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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감정이 사라질까

... 조회수 : 481
작성일 : 2008-07-10 11:13:48
어느 나라고 지역감정이 있는 모양입니다...

그렇다라고 해서 우리나라의 지역감정을 정당화 시켜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너무너무 해도해도 심해서 말이죠

저는...

서울 토박이 입니다..

잠시...초등시절 대전에 살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주위를 둘러본 결과

절대 지역감정 없어지지 않을 겁니다...


참 이상한 것이 말이에요

젊은이들 중에서도

경상도 친구들은 전라도 정말 싫다고 어쩌구 하는 말을 아주 당당하게도 합니다..
그런데요

전라도친구들은 그런말을 잘 안하고...못한다라고나 할까..그래요...


전..경상도 사람들의 그 말도 안되는 기득권의식이 너무너무 황당했습니다...

제 주위에 있는 친구들만 봐서 그런지는 몰라도 말이죠


어떤친구는..

문*영이는...빨갱이 자식이라 너무너무너무 싫다라고 치를 떠는것 조차 봤습니다..

그 아이의 할아버지가 독립유공자라고 하지 않았나요?
그런데 그것이 왜...그런 생각이 들게끔 만드는지

단지 전라도 광주여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2mb가 너무나 많은일을 했지만

이 작은 나라에서

종교갈등, 세대간갈등, 지역감정 심화...국민을 편가르기 만드네요...

소고기 문제..그것이 국민들이 서로 싸울일인가요??
서로 똘똘 뭉쳐야 말이죠...

IP : 211.196.xxx.2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계속 미남
    '08.7.10 11:19 AM (59.5.xxx.218)

    일반화의 오류라는 말이 있습니다...
    물론 님이 경험하신 주변 젊은이들 때문에 그렇게 느끼셨겠지만
    자신의 작은 경험으로 대부분의 경상도 젊은이나 전라도 젊은이들을
    그렇게 판단하시지는 말아 주십시요,,
    전 경상도 젊은이고 전라도 친구들도 많고 서로 친한 편입니다..
    지역감정 이런거 생각해 본적도 없습니다..
    님 말씀처럼 똘똘뭉쳐야 하는데 이런글은 오히려 감정만 상하게 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 2. 까망21
    '08.7.10 11:19 AM (121.181.xxx.151)

    어째 좀 그러네요...경상도 사람이라고 다 전라도 사람 싫어하지 않는데...
    저랑 신랑은 전라도 사람 좋다고 생각해요...
    전에 알던 전라도 동생들이랑 너무 좋았거든요...
    음식도 맛있고...착하고...

    간혹 전라도 사람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긴하죠...
    대학 친구 중 하나는 합천 사람이었는데...전라도 놀러 갔다가 뭘 사려했더니...
    경상도 사람한테는 안판다고 그러더랍니다...
    그래서 그 뒤로 전라도 사람이 싫어 졌다는...

    인터넷을 돌아다니다 보면 경상도 사람들이 다 그런냥 하는 이야기가 많아요...
    경상도 사람으로 기분이 별로입니다...
    나이드신 분들은 어쩔 수 없을지 몰라도 젊은 사람들은 지역 감정이 별로 없는 것 같은데...

    괜히 편가르기하는 것 같은 글 들 땜에 기분이 씁쓸합니다...
    경상도 사람들은 다 나쁜 사람들인것처럼...

  • 3. 장거리
    '08.7.10 11:23 AM (221.155.xxx.60)

    박통때부터 대한민국의 중심은 영남으로 이루어져 왔죠,
    고관대작에서부터 핵심파트는 거의 차지했고, 반면 호남은 늘 찬밥이 되었고 나는 제주가 고향이지만 이런 사실은 만천하가 다 알고 있고 , 젊은 사람들이라도 변해야 하는데
    걱정입니다.기성세대가 물러나도 요원 할 듯 하니... 휴 한숨

  • 4.
    '08.7.10 11:25 AM (125.186.xxx.132)

    전라도 사람들이 못하는게 아니라, 대부분 무관심....오히려, 그런 집착을 좀 부끄러워 하더라구요..전주애가 말하길.. 똑같이 굴면 다를게 뭐가 있겠냐고 하대요. 집착을 보이는게 심히 이상한거죠. ...10년간 민주당이 집권했다고 해서, 그사람들에게 특별하게 돌아간것도 없으니 그렇게 피곤하게 살고 싶지않대요. 이게 투표율 저조로 나타나는것도 문제긴하죠..제 친구의 친구는..대구에선가 택시를 탔는데, 전주에서 왔다고 하니 내리라고 했대요 ㅎㅎㅎㅎ원래 사고치는 사람들은 소수고 억울하게 같이 욕먹는거죠뭐. 여튼 전라도 욕하면서,찍는게 한나라당이라면 비극이네요 희극인가..

