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세계1위인 또다른 것들

[어머나]

1. 전기가 잘 들어오는데도 세계에서 양초를 제일 많이 소비하는 나라
    -(개인이 번 돈으로 소비했는데 무슨 문제있나요? 양초공장에 도움이 됐겠구만)-

2. 대로에서 확성기로 한 달 내내 떠들어도 아무도 안 잡아가는 나라
   -(잡아갔거든요. 글구 매국노들에 비하면 쨉도 안되죠)-

3. 경찰을 거지보다도 얕잡아 보는 나라
   -(거지는 얕잡아 봐도 되나요?)-

4. 광우병은 구경도 못했으면서 제일 무서워하는 나라
   -(직접 걸려 봐야만 병이 무서운줄 아는건가요?)-

5. 공산국가도 아니면서 좌익이 제일 판치는 나라
   -(판치는 좌익이 누군데요?  한날당?아님,고엽제 전우회? 푸른기와집 사람들?)-

6. 대통령 알기를 초등학교의 반장 정도로 아는 나라
   -(초등반장들 기분 나쁘겠다)-

7. 우리를 때려잡겠다고 무시무시한 무기를 열심히 만드는 이웃에게 있는 것 몽땅 아낌없이 퍼다 주는 나라
   -(뭐 이부분은 약간의 문제도 있겠지만 무조건적인 적대시도 문제가 있을것같음)-

8.교육비는 제일 많이 쓰면서 돼먹지 못한 아이들만 양산하는 나라
  -(돼먹지 못한 아이들은 과연 누구를 가르키는 말일까요?)-

9. 국가와 교육이념이 다른 집단이 학교를 쥐고 흔들어도 도무지 어쩌지도 못하는 나라
   -(전교조 얘기인가본데 이문젠 별 할말 없음, 잘 알지 못하니까)-

10. 새장 같은 아파트가 폼 나는 독립주택보다도 비싼 나라
   -(근데 왜 새장에 사시나요? (원글쓴분이 아파트 살거든요))-

11. 아무리 떠들어도 눈 하나 깜짝 안하고 자기 할 짓만 하고 있는 사람이 너무 많은 나라.
   -(자기 할 일을 열심히 해야 나라고,개인도 발전하죠. 특히 떠드는 소리가 '개소리'일때는 ㅋ)-

12. 자기 멋대로 뉴스를 만들어서 온 국민에게 마구 방영해도 아무 책임도 안지는 나라.
   -(온국민의 건강권을 팔아먹는 일에 멋대로 사인한 사람도 있는데 책임은 그분이 먼저..)-

13. 웬만한 죄는 기념일 몇 번만 기다리면 다 방면되는 나라.
   -(힘있는 분들의  죄질이 극히 나쁜 경우에만 해당. 왜? 힘없는 서민은 가벼운 절도에도 무거운 죄를
      받거든요)-

14. 우리나라에 있는 모든 종교(천주교, 개신교, 불교 등)의 지도자라는 것들이 이념 투쟁에 맞들려 '좌'와
     '우'로 나뉘어져 아귀다툼을 해도 신도들은 맹목적으로 끌려 다니는 나라.
   -(그 지도자들이 한쪽은 권력편, 한쪽은 국민편)-


윗 글은 옆동 엘리베이터 게시판에 붙어있던 글이에요. 괄호속은 제 생각이구요.
읽다보니 화가 나더라구요. 이분이 게시판에 똑같은 글을 두장 붙였길래 한장은 제가 수거하고
한장은 매직으로 써놓고 왔어요.
"개인적인 생각은 절대로 혼자만 하세요!! 앞으로 이런거 붙이지 마세요"
그렇지 않나요?
공동게시판에 이런 개인적인 성향의 글을 붙이는건 옳지 않다고 생각해요.
촛불을 들던, 들지 않던 그건 개인적인 생각 아니에요?
그런데 공간이 모자라서 이글은 못쓰고 왔어요.
"그런 나라 한국에 님은 왜 살고 계세요?"

