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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되면 아빠 뭐 시켜줄거냐는 SHOW 광고
그래서, 아빠가 흐뭇하게 너 대통령되면 아빠 뭐 시켜줄거냐니까, 아들이 천연덕스럽게
"탕수육"이러는 SHOW 광고보면서 웃다가
4학년 딸래미한테 물어봤죠.
저 광고에서 아빠가 왜 저런 표정짓는 줄 아냐니까,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어 알어. 아들이 대통령됐는데, 짜장면도 없이 탕수육만 시켜준다니까 아빠가 실망해서 그러는거야"
허걱
혹시나 해서 5학년 조카에게 전화해서 물어봤더니, 갸도 똑같네요. 대답이.
1. 정말^^
'08.7.16 1:23 PM (59.86.xxx.78)아이들의 창의력은 끝이 없어요
따님의 창의력도 만만치않네요^^2. 정말
'08.7.16 1:24 PM (211.177.xxx.52)정말 순수한 영혼들이네요. 넘 귀여워요...언제까지나 저 동심 없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네요.ㅋㅋㅋ
3. ㅋㅋㅋㅋ
'08.7.16 1:24 PM (203.234.xxx.117)저도 저 광고 넘넘 좋아해요.
우리들의 생각은 '국무총리' 정도의 답을 바라는 것이겠죠? ㅋㅋ4. ㅋㅋ
'08.7.16 1:26 PM (125.135.xxx.15)저 그 광고 처음 보고 완전 떼굴떼굴 했어요. 게다가 같이 드시라는 멘트까지 ㅋㅋ
근데 어린애들은 그렇게도 생각하는군요. 귀여워요. 이걸로 2탄 찍어도 되겠어요.5. ㅋㅋ
'08.7.16 1:27 PM (211.35.xxx.146)정말 어른들과 아이들의 마음과 생각은 너무 차이가 나는군요.
이찌든때 어쩔꺼야 ㅜㅜ6. ...
'08.7.16 1:28 PM (116.127.xxx.243)저는 맨 마지막에
같이 드세요 하는 멘트와 그 표정이 웃겨요.7. .
'08.7.16 1:28 PM (58.143.xxx.133)전 그냥 설정인줄 알았는데, 정말 아이들에게 그런답이 나오는군요, ㅋ
8. 쉼
'08.7.16 1:29 PM (116.123.xxx.105)ㅋㅋㅋㅋㅋㅋ 정말 귀엽고 창의력만땅인 딸이네요~~~ㅎㅎ
9. 하하하..,
'08.7.16 1:31 PM (59.7.xxx.101)그 광고 저도 좋아해요.
아이가 땀나고, 좀 꼬질한것이 더 정감있어요.
어제 4살배기 우리아들이 징징 대길래 ,
부러진 나뭇가지 하나 주워주면서, 놀이터옆 연못에 가서서 낚시 하라고 했더니
"엄마, 상어는 무서우니까 안잡을께요."하더군요.
이런 시국에 아이들 아니면, 웃을 일이 뭐있겠어요.10. 그런것두
'08.7.16 1:32 PM (121.170.xxx.177)전에광고에 와이프가 남편한테 빨래좀 개줘 했더니 남편이 집에서 키우는 개한테 휙 던지는 CF도 설정치고 심하다 생각했었는데 지금 보니- 결혼후- 설정이 아니라 리얼버라이어티 였네요
11. ㅋㅋㅋ
'08.7.16 1:33 PM (116.44.xxx.69)저도 그 광고보고 일곱살 아들에게, 너는 대통령 되면 엄마 뭐 시켜줄거냐 물어봤죠.
'나도 탕수육 시켜줄게' 했다가 제 표정을 보더니 '치킨도 시켜줄까?' 해서 많이 웃었어요 ^^12. 캬캬캬
'08.7.16 1:33 PM (59.3.xxx.241)저 그 선전 느무느무 좋아요 특히 [같이 드세요] 할때의 그 표정 >.< 아이들 아니면 웃을일이 없어요 참말로 그러니까 우리 힘내요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절대 지지도 말고 무너지지도 말게요 ^^
그러면 언젠가 아들이 대통령된 기념으로 탕수육 한번 돌리는게 인사 되는 세상이 올거에요 ^^13. 봉봉
'08.7.16 1:33 PM (211.178.xxx.135)ㅋㅋ 정말 이쁘네요
14. ^^;;
'08.7.16 1:35 PM (221.148.xxx.225)그 광고를 보면서, 이상득이 생각나서 우울해진 저는 마음이 검은가봐요..ㅠ.ㅠ
대통령 됐다고, 자기 가족 "뭐" 시켜주는 것 좀 안 하면 안되는지...15. 아으
'08.7.16 1:40 PM (121.139.xxx.14)난 너무 속세에 찌들었어 ㅠㅠ
16. 아이맘
'08.7.16 1:41 PM (210.102.xxx.9)저도 그 광고 보면서 남편이랑 얘기했는데
저런 아이들 마음이 그대로 지켜져야 하는건데.... 하고 많이 아쉬워했어요.
