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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윤님에게 공개적으로 말씀드립니다

풀빵 조회수 : 7,633
작성일 : 2008-07-09 20:27:17
지윤님, 님은 바자회 당일 오전에 취소 결정을 내린 후
선약이 생겼다며 2시 수습을 위한 모임에 나오지 않은 그 순간부터
바자회와 촛불 기금에 대해 왈가왈부할 자격을 상실하셨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단지 수습만을 위해 모인 10명 이상의 회원들을 5시간 동안 기다리게 하고
정작 너무나 멀쩡한 모습으로 나타나신 것만으로도 많은 분들이 아연실색하셨습니다.

그리고, 통장 계좌와 잔액 인계하실 때조차 요즘 같은 날씨에 30분 이상 기다리게 하셨고
기증받은 물건 인계 역시 일부러 찾으러 가신 분들이 있었음에도 깔끔하게 처리 못하시고 2번이나 누락시켰습니다.

기증 기부와 관련된 분들과 200여통에 가까운 쪽지와 문자를 주고 받는 와중에 딱 2분 어제까지 전화 통화를 못한 분이 계셨는데(물론 어제 처리했습니다) 이런 쪽지도 여러 분에게 보내셨더군요.

----------------------------------------------------------------------------
(전략)
그래도 몇분은 전화를 주시고, 한분께는 전화를 드렸는데
어제까지 아무 연락을 못받으셨다기에 처리방안을 의논하고 풀빵님께 문자로 알려드렸더니
이일에 나서지 말라 하셔서 다시 쪽지를 드려야 옳은지 판단이 안섭니다.

절대 풀빵님을 비난하는 글이 아닙니다.
(후략)
----------------------------------------------------------------------------

저는 님의 뒷치닥거리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82쿡이 좋고 바자회 때문에 어떤 불이익을 있을까봐 나섰을 뿐입니다.
또한 님이 명박스럽다는 비난까지 받는 것이 안쓰러워 나섰을 뿐입니다.
되도록이면 님을 언급하지 않으며 이 일을 정리하고자 했습니다.

그런데 님은 계속 저에게 이래라저래라,
일처리가 어떻게 되고 있냐,
바자회가 실제로 열리지 않았을 뿐이지 정말 잘 진행되고 있었다,
심지어는 어떤 사안에 대한 님의 의견을 익명으로 댓글로 달아달라고까지 하셨습니다.

정신 좀 차리십시오.

세상은 님 중심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앞으로 저에게 어떤 연락도 주지 마십시오.
쪽지, 댓글, 문자, 통화 사양합니다.
또한 님의 글이나 대화 중에 저에 대한 언급이 앞으로는 절대 없기를 바랍니다.

환불 건 25,000원은 적어주신 계좌로 금요일까지 입금해드리겠습니다.

아, 한가지를 빠뜨려서 추가합니다.

순수기증을 원하신 기증자분들에게 판매를 강요하시고
저에겐 기증자가 판매를 원한다고 거짓말하신 것을 빠뜨렸군요.
기증자분과 제가 통화할 것을 알고도 그러셨다는게 저에게는 정말 불가사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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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보고는 오늘 밤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IP : 61.73.xxx.36
6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햐...
    '08.7.9 8:31 PM (121.183.xxx.152)

    보면 볼수록 @.@

    회원들이 지윤님의 바자회를 말린게 너무너무 잘한일 인것 같애요.
    저라면 지윤님 같은 분 만났으면 완전 뒤집어 졌을듯.......
    글만 읽어도 이리 답답한데....

  • 2. -_-
    '08.7.9 8:32 PM (211.178.xxx.135)

    진짜 고생하시네요

  • 3.
    '08.7.9 8:34 PM (125.186.xxx.132)

    음..의욕이 너무 앞서셨나보네요

  • 4. 풀빵님
    '08.7.9 8:34 PM (121.147.xxx.86)

    정말 고생하십니다. 날도 더운데.... 너무 속상해마셔요.

  • 5. ...
    '08.7.9 8:37 PM (211.209.xxx.150)

    풀빵님 ... 욕 보셨어요.. 토닥토닥..

  • 6. 그녀
    '08.7.9 8:39 PM (203.152.xxx.29)

    이런.....
    이게 무슨일이예요 ㅠㅠ

    잘 해결된줄 알았더니만
    이렇게 뒷탈까지 나고
    풀빵님
    자진해서 총대 메셨는데
    이일을 어쩌지요

    뒷짐지고 구경하는 사람 같아서
    많이 죄송하네요 ㅠㅠ

  • 7. ~~
    '08.7.9 8:40 PM (219.248.xxx.40)

    풀빵님 고생 많으시네요...전부터 이 사태를 계속 지켜봤는데..
    지윤님이란 분은 참 알수없는 분인것 같아요. 더더구나 취소당일날 선약이 생겼다고 5시간이나 지나서 나왔다는게...참^^;:
    일전에 지윤님 올리신 글에서도 제일 깼던게...바자회때 너무 칭찬해주시면 좀 그래서(?) 뒤에서 있으려고 했는데 할수없이 나서야 겠으니 조금만 칭찬해주시라고 했던거.

    거기에 돈 모이면 빨리 가지고 집으로 가야한다고-잊어버리면 (잃어버리면) 안되니까.

    제일 압권은 풀빵님이 나서지 말라고 했다는 내용을 쪽지돌렸다는거네요.
    뭡니까..유치하게 이간질하는것도 아니고..

  • 8. ..
    '08.7.9 8:41 PM (211.215.xxx.152)

    고생하십니다.
    기증 물품 구매자로서 위로 드려요

  • 9. ...
    '08.7.9 8:41 PM (84.74.xxx.250)

    허걱...
    가면 갈수록 점입가경이네요.

  • 10. ,,
    '08.7.9 8:48 PM (220.126.xxx.186)

    이런 분일거라고 생각했었어요..

    채팅했을때 전화왔다면서 아무말 없이 쏭 나가고 반대의견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자기 고집대로 일 처리 하는거...볼때 좀 예의가 없고 자기 중심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참 이기적인분이시네요.....선약있다고 5시간늦게 나온다니.....취소 당일날 이해가 안가요
    용서가 안되는 분이랍니다..

