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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헌팅 받으면 여자분들!! 진짜 속마음 어떤가요?

헌팅남 조회수 : 9,781
작성일 : 2008-07-18 16:12:50
길에서 오다가다 생판 모르는 남자가
맘에 든다고...함 시간 내줄수 있냐고... 차한잔 하자고
그런 제의를 받으면

여자분들의(미혼 기혼 모두 포함) 진짜 속마음은 어떤 가요?

알고쟙다 ㅠ.ㅠ;;


1. 재수없다
2. 저리 꺼져 퍽!
3.너 대질래
4.생각좀 해보구 ..
5.전화번호만 받아논다... 그리고 전화 안한다
6.일생 일대 최고로 흥분되는 일이다 당연히 OK~~
7.모르겟다 --'
IP : 220.79.xxx.47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흐..
    '08.7.18 4:15 PM (121.171.xxx.154)

    일단 첫인상으로 스타일이나 외모가 마음에 들면 오호~ 하지만 아니라면 죄송합니다.....음..솔직히 말한겁니다.

  • 2. !
    '08.7.18 4:17 PM (211.219.xxx.68)

    일단 기분은 좋겠죠. 특히 남자분 인상이 좋으면 더더욱...
    하지만 헌팅하는 남자한테 신뢰가 안가는건 어쩔 수 었을 것 같아요.
    그래서 맘에 들어도 연락은 안함~

  • 3.
    '08.7.18 4:17 PM (118.8.xxx.33)

    보통 전화번호 안주고 달라고 하죠-.-
    재수없다 이런 건 아니지만 좀 어이없을 때도 있고 기분 괜찮을 때도 있고...
    근데 주변에 봐도 극렇게 다가온 사람중에 괜찮은 사람 별로 없다는 거 ㅡㅡ;
    어떤 남자들은 자기 이러는 거 일생일대 처음이라는 둥 그러지만 '과연~~'이란 생각이 더 많이 든다는.

  • 4.
    '08.7.18 4:18 PM (218.38.xxx.172)

    결혼전에 지하철에서 이런일 있었는데 6번이지만 오케이는 안했어요... 근데 진짜 기분은 최고였어요... 주위 사람들한테 자랑도 했어요...

  • 5. 좋아요~
    '08.7.18 4:19 PM (218.48.xxx.112)

    일단 싫다고 거절하고.. 나중에 친구들한테 은근히 자랑(?)할꺼 같아요 ㅎㅎㅎ

  • 6. ㅜㅜ
    '08.7.18 4:20 PM (125.180.xxx.134)

    아 내가 그렇게 별로는 아니구나..
    글고 넌 골빈넘이구나..

  • 7. ...
    '08.7.18 4:21 PM (123.109.xxx.4)

    '이건 또 무슨 신종사기인가?'

  • 8. ..
    '08.7.18 4:21 PM (203.81.xxx.21)

    저도 기분은 좋은데, 그사람이 별로로 보이고
    절대 연락은 안해요. 무엇보다도 저는 유부녀^^;;
    남편한테 자랑해요.ㅋ

  • 9. 하늘미리내
    '08.7.18 4:24 PM (58.227.xxx.57)

    흠...; 눈팅하다가...;

    이방법은 안되겠군.. 그럴용기도없지만...;

    아 한여름에도 시린 이 옆구리는 어찌할고 ;

  • 10. 조용한세상
    '08.7.18 4:25 PM (121.55.xxx.84)

    1. 가볍게 보였던지...
    2. 쉽게 보였던지....
    3. 노느니 염불한다고 한번 찍어봐서 넘어오면 좋고 아니면 말고 하는 뻔뻔한 넘들의 자겁.
    4. 별로 인간 답지 못한넘들의 행태입니다....
    5. 아무나...기회가 오면 명함주는넘들.....걸리면 좋고 아니면 말고....
    6. 여성을 노리게 쯤으로 생각 하는 넘들 입니다...ㅎㅎㅎㅎㅎㅎ

