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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 남편을 속인 아내 용서 가능? 불가능?
처음에는 수련한다고 다녔습니다.
이전에도 다른 단체에서 명상, 기공수련 할때는 잘 다니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월드는
워낙 의심스러워
처음부터 반대했습니다
그럼에도 아내의 의견을 존중하여 그대로 두었다가..
평생회비 350만원이나 낸것을 알고는 한번 심하게 싸웠고
그 다음
매일 밤 가정은 팽개치고 10시 11시 되어도 들어와서 이혼 위기까지 갔습니다만
서로 절제하기로 하여 (하루 2시간 정도만 * 월드에서 수련하기로) 다시 화해.
그런데 그냥 수련함이 아니고
그동안 한달에 마스터 힐러가 되기 위해 한번 주말 2박3일 수련을 다니면서 6회에 걸쳐 2천만원이라는 수련비를
내었더군요
합계..수련비만 2350만원 평생회원 되기 전에 낸 수련비야 푼돈이어도.
그냥 수련만 다닌다고..운동하러간다고 표현하고서는 마스터 힐러라는
과정을 위해 한달에 한번 2박3일 수련간다고 했을 때
잘다녀 오라고 아이들을 돌보기 위해 근무 날짜까지 조절하면서
아무 말 없이 보내 주었는데
알고보니 2500만원에 달하는 회비를 낸 아내.
문제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이것을 우연히 알고
* 월드를 즉시 중단하고..아이들도 * 월드 방계 학원인 * 호흡에 보내지 말라고 하였는데
한달 이상 계속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동안은 냉전 기간..저는 따로 나와 있었고.
아내 그후 * 월드는 다니지 않지만
미안하다..잘못했다는 말 한마디 하지 않고
오히려 10년 넘은 지난일까지 다 들춰내면서 화를 냅니다.
내가 분명히 말했습니다. * 월드를원수 처럼 여긴다고. 가정 파탄까지 (이혼 서류 모두 갖추어 제출만하면 됩니다.)
만든 그단체이기에. 원수처럼 여긴다고
모든 사실을 안 다음부터
그래도
남편이 원수처럼 여긴다면
자식들을 남편이 원수처럼 여기는 단체에 보내는 아내의 심리를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그냥 수련만 하고 다닌다면서 남편을 속이고.
가정 파탄에 이르도록 하여 원수처럼 여기는 단체라고 해도
아이들을 보내는
아내..
잘못했다는 말 한마디 하지 않는 자존심 센 아내
어떻게 용서해야 할지.. 용서해야 할지..
벌써 사건이 벌어진지 2달이 다 되어 갑니다.
다른 일도 많지만..이 사건만 해도
이해가 안가는 아내. 용서해야 할지..이혼을해야 할지
잘못했다는 말 한마디 하지 않는 아내를 용서한다면 어떻게 용서해야 할지.
없던일 처럼 여기고 다시 살아야 할지
혼란스럽습니다.
참고로 이 단체..인터넷에서 조금이라도 불리한 글들은 무조건 일단 명예훼손이라며 다음에 삭제를 요청해서
일단 삭제를 하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명예훼손글 신고가 들어오면 일단은 삭제해야 하는악법을 이용해서..
1. 눈사람
'08.7.8 3:16 PM (58.120.xxx.90)전 잘 알진 못해요.
그저 저의 친한 친구가 평생회원이라고 하더군요.
아이도 뇌호흡.. 보내고 잇다구요.
전 제 친구를 신뢰하는지라 아 그렇구나 너가 행복하구나.
관심을 가지고 잇습니다.
제 친구가 몸이 좀 힘들고 집안 사정으로 좀 괴로워 햇는데
그 곳을 알고 수련하고 부터 건강에 자신도 생기고
사는 것을 행복해 하는 것을 볼 때 좋은 곳이구나 생각해 왓습니다.
우선 님께서 무조건 반대만 마시고
함께 다녀보면서 그 곳의 문제점을 서로 이야기 해보는것은 어떨지요?2. 응?
'08.7.8 3:22 PM (203.232.xxx.23)남편 모르게, 남편이 싫어하는 단체에 2350만원을 탕진한아내에 대해 위에 두분은 참 너그러우신듯.
3. ...
'08.7.8 3:22 PM (220.117.xxx.50)저도 *월드 얘기 들었던게 있어서요
단순히 정신수련하는 곳인줄 알고
어느 지인께서 몇번 건강 생각해서 나가보셨는데
생각한거랑 분위기가 다르더라고..
