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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이 변한 남자에게 어떤 말이 가장 아픈 말일까요?
제 주위에 2년을 사귀다가 남자가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으나 배신을 당한 여자애가 있습니다.
제게 늘~ 언니 언니하면서 잘 따르고 저두 동생처럼 생각하고 친하게 지낸 아가씨인데....
남자가 얼마 전부터 그만 만나자고....
이유는 자세히 말도 안하고... 너를 위해서다... 뭐~ 이런 개x 같은 소리만 하고....
메일이나 문자를 보내면 계속 씹고... 그러다가 메일이 1통 왔는데 거기에도 너에게 최대한 예의를 지키고
너를 젤~생각해 주는 게 연락, 다시는 안하는 거라고....
무슨 씨나락 까먹는 소리인지...ㅠㅠ
저는 들어보니... 맘이 변한 배신인 거 같은데....
얘는 정말 이 남자를 아직도 좋아하나 보더라구요. 내내~ 울고불고,.. ...
결국은 맘에 너무 상처를 입고 괘씸한지.... 문자로나마 그 남자가 들어서 가장~ 자존심 상할 만한
그러면서 자기도 맘이 좀 시원할 만한 말이 뭐~ 없겠냐고.... 묻는데...
저는 나이가 있어서 오라지게 욕이라도 퍼부어 버려라... 했지만....
그런 욕에 끄덕 안할 거 같다면서... 좀 더 자존심 상하게 할 방법이 없겠냐고.... 하는데..
저두 그 넘이 너무 괘씸하고.....
(그 동안 여자애가 너무 잘 해 준거 다~ 받고... 그래서... )
뭔~ 속 시원할 만한 말 없나... 생각해도....
잘 모르겠네요...
제가 기껏 생각해낸말은 니가 어떤 놈인지... 알게되어 난 참 다행이라 생각한다...
다신 니 같은 놈 생각 조차도 안할거다...뭐.. 이런건데...
이게....애그.... 저는 세대차도 있고... 뭐라고... 딱히 생각나는 것두 없고.... 해서 여기다 물어 봅니다.
도와 주세요...
뭐라고 해야 할지...이 여자애,,,, 속이라도 좀 뚫릴 만한 내용 없을까요?
시국이 이런 데... 이런 문제로 글 올려 죄송하지만,... 도와 주는 댓글로 부탁 드려요...
그래봤자 뭐~하겠나.. 깨끗히 잊어라.. 이런 댓글 말고.... 같이 분한 맘으로 좀 도와 주세요.
아~ 한가지... 그 넘이 절대로 만나주지도 않고 문자는 받아 보나 본데....여지껏,...
메일은 어제 부터 수신 안하는 걸로 나온다고 하네요...
그러니 만나서 따귀라도 한 대 ~ 하라고 시키고 싶으나... 것두 안되고....
1. 반어법
'08.7.19 9:48 AM (58.121.xxx.168)어떤 말을 해도 분한 맘은 풀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걍 개패듯이 패주고 끝내라고 하십시오.
아니면 ytn에 전화해서
삼촌하나 섭외하는 법좀 알려달래서
죽도록 패주라고
그러면
속이 풀릴까요?2. ...
'08.7.19 9:51 AM (58.125.xxx.80)지난 세월이고 미련이고 단칼에 접은 듯 예전보다 신나게 잘 사는 모습 보여주는 게 최고지요.
3. 더 능력
'08.7.19 9:52 AM (122.202.xxx.184)있고 멋진 남자친구를 빨리 소개 받든지 만나서
행복한모습를 간접소문이라도 듣게 해주고 보여주지요 ....
이리저리 연락할려고 그러고 안절부절한 모습를 보여주면 오히려 더 기고만장
연락 뚝하고 은근슬쩍 되레 궁금해지게 만들면....4. SUPA
'08.7.19 9:52 AM (121.180.xxx.100)명박스러운 넘 이라고 하면 됩니다.
5. gazette
'08.7.19 9:57 AM (124.49.xxx.204)괴기버젼..
늙어 죽던 일찍 죽던, 귀신되면 네 앞에 종종 놀러갈께. 어찌사는 지 궁금해서 말이지.6. 쿠쿠리
'08.7.19 9:59 AM (125.184.xxx.192)이렇게 된거 지난 2년이란 시간이 아깝긴 하지만
앞으로 많은 시간을 건강하게 살렸다는 생각에 안도감이 밀려옵니다.
잘 살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덕분에 많이 홀가분해졌습니다.