  • 11. 흠..
    '08.7.18 4:25 PM (122.36.xxx.221)

    상대방 인상에 따라 많이 다르죠.
    깔끔한 차림에 패기 있어보이는 청년은 그런대로 나쁘지 않았어요.
    후줄그레하고 말투마저 찌질한 남성은 짜증나고 기분만 상했구요.
    하지만, 인상이 좋더라도 그 자리에서 OK하거나, 받은 연락처로 연락하게는 안되지요.
    그런데, 30대 들어서니 길거리 헌팅이 뚝 끊기더라구요.
    얼굴에 30대라고 써 있는 것도 아닐텐데... 귀신 같음 ^^;;

  • 12. 코스코
    '08.7.18 4:26 PM (222.106.xxx.83)

    나한태 그런식으로 대한다면 다른여자에게도 얼마든지 헌팅할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기때문에 기분 좋지 않았었어요

  • 13. 재봉맘
    '08.7.18 4:27 PM (152.99.xxx.133)

    대순진리교? 아니면 사기?

  • 14. 헌팅남
    '08.7.18 4:27 PM (220.79.xxx.47)

    리플 잘 봤구요ㅋㅋㅋ
    근데요...

    헌팅으로 결혼 하는 사람들도 있던데 그럼 뭐가 되나요?

    콩까루 커플 인가요?

  • 15. 흠흠
    '08.7.18 4:28 PM (121.131.xxx.251)

    어떤 사람이 대시하느냐에 따라 좀 다르긴 하겠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좀..무섭고 신경질났음
    뭐 내가 좀 이쁜가보다 그런 생각이야 항상 갖고있지만서두-_-;
    근데..소개팅해서 만난 애들도 좀 이상한 애들이 많아서리......
    그 이후로 이상하게 적극적인 애들치고 정상적인 애들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됨.
    싫다는데 왜 따라다니냐고!! 이 미친*들아!!! (대학생활을 생각하니 열받는점이 -_-+)

    남자는 은근뚝배기가 최고여.....여자한테 좀 쑥스러워하기도 하구
    역시..나 결혼 잘했다 이거지..
    또 자랑질로 끝나는군 -_-;

  • 16. 라오나드
    '08.7.18 4:32 PM (203.236.xxx.241)

    역시.... 길거리에서 맘에 들어도 내 인연이 아니군여....
    근데 제 주변에는 이상하게 길에서 맘에 들어 말 걸었다가 결혼한 커플들이 꽤 있는데...
    그래서 용기를 가졌었는데 여기서는 반응이.... 진짜 여자맘은 영원히 모를거 같네요~~

  • 17. 왕년에
    '08.7.18 4:39 PM (211.51.xxx.119)

    헌팅 꽤나 받아 보았는데요.
    그 때의 기억을 되살려 보니 일단 처음 딱 드는 생각은 '내가 그렇게 쉬워 보이나?' 였던 것 같네요. 그 다음에 드는 생각은 '내가 미모가 좀 되나?' 였던 것 같구요.
    헌팅을 해온 남자가 이상형에 가깝다면 전화번호 정도는 받아 놓을 것 같아요. 그리고 며칠 생각해 보겠죠? 헌팅을 할 때의 매너가 굉장히 중요한 것 같아요. 껄렁대듯 접근하면 여자측에선 너무나도 싫답니다.
    아! 옛날이여~~

  • 18. 어떤사람
    '08.7.18 4:39 PM (222.238.xxx.129)

    전에 방송에서 들으니 전철에서 앉아있는 사람이 입벌리고 자길래 뭔생각에 입속에 손가락 넣었다가 결혼했데요 ㅎㅎㅎ 어느쪽이 남자이고 어느쪽이 여자인지는 가물가물

    사람인상에 따라 달라질것같은데요 저같음.....

