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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잠잘때 요즘 어떻게 하세요?
여름 감기는 자주 달고 사네요. 작년에도 그랬었고 올해도 벌써 두번은 걸렸어요.
잠자고 일어나면 목이 부어서 갑자기 열이 펄펄 끓는 감기요. 거의 목감기죠.
요즘 아이들 잘때 어떻게 재우시나요?
저는 아직은 잘때 에어컨은 켜지 않구요, 면티에 시원한 반바지 입혀서 재우거든요.
위에 런닝만 입히면 자다가 썰렁해질것 같아서 입히진 않았어요.
창문(베란다와 안방사이 창문..)은 닫아놓고 가끔 너무 더운것 같으면 조금 열어놓고 방문은 열어놓구요.
밤엔 밖에 베란다 창문은 항상 닫아놓습니다.
잠자면서 1시간 정도 선풍기 회전으로 해서 틀고 자요.
그런데 자다보면 땀이 비오듯이 해서 중간중간에 제가 닦아줍니다.
참, 이불은 덥지 않아요. 너무 걷어 차서요.
아이들 요즘 잠잘때 옷 어떻게 입히시나요?
에어컨이나 선풍기, 창문 열어놓는 것등 좀 알려주세요.
엄마가 미련해서 아이가 자꾸 감기 걸리는것 같아 걱정이네요.
1. ...
'08.7.11 1:16 PM (116.39.xxx.81)우리집은 창문모두 열고 얇은 긴바지와 반팔 잠옷 입히고 재웁니다.
이불은 안덥구요..2. 저는
'08.7.11 1:24 PM (125.135.xxx.177)창문 앞뒤로 열고 대자리 깔고 나시티와 사각빤스 힙혀서 재우는데 한밤에는 저도 춥다고 느끼며 살짝 깰 때가 있어요...아침에 일어나면 애들 얼굴 퉁퉁 부어있어요 ㅡ.ㅡ;;
코도 좀 막히고 콧딱지는 달고 살지요..
그래도 더운거보단 낫다 싶어 그러고 잡니다 ..
더 더워지면 에어컨 켜놓고 잡니다.3. .
'08.7.11 1:52 PM (121.183.xxx.30)옷은 더 시원하게(메리야스나) 입혀도 될것 같고요.
선풍기는 회전으로 하지 말고,
한쪽 방향으로만(아이가 약간 바람이 올 정도) 틀어놓으세요.
그래야 자다가 서늘하면 바람 없는 쪽으로 굴러가서 자거든요.
회전해 놓으면 아이가 도망갈 곳이 없어요.
이불은 요즘 날씨에 없어도 되지요.
창문은 열어놓고 자고요. 에어컨을 틀수 있으면 아주 약하게 틀어 놓는게 선풍기보다 나을거라고 생각합니다.4. 어른보다
'08.7.11 2:18 PM (122.35.xxx.227)조금 시원하게 키우는게 애들 한테 딱 맞는거라더군요
애들은 어른보다 체온이 0.5도 정도 높다고 해요
그래서 어른이 덥다고 느끼면 애들은 그것보다 좀 더 덥다고 느낀다고 하더라구요
원글님 반팔입으시면 애들은 민소매 입으면 딱 좋다..라고 느끼는 차이라고나 할까요?
저희애는 런닝셔츠랑 팬티만 입혀서 재웁니다
선풍기는 벽쪽을 향해(회전 시키고) 틀어놓고 간접으로 바람 불게해둡니다(회전이 360도 되는게 아니니 저희애 한테 전혀 바람이 직접적으로 오지 않습니다)
저흰 베란다 문도 다 열고 방충망만 닫아놓고 잡니다
방문도 다 열어두구요
저희 아파트 단지에는 어제는 좀 나았지만 그제랑 그 전날에는 아예 현관문도 열어놓고 주무시는 분들 많더군요
현관 안에는 방충망으로(잠금장치 달린거)닫아두구요
애들 있는집이 주로 열고 자던데요
식구가 많다보면 같은 평수라도 더 덥잖아요5. 하얀수건
'08.7.11 2:26 PM (220.72.xxx.30)저희도 창문 다 열어놓고 잡니다.
아이들은 런닝과 사각팬티입히고 잠 들기 30분 전쯤 타이머 정해놓고 선풍기만 회전으로 틀어놓습니다.
목감기 드는 건, 혹시 편도선이 약해서 그런 게 아닌가 싶은데요.
목 아플 때는 도라지가 효과 좋습니다.
저는 생협에서 도라지조청을 사서 떨어지지 않게 둡니다.
보통 도라지청이나 가루 등이 써서 아이들이 먹지 않는데 반해 도라지조청은
아주 맛있답니다. 식구 중에 목이 아프다거나 기침이 나면 아침 저녁으로 듬뿍 한 숟가락씩 먹이는데 이틀 정도면 효과 봅니다.6. 원글이
'08.7.11 3:20 PM (222.233.xxx.232)위에 댓글 주신 분들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감사해요^^
위에 "하얀수건"님!
저희애가 편도가 약한편이예요, 저를 닮아서 그런것같아요.
제가 문 열고 자면 꼭 목이 붓거든요.
생협 도라지조청 말씀하셔서 궁금합니다.
생협에서 한번도 주문한적이 없어서 모르겠어요.
혹시 제 글 보시면 알려주실수 있으신가요? 생협 어디서 구매하셨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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