  • 11.
    '08.7.9 8:52 PM (125.186.xxx.132)

    근데 지윤님께선, 이거저거 꼼꼼하게 챙겨야하는일을 그다지 좋아하시지 않을거같은데..^^;;

  • 12. 감사해요
    '08.7.9 8:58 PM (59.10.xxx.194)

    모쪼록 잘 정리되길 바랍니다. 풀빵님, 여러가지로 애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 13. 풀빵님~
    '08.7.9 9:03 PM (121.160.xxx.39)

    아무쪼록 힘내세요~~~

  • 14. phua
    '08.7.9 9:20 PM (218.52.xxx.104)

    내가 밥 산다 했는데... 기억하구 있죠?

    고마우~~ 그 수고, 그 날 5시간이나 같이 있었는데...

    난 ,, 당신들을 만나 넘 행복해~~~ 사랑혀요~~오~~

  • 15. 안타까워서 한말씀.
    '08.7.9 9:23 PM (58.226.xxx.174)

    제가 볼때 이사건의 최대 피해자중 한분은 풀빵님일거라 생각합니다.
    그날만해도 어린아이 데리고 나와서 계속 여기저기 통화하고 상황 정리하고 하시느라 고생 많이 하셨거든요..


    제가 볼때 풀빵님은 남들이 감히 생각도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시겠다고 자처해주셨습니다.
    위에 쓰신대로 정말 안타까워하는 마음이 느껴지더군요. 82를 아끼는 마음으로 나서신거죠..

    그리고 정말 사무적으로 감정을 최대한 배제한채 묵묵히 해결하려 노력하셨습니다.
    옆에서 지켜보기에 놀랠정도로 차분하시더군요.

    저를 비롯한 다른 회원분들이 시간과 열정이 남아 돌아서 그날 그자리에 나간게 아니였습니다.

    근데 정작 사건 당사자는..
    이미 잡혔던 바자회 관계로 다른 스케쥴을 잡을수 없는 상황이였을것이고..
    아무리 직전에 취소가 결정되었다해도 다른 약속땜에 늦어진다며 회원들을 기다리게했습니다. 어이가 없었지요..

    정말이지 그날 너무나 태연하게 나와서 아무일 없었다는 듯한 담담한 표정으로 얘기하는 지윤님을 보며 의아했었습니다.

    밤에 돌아와 집에서 82게시판을 보니 다들 너무나 따뜻한 말씀들로 격려해주시는 82회원님들을 보며 허탈하다못해 자괴감까지 들더군요.

    아무일없이 끝날수 있던 일을 괜히 우리가 나서서 막기라도 한것처럼 미안한 생각까지들더군요. 순수한 마음에서 기부하고자 했던 기증자 분들의 고귀한 뜻까지 저버리게된듯해서 마음이 무거워졌습니다.

    뒷처리하겠다고 나선 풀빵님이 너무 힘들겠단 생각만 했었습니다.
    말이 좋아 뒷처리지..일을 저지른 사람 따로있고 해결하는 사람 따로 있구나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바자회관련하여 일일이 확인하고 처리하려면 어지간한 사람은 도닦아야한다 싶었거든요~

    나서서 고생하는 사람 따로 있는데 제가 혼자 흥분하는것도 이상한듯 싶어 그저 잘되나보다 하며 조용히 지켜보고 있었지요..

    그런데 이렇게 풀빵님이 올리신 글을 보니..오죽하면 이런글을 올리셨겠나 싶어집니다.
    사람들이 다 감싸주고 따뜻한 시선을 보내주시니 정작 사건당사자인 그분은 자기의 잘못은 잘모르시나봅니다.

    토요일밤이후로 진정성이 느껴지지도 않는 변명과 사죄의 글을 갑자기 좌르륵 올리시더군요. 그전에 그렇게도 설명해달라해도 들은체도 않던 분이 말입니다. 끝까지 본인의 이미지 관리만 하시려하는듯해서 ..정말 씁쓸하더군요.

    다시는 이런일로 마음 다치는 분들이 안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그사람을 잘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무조건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도 조심해야할 부분입니다.

    하지만..객관적 시각으로 때로는 냉정하게 사건을 지켜봤음 합니다.
    지나친 온정주의는 결코 사태해결에 도움이 안됩니다. 반성할 일을 했을때는 스스로 깨닫고 반성할수 있도록 하는 것이 사건 당사자를 위해서도 좋다고 봅니다.

    저역시 완벽한 사람도 아니고 흠집없는 사람도 아닙니다.
    이제와서 이사건으로 누구를 비난하고 싶은 마음은 없고 그러기엔 제자신이 너무 피폐해지는듯 하더군요.

    하지만 이런일은 언제 어디서든 반복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 또한 남의 탓이 아닌 우리 모두의 책임은 아닌가 싶습니다. 다음부터 이런일을 방지하기위해서라도 그저 쉬쉬하고 덮는게 능사는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

    지금 이순간 다시 파헤치자는게 아니라 우리 스스로에게나 남에게나 너무 쉽게 면죄부를 주지는 말자는 얘기입니다.

    살다보면 어려울때 실수했을때..내 스스로에게 너무 쉽게 면죄부를 주며 변명하다보면 발전하기 힘들잔아요. 사건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문제점을 찾아내고 비난이 아닌 비판적 시각도 때로는 필요하다고 보기에 이 긴글을 썼습니다.

    문제의 본질을 바로 보자고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직접 총대매고 해결하겠다고 나선 분이 정말 오죽하면 이런 글을 올리셨을까 하는 마음이 듭니다.

    어쨌든..누구도 생각 못한 일을 나서서 처리해주신거 감사드립니다!!

  • 16. 풀빵님
    '08.7.9 9:25 PM (211.216.xxx.50)

    더운데 너무 고생 많으시네요~
    고생하신 만큼 정리 잘 되길 바랄꼐요~

  • 17. 풀빵님
    '08.7.9 9:31 PM (58.226.xxx.119)

    고생하신거 말씀 안하셔도 잘 압니다..
    맘 추스리세요..
    세상 별의별 사람중에 한명이라 생각하시고..
    토닥토닥~!!

