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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이야기

구름 조회수 : 384
작성일 : 2008-07-15 11:39:49
여러분들이 요즘 언론의 횡포를 새삼 느끼고
좋은 언론 만들기에 많은 노력을 하고 계신점에 정말 경의를 표합니다.

머, 좋은 언론이란 것이 별거 있겠나요.
사실을 사실대로 보도하고, 진실을 끝까지 파헤치고
가지지 않은자 보다는 가진자의 문제를 더 많이 돌아보는
그런 언론이 우리가 보고싶은 좋은 언론이겠지요.

언론사들이 어떻게 살아왔건
언론사 내부에서도 좋은 언론을 위한 싸움은 계속되었답니다.
우리가 같이 공분하는 조중동에도 지금 그런 고민을 하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너무나 세력이 미미할 뿐이겠지만....
YTN의 젊은 노조에서 실력없이 눈치만 살피던 간부층을 향해
큰소리를 내고 있는 것도 노조 내부의 힘이 성숙했기 때문이겠지요.
물론 여러분들의 격려도 큰 힘이 되었구요.
나는 처음으로 우리가 동십자각에 갔을 때
YTN을 질타하던 목소리를 들으며
혹시라도 바른언론을 위해 열심히 싸우는 분들이
마음의 상처를 받는 것은 아닌가 하여 걱정스러웠습니다.

지금 KBS에도 어용노조 논란이 있습니다.
시민들이 촛불을 밝히는 것도 싫어했을 정도로....
우리는 언론사와 방송사 내부의 세력들의 투쟁에도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SBS에는 바른 언론을 위한 세력이 KBS나 MBC에 비해
미약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바른길을 가고자 하는 분들에겐
우리들이 힘을 보태줘야 할 듯 합니다.
SBS가 통채로 밉다고 하더라도 열심히 일하고 있는
그런 분들마저 미워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좋은 프로그램과 방송을 하는 분들에겐 격려를
그렇지 않은 세력들에게는 분노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SBS가 어디로 가는지 지켜보자고 하고 싶습니다.
SBS는 무조건 안된다고 하기 보담은, 잘하는지 지켜보겠다.
잘하는 프로그램은 칭찬해주겠다. 이런 자세가 어떤가 합니다.

제가 이러다 SBS빠로 비칠가 걱정스럽네요. ㅜㅜ
IP : 147.46.xxx.16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itto
    '08.7.15 5:19 PM (122.32.xxx.149)

    그러게요. sbs에서도 가끔 보면 괜찮은 프로그램도 해주죠.
    일전에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촛불 다룬것도 그랬고..
    최근엔 신의 길 인간의길 같은건 정말 좋았어요.
    보통 용기로는 다루기 어려운 주제였을텐데요.
    그런데 그런 힘이 sbs에는 너무 미약한것 같아서..
    과연 그런 바른 세력이 자리를 잡을 수 있는 구조일까가 의심스럽기도 하구요.
    상업방송의 태생적 한계라는게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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