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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이 가까우면 주말마다 가시나요?
이제까지 결혼하고 2년가까이 꼭 일요일이면 시댁에가서 밥먹고 앉아있다 왔어요
그리고 가끔 시댁에서 전화오면 불려다니고 남편도 가끔씩 다녀오구요
보통 시댁이 가까우면 일주일에 한번정도 찾아가시나요?
1. ..
'08.7.21 1:34 PM (61.102.xxx.204)저도 10분거리인데 .. 결혼하고 주말마다... ... 안갔는데요.
거의 안가고 부르시는일도 거의 없어요.
주말엔 종교활동으로 저보다 바쁘셔서.. ㅡ.ㅡ2. 네...
'08.7.21 1:34 PM (118.217.xxx.23)가까우면 자연스레 그렇게 되는 것 같아요. 특히 직장 안다니고 집에 있음 더욱...주중에 공휴일 같은 것 있음 또 가는 분위기...ㅠ
3. 신혼
'08.7.21 1:36 PM (222.98.xxx.131)사람마다 다르지만 뭐 보통 신혼이면 자주 불려다니긴 하죠.
저도 시집이 차로 15분 거리였는데 일있으면 한주에 두세번도 다녔드랬어요.
첨엔 당연한건줄 알고 다녔지만 차츰 시간이 지나니 그것땜에 싸우기도 엄청 싸웠고
시간이 흐르니 전처럼 많이 찾아뵙게는 안되더라구요.
집이 가까우면 아무래도 식사 같이 하기도 쉽고 뭐 음식거리 챙겨주시려고 그런걸수도 있겠고요. 저희 경우엔 시부보님께서 주말에 아들내외 대동하고 나들이 가시는거 너무 좋아하셔서
아주 곤역이였죠.
지금 8년차인데 한달에 한번? 일있으면 두번 정도 가고요.
아이 낳고 시어른께서 아이를 예뻐해주시고 잘 봐주시니까 시집가는게 부담안되게 돼버렸네요.
말이 길었는데, 님께서 힘이드신다면 남편분께 잘 얘기 해보세요.
짜증내지말고 이번주에 어디를 가자던지, 이번주말엔 그냥 집에서 쉴거라고 미리 엄퍼를 놓던지, 아니면 매주마다 가는건 좀그렇다고 해보세요.4. 경향사랑
'08.7.21 1:41 PM (59.18.xxx.160)으... 솔직히 생각만 해도 피곤하네요.
각자 생활이 있는건데...5. 아니요
'08.7.21 1:43 PM (222.108.xxx.69)전 가까이 사는데 자주 안가요..오라고도 안하시구요 .. 저는 한달에 2~3번정도 저녁먹으로 가는것같아요. 주말엔 거의 저희가족개인시간이구요..
그렇다고해서 시댁에서도 뭐라고 하지않으시구요. 가끔배고플때 지나다가 밥먹으로 오라고하셔요. 신랑도 당연하게 생각하구요.
너무 자주가셔서 스트레스 받으시면 좀 줄이셔도 되지 않을까요?6. 아놔..ㅠㅠ
'08.7.21 1:47 PM (124.63.xxx.77)전 집에서 쉬었기 때문인지 평일에도 불려갔습니다.
시부모님 두분다 직장 생활을 하셔서
배추 사다놨으니 절여놔라;;;
어머님이 약 6년을 키우준 아이가 있었어요;; 그애가 집에놀려 왔으니 가서 밥 챙겨 먹여라;;;
시할머니도 계셔요 일년에 2번 한번 오시면 약2달에서 3달... 시할머니오시면
또 밥챙겨드리려 가야했구요;;;
난중에 귀찮아서 지금은 같이 삽니다. 차라리 이게 더 편하네요 ㅠㅠ7. ^^*
'08.7.21 1:51 PM (125.247.xxx.66)전 시댁이 아주 가까울 뿐만 아니라 남편이 동네오빠였어요.
7~8년 매주 양집에 왔다갔다했어요.
양 집 어른들이 주말에 저희들이 오지않으면
하루일이 끝난것 같지가 않다고...ㅠㅠ
명절땐 더 힘들었어요.
