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에 대한 포지티브 운동을 제안합니다

[죽전남]

오늘 언소주 카페에 어느 분이 올리신 글을 보니 풀무원이 한겨레와 경향에만 광고를 냈다고 하더군요. 물론 여러분들의 건의로 이루어진 것이다라는 의견도 있었구요. 그래서 생각인데..



지금까지 네거티브 운동으로 상당한 성과를 보았는데 (농심의 항복(?), 오늘 농심 주가 7% 이상 하락) 이와 함께 포지티브 운동도 같이 전개해 보았으면 합니다. 물론 저는 전혀 풀무원과 관련이 없습니다. 연초까지 주식이 좀 있었습니다만 (그래봐야 소액) 현재는 팔고 없습니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현재 조중동은 물론 한겨레 경향에도 광고를 내지 않고 이쪽 저쪽 눈치만 보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풀무원과 같이 올바른 신문사에 광고를 싣는 기업을 칭찬해주고 이들 기업들을 대상으로 포지티브 운동을 전개한다면 보다 더 많은 기업들이 올바른 신문사에 광고를 싣게 되리라고 봅니다.



또한 풀무원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정직하고 양심적인 기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얼마전의 주총은 워렌 버핏처럼 열린 주총으로 신선한 반향을 불러 일으켰고 GMO-free 선언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것도 소비자 주권 운동의 또 다른 맥락이라고 봅니다.



생각이 같으신 분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전파 부탁드립니다.

[근데]

풀무원 올가에서 하는짓 보면 흠.. 글쎄.. 별로..

[non-gmo]

선언 아닌가요?
gmo-free 는 0%이고
non-gmo는 0.3%

[전]

예전부터 풀무원만 사먹고 있어서 별로 도움이 안되네요.. 그런데, 풀무원 올가가 무엇인가요? 그리고 풀무원이 완벽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CJ보다는 낫지 않나요.. 무현이 완벽하지 않지만, 그래도 명바기 보다는 낫다..

[음]

광고냈다는 이유만으로 포지티브 운동은 못하겠어요.
풀무원을 믿고 먹었다가 뒷통수 두세번 맞았죠. 유기농 제품과 달걀 등...

[식품구입시]

생협.초록마을.자연드림에서 구입하지만 대형마트에선 그나마 나은 풀무원 이용합니다.국산 유기농콩은 대량 구입하기가 힘들어 중국 유기농콩 사용할거라 생각합니다. 중국산이래두 유기농이 더 났다구 생각해 풀무원거 사먹어요.

[기가 찹니다]

불매 안하는게 어디여~~~

[저는]

한살림, 초록마을, 생협거 말고 마트거중에는 풀무원이 나아요. 비싸긴 해도 맛도 괜찮구요.
포지티브 운동까지는 쫌 그렇구요.
ㅎㅎ 그래도 요즘 시국에 불매 안하는 회사 명단에 든 것도 큰 거 아닌가 싶네요.
아마 풀무원 잘 팔릴걸요? 신경안써줘도...

[죽전남]

제가 이 글을 올린 이유는 경향 한겨레에만 광고를 낸 기업을 칭찬해서 다른 기업도 경향 한겨레에 광고를 실을 수 있도로 유도하자는 뜻이었습니다. 하지만 풀무원이 삼양처럼 소비자의 적극적인 호응을 얻지 못한다면 효과가 없겠지요.

[기가 찹니다]

풀무원은 지 살 길 찾는거 아닙니까??

조중동이..풀무원 먹어 줄것도 아니고..
최고 소비자 층이..경향 한겨례보는 나이와 성별 지역 다 고려해서..
살아 남기 위해..그러겠죠.


요즘 기업의 생리를 조금씩 알거 같아요.
농심이 공부 참 많이 시켜줘요.

[저도]

원글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원글님]

뜻은 잘 알겠어요. 힘내시고 더 좋은 대안을 찾아봅시다.
올가는 풀무원에서 운영하는 유기농 전문 브랜드 이름입니다.
최고 바가지죠.

[리미혀니]

전 풀무원이 마음에 안 드는 점은 이런 거에요.
형편이 되는 사람은 완전히 질 좋은 유기농을 먹고,
그런 형편이 안되면 중국산콩으로 만든 거라도 먹으라는 그런 차별성...
글쎄요. 어짜피 기업은 이윤을 남기는 것이 목적이긴 하지만...
암튼 좀 찝찝해요.

[,,,,]

한살림을 이용하는것이 좋은데요...
그나마 마트가면 풀무원것 말고는 살게 없어요...