  • 18. 호빵
    '08.7.9 9:31 PM (221.151.xxx.212)

    세상에... 그 분 진짜 끝까지 너무하는군요.
    풀빵님 너무 고생이 많으십니다.
    그리고 감사드립니다.

  • 19. 이 글에
    '08.7.9 9:34 PM (121.147.xxx.86)

    댓글달고 도대체 뭐라셨길래 궁금해 지윤님글과 이후 다른 분들 글을 읽어봤는데요.
    (바자회 상황은 알고 있었습니다.
    이후 글들은 보지 못하고 그냥 저냥 잘 해결됐나부다
    하고 있었거든요.)
    지윤님 글은 변명 일색이더군요. 상황을 모르시는 분들일거라 생각드는 분들의
    칭찬 일색의 댓글이 주로로 달려있구요. 씁쓸하데요.
    공적으로 돈문제 오가는 일보다 더 중한 일이 어디 있을까요.
    (물론 가족중 위중한 병내지 그에 필적할만한 일이 있다면 분명양해를 구하고
    늦거나 약속을 미룰 수 는 있습니다만...
    그리고 여기 배운뇨자들 분께서 그정도도 이해 못해주시지도 않지 않습니까.)
    글 읽으면서 풀빵님의 쓰린마음이 제게도 느껴지는 듯했습니다.
    속되게 말해 곰이재주부리고 이익은 누가 챙긴다더니......
    힘내세요. 풀빵님..
    풀빵님의 수고 아실분들은 다 아세요.

  • 20.
    '08.7.9 9:34 PM (121.190.xxx.183)

    짐작하고 예상했던 대로네요...
    며칠전 지윤님이 올린글을 보고 정말 너무나 기가막혀
    도저히 댓글을 달수가 없었습니다.
    끝까지 자기 합리화에다가,
    처음 제안하신 님을 계속 언급하며 책임을 돌리는듯한 말투에,
    처리 문제에 대해서도 풀빵님이 본인 대신하는 것이라는 투의 강조며,
    마지막엔 앞으로도 새로운 일들을 벌릴듯한 가능성까지...

    풀빵님의 처리과정에도 끊임없이 개입할것 같은 불길함이 들었는데,
    그런일들이 있었군요.
    얼마나 화가 나실지...제가 다 속상하네요.
    모든분들이 풀빵님의 노고와 그 마음 다 알고 계시쟎아요~
    조금만 더 힘내시고, 애써주세요~
    많이 많이 미안하고 감사합니다.

  • 21. 수수방관
    '08.7.9 9:37 PM (222.236.xxx.80)

    고생하고 있다는 거 다 잘 알고 있을 겁니다.
    말은 안해도 일이 돌아가는 거 훤히 보입니다.
    잘 정리되기 바랍니다.

  • 22. 그렇게
    '08.7.9 9:40 PM (222.238.xxx.132)

    열심히 매달리던 일인데 선약이 있었다?
    그분의 평소 성격이 보이는듯...
    사실 그분의 추진력등을 얘기하신 피아니스트님의 글을 읽고
    아! 너무 부지런하시고 정열적으로 일하시니 이렇구나
    전 그렇게 생각했었답니다.
    선약이라............................

  • 23. 저도
    '08.7.9 9:49 PM (218.153.xxx.138)

    잘 처리되고 있는 듯한 처리 과정이 믿기지 않았었는데
    역시 깔끔하지 않았군요.

  • 24. 메롱이
    '08.7.9 9:51 PM (74.70.xxx.127)

    풀빵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82를 위해서 해주시는 일 고맙습니다. 그리고 힘내세요.

  • 25. 설마
    '08.7.9 9:52 PM (59.14.xxx.23)

    했는데...
    풀빵님이 몇 일동안 글을 올리지 않으시길래
    수습하시느라 많이 바쁘신가 보다 하면서도
    혹시나 마음 고생 하시느라 힘든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역시나군요.
    위의 님 글처럼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답글을 기다림에도 묵묵부답이었던 사람이
    바자회 취소되는 순간부터 정말 열심히 글을 달더군요.

    참 그랬습니다.
    82쿡 사이트 뿐만 아니라 모든 회원들에 누가 될 만한 일을 하고서도
    전혀 미안해 하는 마음이 없는
    본인의 이미지관리에만 열을 올리는
    참 이해할 수 없는 사람을
    감싸주고 안아주고 위로해 주는 회원들도 참 갑갑했습니다.

    일 저지르는 사람 따로
    해결해야 하는 사람 따로...
    원인을 안다면 풀빵님 글이 이렇게 올라오도록 해서는 안되는 데
    정말이지 자기 잘못을 모르는 뻔뻔한 사람이네요.

    거기다 이간질?까지...
    참 바자회 중단된 게 얼마나 다행한 일이었는지 다시 한번 분명하게 알게 되었군요.
    다시는 82에서 그 아이디 안 보게 되기를 바랍니다.

    풀빵님
    진심으로 수고하셨어요.
    그리고 감사드려요.^^

  • 26. 덧붙여
    '08.7.9 10:06 PM (59.14.xxx.23)

    이런 말 조심스럽지만 피아니스테님 올리신 글이
    오히려 독이 되었던 것 같아요.
    그런 의도는 아니셨겠지만
    그 글로 인해
    나쁜 사람은 아니지만 의욕이 넘쳐서
    작은 실수한 것이며
    관용을 베풀어 감싸주자 라는 식으로 동정심을 자극해서
    따뜻한 댓글들이 올라오게 되니 안심이 되었는지도요.
    결과적으로 모든 사람이 자신을 다 이해하고 자신의 편이다?라는
    생각에 빠져
    진실로 작은 실수인양
    아직도 리더?인양 착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관용은 베풀어야 할 때와 베풀어야 할 사람을 향해서 해야만
    빛이 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네요.

  • 27.
    '08.7.9 10:08 PM (119.67.xxx.194)

    세상에.... 그사람 사기꾼 기질이 다분히 보이는군요...
    어이상실...

