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네스티고 뭐고 이젠 무력 정치를 하겠다는 의도로 보이는데요.
국민 참여가 위기를 불러왔다는 소리에 연상되는건 대통령 직선제입니다.
과거로 회귀하면 어떻게 될까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제 국민 두드려패는건 일상이 되겠네요
ㅡㅡ 조회수 : 444
작성일 : 2008-07-11 18:25:45
IP : 121.171.xxx.8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눈사람
'08.7.11 6:49 PM (58.120.xxx.73)담쟁이
저것은 벽
어쩔수 없는 벽이라고
우리가 느낄때 그때
담쟁이는 말없이
그벽을 오른다.
물 한방울 없고 씨앗 한톨
살아남을 수 없는 저것은
절망의 벽이라고 말할때
담쟁이는 서두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다.
한뼘이라도 꼭 여럿이 함께 손을 잡고
올라간다.
푸르게 절망을 다 덮을때 까지 바로 그 절망을 잡고
놓지 않는다.
저것은 넘을 수 없는 벽이라고
고개를 떨구고 있을때
담쟁이 잎 하나는
담쟁이 잎 수천개를 이끌고
결국 그벽을 넘는다.
노대통령사저에 걸려 있는 시 한편입니다.2. 인천한라봉
'08.7.11 7:21 PM (219.254.xxx.89)질긴놈이 이긴다는 말을 믿겠습니다.
처음에 물대포쏠때 집에서 아프리카보다가 어머어머 심장이 두근거려 미치는지 알았어여.
눈물도 막나구요.. 손도 떨리구 방송국에 전화하는데두 울먹이면서 하구요..
근데 지금은 웬만하면 물대포 쏘겠지.. 입니다.
사죄하기무섭게 돌아서서 강경대응하고.. 사람을 방패로 내리찟고..
더이상 믿지 못하겠습니다.
하지만 복당녀로 인해 깨달은건 질긴놈이 이긴다입니다.
계속하다보면 국민이 승리하겠죠..^^3. 담쟁이
'08.7.11 9:10 PM (211.206.xxx.90)좋은 시 ,,,들고 갑니다. 울컥해지는데요^^*
4. ingodtsy
'08.7.11 10:57 PM (116.44.xxx.148)눈사람님, 좋은 시 정말 감사합니다
푸르게 절망을 다 덮을 때까지..
읽다 울었습니다.
저도 퍼갑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