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때부턴가 화분 밑바닥에 먼지다듬이(일명 책벌레)가 생기더니
이젠 화분들마다 다 그러네요.
그리곤 양파망에도 보이고, 베란다에 있는 나무 선반에도 보이고...ㅠ.ㅠ
작년 여름에도 엄청 고생했거든요. 혹시라도 집안에 들어올까봐 전전긍긍...
작년에 복도식 아파트라 화분들 전부 복도로 내몰고 양파망도 복도에 내다 걸고 그렇게 지냈는데
지금은 계단식 아파트라 어디 내 몰 곳이 없네요 ㅠ.ㅠ
올해는 시골아낙님 양파도 20kg이나 샀는데 또 생길까봐 걱정이예요.
검색해보니 세스코도 별 수없다고 하고....
몸에 해를 주진 않는다고 하지만
이 습한 날씨에 창문타고 넘어와서 집안으로 들어올까봐 걱정이예요.
베란다의 화분들 다 내다 버려야 하나요?
비오킬 몇번 쳤는데도 그때뿐이네요. 흙속에 있는 거 같은데
화분이 40개도 넘어서(자잘한 것들 포함)
일일이 흙 털어내고 분갈이 할 엄두도 안나구요....
훈증기를 팔던데 그건 효과 좀 있을까요?
근데 저희 집 아이가 아토피라 걱정이예요.
혹시 경험하셨던 분들 제발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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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다듬이때문에 괴로워요
도와주세요 조회수 : 1,143
작성일 : 2008-07-07 13:17:09
IP : 116.121.xxx.13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7.7 1:49 PM (219.250.xxx.92)네..저희 집도 화분 다 버릴 수 밖엔 없었어요..
화분밑으로 자잘한 것들이 와글 거리는 거 보고 남편 없을때 하나씩
아파트 밖에 내놨어요..
근데 먼지 다듬이는 방법이 없나봐요,,
혹시 나프탈렌도 효과가 없을까요..
좀벌레가 극성이라 나프탈렌 깔았더니 다 없어졌더라구요....2. 그게
'08.7.7 2:00 PM (211.207.xxx.68)어떻게 생겼나요? 아주 작은 팔짝 거리는건가요?
3. 그녀
'08.7.7 7:21 PM (203.152.xxx.164)진짜 눈꼽보다 작고
책에서 자주 출몰하고 (특히 여름에 장마철 눅눅한 책)
튀지는 않는데 빠르게 기어다니지요
여러마리 몰려 있으면 점이 움직이는거 같아서 무지 징그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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