  • 28. 춤추는구름
    '08.7.9 10:11 PM (116.46.xxx.152)

    에효 슬프네요.......

  • 29. 저도..
    '08.7.9 10:18 PM (211.108.xxx.49)

    지윤님이 올리신 변명 일색의 글을 보고 참 씁쓸했답니다.
    그렇게 나서서 스스로를 변호하지 않아도 진실은 밝혀질텐데...
    이 더운 날씨에 5시간을 기다리게 하다니...
    그리고 계속되는 약속 불이행에 기증을 판매로 우기는 거짓까지..
    진짜 사람 믿을 게 없네요.
    풀빵님 너무 고생하셨구요, 정말 화나시겠어요... 토닥토닥...

  • 30. 씁쓸..
    '08.7.9 10:20 PM (116.121.xxx.26)

    토요일에 뒷처리 해보자고 모인 10여명 중의 1인입니다.

    오전부터 혼자라도 바자를 해보겠다는 의지에 놀라
    나름 지방에서 뛰어 나갔었죠. 그 자리에 당연히 지윤님이 계실거라 여기면서..

    10여명이 비오는 토요일에 5시간을 그 한 사람을 기다렸습니다.
    물론 중간중간 기증자 분들도 만나고,
    기증하신 물건 나눠놓기도 하고, 스티커도 붙이고, 사진도 찍었지만요....
    저를 포함한 몇 분은, 촛불 집회 머리수 보태야 한다고 나갔지만,
    저도 4시간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오전부터 바자 준비 하신다던 분이 선약이라니.. 7시에 오셨다죠.

    그 전에 그렇게 회원들이 질문하고, 입장을 밝히라고 외칠때 동문서답만
    그것도 가끔 하시던 분이..
    토요일 이후에 후기는 여러번 남기시더군요.
    네~ 할말 있었지만, 아꼈습니다.
    그냥... 서로의 진정성만 존중하고, 서로서로 이야기 말자고만 댓글 달았죠.
    잘 모르시는 분들은, 왜 지윤님께 그만 글 올리라고 하냐며 항의 댓글 다시더군요.

    확실한건..
    지윤님만의 바자가 중지 된것은 지금 생각해도 잘 한 일입니다.
    그리고 진정성은 존중하지만, 지윤님 일처리 엉망이었습니다.
    본인은 매끄럽지 않았을 뿐 스스로는 아주 잘 하고 있다고 여기신다는 것도
    이제 알았습니다. 세상에...

    풀빵님이 고생하며 하시는 마무리에 왈가왈부 하신다니,
    어이 없습니다.
    딴세상 사람 같군요.

    암튼 풀빵님 고생 많으십니다.
    어려운 일.. 사실 아무도 선뜻 할 수 없는일을 묵묵히 해주셔서..
    수습과정이 이렇게 어려울 만큼, 일이 계획없이 마구 벌려지기만 했다는 걸
    정작 알아야 하는 사람은 모르는게 안타깝군요.

  • 31. 선대
    '08.7.9 10:26 PM (124.57.xxx.12)

    풀빵님, 그리고 수습을 위해 모이셨던 회원님들
    일이 더 커지지 않도록 애써주셔서 감사합니다.

  • 32. 괜히끼어들어
    '08.7.9 10:31 PM (122.34.xxx.54)

    한번도 이번일에 댓글을 달아본적이 없었어요
    참여한 당사자가 아닌이상 여러분들이 올린글로 그분이 어떤분인지 섣불리
    판단하기 뭐해서요

    보다보니 제 주위에 이런 사람이 있다는게 잡히네요
    사람이 나쁘지는 않아요
    이일저일 잘벌리고 약속도 곧잘 하지만
    마무리를 잘 지지않아 참여한 사람을 곤란하게 하죠

    친구보고 자기집에 와서 자라하더니 갑자기 약속있다고 차끊긴 시간에
    친구보고 집에가라던 친구 택시타고 경기도에서 충청도를 내려왔다고 하던..
    친한친구결혼식장에 가려던중 들린백화점에서 같이있는사람들 잔소리에도 쇼핑하다가 식에 늦어 이만나서 온 친구가 속상해 하던..

    그사람이 생각나네요
    사람은 나쁘지않았는데 연락이와도 냉랭해지더라구요

  • 33. 에휴..
    '08.7.9 10:37 PM (211.209.xxx.83)

    글을 아까 올렸다가 지웠는데요
    풀빵님 글을 보니 약간 오류가 있습니다.
    그날 지윤님이 바자회를 취소하시겠다고 말씀하셨던 시각은 토요일 오후 1시였습니다.
    그것도 게시판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계속 말씀하시는데도 전혀 듣지않으셔서 오죽하면 명박스럽다소리까지 나왔을까요

    온라인인지라 죽순이 안하신 분들은 어떻게 돌아가는지 파악을 못하셨을거라 생각해요.
    그래서 단순히 아직도 당당하게 글올리시는 지윤님에겐 전혀 문제가 없고 바자회를 중단시킨 일부세력(?)이 문제가 있었던게 아니냐하는 생각들을 하실수도 있어요.

    이것저것 할 얘기는 많았지만 역시 온라인인지라 들추지않으면 조용히 덮어지고 이또한 사라지려니 생각했는데 지윤님 스스로가 가만히 계시지못하네요.

    솔직히 82생활 몇년에 지윤님처럼 그렇게 82를 쥐고 흔들었던 분은 없었습니다.
    더이상 그런일이 발생하지않기를 바라며 자중이 아니라 저 역시 이젠 지윤님 또는 '갑'이라는 닉네임으로 더이상 글을 보지않게되기를 바랄뿐입니다.

  • 34. 풀빵
    '08.7.9 10:43 PM (61.73.xxx.36)

    다시 확인해보니 새벽이 아니라 오전 11시 40분 경에 취소하겠다고 했네요.
    수정하겠습니다.

