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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짜짜로니

아몬 조회수 : 448
작성일 : 2008-07-07 21:02:44
짜짜로니를 끓여먹었는데요,

역시 음식은 정성이고, 삼양라면은 정성들여 만들었나봐요, 게다가 가족들 먹을 거니

저도 정성껏 끓였더니 칭찬받았습니다.

삼양면은 어쩌다가 오래 끓여도 별로 퍼지지 않아요. 국물이 자작하니 정도 남을 때

양파를 잘게 썷어두었다가 넣었어요.

간짜장도 그렇고 짜장이랑 양파가 궁합이 맞는거같아서요.

고추가루도 살짝 뿌리고요,

그리고 요새 제가 아무 요리에나 남용하는 매실청을 아주 조금 넣었어요.

결과는 짜잔~~~

자칭 음식맛 까다롭다고 우기는 우리집식구들이

괜찮은 중국집 짜장보다 훨씬 맛있다고 너무 좋아합니다.

그냥 양파좀 썰어넣고 고추가루 뿌렸을 뿐인데도요.

짜파게티처럼 느끼하지 않고요,

뒷맛도 괜찮아요. 그래도 커피한잔은 마셔줬어요.
IP : 125.186.xxx.17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8.7.7 9:29 PM (121.88.xxx.149)

    이젠 삼양만 평생 먹을거여요. 어느 장소에 가든지 농*은 절대 만지지도 않을 거여요.
    저도 먹을 때마다 집에서 한것처럼 정갈한 느낌이 나요. 바지락 칼국수의 바지락 보셨죠!

  • 2. 초원
    '08.7.7 10:23 PM (221.140.xxx.19)

    어제부터 짜짜로니 사려고 얼마나 돌아다녔던지 결국은 딱 한봉지 사고 할 수없이 오뚜기에서 나온 짜장라면으로 대체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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