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차라리 5년 내내 싸웠음 좋겠어요..

완소연우 조회수 : 502
작성일 : 2008-07-04 17:43:46
요새 이명박 정권의 행보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예상했던 상황이죠....

의외라면, 쇠고기문제와 엄청 빨리 들고 일어났다는 정도...

공기업민영화, 대운하, 자사고랑 특별고 건들 공약에 이미 있었고,  시장시절부터 교회에 관한 처신은
많은 논란거리를 불러일으켰잖아요...(대표적인 서울시 봉헌사건...ㅋㅋ)    

또한 많은 분들이 기억을 잘 못하던데, 약 3년전 호화테니스(?)파문때 드러난 체육관에 새겨졌던 한자...용이 어쩌구 하는..  (뜻은 하늘의 임금이 블라블라.. )신하가 임금즉위를 감축드린다는 그런 내용이었을 거에요.
명바기는 대통령이 아니라 왕이 되고 싶어했죠...
아님 모자란 용량땜시 개념을 혼동했을수도..^^

넘고 넘치는 의혹과 전과는 제가 반복할 것 까진 없을 거구...

요점은, 국민들이 알고 뽑아 줬다는 거죠...
다만, 그 공약의 파급력과 그의 경제전문가 이미지의 실체, 기본(도덕성)을 무시했을 때의 결과를 몰랐을 뿐이죠..
그래요 머 이것도 백프로 국민 탓은 아니에요....
5년동안 귀가리고 눈가리려는 보수언론과 대선때 도덕성따위에 관심없어하는 국민한테 죽어라 도덕성만
물고늘어지는 민주당의 븅~신같은 전략 (정말 븅신같지 않았나요? 민노당도 똑같고...) 도 한 몫 했어요..

어쨌든 국민두 책임지고 감수해야죠..
5년동안 처절하게 싸우고 또 싸웠으면 좋겠다고... 아니 그렇게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우리 마음에 머리에 철저하게 각인되어
다시는 그런 말도 안되는 당과 사람한테 정권을 안 주죠.....

어떻게 4.19혁명과 5.18항쟁, 6.10항쟁이 사람들 머릿속에 그저 역사의 한페이지로만 장식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됩니다.....

우리는 다시 한번 맵게 학습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IP : 116.36.xxx.19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사이
    '08.7.4 5:54 PM (121.171.xxx.12)

    경제 완전히 파탄나서 제 2의 imf를 맞이하고 독도 일본 넘어가고 백두산 중국 넘어가고 국부 유출되고 등등 되지만 않으면요.. 독도는 실제로 그럴가능성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지만 이것만 생각하면 정말 가슴이 답답합니다.

  • 2. 투해피
    '08.7.4 6:06 PM (163.152.xxx.126)

    역사 교육의 부재가 원인이라 생각합니다. 교과서로만 접하는 역사는 말그대로 책일 뿐이지요.. 부끄럽지만 저도 내가 살고 있는 나라의 일이라는 인식이 적었던거 같구요.

  • 3. 사실 저도
    '08.7.4 6:10 PM (211.192.xxx.37)

    냉정하게 말하자면, 이렇게 당해도 싼 국민이라고 생각합니다...
    단, 찍지도 않은 사람들까지 이렇게 고생하고 있으니 억울하기는 하지만요.

    솔직히 설마설마 했는데 2MB가 당선된거보고
    우리 국민들 수준이 이정도구나... 하고 한탄 많이 했어요.
    고유가에 스테그플레이션에 난리도 아닌 상황에서 747이란 사기가 먹히고
    그걸 믿고 취업잘될꺼라고 찍는 개념없는 대학생들까지...

    돈만 된다면, 경제만 살릴 수 있다면 다른 가치들은 관심도 없었죠.
    뭐, 사실 그나마 경제도 취임 4개월만에 다 말아먹었지만요.

    우리나라를 말아먹을수야 없으니 지키기 위해 열심히 싸우겠지만,
    솔직히 속으로는 5년 내내 고생하고 당해야 20년도 안갈거라는 회의감도 들어요.

    6.10 항쟁으로 얻어낸 민주주의를
    수구 친일 세력들에게 고스라니 떠다 받친게 딱 20년 만이죠.