그래서 며칠 나가다 말았다고 하시더군요
돈을 그렇게 많이 내라고 하는군요
뇌호흡하고 기체련하는데 왜 그렇게 많은 돈을 내야하나요? 궁금하네요4. 부부간에
'08.7.8 3:24 PM (218.39.xxx.45)완전히 속내를 드러내고 살기가 쉽지 않지만
아내되는 분이 좀 과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수년전에 동생에게 이야기를 전해들은 바가 있습니다.
제 동생도 그 즈음 무척 건강이 안 좋아서 그런 기관을 이용했는데
효과는 있었다네요.
열심히 운동하고 수련회에도 갔다가 분위기가 무슨 교회 부흥회 같아서
그만두었다는... 마치 신앙간증 하는 듯한 무거운 분위기...
좀 열심히 하면 자꾸 뭔가를 권하는 분위기도 그렇고.
아내와 깊은 이야기를 통해 잘 정리 하시기 바랍니다.5. ....
'08.7.8 3:26 PM (220.86.xxx.147)그 단체가 무엇을 하는데인지 정확히 알지는 못하지만
단기간에 그렇게 많은 비용을 요구한 곳이라면
평범한 기수련하는 곳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아내되는 분께서는 그 단체를 나올 의사가 전혀 없는듯해보이는데...
계속 막기만 하신다면 몰래 활동하시거나 불신만 쌓여갈꺼 같은데
부부사이의 문제는 부부만 아는 것이기에 말씀드리기 조심스럽지만
계속 그 단체에서 활동하려면 비용 수반의 문제가 계속 대두될꺼 같네요.
일단은 이혼의 결정을 내리시기 전에 부부상담을 한번 받아보시는 쪽이 좋을꺼 같습니다.6. 이해불가
'08.7.8 3:26 PM (211.219.xxx.130)일단 단** 그곳에 대해 궁금했었는데 그런곳임을 알게 되어서 궁금증이 해소되었네요..
상식적으로 배우자와 상의없이 평생 회비 350만원도 이해안되는데 힐러 연수 명목으로 2350만원이라.. 평소에 그정도 금액을 부인께서 유용하실수 있나요.
암튼 그게 단**거나 주식이거나 과소비이거나... 사람이 혹해서 실수할 수도 있는 일이기에 용서를 못해줄건 아니지만, 지금 부인께서는 반성의 기미가 전혀 없으시네요. 아이들을 거기 보내지 말라고 했는데(아니 2500만원이나 꼴아박은 곳이 사이비 단체나 마찬가지지 어느 배우자가 그래 거기 좋은 곳이니 애들 보내라..하겠습니까) 굳이 보내는 심리는 뭔지. 정말 그곳이 좋다고 생각하는건지..
저라면 그렇게 돈사고 냈다면 수중의 돈을 싹 거둬들이겠습니다. 카드, 현금, 통장 등 모든 결재는 배우자를 통하게 할듯(참고로 저는 여자임). 현재 와이프 정신세계가 정상이 아닌듯 하고요, 이혼도 불사할 정도로(이혼하시라는게 아니라) 뒤집어 엎어야할거 같네요. 대충 느낌이 남편분께서 와이프를 꽉 잡지 못하시는 분위기라, 이 일은 양가 모두에게 공개되어야 할거 같습니다. 그 전에 본인이 항복한다면 처가에만 밝히고요.7. caffreys
'08.7.8 3:40 PM (203.237.xxx.223)전에 똑같은 글 여기 올리셨었는데..
왜 동일한 글을 올리시나요?8. 글쎄요
'08.7.8 3:43 PM (118.6.xxx.1)예전에도 같은 내용의 글을 올리셨고 댓글 많이 받았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용서하느냐 마느냐는 남이 결정해줄 수 있는 일이 아닌 거 같네요.
어려운 일이라는 거 밖에 말씀 못드리겠습니다. 부인이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또 그런 일이 없으리라 장담할 수가 없잖아요.
미안하다고 싹싹 빌어도 또 그럴 수도 있는 건데...
일단 부인이 이혼의사까지는 없다면 앞으로 당분간 경제권을 원글님이 쥐셔야할 거 같네요.
배우자 몰래 수천만원...아무리 좋은 일에 쓴다하더라도 그렇게 큰 돈은 당연히 상의해서 해야할 일이지요.
소소한 자존심 싸움도 아니고, 안타깝네요.9. 이해불가
'08.7.8 3:44 PM (211.219.xxx.130)그리고 항상 일 저지른건 100%다 실토 못하게 됩니다. 남편이 달려가서 얼마 줬는지 뽑아봐라 하기전까지 내역조회할 수 있는것도 아니고.. 유사한 돈사고 친 사람들 보면 말하지 않은 돈도 있더라구요. 2500만원 이상이 될수도 있다는거고요..