아이들도 다 알잖아요.
대통령은 대통령인거고 아빠는 아빠인거라고.
아들 대통령 되었다고 자리 욕심낸 아빠의 마음을
아들이 제대로 정정해 주네요.
우리 아이들의 바른 정신이 그대로 자란다면 좋을텐데.17. ㅎㅎㅎㅎㅎㅎㅎ
'08.7.16 1:44 PM (121.131.xxx.127)^^::님
저 예쁜 아가들이 자라서
대통령도 되고 국회의원도 되면
아마 측근도 탕수육 이상은 못 바랄 겁니다^^
님 마음이 검은게 아니고
저희는 혼탁 속에 살았는데
아이들이 꽃처럼 피어나는 거죠
그나저나 너무 웃었습니다 ㅎㅎㅎㅎㅎ18. 고로 ....
'08.7.16 1:45 PM (121.144.xxx.210)탕슉도 좋지만 짜장이 빠지면 안됀다는거군요 ㅋㅋㅋ
19. 우리애들은
'08.7.16 1:52 PM (125.135.xxx.177)짜장면
이라고 답했는데 엄마 아빠 눈치가 실망스러워 보이자
치킨 이라고 급수정합니다 ㅋㅋㅋ20. 흑흑
'08.7.16 1:57 PM (211.216.xxx.143)역시 아이들이 순수합니다~~
담박에 알아듣고 웃찾사보고 웃듯이 박장대소 했던 제모습이 오버랩 ㅠ.ㅠ21. 이뻐라~
'08.7.16 1:58 PM (125.131.xxx.149)아직도 이쁜 아이들이 많은 듯 해서 기쁩니다...
짜장면, 치킨...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22. courir
'08.7.16 2:02 PM (121.88.xxx.127)저도 그 광고보면서 늘 웃는데
원글님 아이들, 그리고 댓글님 아이들때문데 더 배잡고 웃습니다
저도 정말 많이 찌들었나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23. 넘귀여워
'08.7.16 2:16 PM (211.179.xxx.249)저도 그광고 넘 좋아해요. ㅋㅋㅋㅋ
볼때마다 흐뭇합니다.24. 그런데...
'08.7.16 2:22 PM (116.121.xxx.33)방송에 이렇게 예쁜 광고를 맨들어 보내는 KTF가 오늘 조선에 전면광고를ㅠㅠ...
25. 아하~~~
'08.7.16 3:43 PM (59.11.xxx.134)탕수육시킬때는 꼭 자장면도 시켜야하는구나.....ㅋㅋㅋㅋ
에고 재미있어라 ,아이들이 침 귀엽네요....
맞아요, 탕수육 먹을때 자장면도 같이먹어야 제맛이죠.....26. 갑자기
'08.7.16 3:54 PM (122.34.xxx.49)자장면이 땡기네요ㅕ. ㅋㅋㅋㅋㅋ
27. ㅋ
'08.7.16 4:02 PM (123.254.xxx.214)우리초1아들은 제가 그광고 첨 보던날 웃었더니..
왜 탕수육 시키면 안돼?? 그랬던거 같아요..ㅎㅎ
광고가 괜찮았는데..그게 show광고인걸 안지는 얼마안됬다는..28. ㅜ.ㅜ
'08.7.16 4:24 PM (79.186.xxx.55)저요 이 광고 너무 보고싶어요. (외국이라 볼 수가 없거든요.)
어디에 광고만 올려져 있는 사이트 같은거 있나요?29. 메텔
'08.7.16 4:43 PM (203.246.xxx.71)show광고 보다 더 재밌네요
30. ㅎㅎ
'08.7.16 4:58 PM (122.32.xxx.149)ㅜ.ㅜ님~ 링크 올려드릴께요 보세요~
http://serviceapi.nmv.naver.com/flash/NFPlayer.swf?vid=3BC3686F36CD9F848C9769...31. ^^
'08.7.16 7:12 PM (211.41.xxx.108)"같이 드세요." 할 때 그 심드렁한 아들 모습이 압권입니다.