  • 19. 10년전이라면
    '08.7.18 4:44 PM (211.226.xxx.35)

    10년전이라면 너무 아니다 싶은 외모만 아니면 긍정적으로 생각을 해보았을텐데...

    요즘같은때에 그러면 관심없어요~~~ 하고 피합니다.
    도를 아십니까나... 신종사기일 것 같아서. ^^

  • 20. 밥통
    '08.7.18 4:44 PM (68.81.xxx.196)

    제 일생에 이런 일 딱 두번 당했는데요, 한 번은
    1996년도 여름 한국 부산 서면 지하 상가에서 상황 입니다.

    '어머, 나에게도 이런 일이? 근데, 좀 별로다. 그래도 용감하다. 말을 너무 잘하네. 사기꾼인가? 제사를 왜 지내자 그러는 거지? 차는 자기가 마시자 그러고 돈은 왜 나보고 내라 그러나?' 무슨 종교 단체에서 나온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또 한번은, 1997년 뉴욕 어느 스타박스 앞...

    "아 나 중국 사람 아닌데... 그래 영어로 해. 이젠 밥 사달라고? 흥분 하지 말자. 지 친구랑 내 친구는 왜 눈이 맞아서 난리야? 2대 2...설마 무슨 일 날라고? 못이기는 척하고 따라가 보자." 세상에서 제일 멋진 제 남편 등장 이었습니다. :)

    용감한 사람들이 많이 있으면 재미난 세상이 될 것 같아요. 젊은 분들 화이팅!!!

  • 21. ..
    '08.7.18 4:53 PM (203.81.xxx.21)

    위에 남편한테 자랑한다고 했던 사람인데요.
    남편이 이런얘기들을때마다...근데 자기주변엔 그런남자 하나도 없는데
    왜 그렇게 헌팅당했다는 여자는 많은거야? 그래요..^^ 이상하죠?

    저도 딱 두번 그랬는데, 그냥 연락처 드려도 될까요? 정도여서 아니오 전 아니예요 그랬구요..
    두번다 결혼후예요.

  • 22. .......
    '08.7.18 4:53 PM (124.57.xxx.186)

    제일 친한 친구가 채팅으로 남편을 만나서 결혼까지 해서 잘 살고 있는데요
    그 친구한테 채팅으로 남자를 만나는 건 어때? 라고 물으면 만나지 말라고 대답해요
    그리고 그 친구가 채팅으로 남편을 만났다고 채팅 만남에 긍정적인 것도 아니고
    채팅했다가 만나자고 하는 남자들한테 모두 ok를 한 것도 아니구요
    인연이라는건 어디서 어떻게 만났느냐 일반적으로 어떠냐 이런것과는 별 상관이 없을 수도
    있어요 일반적으로 다른 남자들한테는 다 no라고 얘기했는데 이상하게 딱 한사람한테만
    ok하게 되는게 인연이니까요 ^^

    헌팅도 마찬가지로 길거리에서 전화번호 묻는 남자들 이상하게 생각했었는데
    이상하게 그 남자한테는 전화번호를 줬다 내가 왜 그랬을까? 이런게 인연이에요
    그러니 헌팅으로 만나서 결혼했다고 그 커플이 콩가루 커플이라는 뜻은 전혀 아니랍니다

  • 23. llllllllllllllllllll
    '08.7.18 4:58 PM (118.32.xxx.154)

    저 학교다닐때 버스안에서 보고 같이 따라 내린 사람들도 있었고, 한번은 학교앞에서 버스탔는데 올라오는 저를 보고 있다가 어떤 할아버지가 대놓고 자기 아들하고 선 좀 보라고 하더군요..최고대학 교수라나? 버스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다 저볼려고 고갤 돌렸다는...(다들 저 할아버지 확실히 노안이셔..했을 것 같음..ㅋㅋ)
    근데 따라오는 남자들이 하나같이 껄렁한 사람들이 아니었고, 웬지 세상에 태어나 처음 이런 일 할 것 같은 이미지를 갖은 남자들이었음. 어떤 남잔 덜덜 떨더군요..고거이 내심 기분 좋았지요...
    결혼은 여럿이 모인 자리에서 저를 찍고 죽자고 달려들던 남자랑 했다는...근데, 이 글있음 제가 엄청 미인인줄 알겠네요..근데 아니라는 것..세월도 무척 많이 지났고요...ㅎㅎ

