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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유학 보낼까요

지금은 고민중 조회수 : 907
작성일 : 2008-07-08 01:40:07
우리 큰애가 11살인데 싱가폴에 유학보내려고 합니다. 싱에 언니가 살고 있는데 내년말에 한국에 들어온다고 하네요. 그래서 더 늦기전에 보내고 싶은데 여러가지 걱정이 생기네요.
7~8월중에 가게되면 1년하고 4개월정도 있게되는데 영어가 자유자재로 할수있을만큼 배울수있을까
한국에 와서 제 학년에 다시 (오게되면 6학년에 올라감) 다닐수있을까
기간이 짧아서 안보낼까 싶기도하고 고민되네요
여러 방면으로 여러분의 경험담과 조언부탁드릴께요.
IP : 211.178.xxx.24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싱맘
    '08.7.8 2:37 AM (218.186.xxx.42)

    1년 4개월을 별 준비없이 보내시기에 싱가폴이 만만한 나라가 아닙니다.
    공립이던 사립이던 자리를 찾는일이 쉽지 않습니다.
    공립은 고학년이라서 더 힘들어 보입니다.
    국제학교도 els과정을 들어야 하구요..
    그러다보면 아이만 힘들고 돈도 많이 드실거에요..
    그 돈이면 한국에서도 충분히 영어시키실수 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아이의 스트레스도 감안한다면 이도저도 아닌 선택이 되실수 있습니다.
    언니분이 살고 계신다니 잘 알고계실듯 하네요..

  • 2. 코스코
    '08.7.8 3:32 AM (222.106.xxx.83)

    싱가폴에 6년을 살았지만 만약에 저의 아이를 보내는거라면...
    1년 4개월안에 영어가 자유자재로 배워질수가 없습니다
    일단 학교에서만 영어를 할꺼고, 집에오면 사용하지 않을태니 연습부족으로 늘지 못할듯싶고요
    지금 싱가폴 국제학교에는 자리가 없어서 못들어가는 정도로 한국인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각 학교마다 한국인 정원제가 있어서 자리가 나기 쉽지 않습니다
    공립학교를 간다면 중국어까지 같이 배워야 하고, 한국서 만큼 공부를 많이 시킵니다
    그런 스트래스를 남에 나라에 가서 받아야 하는것은 아이들에게 엄청난 부담입니다
    한창 엄마의 손길이 많이 가는 나이에 아무리 친척이래도 내자식 키우듯 하겠습니까
    좀더 신중히 생각해 보시고 결정하세요
    위에 싱맘님 말씀같이 차라리 그돈으로 한국서 영어를 배운다면 더 잘할꺼같네요

  • 3. 이제넉달
    '08.7.8 3:45 AM (79.186.xxx.86)

    9살 아이 와서 막 국제학교 4달 다녔네요. (유럽)
    1년 4개월 안에 영어 절대로 자유자재로 안됩니다.
    나오기전에 아이 영어 때문에 걱정 많이 하니 - 3달에서 늦어도 6개월이면 영어 말하기 시작하고 애라서 금방 잘하게 된다고 하는 말 진짜 무지 많이 들었는데, 절대로 아닙니다. -_-'
    돌아갈 예정이 없기에 마음이 느긋하지, 만약 일이년 안에 돌아가야 한다면 이도저도 - 영어도 안되고 한국 가서도 공부 안될 것 같아요.

  • 4. 미국에
    '08.7.8 5:54 AM (129.130.xxx.199)

    사는데요. 싱가포르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차라리 한국에서 원어민 영어학원을 보내시는게 나을것 같아요.
    온통 영어만 쓰는 미국서도 1년 4개월이면 기간이 너무 애매해요. 싱
    가포르는 학교를 나서면 중국어를 쓸텐데 별로 효과가 없어 보이네요.

  • 5. ........
    '08.7.8 10:27 AM (124.53.xxx.66)

    자제분 일이니까 이거저거 잘 따져보시겠지만... 잘 생각하셔야할 듯 해요.
    제가 남편회사일때문에 18개월 미국에 머물렀는데요.. 그때 10살이었던 제아이 영어
    자유자재로 하지 못해요. 제가 따라가고 따로 튜터도 붙이고 했는데도 말이죠.
    싱가폴.. 제가 아는 언니 초등학교 5학년짜리 유학 보냈었는데요...
    똑똑하고 공부 잘하던 아이인데.. 중학교 갈 나이가 되서 왔었거든요...
    거기서 애들하고 노는 버릇만 들어서... 지금 중2인데 반에서 중하예요..
    그나마 믿었던 영어도 뭐 고만고만.... 지금 전과목 과외붙이고 고생중예요.
    아주 길게 보내실 거 아니면.. 괜히 후회하실지 몰라요.

  • 6. 은실비
    '08.7.8 5:01 PM (125.237.xxx.36)

    1년 4개월이면 참 어중간한 기간입니다.
    윗분들과 꼭 같은 이유로............ 후회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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