이 관계의 마지막이 이해 못 할 말들로 얼룩지게 만들었지만...
그게 다 ㅇㅇ(남자분)씨의 언어능력이 부족해서 그런거라고 생각하겠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비겁한 변명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
납득이 잘 안 되었지만 이왕 헤어진 사람 이해하고 납득해봐야 무슨 소용일까요.
그럼 계속 그렇게 사세요. 안녕~
어때요?7. 쿠쿠리
'08.7.19 10:04 AM (125.184.xxx.192)저렇게 보내고 정말 잊어야 합니다.
전화번호도 지우고 메일주소도 지우고..8. 마음은에스라인
'08.7.19 10:10 AM (219.241.xxx.102)헤어져줘서 고마워.
한 줄이면 될 거 같은데요?
단, 다시는 연락 안 해야죠.
그리고 저 말대로 자신에게 고마운 일이다 되뇌이며 더 신나게 잘 살면 되지요.9. .......
'08.7.19 10:35 AM (124.57.xxx.186)그런 류의 남자들이 제일 황당해 하는 건 매달리고 울고 그럴 줄 알았던 여자가
쌩~ 하게, 태연하게 헤어지는거에요
그게 제일 자존심 상하고 황당하고 심지어는 궁금해서 지가 다시 연락하기까지 하죠 --ㅋ
그렇게 하는게 참 힘든 일이라서 그렇게 해야 한다는걸 알면서도 못하고 욕을 한다든지
전화하고 문자 보내고 그런 일을 계속 하니까 정말 딱 연락 끊는 여자를 보면 더 자존심 상해요
그러니 정말 그 남자를 자존심 상하게 하고 싶다면 육두문자 삼가고 짧고 간결하게
"그래 알았어 안녕" 이런 류의 아주 간단한 문자 하나만 보내세요
말이 길어지면 감정이 묻어요 감정이 묻은 문자는 자존심 상하지 않아요
날 좋아한다고 했던 애가 너무 쉽게 간단하게 헤어지자는 말에 ok를 하고 연락을 끊다니.....
이런 느낌이 들게 보내세요
당해보면 어떤 육두문자 보다 더 자존심 상한답니다10. 남녀관계
'08.7.19 10:41 AM (58.140.xxx.84)에서 한쪽이 마음 멀어지는게 배신일수는 없잖아요. 미안하지만 애인사이는 서로 책임이 없잖아요. 애인사이는 서로 한쪽 마음이 멀어지면 끝나는 단순한 관계 입니다.
옆에서는 여자쪽에 더 안쓰럽지만, 그렇다고 누가 나쁘다 할 수는 없습니다.
남자가 혼인빙자 간음이라도 하지않은 이상 말입니다.
결혼하자고 남자가 꾀었었나요? 결혼 이야기 나오고 서로 결혼 약속 했는데 헤어졌다....아주 나쁜넘이지요. 혼내줘야 마땅하지만, 이글에서는 그런말은 없네요.
그냥 잊으세요. 그 남자의 모든것을 재빨리 잊어버리고 재미있게 사는게 최고의 복수 입니다.11. ㅠㅠ
'08.7.19 10:41 AM (124.5.xxx.198)말해서 뭐하게요.
친구분은 아직 마음의 정리가 안 됐기 때문에 맘 아픈 말 하면 해서 더
스스로에게 상처가 됩니다.
그냥 괴롭고 힘들어도 싹~~ 잊어버리고 내가 잘되는 게 죽도록 패주는 거 보다
더 좋은 복수입니다.12. 베..
'08.7.19 10:57 AM (222.111.xxx.206)남성입니다.
동생분이 사랑하는 남자라는게,,, 맘에 걸리네요....
법만 없다면,,,
가서 몽둥이로,,,, ^^
아무 반응도 안보이는것이,,,
그 남자에게 보이는 최선의 복수라고 생각합니다..
전화로, 문자로,,, 그렇게하면,,,,,
그 남자,,,, 자기가 돋보이는건줄 알겁니다,,,,,
묘한 쾌감을 느낄걸요,,,
그런 구실도 주지 마시길,,,
속이 상하시면,,, 맘이 아프시면,,,, 화가 나시면,,,,
다른 방법으로 푸시기 바랍니다,,,
언니되시는,,, 원글님께서,,,,,
주위분들이,,, 적당한 거리에서 도움주시길,,,,,13. 경험상
'08.7.19 10:58 AM (119.202.xxx.89)행복하기를 바란다. 이게 가장 가슴 아프게 하는 말입니다.
14. ...
