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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마시고 길에서 잔 남편.. 이런일 다들 겪어보셨나요?

새댁 조회수 : 1,582
작성일 : 2008-07-09 10:53:23
결혼한지 1년 좀 안된 새댁이면 9개월 임산부입니다..

남편이 평소에 술마시고 들어오는 일은 별로 없구요..
평소에도 착한 모범남편입니다...

그런데 어제 회사내 대학동문 후배들과같이 술을 마신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남편을 잘 따르고 남편도 이뻐라 하는 후배들이예요..

어제 술마시는 중에 전화가 왔는데.. 좀 취한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좀 걱정이 되어서 택시타면 전화하라고 했더니 택시타고 전화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집앞에 오면 데릴러 나갈 생각에 조금 있다가 전화하니.. 전화를 받긴하는데.. 인사불성이고 거기가 어딘지 모르겠다고 하더군요.. 그러더니 아무말도 없어요..(아마 길에 앉아 잠든거 같아요.. 새벽1시입니다..)

갑자기 걱정이 물밀듯 밀려왔습니다.. 남편 친구나 후배들 연락처 하나도 없고...
평소 오는 길에 나가보아도 사람은 안보이고....
계속 전화해도 받질 않더니 한 40분쯤 지나고 전화를 받는데... 지나가던 사람이라고 하더라구요..
자기도 술취해서 집에 들어가는 길인데... 제 남편이 길에 앉아서 자고 있으니 위험해 보인다구요...
경찰에 신고는 해놓았으니 빨리 와서 데려가라구요..
그래서 동네이긴 했지만.. 제가 몸도 무겁고 그래서 택시를 잡아타고 갔습니다..
가니까 그 아저씨는 가고 경찰 아저씨가 같이 있더라구요..

술이 취해서 멍한 얼굴을 보고 있자니.. 그래도 다친데 없는게 고맙기도 하고.. 그 상황이 웃기기도 하더라구요..

집에 들어와서 꿀물을 먹이는데.. 잘 먹지 못하고.. 토해내고.. 저도 그거 보고 같이 토하고...
대충 수습해서 재우고 저도 자고...

아침에 일어나서 물어보니... 기억을 못하네요..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또 심각한 표정으로 이제 술 마시지 말아야겠다고 하네요..

너무 힘들어 보여서 평소에 지하철로 출근하는 사람을 회사에 태워다 주고..
중간에 힘들면 병원가서 링겔이라도 맞으라고 하고 돌아왔습니다..
좀 전에 네이트온으로 대화해보니 병원에 가야할거 같다고 하네요..

기분좋으면 과음을 하는 편이긴 한데.. 지금까지는 거의 저랑 같이 있었고..
이렇게 다음날 힘들정도로 마신건 처음 봅니다..
몸이 부실해진건지.. 아침에 꿀물에 배즙에 로얄제리에.. 먹여서 보내긴 했는데..
좀 걱정이 되네요..

다들 한번씩은 겪는 일인가요??
어디 아픈건 아니겠죠??
IP : 118.32.xxx.14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쁜각시이네요
    '08.7.9 10:56 AM (121.151.xxx.149)

    ㅎㅎ
    남자들 다들 그런일한번 잇을까요
    저같으면 술좀 작작먹지할것인데 몸상한것 아니냐고할정도이니 아직 많이사랑하나봅니다 넘 걱정하지마시고 술마실때 천천히 마시라고하세요
    적당히도

  • 2. Homme de pan
    '08.7.9 10:57 AM (208.120.xxx.160)

    흠... 전 술을 싫어해서 5년에 한번 마실까 말까한 스타일이라 뭐라고 드릴 말씀은 없지만 아무래도 저 정도로 힘들어하신다면 몸이 좀 약해지신것 같네요.

    술 드시면 몸이 빨개지시는 스타일이신가요? 전 맥주 반잔만 마셔도 온몸이 씨뻘개져서 쥐바기가 빨갱이라고 잡아갈까봐 술을 안마시는데 어쩌다가 동창들 만나면 남편분처럼 될때가 있어요.

