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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2 아들이...

고민 조회수 : 1,051
작성일 : 2008-07-17 12:28:58
어제 밤  자기가 원하는  저녁 메뉴 안해주었다고  화를 내더니...
문 닫고서  여태껏  나오지도 않네요.
물론 학교도  가지않고...
내일이 방학인데   왜 학교도 안가는지    제 속이 탑니다.
학교에서도 끄떡하면 아프다고 조퇴하겠다고하고...
문 닫고   나오지도  않고  하루 종일 자네요.
선배  어머니...이럴때  제가 어껗게 해야하나요?

학교 담임 선생님께  가서 의논을 할까요?
아무리  철이 없고 사춘기라도 학교는 가야하는것 아닌가요?
너무 너무 속상합니다.
같은 반 친구들이  자주 결석을  하는것을  보아서인지...대수럽지 않게 생각하는듯해요.
도움 말씀 꼭  부탁드립니다.
IP : 121.140.xxx.23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08.7.17 12:32 PM (125.137.xxx.245)

    학교내에서 무슨 문제라고 있는게 아닐까요?
    속상해하지만 마시고 담임샘께 의논해보심이...

  • 2. ..
    '08.7.17 12:35 PM (221.154.xxx.144)

    친구들이 자주 결석을 하는것을 보아서인지.... <---
    아드님 다니는 학교 학생들은 결석을 그리 자주 하나요???
    어찌됐든 학교에 가야하는건 당연한건데
    왜 안 가려고 할까요? 더군다나 내일이 방학이라면 이틀만 나가면 될것을...
    저도 남자아이만 둘 키우고 있는데
    가끔 큰 아이가 따박따박 말대답 할 때는 겁이 조금 나기도 합니다.
    사춘기를 힘겹게 저랑 싸우며 넘어갈까봐...
    대화 시도는 안해보셨나요???
    도움 못 드려서 죄송합니다.ㅠ

  • 3. ..
    '08.7.17 12:37 PM (125.130.xxx.98)

    학교 선생님과 상담 하시기전에 아드님께 이야기를 들어보고 친구들에게도 알아본 후
    선생님과 상담을 하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 4. 자식에 대한
    '08.7.17 12:39 PM (210.118.xxx.2)

    답은 본인만이 갖고 있더군요.

    차라리 미친척하고 한번 같이 근처 놀이공원 놀러가보시길..

    어차피 학교는 늦었습니다. 방에 만 쳐박혀 있지말고 우리 같이 놀러가보자 하시길...-.-

    제 아들넘들도 아직 초등학생 인데도 참 힘듭니다.

    특히 엄마들이 힘든데.... 아들이라고 예전처럼 어리다 생각하고 철 없다 생각마시고 한번

    같이 놀러가 보시기 바랍니다. 의외로 엄마들 공부 열심히 하라는 소리는 잘해도..

    단 둘이 놀러가지 않더군요.

  • 5. 답답하신게
    '08.7.17 12:40 PM (210.118.xxx.2)

    결국 대화의 문제아닌가요.

    초등학교 아들내미들과 대화하다보니 느낀게..

    어리지만 애네들도 어른처럼 자기 생각도 있더군요.(가끔 울컥해서 저도 막 성질내고 정말 막장의 안타까운 모습을 자식들에게 내 비치지만... )

    지나고 보면 다 소통의 부족이더군요.

  • 6. 바람
    '08.7.17 12:45 PM (116.121.xxx.246)

    반찬 메뉴가 아니라 아들이 가슴이 답답한테 알아주는 사람이 없어 보여요

    학교생활에서도 문제가 있는데 해결하지 못하고, 친구 관계도 원만치 않으니 조퇴하고

    결석하게되고....낼 정도면 여름방학인데 얼른 가서 상담 받아 보세요

  • 7. 라이브
    '08.7.17 1:33 PM (220.78.xxx.130)

    엄마이시죠? 아빠가 같은 남자로서 친구가 되어주어야 하겠더라구요
    아빠가 같이 걔가 좋아하는것을 찾아 같이 놀아주는 것부터 시작하는게 필요합니다
    피시방에 가서 같이 게임한다던가 오락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면서 조금 씩 그녀석의 속내를 살펴보세요
    분명히 무슨 고민의 흔적이 있거나 이성에 대해 갈등이 있거나 할지도 모릅니다

    그때는 몽정을 하고 자위행위를 배워요
    옛날같지않게 야동같은것을 참 쉽게 볼수가 있잖아요

    원인이 너무 많을 수 있으니 찬찬히 관찰하면서 우선 칭찬과 격려가 보약입니다

    속타는 엄마의 심정 깊이 이해합니다

    토닥 토닥 ^^.......

  • 8. 학교에서
    '08.7.17 1:37 PM (211.219.xxx.68)

    누구한테 무시를 당하거나 한 일이 있는건 아닐까요? 그래서 안그래도 속상하고 짜증나는데 가족인 엄마까지 내가 좋아하는 음식을 안해주네...내가 그리 어려운 거 해달라는 것도 아닌데.....이런 마음 아닐까요. 해달라던 음식 해주시면서 슬슬 대화를 풀어보시는게 어떨런지요

  • 9. 에고고
    '08.7.18 3:29 AM (121.149.xxx.53)

    청소년기에는 우울증이 반항적인 행동이나 비행으로 나타나기도 한다고 합니다.
    자꾸 아프다고 하고 결석하고 혼자 틀어박히면 우울증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우울증까지는 아니더라도, 사춘기에는 몸과 마음이 혼란하다보니 우울감을 계속 느낄 수도 있습니다.
    청소년시설이나 청소년 전문으로 보는 정신과에서 상담을 한번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제 가까운 중2짜리도 봄에만 두번 가출했었는데, 항우울제 먹으면서 안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 10. 에고고
    '08.7.18 3:30 AM (121.149.xxx.53)

    아.. 그리고 혹시 정신과로 가시면 비급여로 하세요.

  • 11. 혹시
    '08.7.23 11:17 AM (203.229.xxx.61)

    중학교 1학년인데 이번방학에 진성기숙학원에 보내 공부시키려 하는데 혹시 경험있으신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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