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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임승차자들
어쩌면 무임승차자들이라는 표현이 불쾌하실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너무나 관심없는 사람들
그리고
대안없이 애 데리고 나와서 으쌰으쌰 무엇하는 짓이냐
지금 대통령을 끌어내려서 무슨 대안이 있느냐?
불쌍한 사람이니 기도 열심히 해주어야 한다라는
친구의 말은..어처구니 없습니다..
친구에게 감정은 없습니다..
생각이 다를수도 있으니까요
그러나..자신의 행동들을 정당화 하기 위해 그럴싸한 말로 변명하는듯한것이 참..그렇습니다..
사람들이 나쁜것이 아닙니다..
조.중.동이 나쁩니다..
제가 며칠동안 조선일보 사설을 보고 있자니..
몇십년동안 조선일보만 보셨던 분들은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것이라 생각됩니다..
어쨌거나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옛날 6.10 항쟁때에도..
그들을 '빨갱이'라며 저급단어를 써가며 비난했던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리고..광주민주화 항쟁을...그들은 그럴만 했다라며...그렇게 정당화 시킨 사람들 있었습니다..
특히나 한쪽 지역에서 심했습니다..
부천성고문 사건
그리고 고문기술자 ***
그렇게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그럴만 했으니까...같은 교인이니까..라고 감싸주었던
수많은 사람들 있었고...그런 언론 존재했었습니다..
그러나..
그때 그들이 그렇게 비난했던 소시민 .그들이 있었기에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는 발전해 왔습니다...
그러나..
그당시 그렇게 비난했던 무임승차자들은...
여전히 촛불집회를 비난하고
대안이 없는데 뭐하는 짓이냐..이렇게 말합니다..
항상 무임승차자들은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우리가 하는 일과 우리가 하고 있는 생각들이 잘못된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지금 우리나라는 너무나 잘못되고 있습니다...
친일청산을 안했기 때문이라고 저는 그렇게 봅니다..
문화말살정책 그것이 얼마나 무서운것인지 요즘 새삼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제가 하고싶은 말은..그러니까..
모두들 수고하셨고...괜시리 허탈해 하시거나 마음아파 하시지 않기를 바랍니다..
선하고 작은 정의로운 힘이 모아져서
큰 무언가가 됩니다..^^;;
두서없는 글이었습니다..
1. 돈데크만
'08.7.8 9:50 AM (118.45.xxx.153)영원히 폐간입니다..조중동....언제까지 그들의 권력이 가는지 두고 볼일 입니다..
2. 힘냅시다
'08.7.8 9:52 AM (121.151.xxx.149)먼저 아는사람이 실천하다보면 그들도 언젠가 알겠지요
먼저 안사람의 비애라고할까나요 ㅎㅎ
그래도 멍청하게 안살아서 다행이잖아요그렇게 생각하자고요3. ....
'08.7.8 9:52 AM (218.52.xxx.75)어쩜..그 무관심때문에....조중동이라는 제2의 권력이 생겨났고..
또한..지금 우리가 이렇게 고통받고 있을지도 몰라요....
저도 아주 무관심한 주위사람들 땜에...힘들어요..4. 굳세어라
'08.7.8 9:53 AM (222.112.xxx.103)저도 모 카페에서 봤습니다. 아이를 볼모로 아이가 자기의사를 표현하지 못한다고 지들 맘대로 아이를 데리고 나오는게 정녕 부모냐... 그글을 읽고... 왜이리 그부모의 마음을 몰라줄까하는 마음이 들더군요... 저도 이기회에 확실히 알았네요. 끝까지 해볼랍니다.
5. 민주시민
'08.7.8 9:54 AM (211.196.xxx.26)엄..
조금씩 발전하고 있는것 같지 않나요??
얼마전까지만 해도 조.중.동이 이렇다라는거 알지 못했고
시민들이 나서서 조.중.동 비난하지는 않았쟎아요...
우리 생각대로 되지않는다고 해서...괜히 힘뺄 필요는 없다고 스스로 위로해요 ^^ !
저도 요즘 죽겠습니다..
주식도 개털되고..ㅠ.ㅠ
그러나..조금씩 발전하고 있다고..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6. 무관심자들
'08.7.8 10:04 AM (211.178.xxx.135)그래도 껴안고 가야할 내형제 이웃이네요. 화이팅해요!!!!!!!!!!!!!!
7. 메지로
'08.7.8 10:14 AM (211.218.xxx.195)사실은 저는 민주화에 무임승차한 인물입니다. 80년대에 대학을 다녔거든요. 데모라고는 교내에서 한 것에 잠깐 참가했을 뿐이고 거리로 나간 적은 없었답니다. 그야말로 알고도 침묵한 다수 중 한사람이었습니다. 그 때 무임승차한 마음의 부채를 일부라도 갚고 싶어서, 지금이라도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어서 요즘 촛불을 듭니다.
아마 지금 무임승차하시는 분들 저처럼 마음에 부채를 갖고 살것이라 생각됩니다.
너무 속상하거나 마음 다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승리할 것입니다. 우리는 옳기 때문에 그리고 질기기 때문에 승리할 것입니다.
함께 힘내서 계속해요. 화이팅!8. 심난
'08.7.8 10:19 AM (211.224.xxx.248)무임승차...맞습니다.
가끔 보면 열받을때 있쬬
하지만 어쩌겠어요 내새끼 내남편 입에 미친소 들어가는 꼴 볼순 없으니.9. 저도
'08.7.8 4:39 PM (218.238.xxx.223)80년대 전경이 무서워서 무임승차 햇습니다.
지금 푯값 따따블로 낼 생각입니다.
외식하고 싶어서라도
외국에 나가서 어깨 펴고 다니고 싶어서라도
무엇보다 내 아이가 살아갈 나라 깨끗하게 만들기 위해서라도
질기게 가늘게 잡초처럼 할 거구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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