[with]

과연 질좋은 유기농 콩일까 합니다.
유기농 매장에 배달이 불편해서 가끔 이용하고
먹거리를 재배하다 보니...두부도 해 먹고요..
잴로 급한게 계란이랑 두부였는데 울며 겨자 먹기로
두부 많이 사 먹었어요..국산콩 두부로만요..
된장찌게가 일순위다 보니 더더욱 절박한 두부..

그런데 풀무원은 좀 약은듯 해 보여요~
예전엔 직원들 임금 문제로 화물기사분들이
차에다가 현수막 걸고 다니고..
그때 사정이 다 기억이 안나네요..
영악한거 같아요~보면은..

여튼 풀무원도 안먹습니다..전

[까칠사마]

물타기 혹은 합승인지 찬찬히 지켜보는 동시에 애용을 위한 소비자의 요구를 이야기했으면 합니다.
조중동폐간을 위해선 불매와 애용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풀무원]

두부 국산 아닌거 같아요.
한살림에서 사먹는거 하고 확연히 달라서 믿지는 않아요.
계란도...글쎄...

[제가]

풀무원 유기농콩에 대해서 약간 알아요. 국내에서 유기농콩을 조직적으로 그 만한 가격과 양을 조달할 수 없어서, 이 회사가 중국 만주 어딘가에 수십년 장기 계약을 해서 본인들이 품질관리하면서 들어오고 있어서, 풀무원 유기농이 중국산인 것입니다... 아래 링크 참조

그래서 단지 그것만이 이유라면 뒤통수 맞았다고 할 필요까지는.. 제가 이런 기사를 몇년전에 풀무원이 만주땅이 콩 처음 심을 때 읽었거던요.

그래서 가격이 착한 가격이랍니다. 또 풀무원에서 유기농 아닌 국산두부도 만들어요. 그런데 유기농이면서 국산인 것은 풀무원 사이즈에서는 힘들다고 하네요..


http://blog.daum.net/doenjang/11015625?srchid=BR1http%3A%2F%2Fblog.daum.net%2...

[123]

포지티브 운동까지 할만한 기업이지는 않다는 생각입니다.
글쓰신 분이 남자분이시고, 먹거리에 평소 관심 없으셨던 분인거 같습니다.
그래서 풀무원에 대한 안 좋은 이야기들 못 들어보신거 같네요.

[18]

그래도 믿을 만한 기업 아닌가요?
저는 광고와는 상관없이 믿고 애용합니다.

[그나마]

cj보다는 낫지만, 생협을 이용할 수 없을 경우 부득이 이용하는 정도입니다.

[...]

식품업계에서 가장 좋은 이미지를 유지하는 기업임에 틀림없지만,
포지티브 해줄정도인지는...갸우뚱입니다.

특히 중국에 땅을 사서 유기농 콩을 길러 두부를 만든다는 발상..
이건 아니거든요.

생협, 한살림운동에 찬성합니다.
내 밥상살리고, 우리 농업살리고, 이땅의 생명을 살리자는 정신.

[.]

일회용 포장 선구 기업 아닌가요? 그 전엔 두부들이 그렇게 일회포장 아니었는데

[음..]

GMO free도 아니고
NON-GMO는 포지티브 운동까지는 아니라고 봅니다..

[풀무원회사분인가.]

풀무원...좀 안좋은 소리라든가 뉴스고발에서 봤었거든요. 우리는 누가 어쨌다 해서 흔들리는 아줌마들이 아닙니다.
정직하게 믿음직한 음식을 만드는가를 가장 중요시 합니다.
이과정에서 넘심은 그야말로 아웃! 그자체 였구요. 풀무원도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먹기는하지만 그렇다고 같이하자,건아닌것같네요.

[제가]

메주와 첼리스트에서 일 했던 사람을 아는데
국산콩과 수입콩의 차이가 8배랍니다.
지금은 더 하겠지요.
원자재 가격이 그런데 어떻게 국산만을 고집하겠습니까.
두부,콩나물 가격이 안나옵니다.
CJ보다는 낫지 않겠습니까? 차악을 택해야지요.
그리고 풀무원 창시자인 원경선씨는 초등학교만 나온 농부인데
사람과 땅의 생명을 중시하시더라구요.
컴으로 한 번 찾아보세요. 전 조만간 아이들에게 책을 사주려고 합니다.
전 그분 정신을 높이 사서 풀무원도 (기업이긴 하지만) 다른 곳보다는 믿음이 갑니다.

[..]

중앙일보에 풀무원사장 인터뷰 나왔는데요
자기는 gmo 에 대해서 왜 그러는지 모른다고 하더라고요
과학적으로 아무문제가 없다고 하는데 왜들 그러는지 이해를 못한다고
미국산 고기먹고있고 gmo 들어간 식품도 계속 먹을꺼라고 하더라고요
근데 정말 사장이라는 사람이 그런걸 먹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