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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강한 두사람 잘 맞을까요?

언니네. 조회수 : 925
작성일 : 2008-07-16 10:31:44
연애를 하는데 두사람 성격이 무지 강해요.
언니가 잘 알아서 하겠지만, 가족으로서 가금 걱정이 되기도 하는데
일단 연애중인 지금은 둘다 부지런하고 바쁜거 좋아하고 성향이 비슷하여 잘 지내기는하는데
자기 주장이 강하고 둘다 욱하는 성격이 있어요
특히 우리 언니요.
한번 욱하면 겉잡을수 없을대도 있구요
연애와 결혼 생활은 다르잖아요?
지금은 놀러다니며 즐기지만 결혼으로 이어질 경우 화목할수 있을까 걱정이 됩니다
조언주세요
실은 두번째 결혼이라 걱정이 되요
IP : 121.133.xxx.13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7.16 10:39 AM (118.32.xxx.61)

    저랑 제 남편이 그런데요..
    그게 둘이 동시에 욱하지만 않으면 괜찮아요..
    한 사람 욱할 때.. 옆에 사람이 진정 시켜주고 그러면 괜찮아요..
    사실 제 남편보다 제가 더 욱할때가 많아요..

  • 2. 원글
    '08.7.16 10:40 AM (121.133.xxx.138)

    만나는 남자분이 고집이 세고(좋을땐 좋지만) 여자가 욱할때 잘 못 받아들이는것 같더라구요

  • 3. 연애와
    '08.7.16 10:41 AM (221.153.xxx.137)

    결혼은 다르다는걸 두번째 결혼이시라면 잘 아실텐데 그래도 만나시는거는 좀..
    두사람성격이 무지 강하다면 부딪치면 깨집니다.
    언니분 이성적으로 판단하셨으면 합니다.

  • 4. 음,,,
    '08.7.16 10:44 AM (121.131.xxx.127)

    의외로 잘 맞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도 둘 다 아주 강한 편이지만
    피차
    강요받는 걸 굉장히 싫어하고,
    내가 싫은만큼 상대에게 하는 것도 싫어해서
    결혼 19년차인데
    별로 부딪쳐본 기억이 없습니다.

    그런데 잘 생각하셔야 할 거에요
    성격이 강한 것과 욱하는 건 좀 다릅니다.

    한쪽이 유하다고 해서
    유한쪽이 결혼해서 항상 맞춰주거나 져주지는 않아요
    내게 맞춰줄 사람을 만나는 것보다는,
    서로 잘 맞춰가려는 사람을 만나고
    나도 그러려고 하는게 더 쉽답니다.

  • 5. .
    '08.7.16 10:58 AM (122.32.xxx.149)

    윗님 말씀처럼 성격이 강한것과 욱하는것은 달라요.
    강한건 괜찮을수도 있는데 두 분다 욱하는 성격이라면 부딪힐일이 많을텐데요.
    보통 욱하는 성격의 사람들은 성질낼때 옆에서 누가 건드리면 화가 더 커지는데
    욱하는 사람들끼리 싸우게되면 걷잡을수 없게 되기가 쉽죠.
    제가 주장이 강하고 욱하는 성격인데 저희 친정아버지와 성격이 아주 똑같아요.
    사춘기 이후부터 아버지하고 엄청나게 많이 부딪히며 자랐구요.
    다행히... 무지하게 순한 성격의 남편과 결혼하게 되서 큰소리 안내고 살고있지만
    저와 비슷한 성격의 남자를 만났더라면 순탄하게 결혼생활 유지하기 어려웠을거라는 생각 가끔 해요.

  • 6. 저희 부부는..
    '08.7.16 10:59 AM (116.122.xxx.158)

    저희 부부는 성격이 둘 다 고집이 세지만
    전 좀 욱하고 저희 남편은 좀 쌓아두는 편입니다.
    화를 내는 방법에도 차이가 있어서 티격태격 엄청 싸웠죠. 지금까지도 그러고 있습니다.
    그래도 지금은 으레 그러려니 하고 두는 경우도 있답니다.

    서로 잘 아실테니 현명한 선택을 하실 듯 합니다..

  • 7. 저희
    '08.7.16 11:35 AM (211.179.xxx.152)

    부부도 둘 다 성격이 강해요
    저도 제 친정에서 젤로 성격 강하고 못됬고 욱하고,
    신랑도 완전 남성(마쵸??)적이고 강하고 욱하고 하는데..
    결혼 6년차 , 여태 큰 소리 한 번 낸 적 없이 잘 살고 있어요
    물론 싸우지도 않고... 왜냐하면 서로 성격 아니깐, 둘 다 동시에 욱하지 않아요
    어느 한 쪽이 살짝 참아서 잘 피해가요
    저 사는 거 보면, 우리 친정부모님이 정말 대견 + 신기 해 하세요
    겉에서 보면 제가 완전 맞쳐사는 거 같은데, 속에서 보면 신랑이 저한테 잘 맞쳐줘요
    그래서 제 생각에는 아무리 강한 사람이라도 임자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싸워 이기려는 맘은 안 생기고, 문제를 해결해보자는 생각만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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