  • 35. 그 쪽지
    '08.7.9 11:06 PM (222.238.xxx.132)

    지금도 날리고 계십니다.
    정말 정신없는분이네요

  • 36. 행복한집
    '08.7.9 11:07 PM (58.226.xxx.174)

    그날 제가 집을 나선 시간이 오후 1시였습니다.
    그때 이미 바자회 취소한다는 글은 올라왔지만..글의 내용은 강행의 의지가 보였습니다.
    바자회 강행의 이유는 정성껏 만들어 오신 판매자분들에게 미안하니 그거라도 약속지키게 해달란 내용이였죠..

    글을 읽다보니 혹시나 하는 마음에 걱정되어 나간거였습니다.
    그전날밤에 채팅방에 있던 40명중 1명인데..몇십분을 지켜만보던 지윤님은 전화통화땜에 바쁘단 말만 남기고 그렇게 애타게 한마디만 적어달라해도 그냥 채팅방을 나가버렸었구요..

    그방에서 얘기하던 회원들끼리 나름의 결론을 내고 우리의 의견을 글로 올리자고해서 드림님이 글을 쓰실때까지 새벽 2시넘을때까지 잠도 못자고 기다렸었습니다.

    다음날 오전내내 걱정스럽게 바라보다 그곳에 나간거였구요.
    그런데 취소된거 모르고 준비해 나오신 회원님들도 계셨었고, 취소된거 알면서도 어렵게 만든 정성어린 음식을 기증하겠다고 나오신분도 계셨습니다..

    그런데 정작 주인공은 뭐가 그리 바쁜지 7시가 넘어 나타났구요. 그저 황당할 뿐이였죠..
    더 얘기해서 뭐하겠습니까? 이정도로 마무리됨도 고맙게 알아야지요..

  • 37. Ashley
    '08.7.9 11:15 PM (124.50.xxx.137)

    풀빵님..맘 상하지 마세요..
    많은 분들이 여러말 하고 싶지 않아서 그냥 덮어두려는거지..지윤님이 잘 했다고 생각해서 가만 있는건 아닐겁니다.
    저도 현장에 나가지도 못했으면서 두말하고 싶지 않아서 그냥 댓글도 안달고 있었는데..
    이런 경험 저도 있는데..그분 전혀 진정성이 없는 분이라고 전 생각했고..지금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바자회 취소되고 나서야 82에 올린 글 보고 사람들이 또 그쪽말만듣고 동정의 글이 올라오겠구나 했더니역시나였는데..직접 겪어보지 않으면 모르는 거니..어쩌겠어요..
    그래도 여러분들이 나서주셔서 바자회가 취소된거..정말 불행중 다행입니다.

    마무리 하시는게 얼마나 힘드실지..알면서도 도와드리지도 못하니 입이라도 다물고 있어야지 했는데..
    그분 하는 처사를 보니..제가 몇년전에 당한 일과 어찌나 그리 비슷한지..
    풀빵님이 지금 얼마나 속상하실지 아니 오늘은 댓글 안 달수가 없네요..

    날 더운데..너무 속 끓이지 마세요..

    바자회 강행하겠다고 아무리 말려도 못들은척 하더니..정작 바자회 당일날 선약있다고 5시간이나 늦게 나타났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그 사람은 말할 자격이 하나도 없습니다.

  • 38. .....
    '08.7.10 12:20 AM (218.237.xxx.252)

    에휴.. 그래도 풀빵님 덜 힘드셨으면 했는데.. 집이 멀다는 핑계로 많이 도와드리지도 못하고 너무 일을 몰아드린 게 아닌가 싶을 정도였는데요.. 이번 주의 끝마무리도...... 쉽지는 않았었군요.....
    풀빵님.. 애 많이 쓰십니다... 에휴.....

    오늘 지윤님 쪽지 받고.. 이건 또 무슨 얘긴가.. 혼란스러웠습니다.
    저 역시 지윤님이 밝혀주셨으면 하는 '오해'에 대해 여쭤봤었는데, 며칠동안 지윤님이 몇 번이나 사과글은 올리셨어도.. 저에겐 연락이 없으시더군요.
    그래서 생각 접었습니다. 이 분은 본인이 옳다 생각하는 대의만을 중요시하는 분이시구나..
    풀빵님 얘기를 듣고나니 더는 연락을 기다리지 않는 게 낫겠다 싶습니다..

    한 사람에 대한 한 가닥 기대를, 이젠 완전히 접어야 겠네요..

    마지막으로, 풀빵님.. 애쓰십니다....그리고 감사합니다...

  • 39. ## 지윤
    '08.7.10 12:31 AM (121.129.xxx.72)

    허걱!!

    어디 갔다가 와서 쪽지를 보니 자게에 글이 있다고 해서 다 보고 댓글을 남기려고 했는데 우선 이글 댓글부터 답니다.

    전화는 어제 처음 한 분께 해봤고요,
    오늘 낮부터 쪽지보내다가 볼 일보고 들어와서 다시 드리고 있습니다.

    바자회를 안한다고 전체 공지만 띄우기엔 뭔가 죄송하지만 쪽지주신 분들에 맞는 글은 아직 시기상조여서 그냥 인사만 한다는 글이었는데...

    토요일은 그래서 내가 늦게 나간다는 말이 아니라 그때까지 인터넷상에 있어서 세수하고 나가면 시간에 못도착한다고 바꿔주시면 좋겠다고 문자 드렸는데요.

    그래서 계속 기다리지 마시라고도 말씀렸는데 계속 기다리시겠다고..

    중간 전화로 꼭 토요일에 통장까지 이체를 해야 한다고 해서 인터넷 뱅킹에 입출금기 찾아가고, 통장찾고,,

    선약은 결국은 뒤로 미뤄져서 모임 이후에 한걸 10시 이후에 만나뵈었던 분들 몇 분은 아십니다.

    제가 여쭤봐도 별 말씀 없으셔서 그다음부터는 여쭤보지도 못하고 있는걸...

    제가 물품은 차가 없어서 못가지고 나간다고 처음부터 양해를 해주셨고,
    그래서 토요일 다녀오고 부터 오늘 아침까지 **병이 나서 손이 차가웠던 것 만져보셨는데...
    사실 **병도 혹시 걱정하실까 하여 잘못 먹어서라고....

