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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신고했더니..

sea 조회수 : 1,534
작성일 : 2008-07-14 17:00:56
회사에서 보이스피싱 사기 전화를 받았다. 통화하다 너무 께름칙하고 내 이름도 알고 회사 번호도 알고있는 것에
불안하기도 하고..그리고 우리 회사로 이런 전화가 여러통 왔었고..해서 신고를 하려고 경찰서에 전화를 했더니 여자가 받는다. 자기 직책도 얘길 않고 그래서 사기전화를 받았는데 신고를 하고 싶다 했다.
피해를 물질적으로 받은것이 없다면 수사가 안된단다.
내 입장에선 낯선이가 내 이름도 알고 전화번호도 아니 불안하니 조치를 취해야하는거 아닌지..더구나 회사로 이런 사기전화가 여러번 왔었다면..
다음번에도 전화가 오면 이 전화는 도청 되고 있고 경찰에 신고도 했다고 말하랜다.
도청은 사실이 아니지 않느냐 하니 그렇게 말하면 전화 다시 안오지 않겠냐는 황당한 대답.
덧붙여 하는 말 경찰서로도 이런 전화가 온단다. 그게 자랑인가요?
그래..누가 이런 사기 전화에 걸려들겠느냐만 만약 어느 누군가 이런 사기 전화에 당하지 말란 보장은 있나요?
법적으로 피해가 있지 않은 이상 수사가 어렵다고 하더라도 불안한 시민을 안심시킬 수 있는 똘똘한 대답은 할 수 없는걸까요? 경찰이 민중의 지팡이라며..
언제 지팡이가 되어주는 것인지
그리고 시민들을 위해 일을한다는 사람이 그런 신고에 대한 대처능력이 구멍가게 수준도 안된다는 걸 생각하면
얼마나 x판인지 짐작이 간다.
서울 시청이 올 초 일요일에 청개천 주변을 막고 마라톤 대회를 연 적이 있다.
교회를 가려고 애기둘과 나를태운 차량을 남편이 몰고 청계천을 지나 보문동을 가려는데 도무지
경찰들이 길을 다 막아놔서 보문동을 갈수가 없었다.
울 남편 하두 돌아가라 하길래 그럼 보문동으로 가려면 어떻게 가는지 물으니 아는 경찰이 없다.
길을 막아놓고 하는 행사를 하면서 경찰들에게 그런정도 교육도 안 시키고 길 안내에 대한 표지판도 제대로
없고..참으로 시민들을 이리도 무시할 순 없는거다.
아직도 우리나라 경찰은 갈길이 멀다...ㅡㅡ;;
IP : 202.31.xxx.16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돈데크만
    '08.7.14 5:06 PM (118.45.xxx.153)

    그러니 견찰이란 소릴 듣죠...

  • 2. 예전에
    '08.7.14 5:15 PM (211.215.xxx.39)

    집에 도둑이 들어 신고했더니
    출동한 경찰아저씨 왈~ 크게 기대 마세요..이런 좀도둑은 잡기 힘들어요 ㅜ..ㅜ
    그럼 큰 도둑은????

  • 3. ..........
    '08.7.14 5:19 PM (61.105.xxx.61)

    좀도둑도 못잡고 큰도둑은 더못잡고 보이스 피싱은 잡을 생각도 않하고ㅜㅜ

    그나저나 저도 거의 매일 우체국에서 어쩌고 하는 전화 오는데요.
    다시 듣고 싶으면 1번을 누르고 담당자와 통화를 원하면 2번을 누르라고 나오잖아요.
    2번 누르면 뭐, 돈이 빠져나간다 어쩐다 하던데 .. 사실인가요?
    한번 전화로 뭐라고 해주고 싶으네요.

  • 4. 하늘미리내
    '08.7.14 5:28 PM (58.227.xxx.57)

    일단 신고를 하고 범인이 촛불의 배후일 가능성이있다라고하면..

    경찰아니라 국정원 조사들어갑니다 ..;

  • 5. 하늘미리내
    '08.7.14 5:28 PM (58.227.xxx.57)

    .......... 백프로 보이스피싱입니다

  • 6. 민심은천심
    '08.7.14 5:34 PM (59.15.xxx.48)

    저두 예전에 도둑들어서 신고했더니 기대하지 말라더군여 ㅋㅋ
    결국은 6개월동안 제가 추적해서 잡았습니다 ㅡ,ㅡ

    우리집 도둑 추적해서 직접 두번 잡은 장본인 입니다
    지구대 견찰이고 경찰서 형사고 다 쑤레기....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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