'08.7.19 11:33 AM (125.177.xxx.17)무슨 말을 한들 그놈이 가슴 아프겠어요? 다른 여자 생겼을때 하는 멘트 같은데..
너하고 헤어진건 내 일생일대 행운이다 - 해주시고 더 좋은 남자 만나 깨가 쏟아지게 사는게 복수에요
그남자 생각하고 속상해 봐야 손해고요
세상에 잘난 남자는 많아요 눈 크게 뜨고 더 자신에게 투자해서 더 멋진 모습 보여주라고 하세요15. ㅈ
'08.7.19 11:41 AM (125.186.xxx.132)태연함이 젤 열받을걸요?ㅋㅋㅋㅋ 남자들은요..진짜 지들 멋대로 생각하더라구요. 여자가 평생 자길 못잊고, 생각해 주길 바라고, 돌아오면 받아줄거라 생각하고 ㅋㅋ
16. 무관심.
'08.7.19 12:42 PM (59.7.xxx.101)그리고 더 좋은 남자를 만나 행복해 지는것...
17. ...
'08.7.19 12:52 PM (125.177.xxx.169)ㅋ오ㅋ -ㅣㅣ
이거 어떤 가요. ㅋ 가 포인트.18. 잘못
'08.7.19 4:13 PM (219.255.xxx.113)잘못 보낸 문자처럼
"언니 나보다 남친이 먼저 헤어지자고 그러더라
그래서 어떻게 하나 보려고 잡는척 울고 불로 문자 몇번 보내고....메일도 보내봤는데..
웃기더라....자기가 쿨한척 해...소개팅 껀 없어?"
요렇게 언니한테 보내는 것처럼 해서 남친한테 보내는거 어때요?19. 그 남자를
'08.7.19 4:13 PM (119.64.xxx.39)잊는게 가장 통쾌한 복수같은데요.
문자라도 남겨주고 싶다면 단연코 " 널 좋아한적이 없다. 연락하지 말아라" 이렇게 해주겠어요.20. 무관심과 태연함
'08.7.19 6:53 PM (118.32.xxx.73)이 정답같습니다.
울고불고 막 매달릴것 같은 대상이 아무 반응도 안보이고
쿨하면 순간 당황하고 허탈할겁니다.
분하고 아프더라도 티를 안내는게 제일 강력한 복수죠.
그리고 진짜 이 놈은 매너도 없는 상저질이니 헤어지길 잘 했구나
생각하고 내 생활 충실하며 자신의 생활에 전념하시길.
자신에게 얼마의 한도내에서 갖고 싶었던걸 자신에게 선물하시고
피부 맛사지도 받고 몸매도 돌보면서 시간을 보내고
그 동안 소원했던 친구들도 만나면서 아픈시간을 매꿔나가시길 바랍니다.
더 좋은 넘 만나 그 존재조차 잊는게 최고의 복수죠.
전 더 좋은 넘 만나 결혼했어요.21. 만난다면
'08.7.19 8:09 PM (121.131.xxx.127)주절거릴 때
피식 웃어버리고
안 만난다면
언젠가 만나면
피식 비웃고 말리 하시지요22. 배신
'08.7.19 8:25 PM (89.12.xxx.54)정말 댓글 많이 달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동생에게 보여 줬어요.
눈물만 흘리며 바라보고 있는데 가슴이 미어집니다. 여기엔 솔직하게 털어 놓을 수 없는 구구절절 사연을 들은 터라...
연락 뚝~!도 좋은 것 같고, 헤어진 거 행운이라 생각이 든다.. 이것두좋을 거 같고...
지금은 아무래도 제가 계속 같이 욕하고 위로해 줘야 겠네요.23. ...
'08.7.19 9:12 PM (194.80.xxx.10)그 남자 욕할 것 없습니다.
그 남자가 책임져야 할 일도 없구요.
사람은 자기 자신을 책임져야 하는 거거든요.
애인이 변심을 하던, 심지어 배우자가 변심을 하던,
자기 인생을 걸어나갈 수 있어야 합니다.
상처입는 것도 인생 공부입니다.
옆에서 보기 안스러워도 결국 스스로 극복해 나가는 수 밖에 없어요.
시간이 약입니다.
이 다음에는 상대가 떠나도 쿨하게 보내줄 만큼
자신감 있는 사랑을 하라고 하세요.
그럴려면 우선 자기 자신이 똑바로 서고 자기 인생에 자신감이 있어야 합니다.
남자들이 결코 함부로 대하거나 떠날 수 없는 여자는 그런 여자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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