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9천명동의사기

[기가막힌]

이틀전 9천명 목사 호소문에 서명했다고 뉴스에 났었죠.
서경석목사를 필두로 내놓라하는 대형교회 목사들 앞세워서
기자회견하더니 명단에 올라온 이름들 교회명도 없이
자원봉사자 앞세워 전화설문 했고 그 실상은 사기에 가까운
놀라운 일입니다. 딸랑  전화내용도 이렇게 했답니다.
"목사님도 이명박
대통령이 끝까지 임기를 잘 마치시기를 원하시지요?"
그런 질문에 어느 목사가 아니요!라고 대답을 하겠는가??
당연히 얼떨결에 "녜"라고 대답을 했지요.
아래 글은 뉴스에 난 댓글 펌했습니다.
지금 기독교사회책임 사이트 게시판에 이를 항의하는 분들의
글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저도  당일날 전화로 서명자 명단 확인 하려고 전화했더니
자원봉사자 왈 '기도만 하면 되지 명단은 알아서 뭐 합니까?'
하고 건방지게 말하고는 끊더군요.
아래 글을 보면 이건 완전 전화 사기입니다.



[펌]항의합니다.


저는 현재 노량진에서 목회를 하고 있는 목사입니다.
한 교회의 그것도 담임 목사의 이름을 들먹거릴 때는 최
소한 기본적인 예의를 지켜서 설문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알바생들을 동원해서 갑자기 전화를 걸어 이 명박 정부에
대한 의례적인 질문을 통해서 대답을 유도한 후에 상대방에서
준비 할 그리고 생각할 여유도 주지 않은 체 전화를 끊어버리는
사기에 가까운 전화 설문은 그 집단의 도덕성을 가늠하는 사건입니다.
이건 광우병 소사건 만큼이나 아주 나쁜 예이지요

제 이름이 들어간 것은 우리 교회 한 성도의 일러줌으로
알았습니다. 저는 전혀 동의하고 싶은 마음도 없고 동의한
적도 없습니다.

설문 전화 알바 아주머니의 단 한가지 질문 "목사님도 이명박
대통령이 끝까지 임기를 잘 마치시기를 원하시지요?"
그런 질문에 어느 목사가 아니요!라고 대답을 하겠는가??
당연히 얼떨결에 "녜"라고 대답을 했지요.
그랬더니 그 다음에 바로 명단에 무엇을 동의 했다는 말인지
모르지만 동의자 명단에 떳더군요 이건 아닙니다.
그렇게 자신이 없는 설문 전화를 무엇하러 합니까?

난 무엇인가 불쾌한 전화라 싶어서 바로 되받아 전화를 드려
분명히 항의 했음에도 불구하고 제이름이 올랐습니다.
내 이름이 오르고 안 오르고 보다 더 분노 하는것은 늘 그런식의
일하는 방식이 한국 기독교의 신실성과 도덕성을 떨어드린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그런 거짓 명단으로 한국교회를 더 욕 먹이지 마시고 페기처분하시고
사과하시기를 바랍니다.

[ㅋ]

푸하하하 애네들은 거짓말하면 금방 들통난다는것두 모르나봐요

[기가막힌]

http://www.newsnjo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5350 (댓글펌사이트)
http://www.christianngo.org/ (기독교사회책임)서경석목사

[더 재미있는건]

9000명을 확보하기 위해 4만5천명한테 전화했다는 기사가 있습니다.

결국 9000명이 지지한다고 말하는 것 보다 (그것도 원글님이 말한 질문에)

(정말 4만 5천명에게 전화했었다면)

80%가 지지 하지 않는다는 게 다 진실에 가까운 해석으로 보입니다.

http://www.newsnjo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5350

[caffreys]

저희 목사님도 서명했나 안했나 확인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는거에요?

[뉴스앤죠이]

http://www.newsnjo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5350
촛불중지호소문명단보기 클릭
그런데 중요한건 동의를 했더라도 전화설문이 잘못됐다는 겁니다.

[역시나]

우리 목사님은 서명 하셨네요..
평소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님을 그리 부러워 하시더니..-_-;;

[허허]

진짜 사기맞네요.
그나마 9천명이 20%정도밖에 안되는 거였더구만,
그 20%중에서도 엉터리가 끼였으면 도대체 몇 명이나 제대로 대답한 건가요?
교회다니는 분들, 담당목사가 명단에 있는지(본인도 모른다니) 확인하시고
본인 의사와 관계없이 명단에 들어가 있다면 강력하게 항의하라 그러세요.

[caffreys]

휴~ 다행히 없네요

[어머나]

울 목사님은 계시네. 쩝
교회홈피에 알려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