭제되었더군요. 책임자 통화시 글 삭제에 대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처리과정에 문제가 있었고 오해가 풀렸으면, 해당 글은 삭제나 수정 바란다 하는 양해가 있었다면 그리 해주었을 것인데.
일방적인 삭제를 당하고 보니 너무 화가 나는 군요.
전화 상담원도 너무 무례했고, 책임자 분의 일방적인 글삭제를 당해 보니 전화통화와는 다르게 결국 고객을 무시했다는 생각이 들게했습니다.
좋지 않은 예기, 회사 이미지에 나쁜 예기 그냥 삭제하시면 모든게 덮어지나요.
저나 상담원이 서로 좋지 못한 때 일이 얽혀서 생길수도 있는 문제일수도 있겠지만, 솔직히 18일 금요일 부터 21일 월요일까지 친절한 상담 한번 받지 못했고, 이렇게 일방적인 책임자분 뒷 사후처리를 보니 전화통화로 어느정도 풀렸던 오해가 저만의 착각이었던 것 같습니다.
디지털인더스 원래 이런 회사입니까. 제가 오죽하면 이런 장문을 글을 올리겠습니까.
곰곰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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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손된 "롯지(lodge)"와 당황스러웠던 디지털인더스의 상담원
이성욱 조회수 : 389
작성일 : 2008-07-21 20:32:24
IP : 116.127.xxx.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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