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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 관련문의
납품처가 한냉이라는 사실을 알았고, 거기가 조선일보와 한달에 한번 정도 소고기 요리관련 행사를
하는 회사라는 것과 최대의 수입육 회사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영양사와 통화로 "한냉이 수입육을 취급하는 곳인데. 교차위험등 납품업자 속이는 문제등을
질문했고, 영양사는 작업장은 따로 있으며, 내가 수입육을 같이 취급하는 곳이라 한우와 수입육 섞어
파는 등의 걱정을 하며, 다른 학교는 축협 직거래를 한다는 데 그에 대한 의견을 묻자..
"농협도 속여요"했습니다.
솔직히 여기서 열받았습니다.
일개 납품회사가 속이는 문제와 농협이 속이는 문제를 다르지 않나요?
그리고, 미국산을 예전에 분명히 대량 유통했던 회사이고,
오늘 본사에 직접 전화해서 확인하니,(한냉 단체급식 담당자)
미국산을 현재를 유통시키지 않지만, 확실히 영원히 안할꺼라는 말도 하지 않은채... 경영진에서
결정할 문제라고 여론이 잠잠하면 유통시킬꺼라는 늬앙스를 품겼습니다.
제가 칼,도마등 작업장 감염을 얘기하며, 살균이 되지 않으니 사람들이 걱정하는 거라고 하니,
살균이 안되는 거냐구 되려 묻더이다.
대통령이 단체급식은 안쓸꺼구... 걱정하지 말라고 하지 않았냐구 되려 저한테 반문..
저두... 한총리가 말한것은 뭐냐? 미국산 고기 좋다고 단체급식 운운하지 않았냐구 물었네요.
결국 담당자 말은 정부말 믿고, 납품업자 믿으라는 말입니다.
제가 정부가 소고기협상을 잘못했는데.. 정부를 못믿는데, 어떻게 기업인 즉 장사꾼을 믿냐구했습니다.
제가 궁금한것은 영양사가 저렇게 말을 하였고, 납품회사에 전화를 했을시 발주가 수입산으로 들어오지
않으면, 우리가 속이는 일은 없다고 했는데,(이말을 믿을수가 없어요)
고기가 들어올때마다 유전자 검사를 하는것도 아니고, 그 회사가 미국산 절대 유통 안시킨다고 한것이
아니라, 여론이 잠잠할때를 기다리는 듯한 답변이 너무 맘이 안들었습니다.
학부모인 제가 학교에 육류 납품처 변경을 요구하는 것이 과한것인지 궁금합니다.
한우만 취급하는 곳이 아닌 수입육 호주산,뉴질랜드 산만을 취급하는 곳이 아니, 과거에 미국산을 취급했고,
앞으로 얼마든지 가능한 곳입니다.
마이클럽에서 미국산 소고기 유통망으로 확인한 내용이니 맞는듯합니다.
많은 댓글 부탁드려요..
<출처 : 선영아 사랑해, 마이클럽 www.miclub.com>
1. 급식걱정
'08.7.10 11:59 AM (125.128.xxx.99)저도 학교 급식이 걱정이라 홈페이지로 질문을 올렸는데 국내산과 HACCP인증된 것만 취급한다는 말 뿐 원글님과 같은 걱정의 글을 올렸더니 답글도 없네요.. 직접 전화를 해 봐야겠네요. 어느 회사것을 쓰는 지는 물어봐야겠어요..
2. 제니아
'08.7.10 11:59 AM (220.75.xxx.244)아~~ 정말 갈수록 태산입니다.
전 그냥 소고기 나온날은 급식 먹지 말라고 말했는데.
다들 도시락 싸시나요??3. 급식거부운동
'08.7.10 12:02 PM (218.51.xxx.244)학부모들이 나서서 급식 거부운동이라도 해야하지않을까요??
정말 최대의 피해자는 어린아이들인거같아요4. 학교에
'08.7.10 12:09 PM (121.131.xxx.127)운영위원회가 있습니다.
학부모와 교사, 지역 사람으로 구성됩니다.
교사분들은 성향이 많이 다르고
나머지 분들과 말씀 나누셔서
재계약을 하지 않도록 하시고
미리 경고 하게 하세요
계속되면 재계약 안한다고요
님의 요구는 전혀 과하다고 생각지 않습니다.5. ..........
'08.7.10 12:10 PM (221.146.xxx.134)저희애는 초등 직영급식때는 괜찮았는데 중학교 입학하고 급식 몇일 먹더니
아토피가 심해지더군요.
그래서 그때부터 애한테 도시락 싸줄테니 급식실 가서 애들이랑 먹으라고 말하니
애가 외동이라 그런지 자신없다며 그냥 급식 먹겠다해서
여지껏 먹었는데
이번 미국소고기는 정말 안되겠네요.