친정있다가도 시댁에 손님오면 불려가고
많이 싸웠어요.
친정이 가까이 있어도 힘든데..
근데 남편은 당연하게 생각하고
몰라주더군요.
근데 얘들이 크고 하니까 아이들 스케쥴에 맞추면서
요즘은 2주에 한번꼴로 가요.
남편이랑 대화를 해서
어떤 규칙을 정해야해요.8. 그만하세요~
'08.7.21 1:51 PM (124.50.xxx.177)가깝더라도 각자의 생활이 있는 것인데 어찌 그리 매 주말마다 가시나요.
이제 그만하셔도 될거 같네요.
처음이 어렵지 두번째는 쉬워요.
집에 있으면서 안가기 힘드시다면 약속을 만드셔서 한번씩 가지 말아 보세요.9. ..
'08.7.21 1:56 PM (122.34.xxx.54)주말마다 안가도 불효는 아닌것 같네요
각자의 가정생활이 있는데
매주 스케쥴을 그리 보내야한다는게 정상적인 일이 아니죠10. 음..
'08.7.21 1:56 PM (222.108.xxx.69)남편역할이 중요한것 같아요. 시댁에 주말마다 가는걸 당연하다고 생각하는거요.
아무리 시댁어르신들이 기다려도 남편이 가기싫다고 하면 아무말 못하실껄요?
자기아들이 안온다는데 며느리뭐라고 할수있나요?
전 걸어서 10분거리에 시댁이 있는데요. 남편은 별로 자주 안갈려고 해요.
그러니 자연스럽게 어르신들도 뭐라고 안하시구요.
제가 가끔 "시댁에 저녁먹으로 갈까?.. 어머님 아버님이랑 밖에서 저녁식사할까." 그러면
"왜? 무슨일있어?.. (무슨일있어야 가는걸로 생각함).. 그냥 피곤한데 쉬자.."
그러네요. .. 장단점이 있어요 .친정에도 무관심하다는거.
차라리 제입장에선 친정은 제가 챙길수있으니 편하네요. 시댁어르신들도 아들은 무관심한데 며느리가 가끔씩 나서서 챙기면 좋아하시구요.
남편을 바꿔보시는게 현명할껏같아요.11. 아뇨..
'08.7.21 2:02 PM (211.198.xxx.193)전 반대 입장인데.... 제가 시댁을 그렇게 자주 가면 분명 싫었을 거기에..
가까운 저희 부모님댁 갈때... 남편 두고 혼자 자주 가요..
부모님도 퇴근 후나..주말에 저만 혼자 가서 2-3시간씩 놀다 오면 좋아하시던데요..12. 신혼2년간
'08.7.21 2:06 PM (220.75.xxx.147)신혼 2년간 매 주말마다 시댁에서 1박하고 왔었습니다.
정말 미치겠더군요.
저희 시어머니는 결혼한 자식을 도시로 유학보낸 학생즈음으로 생각하시는지 주말이면 시집에 오는게 너무 당연하신분이더군요.
딱 2년 하고 그 생활 청산했습니다.
지금은 명절, 생신때나 되야 갑니다.
시집은 차로 20분 거리예요.13. 예전에
'08.7.21 2:13 PM (218.148.xxx.151)저입니다.
주말마다 가고 평일에 2번정도 가고도 전화 안한다고 잔소리 듣던 며느리입니다.
그 생활 딱 1년만 하고 지켜워서 조금씩 조금씩 멀리 이사하고 지금은 일이 있을때만 갑니다. 바쁘기도 하고..14. 웅이원이맘
'08.7.21 2:15 PM (211.51.xxx.151)저요.. 전 서울 강북, 어머님댁은 분당_> 용인, 큰아이 7살정도까진 주말마다 갔었어요. 어머님 혼자게셔서 오히려 제가 먼저 가자 했었구요, 같이 교회갔다가 점심 외식하고 시댁갔다가 저녁도 외식 하던지 집에서 밥 먹어도 저랑 어머님이랑 식사준비하면 울 신랑이 설겆이 하니까 전 많이 힘들지 않아서 거의 빼지 않고 갔었는데요, 아이도 크고 하니까 이젠 한달에 한번정도 가게 되네요.