    속 뒤집어지고 계속 토해도 물만 나오고 기력 하나도 없고 소변도 잘 못보고 그랬는데 저런 상태에서는 그냥 하루종일 자는게 경험상 병원보다는 낫더군요.

    그리고 꿀물보다는 콩나물하고 북어 집어넣은거 국물만 시원하게 해서 물처럼 마셨더니 한숨자고나니까 속이 편해지데요.

    어머니께서 그렇게 해주셨는데 콩나물이 흐물댈때까지 끓이시나봐요. 아무튼, 그거 국물마시다보면 북어랑 콩나물이랑씹지 않아도 그냥 넘어갔으니까요.

    그러고나서 잠을 하루종일 잤더니 그다음날 좀 개운해졌어요.

    뭐 의학적으로 전문적인건 아니고 제 경험 말씀드려봅니다. 도움 됐으면 좋겠네요.

  • 3. Homme de pan
    '08.7.9 11:01 AM (208.120.xxx.160)

    아 그리고 솔직히 저 정도로 취했을때 꿀물 마시라고 하는데요. 토하고 뭐 그러고 나서 꿀물 냄새맡으면 또 토할것처럼 비위가 상하는게 있더라구요.

    꿀물 향이 약간 알콜향처럼 느껴지기도하고 아무튼, 저같은 경우에는 그랬어요.

  • 4. 새댁
    '08.7.9 11:02 AM (118.32.xxx.144)

    북어 콩나물도 끓여놨는데.. 못 먹겠따고 하더라구요..
    저번에 술마시고 들어왔을 땐.. 아침에 좋다고 먹고 가더니..

    네~ 술마시면 몸이 빨개지는 스타일이예요..

    평소에 맥주 한캔 많으면 두캔 심하면 세캔 마시는 사람인데요..
    어제는 소주3-4병도 넘게 마셨다고 하네요..

    지금 병원갔나봅니다.. 제가 예전에 술병나고 병원가서 링겔 맞았더니 좀 좋은거 같길래 추천해줬어요.. ㅋㅋ...

    연락 안될때는 들어오면 패죽여야지 싶었는데.. 막상 얼굴보니 웃음부터 나는거 보면... 아직 많이 사랑하는거 맞는가봅니다.. ㅋㅋㅋ

  • 5. ....
    '08.7.9 11:04 AM (121.135.xxx.125)

    아직 제 남편은 그런적 없지만 네,, 한번쯤은 있을 수 있는 일이지요.
    저희 친정아버지는 이제까지 한 서너번 그러셨습니다. 환갑이 지난 얼마전에도 사실. ;;;;;
    저희 엄마,, 새벽에 걱정되고 열받아 얼굴 벌개져서 직접 먼길 나서시고 ㅋㅋㅋ
    큰일 없었으니 다행이죠 뭐. 아리랑치기라고 지갑만 가지고 가면 차라리 다행인데 요즘엔 사람도 해친다죠.
    건강도 건강이고, 그런일 조심하라고 걱정된다고 얘기해주세요.
    그리고 쓰신 댓글 마지막줄.. 패죽여야지 싶다가 얼굴보면 웃음난다니,, ㅋㅋ 이해가 가요. 저도 웃음이 나네요 ^^

  • 6. gg
    '08.7.9 11:05 AM (211.37.xxx.12)

    신혼향기가 물씬 나네요...
    님꼐서도 남편에게 화내기 보다는 걱정이 앞서는 모습이 저한테도 예전에 그랬었는데 하는 생각이 들게 하네요
    일단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구요 착한고 건강한 젊은사람이니 하루이틀 고생하면 저절도 좋아집니다.
    근데 앞날을 생각하시여 이런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지금 단두리를 잘해놓으시는게 좋아요

  • 7. Homme de pan
    '08.7.9 11:08 AM (208.120.xxx.160)

    아... 저랑 똑같네요.