    이럴까봐 오늘아침까지 망설이다가 보냈는데...

    댓글올려달라는 것은 제가 잘못한 일이고, 기부를 망설이시는 분과는 대화로 판매를 정한 것은 다녀와서 다른 댓글에도 달았습니다.

    이번 일에 가장 죄송한 분이 풀빵님이십니다.
    풀빵님이 이후 사정을 제일 잘 아시는데...

  • 40. 죄송합니다..
    '08.7.10 12:42 AM (123.109.xxx.211)

    괜히 물품기증한다고 나섰다가..
    일거리만 늘려 드린것 같네요...
    에효효..맘이 많이 무겁습니다...
    모두 풀빵님이 얼마나 열심이신지 압니다..
    하지만..모두 아는 것과 맘 상하는 건 또 다른 문제 겠죠

  • 41. 지윤님..
    '08.7.10 1:02 AM (58.226.xxx.174)

    "토요일은 그래서 내가 늦게 나간다는 말이 아니라 그때까지 인터넷상에 있어서 세수하고 나가면 시간에 못도착한다고 바꿔주시면 좋겠다고 문자 드렸는데요. 그래서 계속 기다리지 마시라고도 말씀렸는데 계속 기다리시겠다고.. " 라고 쓰셨는데요..

    아니 그럼 당사자와 직접 만나 이러저러하게 해결하자는 구체적인 결론을 낸것도 아닌데 어떻게 그냥 돌아갑니까? 전화나 쪽지로 얘기를 주고받는것 보다야 직접만나 해결하는게 원칙아니겠습니까?


    "중간 전화로 꼭 토요일에 통장까지 이체를 해야 한다고 해서 인터넷 뱅킹에 입출금기 찾아가고, 통장찾고,, "

    라고 쓰셨는데요..
    그부분만 읽으면.. 통장이체해서 출금해 나오시느라고 늦은걸로들 이해하시겠네요.

    통장이체며 출금등의 문제로 1시간가량 더 늦어진건 사실이나..
    결론적으론 그날 이체못했잔아요. 인터넷뱅킹한다고 하시다가 인터넷뱅킹이 안되니 직접 출금해오신다 했다가 결국은 비밀번호를 잊었다고 그냥 오셨었죠.

    그걸 따지고자함이 아니라..정확히 적어주셔야할듯 해서요.
    질질 끌 문제가 아니니 당일날 어떻게든 정리를 하고자함이였구요. 그렇게라도 정리를 해야 뒷처리하실 풀빵님이 덜 힘드실듯 싶어서 제안했었던 겁니다..

  • 42. ## 지윤
    '08.7.10 1:05 AM (121.129.xxx.72)

    풀빵님글-

    방금 지윤님과 통화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2시에 덕수궁 대한문 앞에 나오실 필요는 없겠습니다.
    지윤님도 나오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이미 출발하셔서 헛탕치실 분들이 계실까봐 저는 나가있겠습니다.
    '82쿡'은 쓰지 않기로 했으니 '풀빵' 이라고 A4지에 써서 들고 있겠습니다.

    지윤님과는 오늘 저녁 때 쯤 다시 약속을 잡아 만나기로 했습니다.
    만나서 결정할 것은 물품 인수 시기와 성금 인수 시기입니다.


    통화의 결론은:

    1. 지윤님이 갖고 계신 물품: 청국장, 딸기잼, 생수

    지윤님 댁에 보관 중이며 냉장이 필요한 것은 청국장, 딸기잼이라고 합니다.
    이 물품들은 제가 인수받아 보관할 예정이며 언제 받을 지는 만나서 결정하겠습니다.
    ---------------------------------------------------------------------------

    글에 쪽지 원본 올렸습니다.

    일부 보내고 볼일보고 8시간만에 들어와서 게시판을 못봤습니다.

    쪽지로 알려주셔서 알았습니다.
    쪽지 주신분은 반대를 하신 분이라도 다 드리려는 중이었습니다.
    전체에 글을 쓰지 않기로 해서..

    쪽지로 망설이다가 인사만 드리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다시 시끄럽게 해서 죄송합니다.

  • 43. ## 지윤
    '08.7.10 1:14 AM (121.129.xxx.72)

    그래서 제가 있을때 만나자고 말씀드렸는데 그냥 기다리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오히려 이체가 되었으면 늦어지지도 않았고, 그래서 왜 이체가 안되었는지 입출금기 용지 4장 드렸습니다.

    오늘 쪽지를 드리니 2분이 구매자의 입장에서 발표된 것이 없다고 물어오셨습니다.

  • 44. delight
    '08.7.10 2:06 AM (220.71.xxx.55)

    지윤님...

    자숙할 시간이 필요한 것 같은데..

    진정성이 느껴지지도 않는 사과 글에,, 몇분이 댓글을 달았다고

    회원님들의 상처가 아물고 잊혀졌다고 생각하시나요?

    위에...에휴님 댓글의 일부 입니다...

    더이상 그런일이 발생하지않기를 바라며 자중이 아니라 저 역시 이젠 지윤님 또는 '갑'이라는 닉네임으로 더이상 글을 보지않게되기를 바랄뿐입니다.


    그리고..... 다른 회원님들은

    '지윤 out'등등..표면적으로 감정을 드러냈는데도 불구하고..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40&sn=on&s...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40&sn=on&s...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40&sn=on&s...


    7월9일에만 세개의 글을 올리셨더군요...

    회원님들 글을 찬찬히 다시 한번 세겨 보십시오!!!!

  • 45. 열받아서...
    '08.7.10 9:50 AM (211.236.xxx.50)

    저 ...
    지윤님이 바자회 취소한다고 결정하고 글올린거 보고..
    할말이 많았지만 꾹~ 참았습니다.
    지윤님의 순수성을 믿는다 고생많았다..감사하다,,등 댓글이 달렸더군요
    뭔가 하고싶은말이 가슴을 치고 올라왔지만,
    그냥 마무리되는일에 이런저런 말 끼고 싶지 않고,
    풀빵님이랑, 딜라이트님등등 다들 나서서 마무리해준다고 하셔서 믿고
    이일은 잊어버리려고 했던 사람입니다.