  • 5. 원래
    '08.7.10 11:33 AM (59.16.xxx.28)

    지역감정의 근원이 일반인들이 겪어서 만들어 낸 것이 아닙니다.
    오래전부터 지도자의 정치적인 편가르기에 일반 국민들이 업혀서, 축적이 된 것이지요.
    저만해도 어렸을 땐 전라도 사람은 다 사기꾼인줄 알았습니다.
    보수적이시고 전라도에 대해 부정적이셨던 제 아버지께서도
    " 너희들 세대에 가서는 지역감정이라는 것을 없애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아직도 정치적으로 이를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이제는 옛날처럼 순순히 먹혀들어가지는 않을 겁니다.
    경상도 사람과 전라도 사람이 결혼을 하면 뉴스거리가 되던 때가 있었습니다. 우습지요?

  • 6. 버디
    '08.7.10 11:41 AM (124.111.xxx.170)

    그 배후에는 조중동이 있습니다.
    조중종 살려두면 두고두고 우리 민족과 나라의 발목을 잡을 겁니다.
    최근 인터넷 상에서는 조선족들과 중국인들이 이런식으로 조장하는 예도 많이 봤구요...
    그러나, 조선족들과 중국인들이 이런식으로 장난질 치는것도 조중동이 아주 좋아할만한 일이죠..

  • 7. 제니아
    '08.7.10 11:41 AM (220.75.xxx.244)

    제 생각엔 지역감정이란 단어는 경상도에만 있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노무현 시절 전라도 사람들 민주당에 표 안주고 열린우리당에 표줬습니다.
    그때 진짜 놀랐습니다. 전라도 사람들이 열린우리당 안주고 민주당 밀면 노무현은 끝난거니까요.

    jk님 주장대로 지역감정이란 단어는 경상도 사람들이 바뀌어야합니다.

  • 8. 82만이라도
    '08.7.10 11:45 AM (121.179.xxx.91)

    원래님 말씀처럼 지역감정은 위정자들이 만든 괴물입니다.
    우리 82쿡만이라도 지역감정 없애기 합시다.
    저들의 계략에 말려드는 꼭두각시가 되지말게요.
    제가 어른들한테 들은 얘기인데요.
    "박통 이전에는 김대중이가 강원도에서 국회의원 당선도 되었어!"
    모르셨죠?

  • 9. 세계속미남
    '08.7.10 11:51 AM (59.5.xxx.218)

    제니아님 제 생각에는 지역감정은 지역감정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존재한다고 봅니다.
    님 논리대로라면 이번 총선에서 부산에서는 조경태민주당의원이 당선되었지요,,
    그러면 경상도보다 전라도가 지역감정이 심하다고 할수 있나요,,
    나는 아무잘못없고 너희가 바뀌어야지 된다는 사고는 오히려 편가르기로 비쳐질수 있다는 겁니다.
    저는 지금의 지역감정은 어느나라에나 있는 지역출신 정치인 밀어주기 정도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감정이 이글 쓴 분처럼 다른지역 사람 싫어하는 감정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또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느끼실 겁니다..

  • 10. 울동생
    '08.7.10 11:56 AM (122.40.xxx.102)

    회사 경기도입니다. 촛불집회이야기하면 너는 전라도라서 그런다 다 전라도출신들이 나라를 시끄럽게한다고 말한답니다. 빨갱이다라고 웃기도 하고요.
    아직도 전라도혐오는 여전하고 피해도 여전합니다.
    자꾸 지역감정에 전라도가 경상도를 어찌한다고 하지마세요. 저흰 아직도 힘들어요.
    저 수원사는데 툭하면 전라도는 뒤끝이 나쁘다. 전라도사람한테는 전세도 안준다. 전라도는 다빨갱이다를 13년동안 듣고 사네요.만나보고 실제로 당해봤냐하면 듣었답니다....이게 현실입니다.