신문이 어떻게 진실을 왜곡시키고 소고기 문제점 계속 자료들 보여주고 해서
애가 흔들리고 있는 중인데
혼자 도시락 싸가서 배식판 친구들 사이에서 먹는 게 생각보다 큰 용기가 필요한 듯해요.
같이 할 친구들이 많으면 얼마나 좋을까요..6. 덧붙여서
'08.7.10 12:11 PM (121.131.xxx.127)저희 학교는
급식에 대한 만족도 검사를 가끔 합니다.
이번엔 급식 업체에 원산지 표시를 더 정확하게 해달라는 건의가 많아서
선생님들께서 총대(?) 메고 쟤계약의 조건으로 달았어요7. 학운위나름
'08.7.10 12:24 PM (125.248.xxx.190)학운위도 학운위 나름입니다
교장선생님이 하는 정책 그대로 예쓰맨만 하는 곳도 많습니다
학교측에 좀더 확실히 전달하는 방법 없을까요
미국산 소고기 싫다는데 우리애가 마음 불편해 하며 도시락 싸가서 먹어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그 피해를 고스란히 왜 애들이 받아야 하는지...
정말 답답해요8. 맞아요
'08.7.10 12:26 PM (116.122.xxx.83)자체급식같은 경우는 안전한편인데, 사설급식은 거의 미국산 들어가게 될거라고 보는게 맞구요...교장의 의지에 달린 문제인것 같아요... 물론 학운위 구성원도 중요하구요..재계약이나, 이런쪽으로 압박하는거, .. 문제는 교장들 중에 이명박같은 사람들이 무지무지 많다라는거.... 저 아는 교장샘은.. 촛불시위하는 사람들 총살시켜야 된다는 얘길 했다는걸 듣고는... 어찌나 기가 차던지...
9. 인천한라봉
'08.7.10 12:36 PM (219.254.xxx.89)마진이 안맞는다잖아요.. 급식료를 더 내서 한우 먹여달라구 애원해도 못믿을 판이에요..ㅠㅠ
우리나라 좀 음식갖구 장난치는거 심하잖아요.. 세상에 미친소는 애초에 수입을 하지 말았어야 하는건데.. 정부가 아무리 미국소 먹는 쇼를해도 그것도 못믿겠고..
또..
그 증후가 10년이 걸릴지도 모르는건데.. 지금 맛좋네 괜찮네.. 하는 꼴들 보면..
x이나 한바가지 퍼서 뿌려주고 싶네요.10. 네 맞습니다
'08.7.10 2:54 PM (121.131.xxx.127)학운위도 학운위 나름 맞습니다.
각 학교의 학운위를 모아 뉴라이트 조식에 힘을 모아주려는 단체도 있고
회의때마다 교장선생님들과 얼굴을 맞대야 하니
적극적으로 반발하기는 어렵습니다
학부모 위원의 숫자도 얼마 안되지요
그렇지만
시도는 해보시기 바랍니다--;
저희 지역 같은 경우는
촛불 집회때 전교조가 강세인 어디
라고 이름이 붙은 지역이라 그런지
선생님들이 먼저 나서주시니
아무래도 힘이 많이 실립니다.
또 각 학교에는
몇가지 학부모 단체가 있습니다.
학교마다 조금씩 구성은 다릅니다만
그쪽 대표분들이 힘을 실어주시면 좀 수월합니다
마지막으로
원래 학교 급식 들어오는 모든 식자재는
검수를 하게 되어 있습니다.
아마 각 단체 단위별로 하던지
각 단체에서 급식 소위원회를 구성해서
그 단체에서 하던지 할 겁니다.
그 검수를 누가 하는지 알아보시고
없다면 검수단을 만들겠다고 하세요
이 문제 때문에
급식으로 미국쇠고기를 넣길 원하는 정부가
학부모 학교 출입 금지 법안을 만들고 있다고 봅니다.
아니라면
촌지 금지 법안을 폐하는 이유가
어차피 할 사람은 다 하기때문에 실효성없는 법안이라면서
학교 출입 금지 법안 좀 이상하지 않습니까?
검수단은 법적인 조항은 모르겠지만
학운위에는 급식소위원회가 반드시 있어야 하고
검수 역시 구청에서 반드시 해야 하는 걸로 압니다.
구청에서 하는 검수는 횟수가 의무화 되어 있지 않다고 하지만
검수 요구는 할 수 있습니다.
급식은 수익자 부담입니다.
돈을 내고 사먹는 밥이고 일부만 국가가 지원합니다.
좀 더 효과적인 방법이 있어야 하는데ㅠㅠㅠ
덜 효과적인 방법이라도 가능한한 다 해봐야지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