    저 전날저녁 채팅방에 있었던 사람입니다.
    제가 40년을 넘게 살아온 역사상~
    지윤님처럼 행동하는 어떠한 리더도 본적이 없습니다.
    (명박이 빼고)
    그렇게 회원들이.."한말씀만 해주소서"
    우리는 지윤님의 해명을듣고 일처리를 해야한다...기다려주자..생각 정리할 시간을주자~
    우리끼리 다독이며
    기다리고 기다렸습니다.
    님은 어떻게 했죠?
    인사하고 입장하자마자 잠수타서..50여분들 기다린 우리를 조롱하듯이
    통화가 길어져서 글을 못봤다....한마디 남기고 사라졌죠~

    기다리던 우리는 할말을 잃었습니다.

    우리가 급하게 채팅방까지 열어야 했던 상황을 한순간에 정리한 그 한마디~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어떤일에 아무리 의도가 순수하고 진실하다 할지라도,
    책임감없는 추진성은 그 순수성을 잃게한다..입니다.
    님이 바자회를 목적할때는 순수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그 후의 일 추진하는 방식은
    도저히 납득불가입니다.
    피아니스트님의 글을 읽고,
    "좋은분이지만, 남의말을 잘 듣지않는 고집있으시분이구나..."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댓글도 달지않았구요
    그냥 다른 회원분들에게 열정있는 지윤님으로 남아있게 하고 싶었습니다.

    그치만,
    선약이 있다며 5시간을 기다리게한 그 행동은 뭐에 대한 열정입니까

    그후,
    바자회 추진중에는 그렇게도 회원들 글을 무시하고,
    바쁘다는 핑게로 한마디 해명도 않으시더니,
    일이 끝나고 나니 자주 글올리시네요
    물론 이제 마무리되서 시간이 있으셔서..라고 변명하시겠죠

    지윤님의 순수성을 믿는다는 다른 회원님들의 마음에
    상처주는일 그만하시고,
    대신 총대메고 고생하시는 분들께 깨끗한 마무리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제발 아무것도 하지 마시길.....................................

  • 46. 다시한번 ..
    '08.7.10 10:18 AM (211.209.xxx.83)

    묻고싶은거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그냥 참고있습니다.
    그렇지만 이거 하나만은 여쭙고싶습니다.
    그날 시청앞으로 가셨던분중에서는 게시판 안보고 바자회가 진행되는줄 알고 계셨던분들도 오셨습니다.
    계속 거기에 있지않고 장소를 옮겨서 얼마나 되는 회원들이 오셨는지는 확실히 모릅니다.
    그렇다면 말입니다.
    적어도 지윤님이 바자회에 물건을 내셨던 분들에 대해 그리도 죄송한 마음이 있었다면 게시판보지않고 오시는 회원들을 생각하셔서라도 그날은 그자리에 나오셨어야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도 지윤님이 그전날까지 올렸던 글들을 지금 기억나는대로 떠올린다면 적어도 지윤님이 공식적으로 바자회를 포기하겠다고 말씀하셨던 그 애매모호했던 11시반쯤에라도 지윤님은 그분들 생각하셔서라도 시청앞으로 가서 한분이 됐든 두분이 됐든 가서 몇시간을 기다리셨다가 말씀을 해주셨어야했지않겠습니까?
    이건 단순히 풀빵님과의 의견조율이 문제가 아니었던것이죠.
    그게 책임감있게 일을 마무리하는 자세라는거죠.
    정말 문제가 무엇인지 모르시거나 아니면 모르시는척 하시는건지...

    ---------------------------------------------------------
    글을 읽는순서가 거꾸로다보니 다른글에다 지윤님이 올리셨던글에 대해 지윤님께 여쭸던건데 지윤님이 여기에다도 댓글을 다셨으니 이글도 어쩌면 보시리라싶어 여기에다도 복사해다 붙입니다.

  • 47. 풀빵님
    '08.7.10 10:22 AM (118.172.xxx.252)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지윤님은 정말 아무 것도 하지 마시길 부탁드립니다. 2

  • 48. 음`
    '08.7.10 10:57 AM (125.248.xxx.190)

    좀 이상하시네요
    지윤님이 분란을 일으키시기 위한 고도의 알바는 아니시겠죠-_-;;;;
    이러다 어딘가로 스카웃되시는건 아닌지

  • 49. 이런이런
    '08.7.10 10:57 AM (222.107.xxx.36)

    일처리가 미숙했더라도
    의도는 좋았을거라 믿고
    지윤님 상처받았을까봐 격려 댓글 단 한사람으로
    너무 어이 없네요.
    풀빵님 너무 고생 많으셨네요.
    오죽 답답했으면 이런 글을 올리렸겠나 싶어서
    앞뒤 상황도 모르고 전에 단 댓글이 너무 창피하네요.
    가서 지우고와야겠어요.

  • 50. ㅠㅠ
    '08.7.10 11:05 AM (125.177.xxx.52)

    항상 일방통행이 말썽이군요..ㅠㅠ
    풀빵님 수고많으셨고 앞으로도 수고 부탁드리겠습니다.

  • 51. ## 지윤
    '08.7.10 11:43 AM (121.129.xxx.72)

    제가 그 시간 그 자리에 있으면 저희 회원 뿐만 아니라 다른 분의 주목을 받을 것이므로
    나가지 않는것이 좋겠다는 의견이셔서 못나갔습니다.

    제가 풀빵님과 전화를 하고 바로 나가도 그 시간이 안되었기도 했습니다.

    채팅방 사건은 사과의 글에서 자세히 밝혀있습니다.

    채팅방으로 이끌게 전화를 해주신 분이 82쿡에 너무 실망을 하셔서 안들어오신다고 하셔서 저도 개인적으로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바자회날의 5시간은 원래 저녁 시간으로 약속을 잡았는데 2시에 모이신 분들이 그냥 기다리시겠다고 해서 제가 말렸는데도 그냥 그렇게 하신겁니다.