15. 저도..
'08.7.21 2:27 PM (219.255.xxx.129)4년이 넘은 지금도 한동네 산다는 이유로 주말마다 다녀옵니다ㅠㅠㅠㅠ
지금은 걸어서 10분 거리라서 일주일에 1~2번 가지만 전에는 200m 거리에 살아서 일주일이면 4~5일을 다녀와야 했어요.
가면 특별히 일을 시키시는 건 아니지만 아무것도 할 일이 없어서 지루해 죽을 지경인데 매주 가야 해서 좀 짜증나긴 해요.
일요일에 시댁 안 가고 친정이나 동생네 놀러가면 꼭 전화하셔서 성당도 안 가고 놀러다닌다고 뭐라 하시고..집에 갈 때 꼭 들러가라고 하시고..
손자를 무지 이뻐하셔서 자주 보고싶으신 맘은 알겠지만..이젠 멀리 이사가고 싶은 맘 밖에 안 들어요.16. 호호아줌마
'08.7.21 2:54 PM (121.131.xxx.251)시댁은 멀수록 좋아요.
친정도 멀어지니 좋더라구요..
아..난 막나가는 자식이던가17. 토마토
'08.7.21 3:00 PM (222.234.xxx.34)저도 10분거리에 시댁이 있는데요
신혼때랑 아이들 어릴적에는 자주 가는정도가 아니라
거의 살다시피 했는데 애들이 고학년이 되고 중고딩이 되면서는
행사때만 잠깐씩 들여다보는 정도...
지금은 애들도 다 크고 또 시부모님 연세도 있고 해서
또다시 거의 매일 들러서 이거저거 치우기도 하고
시부모님 말동무도 되어 드리고 그럽니다.18. 음음
'08.7.21 3:02 PM (220.85.xxx.202)저희도 5분 거리인데.. 결혼 1년차인데 잘 안가요.. 첨엔 자주가다 나중에 뜸하면 서운해 하실까봐.. 첨부터 잘 안갔네요.. 신랑은 볼일 있으면 시댁에 잘 들리는편이고,,
근데 시부모님 저희집에 오시는거 넘 좋아하셔서.. ㅠ ㅠ ..19. 휴우
'08.7.21 3:05 PM (58.140.xxx.59)의외로 주말마다 가시는 분이 많네요. 저만 그런줄 알았는데... ^^; 저는 결혼 8년차구요, 시댁이 가까워서 매주 갑니다. 처음엔 정말 남편하고 많이 싸웠죠. 그런데 또 시부모님 입장도 이해되고... 결국, 모시지 않는것을 다행이 여기고 그냥 맘편히 가는걸로 제마음을 다스렸습니다. 피할수 없다면 즐기라는 말이 있듯이.... 대신 친정엘 자주가는것으로 대신합니다. ^^ (저만의 소극적인 대안)
20. .
'08.7.21 3:19 PM (121.134.xxx.31)차로 30분 거리입니다.
시댁에는 매 주말에 갑니다. 친정에도 비스무리하게 갑니다. 그래서 가족만의 단란한 주말은 없는 편이랍니다. ^^; 그래도 아이들도 좋아하고 부모님도 좋아하시고... 효도한다 생각하고 10년째 다니고 있습니다. 처음엔 아무래도 갈등도 많았죠. 살다보니 생각이 바뀌더군요. 그냥 서로 좋은게 좋은거다 싶어요. 애들한텐 할머니 할아버지 뵙는게 정서적으로 참 좋은 것 같아요.21. caffreys
'08.7.21 3:27 PM (203.237.xxx.223)저도 신혼때 10분 거리였는데
참 피곤하더군요.
밥먹으러 오래서 밥먹으러 가면
퇴근하고 피곤해 죽겠는데
가서 먹고 치워도
먹는거 눈치보이고
아랫 시누까지 텃세부리고...22. 쿨맘
'08.7.21 3:34 PM (119.64.xxx.114)적당한 선에서 줄여 보세요.
그렇게 계속 하시다간 오히려 사이가 나빠져요.
너무 늦기 전에요. ^^23. @@
'08.7.21 4:04 PM (220.73.xxx.115)저 결혼 10년아직도 갑니다...