제가 방금 단월드 탈퇴 라고 검색해보니까 평생회원 탈퇴도 가능하네요, 공제를 많이 한다고는 하나... 암튼 저라면 탈퇴하고 이쪽하고 끊지 않으면 이혼도 불사할 듯. 몇개 글 검색된거 봤는데 말빨로 돈 뜯어내는 사이비단체라고 할 수 있을듯. 판단은 각자 하세요.10. ...
'08.7.8 4:32 PM (118.32.xxx.154)도( 혹은 정신/마음)의 자본주의화.
도를 파십니까?
그랬더니, 대답왈, 사람들은 웃기대요. 냉장고 비싼 것은 돈 다내면서 사면서 이런 훌륭한 것에 대해선 싸게 생각한다고.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고 도통하신 도사님들 돈주고 내 '기' 살래, '도'살래 이러지 않지 않남?
끊임없이 자본도 안드는 걸로 재화를 만들어 고부가가치로 파는 것이 단월드입니다.
서양애들이 까빡 넘어가잖아요...팔려면 그런데가서 팔아 외화벌리나 잘 하시던지..11. 이해불가
'08.7.8 4:47 PM (211.219.xxx.130)위에 점세개님.. 제가 이 리플 쓰면서 검색해봤더니 이미 해외진출 했더라구요.ㅎㅎ
그리고 평생회원350, 마스터힐러 수련? 2천얼마, 그리고 절에서 천도재 하는건 1억원하는데 예약하고 기다려야할 정도라네요.ㅎㅎㅎ
근데 문제는 넘어가는 사람들이 있고 그 내부에서 뭔가 이권다툼이 발생해서 배신도 하고 그러는 모양입니다. 또 여느 사이비 단체처럼 성추문 사건도 있었다고 하네요.12. ...
'08.7.8 4:54 PM (147.46.xxx.156)제가 얼마전에 친구가 *월드 다녀와서 하도 얼토당토 않은 소리를 하길래
엄청 싸우다가 알게 됬는데
일지 이승* 이라는 *월드의 교주같은 사람이름으로 검색하면
그 피해자들의 모임인 사이트가 있습니다.
정말 사이비 교회처럼 온갖 성추문에 돈 문제, 권력과 거짓말이 횡횡하는 곳이더라구요.
한번 찾아보세요. 거기 디게 위험한 곳이에요..13. 저도
'08.7.8 6:27 PM (119.65.xxx.9)거기 다녔어요. 그땐 단학선원이라고 했져. 일단 선원에 가면 독특한 분위기가 있지요.
상대방 눈을 지긋이 응시하며 맑고 온아한 표정으로 사람의 기에 대해 설명해 줍니다.
확실한건 "기" 라는게 존재하긴 합니다. 그래서 혹 하는게 있어요. 그러면서 회원 각자의 가슴 깊은 곳에 있는 응어리들을 교묘하게 건들이죠. 그 응어리들은 말로 해주는게 아니라 광범위해서 회원 각자가 스스로 깨닭게 되는데 여기서 평생회원이냐 아니냐 부류로 나뉘게 되겠습니다. 못 깨달으면 사이비 종교 단체란 소릴하며 나오게 되겠구요....
자세히 말한거 같지만 핵심만 짚어드린겁니다. 아마도 부인께서는 나란 무엇인가?
등등...나의 존재 의미를 거기서 찾으신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곳을 못다니게 되니 아마도 인생 전부가 무너지는 허함이 있겠지요. 님이 반대로 생각해보시면 광적으로 빠져든 무엇인가를 부인이 혐오하다시피 싫어하면 어떨까요? 그 반발심은 극단적으로 가게 될겁니다.
공허한 마음을 님께서 채워주지 못하면 서로 힘들겁니다. 님이 변해보세요...힘들겠지만...아주 다정하게요..그리고 주말마다 운동을 같이해보세요. 인라인 참 재밌어요.
가족하고 같이 타시면 좋을듯해요. 그리고 단월드..또는 단학선원 통합검색에 치면 여러 가지 알게 될거예요. 부인맘이 조금 가라앉게 될때 강요말고요..함 보자 하고 보세요.
좋은 말도 있겠고 안그런 말도 있겠고 서로 서로 이해해 봐요. 은근슬쩍 안좋은 소리하는거 보시고요...사이비는 깊이 빠지면 마약입니다. 적당히 빠지면 생활에 활력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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