  • 52. ## 지윤
    '08.7.10 12:25 PM (121.129.xxx.72)

    저도 가만히 있고 싶습니다.
    변명의 글을 올리기도 죄송합니다.
    하지만 글을 올리지 않아 생긴 사태입니다.

    쪽지를 주시는 분들께는 물건에 대한 질문에 답해드렸습니다.
    다른 분들께도 답장을 보내드리고 싶지만..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질책을 해주시는 쪽지도 너무 감사하게 받고 있습니다.

    다시 분란을 일으켜서 죄송합니다

    수고해주시는 님들께 죄송하고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오히려 일을 방해하게 되어 더욱 죄송합니다.

  • 53. 정말이지...
    '08.7.10 12:41 PM (60.234.xxx.203)

    첨부터 그런 식의 일방적인 바자회 반대하던 사람인데요...
    이렇게나마 취소되어 많은 분들의 상처가 거기서 멈춘것이 얼마나 다행이냐는 생각이 드네요.
    불과 며칠 전만해도 지윤님 사정이 있으시겠지, 경험부족이겠지...좋은 쪽으로 생각하려 했습니다.

    참으로 다행입니다...

    풀빵님, 더운 날씨에 너무나 수고 많으십니다.
    감사하다는 말씀 너무나 드리고 싶었어요.

  • 54. vvv
    '08.7.10 12:57 PM (220.116.xxx.12)

    이제 자기들끼리 싸우고 난리도 아니군.....ㅉㅉㅉ

  • 55. 흠..
    '08.7.10 1:01 PM (116.125.xxx.251)

    소귀에 경 읽기군요.
    아무리 그만하라고 해도, 계속 변명만...
    ##지윤?
    죄송하다는말, 감사의 말도 이젠 그만..

  • 56. Pianiste
    '08.7.10 1:30 PM (221.151.xxx.201)

    지윤님,

    저 역시 지윤님께서 일처리를 잘하셨다고 생각하지않는다고 몇번 말씀드렸었구요.
    82분들께서 '남을 미워하는 마음' 땜 스스로 더 다치실까봐서
    그래서 저는 지윤님에 대한 글을 올렸던거에요.

    저는 지윤님때문에 상처받았을 많은 회원분들의 마음을 죄송하게도 일단 뒤로 미룬채,
    더 크게 확대되고 더 크게 의혹이 생기고,
    더 크게 서로 불신하면서 미워하게 될까봐서 올린 글이었습니다.

    지윤님,
    글을 올리지못하셔서 생긴 문제의 상황은 이미 지나갔습니다.
    그건 일을 진행하실때 하셨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연합광고 성금 모금할때,
    제 보고 글에 달아주신 댓글에 일일이 다 설명해드리느라,
    썼던 내용을 또다시 쓰면서까지 두시간 댓글을 작성한 적도 있습니다.

    일 진행을 하시려면 (특히나 돈이 관련된 문제에서)
    그렇게 하셨어야 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풀빵님께로 상황이 넘어갔으니
    좀 자중해주셨으면 합니다.

    이제는 가만히 계셔주시는게 82를 위해서, 지윤님을 위해서,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 57. 바자회진행할때
    '08.7.10 3:02 PM (118.216.xxx.6)

    지금처럼 계속 글을 올려주셨다면 어땠을까요?
    지금은 지윤님의 글이 그닥 필요한 상황은 전혀아니라고 봅니다.
    이제 그만하시죠..

  • 58. 웃긴다
    '08.7.10 3:56 PM (211.63.xxx.251)

    정말. 코메디 같아.

  • 59. 미안할뿐
    '08.7.10 4:07 PM (211.228.xxx.108)

    속시끄러울 정도로 많은 일들을 하시고, 또 힘든 상황이 있었는데도
    지방에 있는 저같은 이들은 아무 힘도 못되어 드렸네요.
    열정을 다해 보냈던 아름다운 시간들입니다.
    그러지마시고 한 번 당사자들끼리 직접 만나서 오해도 풀고 서로 이해의 시간도 한 번
    만들어보세요.
    열 번 글로 부딪치느니 한 번 찌-인하게 털어놓고 육두문자도 필요하면 써감서...
    이런 상황을 즐기는 못된 사람들에게 더이상 빌미를 잡히기 싫기도 하고....
    방법론의 문제이지, 목적이 잘못된 건 아니라고 생각하고 싶어요.

  • 60. 이런일을
    '08.7.10 7:55 PM (211.189.xxx.144)

    하다가 보면 꼭 문제가 제기되고 시끄러울수밖에 없게 되더군요
    시간이 너무 촉박하고 열의가 넘처서 생겨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나라를 걱정하고 82쿡을 사랑하여 생겨난 일이라 여겨지구요
    왜 평법한 주부들이 이렇게 갑론 을박 하면서 시끄러워야 하는지 ...나라의 지도자 하나 잘못 뽑으면 이렇게 힘들어 지구요
    제 생각에는 결코 이러한 일이 82쿡에 도움이 안될거라 생각해요
    수고하시는 모든 분들과 특히 풀빵님 지윤님 서로 자제하고 두분이서 조용히 정리 하시고 여기에는 이런글이 안 올라왔으면 ...아니 지워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누가 글을 하나 올리면 너도 나도 편가르듯 댓글 올리고 칭찬과 비방 일색인거 너무 보기 안 좋습니다
    우리 냉정을 되찾아 조용히 마무리 하자구요

  • 61. 허허
    '08.7.10 7:57 PM (202.136.xxx.66)

    지윤님 수고 하셨다고
    진정성에 대해서는 의심하지 않는다고
    댓글을 달았었는데요.
    이제 그 댓글 취소 하고 싶어요.
    정말 신뢰하지못할 사람이시네요.

  • 62. 그만
    '08.7.10 8:37 PM (116.46.xxx.28)

    좌측 자유게시판 많이읽은 글에 "지윤"님과 관련된 글이 두개 혹은 세개나 보이네요
    제발 이제 그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지윤님 나름 억울하거나 변명하고싶은 말씀 많으시겠지만
    님의 글을 보면 제대로 된 답변보다는 계속 문제의 소지만 되는것 같습니다.

    제발 이제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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