주말은 기본이고 주 2~3회 갈때도 있습니다.
결혼초엔 자주봐야 정붙는다...아이낳고는 아이들 보고싶다,
오시는것보다 내가 가는게 그래도 편하지하고 위로하며 삽니다...
제 소원은 시댁 멀리 이사 가는거 ..지금은 차로 20분거리....24. 멀리 살고파
'08.7.21 5:03 PM (121.155.xxx.37)시댁 오분거리 결혼6년차...
결론은 시댁도 멀리~ 친정도 멀리입니다.25. 지방에 집인
'08.7.21 5:17 PM (121.140.xxx.168)남편분들이 너무 부럽더라고요.
멀어서 차 막히고 하니 1년에 몇번 안보더군요.
그래서인지 간섭도 없고 남편들도 부모님에 대해 독립적인것 같은데,
이놈의 서울아들들은 정말 벗어날수가 없는것 같아요.
신도시로 뜰까 생각했다가 그냥 마음 접었네요.
딱 1년에 한번보기~
아님 명절이나 행사때만 봤음좋겠어요~26. 딸기가좋아
'08.7.21 6:25 PM (121.165.xxx.105)저희도 차로 20분거리.. T_T
저희는 저도 넘 가기 싫지만(정말 못됐다고 해도 어쩔 수 없어요...)
남편부터가 그렇게 주말마다 가는거 질색해요...
저희는 한달에 한번쯤정도 만날일이 생겨서(명절이라던지 제사라던지 생신이라던지 등등)
가게 되지... 일부러 가지는 않아요..
넘 자주보면 하나도 안반갑고.. 부담되잖아요..
적당히 거리두고 만나야.. 반갑고 좋지 않나요..
첨부터 잘 끊으셨어야하는데...
지금부터라도 룰을 좀 정하시는게 좋을듯..
친구들에게도 언제나 하는 말이지만..
부모, 자식 서로가 이젠 독립해서.. 별개의 가정을 가지고 있다는걸..
따라서 별개의 생활이 있다는걸.. 인정하는게 제일 우선일듯합니다.27. 2시간거리
'08.7.21 10:19 PM (58.233.xxx.84)것도 맞벌이하면서 일주일에 한번씩 그러나 2주에 한번씩 그렇게3년을
살았나봐요~그러다 애생기면서 조금씩 횟수를 줄여나가고 있어요
결혼시킨 자식들 개인사도 인정해줘야지 안그럴려면 왜 결혼시켜 분가시켰을까요?28. 아예
'08.7.21 11:04 PM (123.215.xxx.245)거리가 멀면 몰라도,
가까운데 사는 시부모님들이
수시로 오라는데 안갈 배짱이 있을까요?
핑계대는 것도 하루이틀이죠 ㅜㅜ
시댁 가까이 사시는 분들 정말 존경스러워요.29. 저도
'08.7.22 10:08 AM (121.170.xxx.177)댓글이 길어 안쓸려다가 답답해서 혼자 써봅니다.
결혼 7년차 남편 무지 효자 .. 남편은 형제인데 형도 효자라 식구대로 데리고 와서 1박하십니다. 동생네인 저희도 맨날 불려가지요 매주보는 형인데 같이 밥먹자고 ... 정말 정말 싫어요
남편이 바뀌는 수밖에 없는데 저희같은 집은 불가능하다보고 포기하고 있어요30. ...
'08.7.22 10:30 AM (121.135.xxx.241)우리 시댁은 오라가라 안하는데 좀 줄이는게 좋지 않냐는 분들은 음..
그 '줄이는' 게 내맘대로 되지 않으니까 이런 글을 올리는 게 아닐까 싶네요.
시댁에서 오라가라 하시는데 거기에 뭐라고 no 를 해야할까요? 특히, 이런경우 남편들은 가는걸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죠.31. 고마운 올케
'08.7.22 10:38 AM (210.221.xxx.4)격주로 친정에 다니로 오는 올케.
자매들끼리 늘 말하지만 고맙습니다.
어쩌다 만나 밥을 먹어도 살짝 나가서 계산하고 오는 올케.