  • 24. ~~~~~
    '08.7.18 5:01 PM (211.211.xxx.149)

    그때 그때 달라요~~~~~~~~~~~

  • 25. 일단
    '08.7.18 5:07 PM (210.123.xxx.82)

    기분은 좋지만 상대에 대해 전혀 모르기 때문에 연락처를 주지도 않고 받지도 않았어요.

    다니던 대학에서 헌팅당했을 때는 상대방의 신분에 대해 알 수 있기 때문에 경계심이 덜 들지만, 거리에서 그런 일 당하면 좀 무섭죠. 뭐하는 사람인지도 모르구요.

  • 26. 이십대에
    '08.7.18 5:13 PM (218.51.xxx.239)

    딱두번 경험이..
    한번은 옆에서 말거는데 무서워서 얼굴도 못봤고,
    한번은 지하철에서부터 따라왔다는데
    나를 쉽게본것 아닌가해서 살짝 기분 나빴음.
    당근 거절했고, 따라와 말거는 남자들 별로라는 생각이었슴.

    사십대인 지금은 - 너무너무 기분 좋을것 같다^^

  • 27. ㅎㅎㅎ
    '08.7.18 6:28 PM (124.49.xxx.2)

    저도 왕년에 헌팅 좀 당했는데요...ㅎㅎㅎ

    우선 그 남자의 인상에 따라 기분이 좌우되지만.. 남자에게 좋은 감정은 안들죠... 뭐냐..이런 기분..아무에게나 헌팅할 사람으로 보이구요..

    그리고 연락처 달라는 남자를 떼놓고 뒤돌아 서면 기분이 좋죠..." 아 나 아직 죽지 않았어!!" 이런 기분이랄까요?^^;;;;....

    그런데 참 이상한게 제가 대학생때부터 헌팅을 당했는데요, 1학년때는 뚱뚱하고 꾸미지도 않고 못생겼었는데도 헌팅이 꽤 들어왔단 말이죠...그렇다고 쉬워보이는 타입은 절대 아니었는데 말이죠.. 노출있는 옷을 입은 적도 없구요..

    그걸 보면 헌팅과 외모는 별 관련이 없는듯...

  • 28. 저도 왕년에..
    '08.7.18 6:45 PM (203.132.xxx.70)

    몇 번 그런 경험이 있었는데요.
    종로에서 군인아저씨가 따라왔었는데 그때는 기분이 아주아주 나빴구요.
    전철에서 내려 집으로 가는데 어떤 사람이 또 대쉬...
    그 사람은 준수하다고나 할까 근데 그때 전 남편하고 결혼하기 직전이어서 딱 잘라 거절했는데요. 기분은 좋았어요^^
    그렇다고 해서 뭐 원글님의 6번 항목처럼 일생 일대의 흥분은 아니었구요.
    암튼 저의 경우는 남자에 따라 내 기분이 달라졌다 입니다.

  • 29. 한심해요
    '08.7.18 6:48 PM (61.99.xxx.139)

    일단 내가 괜찮아보이는구나 하는 흐뭇함과 동시에
    늘 저러는 놈이겠다 싶은 한심함?^^:;;;

    그렇게 헌팅하는 남자가 별로 좋게 보이진 않아요.
    그저 내가 아직 안죽었다는 기분 좋은건 있지만요..