    얼굴빨개지는 분들은 술 과하게 마시면 몸 탈나요

    의사가 그러더라구요. 뭐라더라 간에 알콜을 해독하는 그런성분이 보통 사람에 비해 약하다고 하던가 기능이 떨어진다고 하던가 아무튼 ...

    그리고 새댁님께서는 모르시겠지만 얼굴빨개짐과 동시에 심장 벌렁거리고 막 빨리 뛰고 그래요.

    특히, 동창들이나 친한 사람들하고 마실때는 쫌생이 소리 듣기 싫어서 한잔 두잔 계속 받아 마시다가 기절까지도 한적있는데 아무튼, 과음하시면 안되요.

    남편분이랑 비슷한 체질의 빵맨이 경험담으로 충고했다고 오늘 퇴근후에 말씀해보셈 ㅎ

  • 8. 술고래남편
    '08.7.9 11:12 AM (58.121.xxx.168)

    걱정 안하셔도 될 듯
    술 많이 못드시는 분이
    오랜만에 술을 드셔서 그러시는 듯.


    우리 남편은 술고래입니다./필름이 끊긴다고 맨날 걱정을 해요.
    그런데도 술을 정말 즐깁니다.
    애주가지요

    앉은 자리서 소주 2병을 음료수처럼 마셔요.
    그리고 취하지도 않습니다./

    얼굴이 약간 벌개질 뿐.

    술을 워낙 좋아하다 보니
    각시의 잔소리에도
    끄떡없습니다.

    북어국과 콩나물국을 일없이 맨날 끓입니다.
    그거 아주 좋아해요/

    걱정이 많이 되시면
    녹두죽을 끓여주세여
    그게 간해독에 최고래요/

  • 9. Homme de pan
    '08.7.9 11:13 AM (208.120.xxx.160)

    악~ 소주 2병이요? 흐미 부럽네요

    남자들사이에서는 술 못마시면 완전 쫌생이 재수 털리는 놈으로 취급받는다는... 쩝~

  • 10. 새댁
    '08.7.9 11:14 AM (118.32.xxx.144)

    아.. 심장도 벌렁거리는 군요..
    제 남편은요.. 특이체질.. 심장이 저보다 2배 늦게 뛰어요..
    저는 80~90번 뛰는데.. 남편은 40~50번밖에 안뛰어요.. 병원가서 검사했는데 이상은 없다고..
    마라톤 선수도 아닌데 말이예요..

    암튼... 아침에 일어나서 미안하다 고맙다... 아주 불쌍한 표정을 짓는데..
    평소에 나한테 못했으면 짤도 없었을텐데.. 임신기간 내내 입덧해서 모든 집안일은 다 남편 차지라... 이렇게라고 저도 고마운 맘은 갚았네요..
    데려다 주는 차안에서 불쌍한 표정으로 자는데.. 이걸 확~~

    빵맨님의 경험담 고이고이 담아두었다가 퇴근하고선 교육해야겠어요..

  • 11. Homme de pan
    '08.7.9 11:20 AM (208.120.xxx.160)

    넵~

    심장 막 벌렁거리구요 아참 근데 정말 저랑 체질이 비슷한듯???

    저도 심장 늦게 뛰는 편인데 흠...

    아무튼, 증상이 이래요. 심장 막 벌렁 벌렁 거리고 막 빠르게 뛰죠. 그러다가 맥주 두잔 정도 마시면 어질 어질... 그런데 그 다음부터는 술맛을 모르고 지기싫은 감정이 생기면서 그때부터는 술이 절 마시죠 ㅎ

    완전 씨뻘개져가지고 인사불성...

    한번은 와이프가 비됴로 찍어논거를 봤는데 완전 얼굴 화끈화끈 ㅎㅎㅎ

    집에 왔는데 화장실에서 변기통 잡고 바지 내리고 자는거 한개 찍히고 뭐 아주 가관도 아니었는데 ...