동생이 집에도 못 들어오고
새벽같이 술을 마셔가면서 버는 돈이라지만
올케가 행복해야 우리도 행복한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도
어른들이 안 계시는 시댁
남편이 형제들과 틀어진지 오래라
자주 가지 않아 고마울 정도거든요.32. 딸기
'08.7.22 11:02 AM (58.227.xxx.185)자주 가시는 분들도 의외로 많으시네요
저또한 신혼때부터 신랑직장끝나면 제직장에 차대고 바로 시댁시골로 직행 1박
토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농사일을 했습니다. 어머님 혼자 농사를 짓는게 아니라 장가보낸아들을 손꼽아 기다리시면서 남자들힘든일은 죄다 하고 월요일출근넘힘들죠
농사일도 별루 안줄이시고 지금은 좀농사줄이긴 했지만 8년째 일주일에 한번 꼭두새벽에 7시 애들깨워서 일하고 옵니다 우리가족만의 시간 하나도 없습니다. 지금껏 제대로 놀러한번 못갔습니다. 전시댁가면 바로 부엌으로 직행 식순이 하구 옵니다. 주말마다 그러니 넘 힘드네요 그래서 전 주말쉬는날이 별루 안좋아해요 빨간날이 싫어요33. 윽
'08.7.22 11:56 AM (122.35.xxx.52)정말 싫어요 -_- 큰애 4살이고 작은애 8개월인 지금 그나마 둘째낳고 많이 벗어났네요.
가깝지도 않은데 정말 어찌나 오라고 하시는지 --
시댁 강북, 저희 용인 오라는 주말에 안가면 주중에 불시방문..
정말 신혼땐 우울해 미쳐버리는줄 알았어요.
직장 관두고 옮기려다 임신을 해버려서 집에 있었는데 와 -- 정말 자기계발때문이
아니라 시댁땜에 직장다니고 싶었어요.
저희 어머님은 눈치9단에 배려심제로 스타일이라 --
한 월욜쯤부터 전화해서 " 토욜에 어디 가니?" " 예 아직 별계획이..."
이러면 시아주버니 생일이다, 시골에 외삼촌이 온다, 내가 몸이 너무 아파 일어나질 못한다
이러셔갖고 가보면.... 원래 챙기지도 않던 생일을 챙기고, 외삼촌은 어머님때문에 잠깐
들렀다 가시는거였고 몸도 괜찮으시고 ... 이런식...
전 친정에도 그렇게 자주 안가요. 대학때부터 나와살면서 1학년때야 주말마다 가고
그랬지만 ... 나와살아본 사람은 알아요... 애인이 생겨서가 아니라 독립하면 그렇게
될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저희엄만 그런걸 다 이해하시거든요.
저희오빠도 진짜 자주 안오고요.
근데 유독 시모는 4남매를 다 곁에 끼고 살면서(미혼둘에 시누둘은 결혼하고 코옆에살고)
하나 나와있는 저희남편까지 왜케 불러대는지.....
왜 가기싫으냐면요... -- 진짜 오나전 지저분하고 좁고 가면 정말 열댓명되는 시댁가족들
식사때마다 상차리고 설거지하고 진짜 집에갈땐 허리가 비틀어져서 가요 ..
그래도 칭찬한마디 듣기어렵고 맛난걸 차려도 너한번 먹어라소리 없고 ... 으
정말 지긋지긋 --;;34. 멀리멀리
'08.7.22 12:54 PM (116.121.xxx.18)시댁도 멀리
친정도 멀리
아니, 친정은 적당히 멀리..ㅎㅎ
님이 힘드시면 적당히 적당히 다녀야지요..
어떻게 적당히 가냐고요?
주말마다 스케줄을 만들어놓으세요..
친구들이랑 1박 놀러간다,
저녁 약속이 생겨서 못간다,
돌잔치, 결혼식 있다,
몸이 조금 아프다, 등등
적당한 거짓말과 적당한 거리감이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착한며느리(사람)컴플렉스에서 벗어나시면
세상이 편해져요..ㅎㅎ
(제경험담, 물론 님이 착한며느리 컴플렉스라는 건 아니지만
이제까지 매주 가셨다 하니..그런 느낌도 들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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