한편으론 그런 생각도 들어요.
내가 너무 심한건 아닐까.. 하는
왜냐면 그분도 본인의 생각을 적었을뿐인데...
그치만 그걸 공동게시판에 붙이는건 문제 있는거 아니에요?
간이 작아서 쫌 떨리긴 하네...

[다른한장]

님 생각 적은거 그 옆에 나란히 붙여 놓으세요~

[...]

얼마전 무가지 유머란에 실렸던 내용이라던데요.... 심각함을 모르는 사람들이 그걸 유머라고 한다네요.

[첨언]

제가 감히 첨언하자면

2. 대로에서 확성기로 한 달 내내 떠들어도 아무도 안 잡아가는 나라
-HID나 고엽제 전우회가 사람 ㅍㅒ고 가스통에 불붙에 난동 불여도 잡아가지 않는 나라

3. 경찰을 거지보다도 얕잡아 보는 나라
- 경찰이 자국민들을 중국인보다도 얕잡아 보는 나라

4. 광우병은 구경도 못했으면서 제일 무서워하는 나라
- 국가가 미국쇠고기 맛있다고 광고내는 나라

5. 공산국가도 아니면서 좌익이 제일 판치는 나라
-그 기준이면 미국의 민주당도 좌익이다. 클린턴, 오바마도 잡아가야지?

6. 대통령 알기를 초등학교의 반장 정도로 아는 나라
-대통령이 초딩보다 국민 말 안듣는 나라.

7. 우리를 때려잡겠다고 무시무시한 무기를 열심히 만드는 이웃에게 있는 것 몽땅 아낌없이 퍼다 주는 나라
-이명박이 아낌없이 퍼주겠다는거 거절당한 병맛은 좋냐?

8.교육비는 제일 많이 쓰면서 돼먹지 못한 아이들만 양산하는 나라
-전인교육 안하고 몰입교육, 사교육에 찌드니까 도덕불감증에 돈만 밝히지.

9. 국가와 교육이념이 다른 집단이 학교를 쥐고 흔들어도 도무지 어쩌지도 못하는 나라
- 학교재단이 부정부패 저지르는데 한나라당이 두둔해서 도무지 어쩌지도 못하는 나라

10. 새장 같은 아파트가 폼 나는 독립주택보다도 비싼 나라
- 그거 이명박같은 투기꾼 덕분이다. 집 몇번 옮겼는줄 아나.

12. 자기 멋대로 뉴스를 만들어서 온 국민에게 마구 방영해도 아무 책임도 안지는 나라.
-거짓말로 가짜사진, 뉴스 만드는 쓰레기 신문사 국가가 보호해주는 나라

14. 우리나라에 있는 모든 종교(천주교, 개신교, 불교 등)의 지도자라는 것들이 이념 투쟁에 맞들려 '좌'와
'우'로 나뉘어져 아귀다툼을 해도 신도들은 맹목적으로 끌려 다니는 나라.
- 친일파였던 종교인들이 보수주의로 둔갑해서 부정부패 저지르고 특정정당 지지하는데도 신도들이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나라

[봉봉]

근데 그거 붙여도 괜찮은 아파트 맞아요? 저희 아파트는 다 허가받고 붙이던데..
개인적인 의견같은건 못봤어요.
걍 붙여도 되는거면 나도 붙이고싶은거 파일 한가득 있구만..

[어머나]

첨언님.
아. 전 왜이리 재치도 없고 똘똘하지도 못한지 모르겠어요.
에궁, 제 생각말고 님 생각을 괄호에 넣었어야 하는데..
정말 이렇게 만들어서 그 게시판에 다시 갖다 붙일까요?
그럼 이웃간에 싸움 나겠지요?

[어머나]

봉봉님
제생각에도 원래는 개인적인거라 붙이면 안될거 같아요.
근데 그걸 붙인 분은 (제가 사는 라인이 아니라 그 옆,옆)
유명하대요.
그분땜에 반상회도 안열리고, 동대표도 안 뽑았대요.
딴지 거는데 아주 유명한 분인가봐요.
한마디로 '막가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