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로 요양병원 입원중이십니다.
문제는 연세가 77세입니다.거기다 기력이 정말 많이 떨어지시구요,
평소에두 키에비해 엄청 마르셨구요,지금 거의 뼈만 남으셨거든요.
10일전에 폐렴이 와서 입원실로 내려오셔서 치료중이신데요(괜찮으실땐 치매병동서
집단생활 하시구요) 의사샘말이 마음의 준비까지 하란말까지 있으셨는데
다행히 치료를 하셔서 회복되서셔 다시 치매병동으로 가셨는데
이틀만에 또 열이 오르셔서 입원실로 내려 오셨어요.
어제가뵜더니 링겔 맞고 계시면서 가래가 많이 끓으시더라구요.
몸에 힘이 없으시니 계속 누워계시고 식사후엔 잠만 주무시구요.
연세많으신분들 폐렴은 정말 무서운 병이란걸 알았어요.
지금 아버님 기력이 너무 없으셔서 그게 걱정이네여.
돌아가시기전 그래두 자주 찾아 뵙는게 도리라 가긴하지만
갈때마다 마음한켠이 너무 안좋으네여.
치매인것도 감당하기 힘든 부분인데 아프시기까지하니...
혹 비슷한 경험 계시면 답변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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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많으신분 폐렴은 정말 심각 수준인가요?
며느리 조회수 : 385
작성일 : 2008-07-07 10:46:59
IP : 221.157.xxx.8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카후나
'08.7.7 10:53 AM (218.237.xxx.194)저희 아버지도 당뇨합병증으로 72세부터 3-4년 병원계셨는데
자주 폐렴으로 고생하시다가 마지막 단계에서는 폐렴이 많이 악화되어
돌아가신 직접 원인 중 하나가 되었어요.
병약하신 노인들에게 폐렴은 종종 치명적입니다.
마음아프네요. 최대한 폐렴관리 잘 하셔야합니다.2. 마니또
'08.7.7 11:04 AM (122.37.xxx.51)시아버님이 폐렴이라고 약물치료받으셨는데 지금은 폐암으로 판정받아 병원에 계셔요
가래가 계속 끊어 뱉어내느랴 잠도 잘 못주무시고 잘 드시는데도 2주지나 2KG나 빠졌어요
아직 숨이 차거나 하진 않은데 기력도 빠지고 가래에 의한 기침때문에 가슴이 아프다네요
평소에 담배 엄청 피시더라구요...삶이 고달프셔서 담배가 계속 느는거라구 그러데요
온가족이 걱정과 병간호에 지쳐가고 있어요 이럴때일수록 가족의 든든한 지원이 필요하다 생각되구요 약물치료외에 폐에 좋다는 토마토,영지버섯달인물,브로콜리를 드시게 한답니다
님도 힘내시구요 가족간에도 서로 협력해서 간호 잘 해드리세요3. 얼마전
'08.7.7 2:48 PM (222.107.xxx.36)친구 시아버지가 폐렴으로 돌아가셨어요.
면역력이 약해지면 약도 소용이 없나봐요.
근 두달을 중환자실에 계셨지만
한쪽씩 차례로 폐가 망가지더군요...4. 네
'08.7.7 10:12 PM (121.131.xxx.127)직접적인 원인의 하나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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