  • 30. 힘들다
    '08.7.18 7:30 PM (218.39.xxx.63)

    신종사기라고 하신 분 너무 재밌어요.. 한참 웃었네요.. ㅎㅎ

  • 31. 저희 고모가
    '08.7.18 7:50 PM (222.111.xxx.234)

    제작년쯤 (사십대중후반이실때) 어떤 남자가 차한잔 마시자고 따라왔다네요..
    근데 나이가 한참이나 어린애라 어이없어서 장난치지말라고 황당해했는데 아무리 40대 아줌마라고 말해도 믿질안더래요..
    신분증보여주고 겨우겨우 설득해서 보냈는데 그남자는 이십대 후반이였다고 하네요 .. 이상한 남자도 아니구 아주 멀쩡한 선남이였다고 그러는데 그 얘기들은 온 친척들 까무러졌네요 ^^ 저두 엄청 부러웠구요..

  • 32. 그러 그러
    '08.7.18 8:10 PM (211.177.xxx.204)

    길거리서 헌팅하는 사람들
    소발에 쥐 잡기 아닌가 싶네요.
    걸려들면 다행이고
    거절해도 그만이고 하는 식으로 ...


    별로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상습범이 아닐까 생각되고
    대상이 되었다는게 " 내가 그리 쉬워 보이나?" 하고 찝찝할거 같은데요.

  • 33. river
    '08.7.18 10:03 PM (116.123.xxx.247)

    대학다닐때 여러번...그중 한번은 스타일이 괜찮아 살짝 갈등하는 표정 지었더니 바로 학생증보여주며 매달리기에 같은학교라서 만났어요.꽤 진지하게 사귀다 결국은 헤어졌지만 신분만 확실하다면 ok아닌가요...?

  • 34. 쿠쿠리
    '08.7.18 10:07 PM (125.184.xxx.192)

    정중히 거절해야죠.
    기분이 썩 좋지만은 않아요..

  • 35. gazette
    '08.7.18 11:40 PM (124.49.xxx.204)

    어제 저를 헌팅하려던 두 사람에게 제가 던진 말.
    나한테 말 걸지 마세요!
    아씨...........너무 전투적자세로 나갔습니다..
    아니 어떻게 그러지 않을 수가 있습니까. 십미터 전에서 같은 부채를 든 두 사람에게 잡혀있는 어떤 츠자를 보며..
    아는척 해서 슬쩍 꺼내 줄까? 고민하며 지나갔는데
    똑같은 부채를 든 조합 안맞는 두 사람이 ' 저~ 잠깐 질무~ㄴ~~' 이러는데
    확 열이 받았습니다.
    친구들이 그러는데 제가 다혈질이랍니다;;;;;;

    음. 어릴 때 헌팅어쩌구그러면.. '저놈이 잠깐 놀자는 구나.. 됐다. 안놀아.'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한번은 대학로에서 귀가하려는데 야타~ 거리는 차가 와서 서는데 못들은척 딴짓하며 서 있었는데 무서웠습니다;; 전 범생이 스타일입니다;;; 진짜진짜;;;;;;;;;;;;

  • 36. ~~~~~님
    '08.7.18 11:46 PM (58.226.xxx.119)

    말씀이 정답이네요..^^;;

  • 37. 히히
    '08.7.19 2:47 PM (221.141.xxx.103)

    5,6

  • 38. ..
    '08.7.19 3:28 PM (211.222.xxx.244)

    저도 지하철에서 맘에든다고 차한잔 하자고 했지만... 그냥 막 뛰어 왔죠...
    너무 심하게 도망가니까.. 나중엔 민망했던지 더이상 안따라오던데...
    집에 와서 가만 생각하니 아직도 내가 먹히는구나.. 좀 기분은 괜찮던데요..
    그래도 그 총각을 만날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거둬야할 애도 있고.. 남편한테 미안해서요
    근데.. 약간 그을린 그 청년.. 생긴거로 봐선 마음도 건전해 보이던데...
    여하간.. 결혼은 이럴때 족쇄같아요..ㅋㅋ
    아마도 제가 결혼하지 않았고 애만 없어도... 전화번호 정도는 받아왔지 않았나 생각해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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