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에도 MB맨이 낙하했다고 합니다

[행복을 찾아서]

MB맨 황영기, KB금융지주에 낙하

어떡하죠? KB에서 경향신문에 도와달라 광고까지 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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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맨 황영기, KB금융지주에 낙하

대선캠프 경제특위 활동 경력… 삼성 비자금 사건에도 연루

  
2008년 07월 04일 (금) 12:17:37
이정환 ( black@mediatoday.co.kr)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 캠프 시절 경제 특위를 맡았던 황영기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KB금융지주 회장으로 내정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황씨는 인수위 시절에도 자문위원을 맡은 바 있고 새 정부 출범 이후 기획재정부 장관이나 금융위원장으로 거론됐던 사람이다.

황씨는 삼성그룹 비자금 사건과도 관련이 깊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황씨가 정권 초기 요직에 중용되지 못했던 것도 이 때문이다.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은 황영기씨를 지난 3월 삼성의 금품 로비 대상자로 지목한 바 있다. 사제단은 황씨가 비자금 차명계좌의 개설과 관리를 주도했다고 주장했지만 삼성 특검은 단순히 서면조사만으로 혐의가 없다고 판단했다.  


  
▲ KB금융지주 회장으로 내정된 황영기씨와 이명박 대통령. 삼성의 핵심 실세였던 황씨는 지난 대선 때 이 대통령의 경제 특위에서 활동했다. / 연합뉴스.
  
  
삼성그룹에서 최고의 금융 전문가로 꼽혔던 황씨는 한 때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의 개인 가정교사 역할까지 했다. 삼성물산 출신인 그는 삼성전자 자금팀장과 삼성생명 전략기획팀장, 삼성투신운용 사장을 거쳐 삼성증권 사장 등 핵심 요직을 거쳤다. 이건희 회장의 해외 통역을 도맡았고 그룹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구조조정위원회 7인의 멤버이기도 했다. 이와 관련, 황씨가 삼성을 떠난 뒤에도 여전히 삼성의 이해를 대변하고 있을 거라는 관측도 무성하다.

황씨는 이른바 이헌재 사단의 핵심 인물이기도 하다. 황씨가 우리금융지주 회장으로 선임되던 2004년 당시 이헌재씨는 부총리로 재임 중이었다. 이 전 부총리는 회장 인선을 앞두고 일찌감치 "민간인 출신이 적합하다"고 바람을 잡았고 노조 등이 황씨의 자격을 문제 삼자 "삼성 근무경력은 흠결이 되지 않는다"고 황씨의 손을 들어줬다. 이를 두고 황씨의 인선에 정부의 입김이 작용했을 거라는 추측이 나돌기도 했다.

국민은행 노조는 낙하산 인사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이명박 후보 대선 캠프 유공자라는 배경을 앞세워 무혈입성하는 것은 결코 용납할 수 없으며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저지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국민은행 이사회는 "강정원 현 행장과 황 회장이 막판까지 치열하게 경합을 벌이다가 회장과 행장을 분리해야한다는 의견에 힘이 실리면서 황 회장이 선출된 것"으로 낙하산 인사와는 무관하다며 노조의 반발을 일축했다.

실제로 국민은행에는 정부 지분이 없기 때문에 정부의 입김이 직접적으로 개입될 여지는 없지만 논란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을 전망이다. 이번 회장 추천위원회는 조담 전남대 경영학과 교수와 정기영 계명대 회계학과 교수, 자크 켐프 리스크관리위원, 함상문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 원장, 임석식 서울시립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김한 전 메리츠증권 부회장, 강찬수 전 서울증권 대표이사, 김치중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 변보경 코오롱아이넷 대표 등 사외이사 9명으로 구성됐다.

[이런 젠장..]

그동안 도대체 뭘 얼마나 받아먹었길래 이렇게 퍼주는거야!!

[아오,,]

나라를 제대로 말아먹네요,,

[계좌해지]

만약 엉뚱한 짓 하면 국민계좌 확! 다 빼 버립시다!
이것들이 국민 알기를 완전.....

[뗑굴 아짐]

또 우려했던 일이...
방송에 이어 이젠 금융에 까지 다 깔겠다?....
금융 지키기는 또 어떻게 해야 하나...

[ㅡㅜ]

2mb라인 아닌 사람을 찾아볼 수가 없을듯... ㅡㅜ

[삼정이엄마]

왜 자꾸 mb는 국민들이 싫어하는 짓만 골라하지요. 정말 소통하기 힘든 할아버지네요. 후분양제도 시행하지 않는다는데 기업을 위해서 국민은 손해를 봐야 하나봐요. 기업하고는 소통이 참 잘되나봐요.