  • 4. 하하하
    '08.7.4 6:30 PM (211.217.xxx.157)

    실제로 5년 내내 싸우게 되지 않을까요? 사안은 달라질테고 또 파고끈질기게 정신차리고 5년을 살아야겠다고 각오하고 있습니다. 지쳐도 안되구요. 결국은 가야할 길로 가게 되리라고 믿으면서 가야되겠지요. 긍정적으로 이런 것도 앞으로 나아가는 한 과정이라고 생각해야지...하려고 노력중입니다.

  • 5. 다른건 몰라도
    '08.7.4 7:16 PM (220.117.xxx.32)

    혹시 이렇게 5년 지나고 나서 또 근 10년가까이 나라를 간신히 살려났더니 다시 10년후에 또 똑같은 무리들을 뽑아줄까봐 그게 제일 두렵습니다-_-; 진짜 IMF 불러오고 독재로 사람들을 그렇게 학살을 한 정권을 뽑아주는거에 기겁을 했어요ㅠㅠㅠㅠ

  • 6. 쭐래쭐래
    '08.7.4 10:07 PM (210.92.xxx.79)

    대선, 총선 모두 투표 안 해버린 무심한 아줌마입니다. 정말 이렇게 후회해본 적이 없습니다. 잘못한 거를 되돌릴 수는 없으니, 앞으로는 투표 열심히 하려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8533 광우병보다 대통령보다 더무서운것이 있습니다 2 이슬기둥 2008/07/04 514
398532 농심직원이 올린 초대글 지웠나요? 2 살구버찌 2008/07/04 677
398531 패스트푸드 네이션 4 버디 2008/07/04 280
398530 지금 칼라티비 보세요 스님들께서 나오세요(내용 무) 6 시국법회 2008/07/04 409
398529 궁금한게 있습니다. 3 미스테리감자.. 2008/07/04 207
398528 다음이 네이버와 행보를 달리하는 이유가 있나요? 5 2008/07/04 605
398527 차라리 5년 내내 싸웠음 좋겠어요.. 6 완소연우 2008/07/04 502
398526 농심...이래서 불매합니다. 1 진실아빠 2008/07/04 469
398525 미국산 쇠고기 맛있게 먹는 법 6 빈지갑 2008/07/04 406
398524 유가의 영향이 안미치는 품목 고유가 2008/07/04 199
398523 오늘 조선일보 인터뷰 거절했습니다. 18 작은뿌듯 2008/07/04 1,518
398522 수원 화성근처 실외수영장. 1 물놀이장 2008/07/04 992
398521 아고라펌)부산 서면 토요일 집회안내문..귀엽네요^^ 3 2008/07/04 487
398520 제삿날 계산 어떻게... 5 제사 2008/07/04 769
398519 기독교 , 개신교 4 착하게살자 2008/07/04 359
398518 뜬금없는 질문인데요 다음사장이 김희애 남편아닌가요? 9 궁금 2008/07/04 1,705
398517 포인트는 뭐에 활용되나요 1 진짜 몰라서.. 2008/07/04 343
398516 급급 도움좀 주세요 급해요 2008/07/04 185
398515 촛불 든 이명박, 누리꾼에게 딱 걸렸다 8 독립만세.... 2008/07/04 837
398514 미스코리아 보는 딴날당의원 8 2008/07/04 842
398513 이분을 기억하시죠? 2 김연세기자 2008/07/04 562
398512 간짬뽕 첫만남 4 아몬 2008/07/04 641
398511 미쇠고기 판매하겠다는 매장 9 박하향기 2008/07/04 782
398510 식당에서 설거지일 하는거요 5 질문 2008/07/04 740
398509 다음에서 보니까 한총련? 서총련? 졸업생들 모인다더라구요. 2 2008/07/04 372
398508 농심상표에 얽힌 아름답고도 슬픈 이야기 3 별걸다기억하.. 2008/07/04 773
398507 야후에서 투표중이라네요. 4 ⓧ은미르 2008/07/04 317
398506 오늘불교집회 나올실스님 정보 4 아고라펌 2008/07/04 609
398505 제이제이 댓글보다가요..(불편하시겠지만..죄송) 8 돈데크만 2008/07/04 370
398504 주식..정말 끝인가요.. 9 ... 2008/07/04 1,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