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나같은사람 또 있을까

내신발 조회수 : 537
작성일 : 2008-07-16 23:09:38

제가요 가끔 깜박깜박 하는데....

얼마전 남편과 차를타고 병문안 다녀오다가
휴게소에서 남편이 볼일 보러 내리고

나는 차안에 있는데 차안이 너무 더워서
차밖으로 나갔다가
마침 남편이 오면서 출발하자고 해서
차를 탔습니다.

차가 출발한지 2분정도 되었을때
내신발이 보이질 않아서
아무리 살펴도 신발이 보이질 않대요

차에 탈때 신발을 벗고 탄거죠
그런데 나는 신발 벗은 기억이 전혀 없는겁니다.
고속도로라 되 돌아갈수도 없고
비싼신발인데......
그때 나는 무작정 미친듯이 웃어 댔습니다.
그냥 웃음이 나오데요

나같은 사람이 또있을까요?



IP : 210.218.xxx.15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언젠가
    '08.7.16 11:14 PM (222.234.xxx.241)

    방송에서 편지를 읽어주는데 한여름에 버스를 탔는데 발에 땀이 나서
    신발을 벗고 있었는데 졸다가 내릴 곳에 부랴부랴내렸답니다.
    한참 걷다보니 맨발로 걷고 있더라는...

    원글님은 그래도 내차안이니 다행이셨네요. ㅋㅋ

  • 2. 네..
    '08.7.16 11:14 PM (59.10.xxx.178)

    여기 있어요..
    저 대학교때..
    할머니가 돌아가셔서.. 시골에 갔다 오는길에..
    차에서 자다가 휴게실에 들러 화장실에 갔다오는길에...
    신발을 고이벗어두고 차에 올라탄거 있죠..

    제가 늦게 오는바람에
    차 가는길에서 제가 뒤늦게 탄거였는데..
    생각해보면 도로에 다소곳이 남겨져 있는 구두 두짝.. --;;

    두고두고 다른사람들이 웃었을까.. ㅋㅋㅋㅋ

  • 3. 쌍둥이 엄마가
    '08.7.16 11:17 PM (123.99.xxx.25)

    한애는 걸리고 한애는업고 있으면서 애기 하나가 없다고 찿아 난리던데요

  • 4. ...
    '08.7.16 11:17 PM (203.228.xxx.197)

    울 언니도 그랬어요. 제가 목격자입니다.ㅎㅎ
    다행히 고속도로가 아니라 도로 가서 찾아왔어요.ㅋㅋㅋ

  • 5. 김지연
    '08.7.16 11:19 PM (124.57.xxx.3)

    왜 사냐고 묻거던............그냥 웃지요....^^;;;

  • 6. 저두..
    '08.7.17 12:04 AM (116.34.xxx.141)

    신발을 벗고 차탄적은 없고 나머지는 대부분 해봤슴다..
    최근엔 지하철타고 나올때 패스대신 집열쇠를 자주 꺼내서..
    옆사람볼까 민망하여 얼릉 집어넣은적이 몇번있네요..

  • 7. 우리 애도
    '08.7.17 12:08 AM (61.109.xxx.198)

    우리 집 애도 넘 더워서 고속도로 휴게실에서 화장실 갔다 오다가 신발이 고이 차 바로 앞에 신발을 벗고 차를 탔습니다..신발을 고이 고이 휴게실에 남아 있을겁니다..

  • 8. 원글이
    '08.7.17 11:38 PM (210.218.xxx.158)

    댓글 달아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사실은 신발벗고 차에탄후 웃으면서도
    내머리속에 지우개처럼
    가장 가까운시간에 있었던 일 부터 지워지는
    병에 걸린게 아닌가하고 속으로는 겁났어요

    신발아 미안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2553 내일 집회라는데.. 10 봄봄 2008/07/16 388
402552 촛불 불매운동 합니다. 29 뿡뿡 2008/07/16 910
402551 책벌레가 생겼는데요..(꼭 좀 도와주세요..플리즈~~) 4 책벌레.. 2008/07/16 675
402550 다이렉트 자동차 보험 7 보험 2008/07/16 242
402549 지금은 치열한 전투 중입니다. 2 딱따구리 2008/07/16 322
402548 저 넘 한심해요.ㅜ.ㅜ 8 라임 2008/07/16 742
402547 [이런글저런질문]오늘mbc뉴스 클로징멘트 7 mbc 짱 2008/07/16 735
402546 코스트코 상품권만 있으면... 8 코스트코 2008/07/16 679
402545 농심불매운동과 관련하여.. 4 일반시민 2008/07/16 421
402544 무식해서 죄송해요 ㅡ,,ㅜ 13 baker .. 2008/07/16 1,166
402543 등이 파이거나 가슴이 깊은 옷 입을때 어떤 브라 입는거죠? 3 궁금 2008/07/16 960
402542 나같은사람 또 있을까 8 내신발 2008/07/16 537
402541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 관한 뉴라이트 교사연합의 쪽집게 과외 4 풀빵 2008/07/16 346
402540 어케하면 조을지?? 5 재혼남 2008/07/16 474
402539 저 속상해요.... 2 속상 2008/07/16 387
402538 운영자님 50 회원 2008/07/16 1,132
402537 중학교 내신성적 4 중학교 2008/07/16 633
402536 쥐새끼는 모르는 노대통령 편지의 의미. 그는 왜 "졌다"고 선언했을까.? 10 눈팅 2008/07/16 916
402535 삼양이 국민을 얼마나 사랑했는지 잊으셨습니까? 19 씨알의 터 2008/07/16 918
402534 농심 불매 운동은 계속돼야 5 딱따구리 2008/07/16 228
402533 정말로 헷갈려서여~~ 1 궁금맘 2008/07/16 221
402532 보험회사 어디 선호하세요?? 9 보험.. 2008/07/16 538
402531 토마토빵 추가-phua님아 데뚜 신청요 ㅎ 10 baker .. 2008/07/16 638
402530 당신이 지금 하는 짓이 바로 이런짓인걸 아시나요? 25 여울마루님아.. 2008/07/16 1,257
402529 농심 손욱회장은 삼*사장 출신이랍니다.(펌) 2 요미우리 2008/07/16 664
402528 놈현대통령 편지에 답장 단 글좀보소~! 16 복땡이맘^^.. 2008/07/16 1,066
402527 펌기사임)민주당, 요미우리기자와 통화했답니다 2 기린 2008/07/16 406
402526 요미우리 신문 허위보도를 고발하자..청원 (펌) 1 요미우리 2008/07/16 180
402525 dvd를 컴터에서 보려는데 안돼요 3 궁금 2008/07/16 186
402524 우리는 더 좋은 삼양을 사주기에 참여 했을 뿐이다 1 누군가의 글.. 2008/07/16 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