  • 11. 제니아
    '08.7.10 12:04 PM (220.75.xxx.244)

    세계속 미남님..
    무슨말씀인지 알겠지만 지역감정을 만들어낸 사람들이 있고 그걸 믿는 사람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지역감정이란 존재 자체를 거부하는것만이 현실적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12. 이젠
    '08.7.10 12:06 PM (219.248.xxx.244)

    지역감정은 정치가 만들어낸 사생아 입니다.
    경상도건, 전라도건 지역감정에 휘둘리는 일은
    그런 잘못된 정치논리에 놀아나는 일입니다.
    끄덕하면 우린 '단일민족'이라고 노래하면서
    또 끄덕하면 지역감정에 얼굴을 붉히곤 하지요.
    이젠 구시대의 산물 아니겠는지.
    세계도 '지구촌'이라잖아요?

  • 13. 82만이라도
    '08.7.10 12:06 PM (121.179.xxx.91)

    공격적 지역감정과 방어적 지역감정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둘 다 엄밀한 의미의 피해자일 뿐입니다.
    한 쪽은 정신이 멍들고 한 쪽은 몸이 멍들고
    그걸 통해 이익보는 집단에 의한..

    제발 우리들은 본질을 직시합시다.
    그 어렵다던 조중동 권세도 무너뜨리는 82쿡 아닙니까
    덧붙여 전 조상대대로 전라도 금밖으로 넘어가 본 적도 없는 사람입니다.

  • 14. d
    '08.7.10 12:10 PM (125.186.xxx.132)

    울동생님~ 어디나 또라이들이 있으니까 이명박이 된게 아니겠어요. 그런사람들이 일반적인건 아니니, 수준있는 사람들 있는곳으로 가심이-_-;; 그런곳은 전라도든 경상도든 다 무관심해요. 서울외는 똑같이 지방이라고 생각하죠.여튼 젤억울한 사람들.. 경상도에서 정상적인 사람들이 젤 억울할듯

  • 15. 제니아
    '08.7.10 12:12 PM (220.75.xxx.244)

    전 조상대대로 서울 토박이입니다.
    제가 민주당 밀어주자. 정동영씨 밀어주자 글 올렸더니.
    댓글에 대번 전라도세요??란 글이 올라오더군요.

  • 16. 바뀌고있어여.
    '08.7.10 12:28 PM (211.37.xxx.210)

    역사는 승자에 의해서 쓰여진다고 승자인 영남 정치인들이 전라도를 나쁘게 매도한걸로 알아여. 이쬐그만 나라에서 지역감정까지 만들어서 장기집권하려고 애쓰는 한나라당수구꼴통들의 행태를 지금이나마 알게되어 지역감정은 버린지 오랩니다.

  • 17. 부산맘
    '08.7.10 3:03 PM (122.254.xxx.177)

    전 인터넷에서 "전라도김치" 쳐서 그것만 먹습니다. 한나라 안에서 무슨 ... 지역감정은 미쿡에도 있다하고 미녀들의 수다를 보면 같은 캐나다 안에서도 갈린다하지 않습디까?
    그러니 민감하게 받아들이실게 아니것 같습니다.
    지금처럼 전국민이 하나된 힘을 보여준때가 또 있습니까? 월드컵때 말고는...

    지역감정 운운할때가 아니라 지금현 시국을 타개해야 할때인것 같습니다. 힘을 모으자구요.

  • 18. 지역별로
    '08.7.10 5:26 PM (211.192.xxx.23)

    특징이 확실히 잇으니까 그 성향이 맘에 안들면 지역감정이 생기는거겠죠,,
    저는 이거 없어지지 않으리라 봅니다.전세계어디도 어느 역사를 통털어도 지역감정이 없었던 적은 없구요,,자기랑 안 맞는 부분은 서로 껄끄러운게 사실이니까요,하지만 선입견이라도 없앴으면 좋겠어요

  • 19. 아,,
    '08.7.10 5:31 PM (211.192.xxx.23)

    그리고 지역감정이 정치인들이 만들어내고 조중동이 조장한건 아닙니다,조선 고려시대에도 어느 지역사람은 배신을 잘 한다고 등용하지 못하게 하라는 책도 있었구요..미국도 어느어느 지역은 색안경끼고 봅니다.
    제 주의보면 경상도 전라도 사람만 서로 싸우는게 아니던데요..어느 한 지역도 피해가는법이 없더라구요..

  • 20. 쉽게
    '08.7.10 9:32 PM (219.248.xxx.161)

    바뀌지 않을듯..
    혈액형으로 성격 분석하는거 근거없음이
    과학적으로 증명된지 오래전임에도
    여전히 혈액형으로 성격운운 하는걸 보면..
    우린 애초부터 잘못된 정보에 세뇌당하지 맙시다.
    그래서 조중동은 폐간되어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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