어찌나 예쁜지...
옛날에 저희 아버지 생신 때 5살 조카한테 할아버지 선물 뭐할까 했더니 "레고나 해."
그랬던 기억 납니다.
그놈이 다 자라서 우리 집에 밥 먹으러 옵니다. 아직도 예쁩니다.32. ...
'08.7.16 8:47 PM (123.109.xxx.200)크흐~ 귀엽네요.
울집 초1(남) 짜리는 "대통령되면 훌륭한 일 시켜줄줄 알았는데 탕수육이라니까.."
울집 초4(여) 짜리는 "무슨 직업을 줄거냐고 묻는데 탕수육이라니까.."
그 아빠가 실망한거라고, 말하네요.
너무 잘 아니까 서운해요. --;;;33. 저도
'08.7.17 2:17 AM (211.192.xxx.23)저 광고 진짜 싫어요,,남편죽은후에 보험금 타는 광고만큼이나 싫어요...
34. 윗글님..
'08.7.17 3:37 AM (121.134.xxx.216)아빠 뭐 시켜줄래? 하는 질문 평범 아빠 엄마들이 이뻐서 깨물어주고 싶은 귀여운 자녀들에게 욕심없이 반응이 어떻까 하고 궁금해하며 물어볼 수 있는 말인데,
아들하나 키워서 나중에 덕보려는 아버지의 모습으로 보셔서 그리 느끼셨는지?
아버지 모습을 통해서 때묻은 우리어른들 모습이 투영되서 그러시는지..
남편 사망 보험금은 좀 꺼려졌지만 저는 요광고 열심히 일하는 아빠와 유쾌한 동료들
햇볕에 그을리며 뛰놀고 사탕 아껴먹는 꼬마 소년의 모습이 너무 정겨운데요..
시각이 다른 분도 계시네요.35. 장수풍뎅이
'08.7.17 9:38 AM (203.248.xxx.81)며칠 전 내 생일...
남편은 "또" 술먹느라 얼굴도 못보고,
아침저녁으로 얼굴보는 5분 거리에 사시는 시부모도 '축하한다' 말 한마디 없고
친구들이 사준 케익 놓고 6살 아들이랑 둘이 앉아
아들래미한테 노래시키고 촛불끄고 케익 먹으면서...
"에구...엄마 생일 축하해주는 사람 우리 아들 밖에 없네..."
했더니
"엄마, 내가 아빠한테 돈 뺏어서 선물로 장수풍뎅이 사줄께요"하더라구요...36. ^^
'08.7.17 10:46 AM (218.237.xxx.81)점 세게님. 아이들이 들으시기에 귀여운 답을 하지 않았어도 실망하시지 마세요^^. 광고에 아이의 대답에 대한 아버지와 친구들의 반응이 생생하게 다 나왔기 때문에 그렇게 말한 점 세개님의 아이들이 참 똑똑한겁니다. 저 광고..영재연구하시는 분과 아이디어 낸 사람의 창의성이 참 뛰어나다는 이야기를 나눈적이 있는데요, 그렇다고 해서 광고에 등장하는 아이의 반응(탕수육) 자체가 창의성이 높다고 볼 수 있는 반응은 아닙니다. 쓰러지게 귀엽긴 하지요^^;
37. 위에...
'08.7.17 11:35 AM (211.226.xxx.67)ㅎ ㅎ 님
고맙습니다 금방 보게 해주셔서
요즘 제가 쇼 광고 보는 재미에 삽니다
나오는 광고마다 웃음이 터져나와요
대학생들 mt 광고 아가가 벌떡 일어나는 광고
도대체 누구 머리에서 나오는 건지 ,,
존경스럽습니다38. 하악하악
'08.7.17 12:10 PM (124.138.xxx.194)이외수선생의 책(하악하악)에 나오는 말을 광고로 만들었더군요.
39. 근데,
'08.7.17 1:04 PM (118.32.xxx.154)그 얘기 벌떡 서는 광고는요, 그거 컴퓨터 장난이 들어간거죠? 설마 저 표정들이 다 그 애기한테 나왔을 것 같진 않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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