    그렇게 비됴 한번 보고 나니까 동창들 만나도 악으로 깡으로 안마시게 되더라구요.

    결혼하더니 쥐어사냐 어쩌냐 뭐 놀려도 끝까지 안마시게 되는데 일단 그렇게 하다보니까 나중에는 다들 술 안권하고 저도 편하고 뭐 그렇더라구요.

    새댁님도 한번 울 와이프처럼 찍어서 인터넷에 올린다고 협박한번 해보심이... ㅎㅎㅎ

    술만 마시면 미치는 개차반 남편 죽여요 살려요? 이런 제목으로 올릴거라고 협박해서 아주 싹싹 빌었더랬죠 ㅋㅋㅋ

  • 12. 저의 강점이
    '08.7.9 11:24 AM (210.118.xxx.2)

    인사불성 되도 귀소본능만큼 확실하다 입니다.

    기억은 안나도 일어나보면 항상 집이라는....

  • 13. ㅋㅋ
    '08.7.9 11:27 AM (218.237.xxx.121)

    웃을 일 없는 요즘, 여기나 들어와야 웃네요.
    빵맨님, 빨갱이라고 잡아갈까봐 못드신다는 말 웃겨요.
    저도 그런데...

  • 14. 돌돌아빠
    '08.7.9 11:43 AM (203.227.xxx.65)

    술고래도 세월앞에 장사없습니다
    술먹다보면 늦은시간까지 자극적인 안주를 먹다보면 배나오고 위염생기고
    복구비만생기고... 5년안에 아저씨로 변한답니다
    지금부터 마라톤이나 헬스,골프시키시고 운동에 흥미를 가지게 하세요
    그럼 30년은 신혼을 유지하지 않을까요~

  • 15. 여기도
    '08.7.9 11:57 AM (210.109.xxx.22)

    결혼 2년 조금 넘은 주부에요.
    저희 남편도 그런 적 있어요ㅋㅋ
    그래도 원글님은 도중에 데리고라도 오셨죠.
    저희는 끝내 어딨는지 못찾아서 찾으면서 헤매다 새벽까지 날밤 샜어요-_-
    나중에 아침에 들어왔는데 옷 엉망, 소주는 온몸에 부었는지 냄새 진동하고
    지하철역 벤치에서 잤다고 하더라고요.
    다행히 불상사는 없었어요.
    저는 그 때 진짜 사네마네 하고, 본인도 그 일로 엄청난 충격을 받았는지
    이후로는 필름 끊길만큼 마신 적은 없어요.
    술을 좀 자제하는 것 같아요ㅎㅎ

  • 16. 눈사람
    '08.7.9 12:39 PM (211.37.xxx.122)

    저도 신혼에 술 엉망으로 취해서

    여기가 어딘지 몰라 전철역인것 같아 하고 전화 뚝

    전철역 주위를 샅샅이 헤매고 다녀도 몇 시간째 못 찾앗는데

    사당역 주변 택시 줄서잇는 앞에서 잠들어 잇어서

    제 눈에 안 보엿고

    대기중이던 택시 기사 한 분이 전화가 계속 오길래 받아주셨네요.

    길거리에서 줏어 온 적 여러번입니다.

  • 17. 울 남편도
    '08.7.9 2:49 PM (125.178.xxx.15)

    20년 동안 3번 밖에서 잤어요
    마지막으로 일치루고는 10년간은 무사한가봐요

  • 18. 새댁
    '08.7.9 9:25 PM (118.32.xxx.155)

    큭..
    퇴근한 남편이 그러는데.. 남자 3명이서 소주 16병을 마셨다고 하네요..
    낮에 병원가서 수액도 맞고 왔다고...
    짬뽕 먹고싶다고해서 짬뽕 시켜먹고 야구보고.. 뉴스랑 야구랑 멀티로 틀어놓고 쇼파에 누워서 저러고 있네요.. ㅋㅋ
    정말 단도리 잘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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