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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먹어도 안죽어...

버디 조회수 : 627
작성일 : 2008-07-07 15:50:29
글작성자    환상의눈커플 2008-07-07 12:31:13 | 조회: 197 추천: 0 비추: 0


제      목  "괜찮아 먹어도 안죽어" 무한반복 신공

IP : 219.248.255.XXX    


미국 쇠고기...안전한지 안한지를 떠나서 선택할 권리를 주겠다고 했다.

위험하다고 생각되면 안사먹으면 된다고 했다.

그래서 구별할수 있는 원산지 표기를 작은 구멍가게까지 의무화 하겠다고 했다.

물론 그걸로는 어림도 없지만 그래도 혹시라도 하면서 솔깃했던게 엊그제다.

근데...바로 소비심리 위축을 문제로 대충 넘어가잔다.

작은 소규모 식당은 넘어가잔다.

진짜 문제있는...서민들이 대다수 이용하는 작은 식당은 그냥 넘어자간다.

그러면서 나오는 얘기는 이거다.

"괜찮아, 먹어도 안죽어"

물론 당장 안죽지.

근데...그런 논리라면 음식물에서 이물질이 나오건 유기농 아닌것을 유기농이라 팔아도

문제될건 없다. 그리고 불량 식품 파는 사람들도 전부 문제없는것 아닌가.

불량식품 먹고 죽었다는 사람은 70년대후로는 보지도 못했으니까 말이다.

괜찮아, 먹어도 안죽어의 논리는 비양심을 정이나 남자답다, 또는 화통하다라는

칭찬이나 그것에 대한 질시로 넘겨버리려는 악날함이 숨겨져있다.

마치  여자를 덮치고도 괜찮아, 남자가 그럴수 있지..라는 논리와 아주 닮았다.

이 괜찮아의 논리는 문제가 될때마가 사업주를 살리는 요술방망이로 사용되어 왔는데

정말 웃긴것은 그들에게 똑같거나 그 비슷한것으로만 적용되도 죽겠다고 난리는 친다는데

있다. 먹어도 안죽는다는 인간들이 왜 그걸 안먹을려고 그렇게 난리를 칠까하는 의문점은

왜 남자답지 못하니..또는 대범하지 못하니...라는 말을 똑같이 돌려줄때 나오는

"쪼잔하기는"신공으로 무마하려 하는데서 정점에 이른다.

<개소문 펌>
...................................................................................................................................................................

먹어도 당장 안죽는 거 온 국민이 진작에 알고 있습니다.

오히려 먹으면 당장 죽을 것처럼 발광하던게
작년까지의 조중동과 딴나라당이었던 것도 물론 알고 있고...

소의 광우병이 인간광우병으로 전이 되기가 얼마나 어려우며
그 확률또한 극히 미미하다는 것도 훤히 알고 있으며
인간광우병은 광우병걸린 소와 위험물질을 내포한 부위의
쇠고기 소비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는 것도 너무너무 잘 압니다.

그럼, 쥐머리깡, 바퀴라면, 나방게티, ....
당장 먹어도 안죽는다고 라면에 굳이 바퀴벌레 넣어서 먹을건가요...?

음주운전도 술 먹고 조심해서 천천히 살살 운전하면
죽을사람 없다고 음주 후 시속 20km이내로 허용할건가요...?


IP : 58.121.xxx.22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라오나드
    '08.7.7 3:53 PM (203.236.xxx.241)

    말도 안되는거죠~ 진짜 저는 내장 수입되면 제손으로 조선일보 앞에서 미국산 곱창DAY를
    열어 먹어도 안전하다는 조선일보 기자들에게 곱창구이, 전골, 내장탕을 만들어서
    직접 먹여주고 싶어요~~ 정부관계자들에게도 신문광고(빼도박도못하게)로 초대해서
    직접 먹는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달라고~~~

  • 2. 미국에서도
    '08.7.7 4:04 PM (222.234.xxx.241)

    소고기의 질은 천차만별이라고합니다.
    질이 떨어지는 고기는 서민층이하에서 소비가 되는데
    그 소비층의 상당수가 의료보험에 가입조차 못해서
    병원에 조차 가보지못하고 죽는다는 사실은
    미국에 광우병이 없어진다는 얘기를 믿을 수없게 만들기도 합니다.
    이것도 광우병괴담이라고 할 수있을까나...

  • 3. 버디
    '08.7.7 8:03 PM (58.121.xxx.233)

    통상 CJD는 50대 이상에서 발병하며 사망까지 이어질 확률은 극히 미미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최근 몇년사이 20대~30대 층에서 발병하여 사망까지 이어지는 사례가 있어 이 부분이 vCJD를 은폐하는 의심을 사고 있다고 뉴욕타임즈가 보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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